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임시교사_조력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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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바빠서 못쓰고 있다가 휴가 여행중에 써서 올리네요

(여행중에 야설쓰는 내인생이 레전드)


조력자편은 앞으로 2~3화안에 끝날것 같아요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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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 4일차




갑자기 문을 확 열고 커다란 근육질의 남자가 다급하게 들어온다. 


성태는 뭐가 그리 급한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화장실부터 찾는다.


변기 앞에선 성태가 바지와 팬티를 확 내리더니 큰일을 볼 것처럼 그대로 변기에 앉았다.


쫄쫄쫄....


“휴우... 방광 터지는 줄 알았네 ㅅㅂ...”


성태의 덩치에 맞지 않게 쪼르륵 오줌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참아왔던 오줌을 방광에서 놓아주고 나서야 긴장이 풀린 듯 보였다. 


밑을 내려다본 성태는 오줌이 젖어서 지저분해진 자신의 불알들이 보였다. 남자의 상징인 고추는 어디 갔는지 안보이고 불알만 달려있었다.


정조대를 찬 후로는 집 안이 아니면 작은 일도 마음 편히 볼 수 없었다. 정조대 덮개가 음경을 완전히 덮어서 안보일 뿐만 아니라 오줌도 제대로 못 싸게 만들었다.


자위를 못하게 한다고 이걸 채운 녀석들이 이런 부분까지는 신경쓰지 않은 게 분명했다. 찬식이도 정조대를 고를 때 성태의 사이즈만 생각했지 생리현상은 생각하지 못했다.


덕분에 이제는 바깥 외출도 오랫동안 하기 힘들어졌고, 지방 커팅 할 때 음식 조절 하듯이 수분 조절까지 해야 했다.


이런 일로

‘애들아, 이것 좀 풀어줄래? 선생님이 이것 때문에 오줌도 제대로 못 싸고 질질 흘리고 다니는데’ 라고 징징대기에는 성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괜히 약한 모습 보이긴 싫었다. 그냥 ‘이런 것 차고 있어도 난 아무 문제 없으니까. 너희들도 뻘짓 그만해라’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샤워기로 오줌을 씻어낸 성태가 다시 팬티를 입었다.


그러다 문득 전신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봤다.


요즘은 대회 준비를 안 해서 지방커팅이 안되어 있는 몸. 그럼에도 평소에 열심히 하고 있는 쇠질이 효과가 확실한지 역삼각형에 가까운 상체에다가, ‘상체충’이라는 소리가 쏙 들어가게 볼륨감이 넘치는 허벅지와 종아리가 굵은 각선미를 자랑했다.


쫙쫙 갈라지는 근육은 아니었지만 아직은 표피층 아래에 건실히 살아있다는 듯이 존재감을 과시하는 복근과 온 몸의 근육들이 움직일 때마다 꿈틀거렸다.


강렬하고 밝은 색의 삼각팬티가 그런 성태의 몸과 잘 어울렸다.


게다가 평소보다 묵직하게 튀어나온 팬티의 앞섬에 눈길이 갔다.


여성들이 등에 있는 살까지 앞쪽으로 끌어다가 입는 보정속옷이 있는데 ‘영혼까지 끌어 모은 브래지어’라고도 불린다. 


그런 보정 브래지어처럼 성태의 정조대가 남자의 영혼이라 할 수 있는 불알을 최대한 끌어 모아서 팬티 안을 볼륨감 있게 가득 채웠다, 마치 대물처럼 보였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대물 보디빌더들처럼 보이자 기분 좋게 양쪽 대흉근을 들썩 거리며 포즈를 취해본다.


그러다가 폰으로 사진들을 찍으며 자아도취에 빠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뭔가가 생각난 표정이다.


지금 입고 있는 이 팬티...


예전에 준영,재혁이랑 목욕탕에서 만났을 때 녀석들이 돌려가며 입었던 그 팬티다. 준영이처럼 앞섬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려고 묵직한 부분을 손으로 잡았을 때 자신의 불알만 만져졌다.


하...


갑자기 현타가 온 성태는 사진 찍는 것을 그만두고 멍한 표정을 짓는다.


이 ‘정조대’라는게 채워져서 4일 동안 자위는커녕 내가 내 ㅈㅈ를 만지지도 못하고... 후.. 인생 ㅅ발거...


