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 말하고 실제라고 읽는다.....17(앤과의 과거 얘기- 나의 과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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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그렇게 지나 갔어요..."
그 동네는 젋은 사람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어 가고 있는 동네이다. 

그 당시...그 형 또래의 청년들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점점 아이들도 줄어간다...

그형 친구들도 하나 둘 도시로 직장을 찾아서 떠났다. 

그래도 동네에선 제일 주축된 장정들이었고...

공부는 거리를 두었어도 발빠르게 현대 문명을 받아들이고 유행을 즐기는 세대로 자리잡았다..

주위의 도시화와 맞물려 물질적인 자산이 자신들도 모르게 조금씩 늘어가고 있었고...

시골이긴 하지만 빠른속도로 변해갔다...

결혼을 하는 형들도 늘어간다...

새로운 농작물을 시작한 형들도 있고 누구누구는 돈도 잘 번다고 소문이 났다...

통신의 발달로 쾌락의 문명도 빠르게 흘러들어 왔다. 

좀 한갓진 주변엔 많은 모텔들이 생겼다.

그날 이후로 관장을 몇번 더 해봤다. 

계절은 한 여름으로 흘러 도시로 떠난 누나중 대학에 다니는 막내누나가 주말이면 자주 왔다 일찍 방학을 했다...

누나들은 가끔씩 들려서 자고간다...

누나들의 화장이 니이들면서 점점 짙어진다. 

란제리도 점점 화려해진다...

작은 레이스에서 점점 레이스장식이 많은 옷으로...

이게 우리집 누나들의 변화...

몇 벌은 집에 놔두고 갈아입고 또 다시 직장으로 학교로 갔다. 

새로사서 놔두고간 란제리를 호기심에 쌓여 몇 번 입어봤다... 

화려하다는 생각을 했다...^^
관장을 시원하게 하던 중에 엄마가 나가셨다가  돌아오셨다.

전화 밸이 울린다. 화장실에 있다가 얼른 내방으로 가서 받았다. 

엄마가 먼저 받은 모양이다. 전화에서 말이없다...

엄마가 끊는다...나는 들고 있었다...

잠시뒤에 내가 "여보세요?" 했더니 그가 대답을 했다...

"난데...아줌니 계신가 보네...우리집으로 와라!" 

시간이 좀 그렇다...

"네?..네..."

"대충 둘러대고 한여름 옷을 걸치듯 입고 근처에 있는 그의 집으로 갔어요"

"또 대주러 간거네..." 

"그래서 어찌된 기고...빨리 쫌 해라!"
지금은 경상도 앤과 같이 내 과거에 대한 얘기 중이다...

궁금해서 죽을라 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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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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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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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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