옆집남자는 양성애자(7)-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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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꺼진 어두운방
티비밑에 작은 조명등 하나만이 그 방의 실루엣을 비추고 있었으며 커다란 물체 하나가 조명을 받은채 움직이는데 얼핏보면 그냥 덩치 큰 남자 하나가 앉아 있는걸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사내가 움직일때마다 조명등에 살짝 살짝 비치는 모습으로 짐작해보아 가슴으로 품고 있는 또 다른 사내를 으스러지게 안고 있어 한명으로 보일 뿐이었다
.......
쪽
"...아..철아...그동안 우리 집에 자주 들럿다며? 두호한테 들었어"
"하앍....하...보기로 해놓고 사라졌잖아,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아? 얼마나 걱정했다고."
"음....쪽...할짝...나도 너 보고싶었어"
"쪽...아...뻥치지마...연락 한번 없었으면서, 내 전화도 안받고"
"할짝~할짝~널 보면 오늘처럼 이렇게 통제 할 수 없이 무너질까봐, 니가 1년전에 집에서 안마해줬을때 느꼈거든 , 니 손길이 하아..일반적으로 안마만 해주는 손길이 아니.."
"흠...음...할짝.. 그래? 그날 은근히 기대 하고 있었는데ㅎ 그렇게 느끼고 반응해주길.
근데 끝까지 아닌척하대, 새벽에 혼자 화장실가서 풀기나하고"
"음..? 머야 ? 알고있었어?"
"응. 이 큰 몸이 침대를 움직이는데 모를리가 없잖아 바보야, 문도 다 안 닫았드만"
"하하하하~ 그때 니 생각하면서 풀었는데, 보고있는줄 알았으면 이름이라도 뱉어볼걸 그랫네"
"아마 그때 거기서 내 이름 불렀으면 들어갔을걸? ㅎ"
"그래, 샤워를 본 소감이 어때?
묘사를 하기 위해 손을 들어 얼굴을 만지며 하나하나 부위를 짚는다
"....일단 이 짧은 머리를 촉촉하게 넘기는데 새까맣게 젖은 눈썹이 강렬해서 내 가랑이가 간질간질했고
이마에 쪽
강렬한 눈매와 오똑한 코를 지나 입술로 샤워 물줄기가 들어가는데 통나무같은 이 목의 울대를 타고 촤아아~~~
목에 쪽
근데 신기하게도 그 거센 물줄기가
쪼옥~~음...음..쪼~옥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 가슴에서 팅기는데 그럴때마다 (주물주물) 가슴이 울끈 불끈 거리더라.
그리고 처음 봤을때 나를 가장 유혹했던 요 오리궁뎅이.(덥썩!!.주물주물)"
가슴을 계속 빤다
"아...하앍....아...철아..."
"이 궁디가 물에 젖어 더 탱탱해 보이는데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요 고추가 (귀두위를 살살 주무른다)
고개를 빳빳이~ 처들고있대 그리고 이 헐크같은 팔뚝으로 요놈을 잡고 흔드는데...
(두손으로 강우의 얼굴을 잡고 목을 핥는다)
하앍~ 섹시해서 미쳐버리는줄 알았어~ 널 얼마나 먹고 싶었다고~"
"아..하앍....철아....철아..!!!!"
(나를 침대로 눕히고 키스를 퍼붓는다)
음....음.....아...
나도 이젠 안 참을거야"
"끊지마"
"음...아...하앍..".
......
그렇게 우린 한 30분간 키스만 퍼부은거같다
키스란 묘한 매력이 있다
단순히 입맞춤부터 시작해 서로의 혀를 비비고 굴리며 어떻게 섞는지에 따라
모든 감정들을 다 표현 할 수 있다
가볍게, 혹은 강렬하게, 부드럽게, 애절하게,
사람은 말을 해야 알지라고 하지만
그 말엔 키스도 포함되리라.