자신의 팬티를 입고 보란 듯이 성기를 주무르던 준영이와 재혁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 영역표시 되듯 팬티에 묻었던 그놈들의 체취를 뭐에 홀린 듯 몰래 맡으며 자위를 하던 적도 있었다. 요즘은 다시 그 냄새를 맡을 기회가 오지 않아서 잊어버릴 법도 하지만 성태의 기억 속에 뚜렷하게 남아있었다. 


그놈들의 모습과 체취, 그리고 눈빛을 떠올리자 자기도 모르게 성기에 피가 쏠리기 시작했다.


두근거리듯 조금씩 커져가려던 성태의 ㅈㅈ가 1센치 정도 커지는가 싶더니 정조대에 막혀서 더 이상 커지질 못했다.


이 놈의 정조대가 자신의 불알을 꽉 붙들고 발기가 되는 것을 막고 있었다. 발기가 되려고 할 때 마다 불알이 당겨지면서 잡히는 느낌이 났다.


그럴 때마다 마치 준영이가 자신의 불알을 잡고

‘감히 이런 소추로 발기하려고 해요?’ 라고 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는 혼자서는 발기도 제대로 못하는 신세였다.




지금 집에 성태 혼자였다.


눈치 없는 조카새기가 어제 드디어 자기집으로 돌아갔다.


ㅅㅂ 갈거면 진작 가버리던지 하필 몰딸이 걸리고 가냐 ㅅㅂ...


이제는 집에 혼자 있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오히려 집에 혼자 있기에 자꾸 야한생각이 떠올랐다.














며칠이 더 지나고 드디어 약속한 날이 됐다.


이 ㅈ같은 정조대를 풀어준다고 한 날.


아침부터 성태는 소풍을 앞둔 초딩 마냥 설레고 있었다.



“이야~ 오래간만입니다. 강사장님~!”


능글맞은 준영이의 표정과 인사마저도 반갑게 느껴졌다.


“뭐야? 너희들 무슨일이야?”


누구보다 오늘을 기다려왔던 성태지만 내색하는게 싫어서 모르는척을 시전했다.



“응? 반응이 왜 이래요? 아?! 오늘이 아닌가보네? 다음 주였는데 내가 착각했구나~? 성태쌤 그럼 다음 주에 봐요~ㅋㅋ”


“...하하핫 그러고 보니 오늘이 그 날이었구나! 나도 까먹고 있었네. 하하하 어서 들어와라”


돌아가려는 준영이네를 급히 붙잡아서 집안으로 들이는 성태였다.





“강 사장님 일주일 동안 잘 지내셨쥬? 저번에 드린 쏠루션 대로 잘 하고 계신지 점검을 좀 해봐야 겠구먼유”


준영이가 유명인을 흉내내며 성태와 성태의 방안을 둘러본다.


“우선 주방... 아니, 컴터 점검부터!”


준영이가 찬식이를 보며 손가락질하자 찬식이가 성태의 컴퓨터를 켜서 뒤지기 시작했다.


“대표님! 컴터는 깔끔합니다”


성태도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지난 며칠 동안 컴퓨터로 야동을 보진 않았다. 물론 봐도 아무것도 못하겠지만 말이다.


“키야~ 우리 강사장님이 저희랑 한 약속을 잘 지키셨네요. 그럼 이제 상을 드려야 겠네요ㅋㅋ”


준영이가 한 손에 열쇠를 들고 살랑살랑 흔들며 말했다.


“뭐해요? 벗으세요”


기분이 좋았던 성태는 준영이의 말을 듣고 약간 얼어붙었다. 금딸 11일, 정조대 6일차라 오늘 드디어 자위할 수 있다는 사실만 생각하며 기뻐하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놈들 앞에서 팬티를 벗어서 정조대가 채워진 ㅈㅈ를 보여줘야 했다. 강압적으로 정조대가 채워진 후에 며칠이 지나면서 차올랐던 자존감이 다시 흔들리며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그거... 선생님한테 주면 너희들 돌아가고 나서 내가 볼일 잘 처리할게. 그리고 다음번에 만나면 다 돌려줄게. 그러니까 그거 주고 돌아가 줄래?”


5일 전에 준영이에게 불알을 맞은 것 때문인지 상남자인 성태답지 않게 저자세로 부탁했다.



“네에? 무슨 소리하시는 거에요? 저희 보는 앞에서 자위하셔야죠? 그리고 그것도 앞으로 계속 차면서 관리 받으셔야 되는데 뭘 돌려줘요?”


역시나 물러서지 않는 준영이 태도가 싫었지만 성태는 다른 포인트에 더 집중했다.


