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들어가버렸습니다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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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이라..."
"이 근처 모텔들 대실 비용 비싼건 물론이고 상대 측에서 낼려고 했는데 알지? 대실 다 꽉 찼어. 그렇다고 숙박 비용대기도 그렇고..."
"한시간반에 만원? 너무 짜다."
형수는 누군가랑 딜하고 있었다. 원룸 한 집에 혼자 살면서 진수 형수랑 친구 관계인 안주영이었다.
"그렇다고 만오천원할건아니지?"
"정답!"
"이건 아니지. 만오천원이면 딴 곳에 갔어. 왜 이래?"
형수랑 주영의 신경전은 팽팽했기에
"만원... 대신 니 비밀 다 까발려주겠어!"
"돌았어?! 장난해?!
형수가 주영의 멱살을 잡더니
"미안미안... 농담농담..."
주영이 꼬리내리자마자 형수는 주영을 놓아주고나서 이마에 손을 얹으면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렇다. 형수의 비밀을 아는건 주영이뿐이었다. 물론 형수는 진수에 대한 마음을 전혀 내려놓지 못했지만 자기 위로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여건이 맞는 다른 사람 한명 구했다.
"야! 근데 너 오백원있냐?"
형수는
"어. 오백원이면 돼?"
눈이 휘둥그레졌다.
"미쳤니? 근데 오백원있으면 만이천오백원쯤은 생각해줄께. 그 정도면 한시간반동안 바깥에서 노가리까고도 조금 남을까말까할 정도니까... 남는 장사는 해야지."
주영이 에누리를 시전하자
"오케이. 여기 드리겠습니다. 형님."
'다행이다. 500원짜리 동전이 있어서... 안 그랬음 만삼천 만사천... 어휴... 머리아파.'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고나서 90도 깍듯이 인사하더니 이내 돈을 든 손을 주영이 앞에 내미는 센스를 보여줬다.
"내가 졌다. 이거 받을테니까... 그나저나 진수 이 놈은 대체 혼자서 어딜갔대? 걔가 그럴 애는 아닐텐데..."
주영은 돈을 받고나서 정색때리는 시늉부리면서 자기 집을 나갔다.
몇분 뒤... 형수는 인터폰 소리에 문을 열어줬다. 막 잘 생겼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나름 귀엽고 상냥해보이는 인상이 강한 남자가 들어왔다.
"형수 씨... 여기 사시네요."
"아뇨. 저 말씀드렸잖아요. 저 고시원산다고... 제 성향 유일하게 아는 일반 친구 집이에요. 겨우 우리만의 보금자리가 임시로 형성되었네요."
"아~ 그러게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꼭 이런 날에 근처 모텔 대실 다 꽉 차가지고... 미리 예약 못 했던거 죄송해요. 원래는 제가 하기로 되어있는데..."
"괜찮아요. 제가 어떻게든 구했으니까..."
어색한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소재가 없이 그 둘은 가만히 서있었다.
"남정훈씨 맞으시죠?"
"맞아요. 맞아요."
"프사보다 얼굴이 좀 홀쭉해졌네요."
"아~ 네. 요새 운동하느라... 건강챙길려다보니 좀... 김형수씨야말로 실물로 보니까 멋져요. 아이돌인줄 알았어요."
"아이돌... 그런 말 어디가서 들어본 적 1도 없는데...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훈은 부끄러워서인지
"초면에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형수 씨 벗은 몸 빨리 보고 싶어요."
붉어진 뺨을 만지면서 어쩔줄몰라하는게 보였다. 심지어 정훈의 그 부위에 텐트가 형성되자마자
'근데 부담스럽긴 부담스럽네. 나 이 사람하고 잘할수 있을까? 아무리 꿩대신 닭이라지만...'
당황스러움에 놀랄수밖에 없었다.
"아참! 저 그 부분 씻는걸 깜빡했어요. 죄송해요."
"아뇨. 괜찮아요. 그럼 씻고 오세요."
"네. 일단 옷벗는건 여기서 할게요. 그래도 되겠죠?"
형수는 진심 이 상황이 난감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미소를 지을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덕분에 안면근육쓰느라 정신이 없었다.
'저 분 아무 잘못도 없는데 왜 남정훈이라는 사람볼때마다 인류애 상실할려고 할까?'
옷 다 홀딱 벗은 정훈을 봐도 뭔가 느낌이 없는 형수는
'왜 진수는 날 안 쳐다볼까? 친구로만 지내는거 그닥 좋지 않은데...'
또 진수 생각에 천장만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리고 정훈이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그래. 저분하고 하기로 했지. 왜 난 권진수 그 자식만 끌리는걸까?'