강렬하게 퍼부으면서도 우린 때때로 부드럽게, 밀당을 하듯 혀를 주고 받았으며
살짝 깨물기도 하고 장난도 치며 눈을 맞추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듯 말 한마디 없이 원하는걸 이루었다
그렇게 우린 화끈하게 서로의 감정을 공유한뒤 마무리를 지을 즈음 마침 강우의 새벽 알람이 울렸고 잠시 흥분을 가라앉힐겸 벽에 기대 맥주 한캔을 땃다
"아저씬 처음이 아닌거 같던데 전에도 이런적있어?"
"난 옛날부터 이상하게 여자도 여자지만 남자 선후배들이 유독 많이 좋아했어
물론 운동도 잘하는데다 내가 우리 학년은 잘 정리해서 그런것도 있겟지만"
"그중에 접근하는 애는 없었고??"
"많았지~, 그땐 어렸을뿐더러 성에 대한 지식도 많지 않았을 때다보니 체육시간에 옷 갈아입을때나 유도복 갈아입을때 애들이 많이 만지곤 했지
다들 부럽다고 멋지다고 신기해하면서 쳐다보고 만지는데 얼마나 부끄럽던지"
"크~~~그 싱싱하고 젊을때를 못봐서 아쉽네(주물), 이 궁뎅이가 더 탱탱했을거아냐"
"(머리를 살짝 콩)아직 안죽었거든
무튼 그땐 선배들도 좋게 봐줘서 기합 땐 열외 시켜주고 했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곱상하게 생긴 한 선배가 나를 많이 챙겻지
전교 부회장이었는데 신기하게도 내가 가는 곳마다 그 선배랑 마주치는거야,
그리곤 전체 기합 받을때면 그 선배가 꼭 학주 심부름으로 어디 갈데 있다고 나를 빼줫는데 항상 노래방으로 데려가서 술을 마시고 놀았지 사장님이 선배랑 친한 사이 같더라고.
그러다보면 나는 기숙사 였기 때문에 시간이 늦어서 선배네 집에서 잣는데 침대가 좁은데다가 그때도 덩치가 크다보니 항상 선배가 나를 껴안고잤어
그땐 머 나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기 때문에 같이 껴안고 잤엇고."
"헐...이 아저씨보소. 어렸을때부터 발랑 까져가지고"
"(콩)쓰읍! 행님이 얘기하잖아
그러다 한번은 자는 도중에 아랫도리가 찌릿해서 눈을 떠보니
선배가 내 걸 빨고 있는데
머하냐니까 그냥 가만있으라고
기분좋아질거라고,
그래서 가만있었는데 간지럽기도하고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면서 이걸 뭐 어떻게 해야할지 미치겠는거야
이게 무슨 감정인지,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그렇게 그 날 처음 사정이란걸 해봤고
그뒤로는 노래방이 신호인것마냥 밤마다 선배가 내 걸 빨아주는데
그 선배랑 다양한걸 해봣지
키스부터 애무까지.
어디를 어떻게 자극하면 기분이 좋아지는지
그리고 성감대가 어딘지
돌이켜보면 그 선배가 내 성교육 선생님이었던거지
실전 성교육"
"어딘데? 우리 아저씨 성감대가 어딜까? 어디가 제일 기분좋았어?
"맨입으로?
"여긴가?"
(콱)
강우의 과거 얘기를 들으니 왠지 모를 질투가 나면서도
그 선배가 부러웠고 , 옛날엔 또 얼마나 멋있었을까 얼마나 싱싱?했을까
애들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서도 내가 반한 남자의 과거니 그 또한 궁금했으며 한창 혈기왕성할 나이에 그땐 또 그 나름의 맛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만으로 내 똘똘이는 일어서기 시작했고 결국 참다못해 강우를 다시 침대에 눕혀 하나하나 더듬기 시작했다
"그 다음은....여긴가?"
"헙...처...철아..."