‘이 ㅈ같은 거랑 오늘부로 끝인게 아니라 계속 차야 된다고?’라는 표정을 지은 성태가 약간 단념하며 얘기했다.


“아니... 후... 그럼 열쇠만 주면 화장실에서 빨리 처리하고 나올 테니까 일단 열쇠만 줘봐”


“성태쌤 남자끼리 딸 치는게 뭐가 부끄러워요? 쌤 싸는거 많이 봤으니까 빼지 말고 빨리 벗으세요ㅋㅋ 그리고 저희가 올바른 자위습관 들일 수 있게 도와 드린다니깐요?”


“헤헤 성태쌤한테 보여드릴려고 아주 스탠다드한 애들로 뽑아왔어요ㅋ”


찬식이가 가지고온 USB를 보여주며 말했다.


“예전에도 이 형들이랑 같이 야동보면서 딸친적 많아요. 부담가지지 마시고 걍 친구들이랑 단체딸 친다고 생각하세요ㅋㅋ”


“...”


성태는 무슨 말을 해도 이놈들이 지들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입을 다물었다. 


준영이랑 재혁이 앞에서는 몇 번 사정을 해봤다지만 어른으로써 여전히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고, 이 씹덕 아재같은 놈 앞에서 자위하고 사정하는 것을 보여주기 싫었다.


“선생님? 왜요? 친구들이랑 같이 야동보면서 딸 쳐본적 없으세요? 보통 남자들이면 다 하지 않아요?”


“아,아니ㅎㅎ 선생님도 너희들만 했을 땐 친구들이랑 같이 다 해봤지!”


다급하게 부정했지만 사실 성태는 한번도 친구들과 딸을 쳐본적이 없었다. 


중학생 시절에도 성태는 남들보다 훨씬 큰 덩치를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학교 화장실에서 슬쩍 본 친구들의 성기를 보고 자신의 꼬추가 너무도 외소하다는 걸 깨달아 버렸다. 털은 났지만 크기는 초등학생 때랑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2차 성징이 끝날 때쯤 자신도 친구들처럼 커질 것이라고 기대하다가 포기했을 때가 고3 수능이 끝나고 나서다. 덩치만 크고 ㅈㅈ가 작은 자신을 친구들이 놀릴까봐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친구들과 같이 야동보는 것을 피해왔다.





어차피 이놈들이 물러설 놈들도 아니고 싫다고 하면 더 해버릴 청개구리 같은 놈들이라 어쩔 수 없이 벗을 수 밖에 없었다.


이왕 벗을 거면 이놈들한테 놀림거리를 주지 않게 담담하게 벗어야 한다.


대충 마음을 정리한 성태는 담담한 표정으로 뜸들이지 않고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내렸다.


어차피 내 ㅈㅈ 작은거 여기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인데 걍 빨리 딸이나 치고 끝내버려야지.


“걍 빨리 빨리 끝내자. 너네도 남자가 딸치는거 봐서 좋을거 없자나?”


쿨병 걸린 사람마냥 시원시원하게 행동하는 성태였다.




하지만 표정과 말이 담담한척 해도 몸까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게다가 준영이네도 같은 남자로서 성태가 이 정도 금딸 했으면 딸치고 싶어서 안달 났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남자라면 누구나 자위를 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으니 성태가 자위를 한다는 사실도 어색하지는 않으리라.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발.정난 상태라는걸 들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눈앞의 이 고딩들은 어른인 성태가 발.정난 상태라는 걸 알고 있다.


몸캠 피싱의 피해자들처럼 성욕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판단이 흐려져서 놀림감이 되기 쉽다.





성태가 스스로 벗은 가랑이 사이에 금속으로 된 정조대가 그대로 채워져 있었고 꼬추를 완전히 가려서 불알만 달려있는 것처럼 보였다.


준영이가 비릿하게 웃음을 지으며 주머니에서 천천히 열쇠를 꺼냈다. 그리곤 성태의 반응을 보며 아주 천천히 정조대로 열쇠를 가져갔다. 


성태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 듯이 다른 곳을 보고 있었지만 동공이 조금씩 흔들리며 열쇠에 온 신경이 쏠려있는게 보였다.


정조대가 채워진 자신을 보고 있는 고딩 3명의 시선과 11일 동안의 금딸이 성태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준영이 손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정조대가 움찔거리며 약간 들어 올려졌다.


“어? 이거 발기하는 중인가?”