형수도 슬슬 옷을 다 벗었다. 그리고 진수가 자신의 페니스를 ㅃ는걸 상상하면서 자기 위안을 슬슬 하고 있었다. 1~2분이 지났을까? 정훈이 화장실 문을 슬쩍 열고 형수를 바라보자
"저... 같이 씻을래요?"
형수는 깜짝 놀랬다. 그리고 다행인지 아닌지 잘 모르지만 형수의 페니스는 올곶게 팽창했지만 토정을 한 상태는 아니었다.
"우와~ 형수씨 디게 커요."
정훈이 변태같이 대놓고 형수의 페니스에 시선을 두자
"아~ 그래요?"
'음... 좀 밝히네. 진수가 만약 그랬음 어땠을까? 좋게 봤을려나?'
형수는 진수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할려고 애썼다. 형수는 슬슬 일어나서 정훈이 안에 있는 화장실에 들어갔다. 형수는 일단 샤워기에 나오는 따뜻한 물로 자신의 몸을 적셨다. 정훈은 그 모습에 침을 흘렸고
'와아~ 완식 그 자체야. 역시 경찰 준비생이라 몸이 좋은건 어쩔 수 없나봐.'
"정훈씨, 잠만 물좀 꺼봐요."
자신의 손에 비누칠한뒤 촉촉히 젖어버린 형수의 몸에 손을 댔다. 비누가 묻힌 손이 형수의 까무잡잡한 몸에 하얀 거품을 입혔다. 정훈은 다시 비누칠 제대로 한뒤 이번에는 형수의 페니스를 만지작거렸다.
"하아~"
'나를 막 반하게 하는건아니지만 뭔가 포인트집어내는건 있네. 오늘 진수 잊어버릴래. 어차피 그 놈은 나 안 봐줄거니까...'
형수는 모든걸 체념한채 정훈을 와락 안으면서 기습키스를 했다. 정훈은 형수의 혀를 느끼면서
'이 사람도 날 원했던거야. 멋있으면서 귀엽고 섹시하기까지...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어!'
그의 포옹에 미쳐버릴거같은 느낌이 들었다.
따뜻하면서 격정적인 샤워를 마친 둘은 서로 수건으로 몸을 닦았고
"형수씨, 뭐부터 해드릴까요?"
"음... 일단 몸으로 보여드릴께요."
형수는 일단 나체 상태로 이불 위에 앉았다. 정훈은 고양이 자세를 취하더니 형수의 크고 굵은 페니스를 움켜쥔채로 혀를 내민뒤 햝았다.
"정훈씨땜에 미치겠어요."
형수는 자기 꺼가 정훈의 입안을 유영하는걸 온전히 느낀채로 잠시나마 황홀함을 느꼈다. 정훈은 페니스 ㅃ는걸 멈추더니 도톰한 입술로 형수의 흑두도 탐했다. 형수는 진수를 잠시 잊고 정훈의 손길과 혀에서 오는 촉감을 느꼈다.
'날 좋아해주는 사람과 하는것도 나쁘지 않네.'
정훈이 행위를 멈춘채 잠시 자기를 바라보자
"정훈씨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절 미치게 하는 거 같아요."
분위기에 맞게 야한 중저음 목소리를 내더니 다시 정훈과의 키스를 하면서 조금씩 정훈에게 빠져가고 있었다.
가운은 입은채로 주환에게 안긴 성태... 그리고 진수를 안고 있는 주환...
"혹시 이름이?"
"저... 권진수에요."
"아하~"
주환은 진수의 몸 안에 있는 성태에게 귓속말하면서
"저는 박주환이라고 해요."
성태는 박주환이 누군지 알지만
"아~"
모르는 척 뒤돌아봤다. 성태는 일단 뒤돌아서 주환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하체쪽에만 큰 수건을 두른채 자신을 찾아온 주환이 너무 멋져보였다. 그냥 금수저여도 친구로서는 나쁘지않은데 금수저에 얼굴괜찮고 몸매좋은게
'내가 여자였다면 이 남자랑 결혼해서 럭셔리 라이프 살았을려나? 암튼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인물을 여기서 볼줄이야...'
성태를 미치게 만들었다. 주환이 얼굴을 들이밀자 성태도 덩달아 얼굴을 들이댔고 결국 둘은 가벼운 키스를 후딱 했다.
"저기 침대 하나 비어있네요. 저기서 할래요?"
진수의 몸 안에 있는 성태는 진수의 가벼운 몸을 이용해 쾌락을 제대로 느낄려고 하는데 그걸 모르는 주환은 눈 앞에 있는 진수를 보며
'이런 진수성찬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거같네. 나도 수많은 남자 만나봤지만 이런 스타일은 처음인거 같네.'
흥분된 표정을 지었고 혀를 다시며 진수를 유혹했다.
