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 말하고 실제라고 읽는다.....38(동네 형들에게 돌림...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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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서 가다가...옆집 형과 마주쳤다...

"어디가니..."...

"아 ~아~네..." 

약간 당황...아주 잠깐이지만 머뭇거렸다...

"친구네집에 잠깐 다녀오려구요..."

구구절절히...둘러댔다 오늘 따라 넘 설명이 길다...

도둑고양이가 제 발이 저린가?...

그리곤 다시 길을 재촉 했다...

"이 시간에 하필이면..." 

뒤에서 처다 보는 것 같아서 좀 돌아서 갔다...

목적지가 가까워 온다...도착하기전...

안쪽에서 소리가...들린다...

"어서와~" 

그가 밖을 보고 있었나 보다...

"네~벌써 왔어요~" 

주위엔 아무도 없고 나의 숨소리만이 가쁘게 들렸다...
 밖이 어두워서 안쪽은 좀 환하게 느껴졌다...

그는 벌써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 

평소에 두던 위치에 벗어 놓은 옷이며 젤은 쓰기 좋게 열려있다...

전보다 더 천천히 시작 되었다...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두고 겉옷이 벗겨 졌다. 

그들?이 좋아하는 속옷이 드러난다...

여느때처럼 향기를 한번 흡입한다...

손길이 내 속옷의 들어오기 편한 곳을 찾아 익숙하게 위아래로 파고들어 돌아다닌다...

"아앙~으으으~흑~" 

때론 비틀고 흔들고 파고든다...

천천히 같이 누웠다...

나는 점점 흥분해 갔고 거부감 없이 시키는대로 받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 갔다...

이때 전화 벨이 울렸다...

옆에 있던 바지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어 통화를 한다...

"여보세요~어디야?"...

"그래..알았어...지금...그래..." 

전화를 끊고 다시 애무를 시작한다...

잠시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멀리서 발소리 숨소리가 점점 커지며 컨테이너로 다가왔다...

"어~어서와..."

두명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인다...한배를 타고있는 친구와...

또 다른 동네 형...착한 형으로 평이 좋은 형이다...

세상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모를 일이다...

공범형이 앞서서 들어오고 뒤따라서...그 전보다 덜 놀랐다. 

"야~너 점점 이뻐진다~"

"잘 하고 있냐~ㅎ"...

대답은 따로 하지 않았다...

"야~씨 소문이 아니네~"

"요새 니들 좀 뜸하더니...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쳐다보고 있다...

이게 어쩐 일인지...??

아무래도 조금씩 형들 사이에 소문이 퍼진 것 같다...걱정이다...어떻하지...

"이리와봐~"

"얘가 좀 평소에도 ㅅ.ㅅ좋아한다니까..."

"원래 혼자있을때도 이런 거 좋아해서~"

"몰래몰래 하는 애야...ㅋㅋ." 

"그러다 나한테 걸린거지~"

"해달라고 하길래 ㅎㅎ.." 

그가 쳐놓은 그물에 다가갔고 어느새 스스로 빠져들어가 있었다...

만날때마다 새로운 정보와 선물?들을 나에게 주었고...

나도 모르게 점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내가 구하기 어려운 이런 것들을 가끔씩 가져다 주었고...

어떻게 쓰는지 설명도 해주고...

나는 늘어나는 선물을 비빌스럽게 보관할 혼자만 아는 곳을 따로 마련해야 했다...

쉽게 빠져드는 쾌락을 위해 차마 미련이 남아 버리지도 못했다...

이게 바로 일종의 길들이기...

어쩌면  말을 알아듣고  혼자서도 시킨대로 잘 하는...

강아지를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그가 목줄울 끄는 쪽으로 끌려갔고...

길들여진 후에는 목줄이 없어도 그가 원하는 방향로 움직여 갔다...

현재의 나와 앤과 사내...세사람의 관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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