그 약간의 변화를 준영이가 놓칠리 없었다. 마치 누군가 앞으로 잡아당기듯이 정조대가 앞으로 들려있었고, 성태의 불알을 같이 잡아당겨서 불알 두쪽이 선명하게 보였다.


“이거 더 안 커지나?”


“형 그거 차면 원래 풀발 못해요. 저게 끝일 걸요?”


준영이는 성태의 반응을 재밌어 하며 풀어줄 듯 말 듯 능청스럽게 손을 왔다갔다 거렸다. 


준영이의 손에 들린 저 열쇠를 손만 뻗으면 힘으로 뺐을 수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그 동안 불알로 몇 번 제압당했던 경험이 그러지 못하게 했다. 마치 어렸을 때 사슬에 묶인 코끼리가 힘 쎈 성인이 돼서도 끊어버릴 수 있는 사슬에 계속 묶여있는 것처럼 말이다.


더군다나 정조대 때문에 불알이 더 잡히기 쉽게 툭 튀어나와 있었다.


몇 번 간을 보던 준영이가 드디어 열쇠를 넣고 돌렸다.


일주일 만에 자유를 찾은 성태의 꼬추가 정조대를 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힘차게 발기했다. 애들 보는 앞에서 발기하는 자신의 ㅈㅈ가 부끄러웠지만 해방감이 더욱 커서 몸이 떨려왔다.


"아 근데 ㅅㅂ 매번 봐도 ㅈㄴ 소추네ㅋㅋㅋ"


준영이가 풀발기한 성태의 꼬추를 손가락으로 튕기며 말했다. 한참 동안 간을 봐서 그런지 준영이가 만지자 귀두껍질 안에 모여있던 프리컴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와씨ㅋㅋ 바로 물 질질 새는거 봐라ㅋ 야 찬식아 빨리 야동 틀어드려라 이러다가 성태쌤 죽겠다ㅋㅋ”



준영이의 말에 찬식이는 가지고온 야동을 바로 틀었다. 화면 안에서 가슴 크고 몸매 좋은 일본인 여자가 평범하게 생긴 남자와 옷을 하나둘 벗고 섹스를 시작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어른이 애들 보는 앞에서 혼자 자위하는게 민망했는지 어색하게 있던 성태가 결국 꼬추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꼬추는 작은데 손은 커서 손가락으로만 잡고 열심히 흔들었다.


하지만 성태는 앞에 놓인 야동에 집중하면서 자위를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오~? 성태쌤은 이렇게 자위하시는구나~ㅋ”


커다란 근육질 덩치의 남자가 손가락으로 찔끔찔끔 자위하는게 신기했는지 3명 다 성태를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간간히 야동으로 시선을 돌리는 준영이와 재혁이가 자신들의 ㅈㅈ를 바지위로 문지르고 있었고, 반꼴된 ㅈㅈ 윤곽이 더욱 더 성태의 정신을 빼앗았다. 


지금껏 간혹 이놈들의 노발 ㅈㅈ를 본적은 있었지만 꼴린건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혹시라도 단체딸처럼 이놈들이 물건을 꺼내놓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다시 한 번 중독적인 수컷 냄새를 맡아볼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 그리고 준영이와 재혁이의 발기된 ㅈㅈ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성태를 더 흥분시켰다.


여자를 좋아하는 성태지만 이미 야동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고딩들의 윤곽을 훔쳐보기 위해 곁눈질하기 바빴다.


뇌 속에 각인되어 잊혀지지 않는 짙고 강인한 체취를 혹시 맡을 수 있을까 싶어서 성태는 코를 발랑거리며 숨을 크게 들이쉰다.


상상만으로도 흥분되어 천천히 사정감이 올라왔다.


하지만 성태는 오랜만에 느끼는 성적 쾌감을 이대로 빨리 끝내긴 아쉬웠고, 조금만 시간을 더 끌만 이놈들의 물건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천천히 쉬어가면서 했다.


하지만 이놈들이 딸칠 생각이 딱히 없었던 것일까? 5분 10분이 지나도 ㅈㅈ를 꺼낼 생각이 없어보였다.





시간이 갈수록 지루하다고 느낀 준영이가 약간 짜증이 난 것 같다.


“아 왤케 늦어요?! 아직 덜 고프신거 같네. 일주일 더 연장 시켜드려??!!”


투덜대는 준영이를 보고 찬식이는 뭔가 재밌는게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올ㅋ? 형 잠만요. 저한테 좋은거 있어요ㅋㅋ”


찬식이는 가져온 가방을 열었다. 가방 안에는 집히는 대로 대충 가져온 찬식이의 성인용품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살색 딜도를 집어 들었다.


