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는 영혼들의 실타래가 날린다.....꽃들에게 말하기를....,

 석기두팀장의 육덕진 퓨지컬과 그에 걸맞는 귀두며 거대낭심이 쏟아지는 물줄기와 조명빛에 츌렁거린다. 타로는 샤워숄에 바디워쉬를 듬쁙 짜서 풍성한 거품을 이르켜 석팀장의 가슴과 배부터 문질렀다. 그런다음  어께죽지와 두툼한 등으로 원을그리듯 숄을 문질러 됐다.  기두는 그저 기분이 좋을뿐이었다. 얼큰했던 몸과 머리가 개운해 지면서  코맹맹이 나즈막한 음성으로  타로를 뷸러 보았다.

"타로 ....내가 손이 좀 많이가는 놈이지? 미안하고.... 고맙다."

석팀장은 타로가 씻기에 좀 편하라고 물묻은 솜마냥 무거운 하체를 일으켜 세워  손으로  벽을 짚고 구부정하게 섯다.때를 기다리던 타로라 잽싸게 샤워숄을 석팀장의 허벅지와 사타구 니에 문질러됐다. 육덕진 엉덩이와  등골라인 그리고 목덜미를 타고 넘어선 다음  다시, 가슴골로 향했다. 채모와 거품이 엉켜있던 배넷나루며 숱이 풍성한 불두덩이의 털들도 춤추듯 이리저리 휩쓸린다. 

"아...음"

석팀장의 입김이 뜨거워졌다.축 늘어져 있던 검뷹은 그의 거근이  서서히 일어서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