"가만있어, 감히 어디 내껄 그렇게 막 쓰고 다녀~"
"아아~~~~아~~철아~"
첫날밤은 그냥 강우를 안고 싶어서, 느끼고 싶어서,
그 자체 만으로 내 껄로 만들기 위해 에너지를 쏟았다면 지금은 강우의 민감한 부위 하나하나를 찾아내는 재미와 그에 따른 반응이 보고 싶어졌다
"....뭐야? 그 야한 표정은?(심쿵)"
역시나 간밤에 성욕을 주체 못하고 발산하며 타오르기만 하던 그때완 다르게
자신의 약점과 성감대를 관찰당하는 부끄러움을 느끼는 강우는 매우 야하고 아찔했으며
(고환을 쥔다)
"아!!헉..어엌..."
"...지금껏 이런 야한 표정을 숨기고 어떻게 살았대?"
"너...이새씨,,,자꾸 ..까불래..."
"머 어때, 이제 내껀데"
한손은 찌찌를 비틀고 다른 한손은 고환을 더 세게 주무른다
"아흑....보지마.."
기어이 강우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기 시작했고
그 손틈 사이로 입술을 깨물면서 신음을 참았으나
그건 몰랐을것이다
그런 자세가, 자신의 모든게 까발려지는거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더욱 정복욕을 불러일으켜
더 강하게 만든다는걸
"어디 손을 가려, 일반인척 하면서 이미 할건 다해본주제에 ...음...."
정복하며 덮치는 재미도 있겠지만 새로운 계획이 떠올랐고
지금의 강우 상태라면 충분히 가능하기도 할 것 같아 급히 잡고 있던 손을 뗏다
"철아....왜?"
얼굴을 가리고 있던 양손을 내리며
"얼굴 가리고 부끄러운척 하니까 마치 나 혼자 밝히고 못된 짓 하는거 같잖아
나 안할래"
"아...아냐...계속해...얼굴 안가릴게"
"그럼 야하게 매달려봐"
"..머..머.?.."
"야하게 매달리라고, 머하고 싶은지,
...싫음 말고."
"아니...그게...철아..아니 갑자기 그게.."
"에이..난 그냥 자야겠다"
난 정말 그만 두려는듯 자세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시늉을 하였고
갑작스런 나의 돌변에 강우는 어쩔줄을 몰라헀다
결국
"아..아냐..계속해줘..
나...너가 만져줄때마다 미칠거같이 흥분돼
더 세게,,,더 세게!!,,,만져줘,,,괴롭혀줘
제발...지금 이렇게 끝내버리면 ...
원하는대로 다 해줄게...
부탁이야..."
결국 넘어왔다
"변태 새끼..."
!!!!!!!!!!!!!!!!!!!!!!!!
강우한테 변태새끼라니..나도 모르게 내 입에선 퐌타지 용어가 튀어나왔고
지금 강우에게 딱 맞는 표현일지 모르나 그 말을 내 입에서 뱉었다는거에
나 스스로 알 수 없는 희열감을 느꼈다
난 곧바로 오른쪽 가슴은 이빨로, 왼쪽 가슴은 손으로 깨물며
아랫도리는 나머지 손으로 귀두를 잡은뒤 사정없이 비비기 시작했다
"...철아..미쳐버릴거같애..너무 좋아...헙"
쪽쪽쪽
"그렇게 좋아? 눈이 풀렷네?
혓바닥 더 내밀어봐"
쪽쪽쪽...
강우는 이제 부끄러움을 모르는듯
내가 하라는 대로 순순히 혓바닥을 내밀었고
난 그 혓바닥을 빨면서 딥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헙"
"아~~기분좋아...우리 아저씨 키스 ~50나이에 이런 섹시한 아저씨가 어딧어
역시 변태라 그런가~귀여워!~하아~쪽쪼옥~"
"철아..나 이제..흐응...하앍..하.으으~~~~~!!!!"
.
..
....
.........
'아오...머리 아파..깨지겟네...몇시지?(툭)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창밖을 보니 밖은 이미 깜깜했고
하루를 그냥 다 보낸것이리라 짐작했다
'응?...머..아...맞다...나 어제 강우랑....(물끄럼..)