“이게 무슨 사은품? 같은 걸로 온 건데요. 이걸 여기서 쓰네요ㅋ” 


?


뭘 쓴다고?


의아해하는 성태와 준영이네가 찬식이를 처다봤다.


찬식이는 러브젤을 딜도에 바른 후에 성태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쳤다.


짝!!


헬스로 벌크업 된 성태의 엉덩이에서 경쾌한 소리가 났다.


“윽 뭐야?! 왜 때려?”


밝히는 아저씨같이 씨익 웃은 찬식이가 유명 만화를 따라했다.


“찰지구나”


“아ㅋㅋㅋ 미친ㅅ끼ㅋㅋㅋㅋㅋㅋ”


“딸 칠 때는 마음대로 였겠지만 싸는건 아니란다”


“도랏맨~ㅋㅋㅋㅋ”


그리곤 딜도를 성태 엉덩이골 사이에 대고 문질렀다.


“윽.. 뭐야 이새끼야...!”


러브젤의 차가운 감촉과 소름끼치는 느낌에 성태가 질색을 했다. 그런 성태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딜도 귀두부분을 성태의 구멍 안에 밀어 넣었다.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끔찍한 느낌.

갑작스럽게 들어오는 딜도를 제지하려고 코어근육을 바짝 조이며 괄약근에 힘을 주었지만 무작정 들어오려고 하는 딜도는 빠지지 않았다.


힘을 주며 버티는 성태를 보고 찬식이는 엉덩이를 팡팡 두드리며 말했다.


“쌤~ 힘 빼세요. 안그러면 다칩니다~”


그런다고 힘을 뺄 성태가 아니었다. 옆에서 킥킥대며 보면 준영이가 찬식이를 도왔다.


“힘 안빼요?! 확~!!”


성태의 불알에 주먹을 날리는 시늉을 하며 위협적으로 말했다.


몸에 새겨진 기억이 무의식적으로 반응을 했는지 준영이의 주먹에 크게 움찔거렸던 성태가 순간적으로 몸에 힘을 뺐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찬식이가 딜도를 그대로 쑥 박아 넣었다. 


“흐그윽...”


피는 안 났지만 찢어질 듯한 고통에 몸이 얼어버렸다. 조금이라도 고통을 줄이기 위해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됐다! 딜도를 맞았으니 이제 힘을 쓰지 못 할거에요ㅋㅋ”


“ㅋㅋㅋㅋㅋ 이ㅅ끼도 정상 아니네ㅋ 근데 갑자기 왠 딜도?”


“야동에서 봤는데 선생님같은 취향은 이런거 해주던데요?ㅋㅋ 그리고 빨리 못 싸시는거 같으니까 싸기 전까지 이거 못 빼게 하는거에요. 와씨~ 저 천재아님?ㅋㅋㅋ”


빨리 안 싼다고 딜도로 후.장을 괴롭힌다는 말을 저렇게 천진난만하게 하는 찬식이었다.


“빼... 이 새끼야... 흐윽..”


배출만 하던 구멍 안쪽으로 낯선 물건이 휘젖는 느낌이 역겹고 더럽게 느껴져서 속이 울렁거리는 것만 같았다.


뒤로는 ㅈ같은 딜도, 앞으로는 당장이라도 불알을 공략할 것 같은 준영이. 앞뒤로 빠져나갈 길이 없었다.


성태는 더 시간을 끌어봤자 자기만 손해라는 판단을 내린 후 다시 빠르게 손가락을 놀리기 시작했다.


아까까지만 해도 금방 쌀 것 같았는데 뒤쪽에서 오는 고통에 사정감이 쉽게 올라오지 않았다. 더군다나 찬식이 이놈이 자꾸 딜도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더 집중할 수 가 없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자위를 하는 성태를 가만히 보던 찬식이가 갑자기 딜도를 쓱 빼버렸다. 구멍에서 빠져나온 딜도는 의외로 깨끗한 상태였다.


“뭐해? 그건 또 왜 빼냐?”


준영이가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물어봤다.


“형 잠깐 비켜보세요. 시켜볼게 있어요.”


그리곤 성태를 눕게 만들었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자기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통통한 뱃살 밑으로 적당한 음모와 별 볼일 없는 평범한 크기의 ㅈㅈ가 반꼴 상태로 드러났다.