형수의 페니스는 이미 정훈의 뒷구멍을 자극하고 있었다. 정훈의 자세는 누워있는채 엉덩이가 살짝 들려져있었고 형수는 무릎을 접고 다리를 벌린채 빠르면서 안정적인 피스톤질로
"으아앗~ 허엇~ 아아앙아응으어~ 어엇~ 흐어~ 우웃~ 하앗~ 하읏~ 으아으어허으읏우웃~"
정훈을 흥분케했다. 정훈은 형수의 격렬한 움직임에 눈을 감다가 살짝 떠보니
'XX 잘 생겼어. 이 사람도 날 너무 좋아하는거같아. 괜한 자존심인가? 그치만 이렇게 열심히 하는거보면...'
형수에게 점점 취해가는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지다가도 형수가 상체를 숙여 키스도 능숙히 해내는걸 느끼며
"우웁~ 웁웅우웅~"
'김형수... 너무 사랑스러워. 날위해서 좀 더 움직여줘.'
양손으로 형수의 등짝을 만졌다. 제 아무리 권진수바라기 형수도 자신을 좋아해주는 정훈과의 관계를 맺다보니
'남정훈이라고 했지. 아... 내꺼가 이 사람한테도 반응하는거보면 나 뼛속까지 게이인가보네. 그러고보니 뭔가 질퍽질퍽해진 느낌이 드네.'
정훈의 몸에 반응하는게 신기할 정도였다. 일단 키스를 멈춘채 상체를 다시 일으킨 형수지만 피스톤질만큼은 멈추기 힘들었다. 정훈도 정신을 놓기 힘들었는지 자기 페니스를 잡고 흔들어댔다. 정훈의 페니스도 팽창을 했으며 그닥 크지 않지만 금방이라도 하얀 액체가 나올 모양이었다.
"좋아요?"
형수는 일단 정훈을 떠보기 시작했다.
"하앗~ 좋아요. 끄아앙~ 하앙~ 으응~"
정훈이 교태스러운 목소리를 낸뒤에 신음소리를 내자마자 형수는 이에 반응해서인지
'이 사람 뭐지? 미친 나 저 목소리에 큰 자극 느낄거같아. 그리고 뭔가 나올거같아.'
정훈의 뒷구멍에서 페니스를 빼낸뒤
"정훈씨 저 나올거같아요."
그의 얼굴 바로 앞에 다가간뒤 토정을 해버렸다. 형수는 한손으로 페니스를 흔들어대면서 나머지 액체마저 뿌리고 있었다. 정훈은 형수의 토정물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으면서 자신도 제대로 된 토정을 해냈다. 정훈의 얼굴과 배 그리고 가슴은 온통 우유범벅이었다. 제대로 저질러버린 형수는 정훈의 한쪽 핑두에 묻힌 토정물을 햝았다. 그리고 뺨에 묻은 자신의 페니스에서 나온 액체도 햝아댔다. 그리고 하얀 액체 범벅인 혀를 내밀더니 제대로 된 딥키스를 했다. 딥키스를 끝낸뒤 정훈은 형수의 고환을 어루만지면서
"형수씨 너무 멋져요."
"정훈씨도 귀여워요."
"아직 시간이 남았네요."
몸을 일으킨 정훈은 자신의 얼굴을 형수의 가슴에 닿은채
"사랑해요."
"저도 정훈씨 사랑해요."
한동안 서로 포옹하면서 따뜻한 온기를 느꼈다.
일단 침대에 누운 성태는 가운에 있는 허리줄을 풀며 가운 외에는 아무 것도 안 걸친 진수의 몸을 주환에게 확실히 보여줬다. 어두운 공간이지만 밝은 조명덕분에 진수의 알몸이 주환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졌다.
"어때요?"
주환을 향해 싱그러운 미소를 보여주는 성태... 진수의 몸을 보고 흥분된 감정을 숨기기 힘든 주환은 진수 앞에 다가가더니
"여기부터 할께요."
진수의 페니스를 덥썩 물었다. 페니스를 ㅃ는 주환덕에 성태는
'이런 감정 너무 좋아. 너도 좋고 나도 좋다라는게 이런건가봐.'
뜨거운 분위기에 녹아내릴것만 같았다. 이걸 참기 힘들었는지 주환의 머리를 어루만지면서
"어~ 너무 좋아요."
미칠듯한 격정적인 감정을 오랜만에 가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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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새로운 회차로 찾아왔어요~
퇴사하다보니 기분이 좋고 소설도 여유롭게
쓸 수 있어서 좋긴한데 좀 불안한 마음도
없지않아 있네요. 사실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들
거의 모 아이돌 한 팀을 생각하면서 쓴거에요.
[물론 여러분의 상상에 맡길 수 있도록... 비밀이에요~]
앞으로도 막힘없이 연재할 수 있도록
늘 여유롭게 마음먹으면서 글쓸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독자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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