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 말하고 실제라고 읽는다.....37(동네 형들에게 돌림...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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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밤이 아무일 없었는 듯 지나갔다.

오늘도 모든 것이 예상대로 순조롭고 조용하다...

조용한 이 시골은 비밀이 없다...

남의집 숫가락 갯수까지 서로 알 정도로 개인정보 유출?이 심하다...

없던 일도 소문이 나면 진짜가 된다...

소위 카더라 방송이 정규 테마 뉴스거리이다. 

누구집 누구는 바람 났데...여잘  대려왔는데...애가 뱃속에...

그래서 이혼한다 더라...그런다 더라...

"맞아 맞아...앤없는 사람이 어딨어?" 

나중에 보면 맞진 않았다... 

주로 성에 관한 뒷담화 문화가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활력소로 인기가 높다...

젋은 형 누나들이 배움과 직장을 찾아서 도시로 거처를 이동하고...

남아 있는 부모들이 논밭을 갈며 천직처럼 여기고 벌어서 자식들을 출가 시켰다...

도시의 주변 미개발지인 이곳도 발전해가며 땅부자들이 생겨나고...

전원주택의 인기로 도시 이주민들이 조금씩 늘어 갔다...

집집마다 차가 생기고 생활영역도 거리의 제한이 점점 적어졌다. 

컴퓨터의 보급과 네트웍의 발달로 다양한 성문화도 점점 쉽게 접하게 되었고...

이시기에 내방에도 컴퓨터가 생겼다...

또한 평범해 보이지만 여러 성향의 쾌락을 찾는 사람들이 드러나지 않게 이 마을에도 호시탐탐 퍼져나가고 있었다...

나에 대한 소문과 함께...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그형 집을 지나는데...

공범형과 같이 있다...위아래로 훌터보는게 느껴진다...

내 이름을 부른다...처다 보며 목인사를 했다...

"잘 지내냐?"

"네~"

아무렇지도 않게...손짓을 하며 나를 불렀다...

얼굴을 처다보기 좀 그랬다...

나도 별일 없었는 듯 다가갔다...

얇은 CD하나를 건네주며 

"선물이다...니가 좋아할 영화인데..가서 혼자봐..알았지...?" 

둘이 미소 짓는다 나는 말 없이 받아들고 집으로 왔다...

뒤에서 소리가 들린다...

"맘에 들거야...ㅎㅎ" 

돌아서서 오면서도 어느정도의 예감은 ...(휴~ 안계시다....이런걸 왜? 나한테 주는지...)

큰 누나의 혼인 준비로 시내에 일보러 가셨다가 큰 집에 다녀 온다고 하셨다...

큰 아버지 친구의 소개를 받고 사귀다가 신랑집이 서둘러서...

돌아오는 가을에 날짜를 잡았다... 

내방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 입고 샤워를 하러갔다...

요즈음 시간만 나면 습관적으로 관장을 한다...

언제 그가 나를 오라고 할지 몰라서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준비를 하는데...

간단히 샤워를 하고 방으로 와서 컴퓨터를 켰다...

오늘 따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

혼자 보라는데 어떤?영화 이길래...

영화는 좀 화질이...지금은 관심만 있으면 접할 수 있지만...

그 당시 나에겐 충격이었다...

남자들이 주인공이다...

떨리는 맘과 알수 없는 흥분으로 나도 모르게 빨려 들어갔다...

이런 것도 있구나...

처음보는 성  관련 지식을 알게됐다...

혼자서 흥분...자위가...끝나고...침대에 휙 몸을 던졌다...스르륵...

"이번엔 내 차례야~ㅎ"

벌려...더...그렇지..."

"쪼여봐...아니 더 안쪽에 힘줘...ㅋ"

"네?~알겠어요" 

"야~ㅎㅎ 개ㅂㅈ 너 정말 죽인다..."

"그렇지 ..."

"그래..ㅎㅎ" 

나는 쾌감으로 내몸 안쪽을 쭉쭉 쥐어 짠다...

이번 차례의 남자가...사정하기 직전이다...

이 장면을 얼굴을 가리고 물건이 팽창한 알몸의 사람들이 둘러 싸고 구경하며...

나의 몸 구석구석을 애무 하고 있다...

나는 땀을 흘리며 그들이 시키는 대로 몸을 움직였다...

헉헉헉 목이 마르다...갑자기 눈을 떳다...

이 시간에 누구?...

전화벨소리에 잠을 깼다...꼭 이럴때 전화가 온담...

한참 좋을라고 하는데...ㅋㅋ...

서둘러 전화를 받았다...가슴이 두근댄다...

"여보세요~?"...

"어...난데~지금 혼자냐?" ...

"네~" 

"오늘 밤에  좀 보자..."...

"네?..." 

고개를 돌려 시계를 보니 초저녁이다...

"ㅎㅎ 쟜냐...영화는...?" 

안본척...

"아~네...나중에..."...

한참을 잤다...땀을 흘리며 꿈을 꾸었다...

어째 좀 리얼하다...낮에 본 영화 때문인가.?

우선 물을 좀 마셔야겠다...이어 샤워와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특별한 밤 이후로 장소는 따로 얘기하지 않는다. 

준비를 하는 동안 천천히 맥박이 빨라진다...

잠시 후 느끼게 될 기대와 함께...

총총히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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