잘자네, 그렇게 야하게 짖어대더니 지금은 또 왜 이렇게 귀엽냐
다큰 아저씨가.이건 반칙아냐.
쪽.
훗..귀여워 미치겠네'
"어...어..(와락)"
"으음...왜 벌써 일어났어? 더 자자"
(쿵쾅쿵쾅)
'어제 그게 꿈은 아니었구나'
"자..자긴 뭘 더 자 ,,지금 시간이 몇신줄.."
"응? 멀 그리 부끄러해? 얼굴은 빨개져서, 어젠 그리 당돌하드만"
"내..내가 무슨...아아!!,,"
(강우가 고환을 감싼다)
"기억 안나? 어제 니가 내꺼 이렇게 잡고 흔들었는데
요렇게 ,~ 요렇게, ~"
"아앍...아..아퍼.."
"표정이 야하네 아침부터? ..이건 모닝키스~쪽
됏지? 이제 좀 더 자자 어제 너랑 섹스해서 너무 피곤해"
쿵쾅쿵쾅...화끈...세..섹스라니..
"....저..저기 ..나...나도..."
"응?뭐라고?"
"(화끈)나..나도 키..키스하고 싶어"
"..풉..푸하하하"
지난밤 일이 모두 생각났다
대체 무슨 깡으로...더 큰 강우를 덮치고 능욕하고 머라카고 몰아붙였던건지...
이렇게 나이 차이 나는 아저씨를, 이런 큰 떡대를...
맨 정신이 드니 그 거구는 더욱 커 보였고
성기마저 무장했을것 같은 다부진 근육들은 그걸 보는 것만으로 위압감을 불러일으켰으며
나를 다 큰 성인 앞에 놓인 어린애처럼 만들었다
쪽~~~음~~~쪽쪽~~~
"아흙....아.."
"뭐야 철인 목이 성감대였어? 그 다음은 어디야?"
"모..몰라..묻지마.."
"...그럼 나도 찾아보지뭐"
쪽..쪽...콱..
강우는 지난밤 일을 그대로 복수라도 하듯
하나하나 성감대를 찾기 위해
손으로 몸을 더듬고 얼굴을 파묻기 시작했으며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 한군데 한군데 찔러보며 내 반응을 살피기 시작했다
"아..악...아흙...아.."
"빙고, 너도 가슴이네"
"그...그만..."
"멀 그만해, 내껀데"
"아..제발....아아~~~그만...나온다고.."
"그래? 그럼....읏차"
"머..머하는거야? 왜 앉히는거야?"
(와락)꽈악!!
쪽!!!
"으음..제발...미칠거같아..그만..
~~~~~~~~~~~!!!"
이게 무슨 일인지,
밤새 뒹굴며 사정을 하여 더 나올게 없을거 같았는데
보물찾기의 신인듯 그 짧은 시간 동안 강우는 정확히 나의 성감대들을 캐치하였으며
나를 다시 사정하게 만들었다
"..하아....하아...."
"기분좋아?"
"으응...(와락)우리 아저씨, 내꺼"
"그래, 이제 니꺼니까 아무 걱정말고
(머리 쓰담쓰담)
이제 씻고 밥먹자"
"응, 아..가.같이..씻으면 안돼?
나 강우 씻겨주면서 ..만..지고싶어"
"...(화끈)무슨...ㅋㅋ
이제 니꺼라니까, 가자
씻을땐 또 내가 얼마나 섹시한지 보여줄게
읏차~~~"
강우는 매달려있는 나를 꽉 들쳐 안더니
그 상태로 아무렇지 않게 일어났고
내가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게끔 조심히 욕실로 데려갔다
그렇게 우린
1년을 기다린만큼
밤이새고
아침부터 그리고 다시 밤새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마치 내일이 없는것처럼
내가 강우를
강우가 나를 탐했다
우린 주말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시간 가는줄 모르게 불태우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고
내 생애 그 어떤때보다
가장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
11월 12일
우리의 2일차는 그렇게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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