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잠입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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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 - 7
승민과 교인 3명은 전력을 다해 순례자의 방으로 달려갔다. 그들이 도착한 방 앞에는 간부 한명이 서있었고 그의 손에는 작은 주머니 4개가 들려 있었다.
"모두 선택 받으신걸 축하드립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아담님께 교지를 받은 순례자님께 은혜 받을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밤 순례자님을 기쁘게 해드려서 많은 은혜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순례자님은 교인들이 땀흘리고 명령에 복종하는걸 좋아하십니다. 참고하세요. 그럼 주머니 하나씩 받으시고 안으로 들어가세요."
승민과 교인 3명은 방안으로 들어갔다.
"오~귀여운 어린양들이 왔네~양팔간격 좌우로 나란히!!"
명령이 떨어지자 모두 빠르게 움직였다. 승민 또한 교인들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였다.
간격이 벌어지자 순례자는 교인들 사이 사이를 지나다니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보고 있다. 그러다 승민 앞에 멈춰선 순례자.
"우리 귀여운 어린양 꼬추는 얼마나 큰가 볼까~?"
승민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어이구~이거 구렁이가 한마리 있었네~이승민 교인~~아~~주 마음에 들어~오늘 은혜 많이 받겠어~"
"감사합니다. 순례자님."
순례자는 교인들의 3부 타이즈를 모두 내려버렸다. 그리고 허리를 양옆으로 흔들게했다. 그러자 승민을 포함한 교인들의 물건들이 묵직하게 좌우로 흔들렸다.
'아..너무 수치스러워..이X끼들 어디까지 하나 보자'
"하하하하 난 이렇게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이 참 좋단말이야!!!하하하하하"
순례자는 바닥에 노끈과 2리터 생수 4병을 놓으면서 물건에 매달것을 명령했다. 그러자 교인 3명은 빠르게 생수병을 물건에 매달기 시작했다. 너무 능숙했다. 마치 매일 훈련받는 사람들 같았다.
"아~이승민 교인은 처음이지?내가 친히 매달아줄게~이리와봐~"
승민이 다가가자 순례자는 씨익 웃으며 승민의 물건에 생수병을 매달았다. 너무 고통스러워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봤다. 천장은 시멘트가 아닌 통거울로 되어 있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니 더욱 더 수치심이 느껴졌다. 4명은 완전한 알몸 상태에 물건에 생수병을 매달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순례지 앞에 섰다.
순례자는 체력훈련을 명령했다.
"팔벌려 높이 뛰기 300개 실시!!"
"실시!!"
4명은 구령에 맞춰 팔벌려 높이 뛰기를 실시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300개에 가까워 질수록 그들의 허벅지는 멍이 들어 갔고 물건은 시커멓게 변해 갔다.
그모습을 지켜보는 순례자. 그리고 천장 통거울 너머 이를 지켜보고 있는 한사람. 두사람은 모두 뿌듯하게 승민을 바라봤다.
강력반 사무실.
모두 자리를 비운 사무실에 한사람이 통화를 하고 있다.
"네!!!마음에 드셨다니 감사합니다!!네!!네!!당연히 눈치 못챘습니다. 교인분께서 자연스럽게 유도해주셔서 잘 수행할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네!!감사합니다!!네!!아담!!"
그는 뿌듯함에 콧노래를 불렀다.
갑자기 열리는 사무실 문.
"고반장님!!!여기서 뭐하세요!!식사 안하세요?"
"어!!!가~!!!오늘은 뭐먹으러 가냐?"
.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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