손으로 스윽스윽 만지며 스스로 발기시킨 찬식이가 자기ㅈㅈ에 콘돔을 씌우더니 젤을 치덕치덕 발랐다.


앞으로 닥칠 일을 감지한 성태가 질색을 하며 손을 내저었다.


찬식이가 대충 무슨 일을 할지 감을 잡은 준영이가 협조적으로 나왔다. 얼굴은 ‘더럽게 뭐하냐?’ 하는 표정이었지만 뭔가 재밌을 것 같아서 성태가 다리를 오므리지 못하게 도와줬다.


먼저 협박하다시피 다리를 벌리게 했다. 그리곤 성태 머리맡으로 와서 성태의 굵고 커다란 다리가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양손으로 잡아당겼다.


“와 ㅆㅂ 이거 개 무겁네ㅋ”


결국 고1 앞에서 V자로 다리가 벌려지게 되었다. 음흉하게 미소 짓는 표정이 일본 망가에 나오는 음란한 아저씨같이 보였다.


성태를 내려다보며 비릿한 미소를 지은 찬식이가 구멍으로 자신의 물건을 조준하며 말했다.


“빨리 싸세요. 싸면 멈춰드릴게요ㅋ”


“이 ㅅㄲ 박력있는거 보소ㅋ 찬식이 상남자네ㅋㅋ”


찬식이는 다양한 종류의 야동을 마스터 하면서 온갖 해괴한 취향의 영상들도 봐와서 그런지 같은 남자인 성태의 구멍이 별로 더럽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주저 없이 박아 넣었다.


“으흐그윽...”


딜도에 살짝 적응된 성태는 큰 고통은 없었지만 역겨운 느낌은 여전히 생생했다. 하지만 기분 나빠하고 있을 여유 같은건 없었다. 이놈을 멈추기 위해선 어떻게든 사정을 해야겠다고 판단한 성태가 눈을 질끈 감고 다시 꼬추를 흔들기 시작했다.


성태의 바램과 다르게 뒤에서 오는 역겨운 느낌 때문인지 오히려 발기가 풀려가고 있었다.




그때 였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체취. 그 동안 자신을 이렇게 만들어버린 계기. 그 강렬한 수컷의 향기가 코를 타고 머릿속을 강타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머리맡에 있던 준영이가 어느새 가랑이 사이에 자신의 머리를 두고 무릎으로 서 있었다. 준영이가 이대로 주저앉으면 페이스시팅이 되는 그런 구도였다.


준영이는 그저 성태의 다리가 무겁고 잡기 불편해서 별 생각없이 가까이 와서 잡은 것 뿐이지만 그 밑에서 가랑이 냄새를 맡고 있는 성태는 미칠 것 같았다.


팬티에 묻은 체취만으로도 흥분했었는데 코가 닿을 것 같은 거리에서 직접 맡는 것은 또 달랐다. 결코 좋은 향기라곤 할순 없이 숨이 턱 막힐 것 같은 냄새가 콧속을 파고들어 뇌까지 뒤흔드는 것 같았다. 


하지만 맡을수록 뭔가를 더욱 갈구하게 되고, 몸속에서부터 욕정이 끓어오르는 느낌이었다. 동시에 이 체취를 가진 이를 경외하고 그 앞에 자신을 내려놓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무의식적으로 들게 만들었다.


코 끝에 닿을 듯 말 듯한 준영이의 사타구니가 성태를 더 안달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시들시들해진 성태의 꼬추가 발.정제 먹은 사람마냥 힘차게 발기하기 시작했다.




밑에 깔린 성태와 다른 의미로 찬식이도 강렬한 자극을 받고 있었다.


그냥 호기심 반, 기대감 반으로 야동에서 패깅을 하는 여자처럼 남자 구멍에 한번 넣어본 것일 뿐인데 상상 이상으로 짜릿했다. 자신이 지금까지 써본 ‘에그’나 ‘오나홀’보다 더 뜨겁고 강한 탄력으로 조여왔다. 헬스로 몸을 키우면서 안쪽까지 쫀득하게 된건가 싶다.



“헐ㅋㅋ 헉 형들! 이거 헉헉 개 쩌는 데요? 헉헉”


헉헉 거리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찬식이가 준영,재혁이에게 말했다.


“이게 헉헉 말로만 듣던 헉헉 ‘명기’인가 본데요? 헉헉 진짜 조임 죽여준다ㅋㅋ”


여자경험이 한 번도 없는 아다 찬식이었지만 여자들 구멍보다 훨씬 좋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아다 답게 박는 허리놀림도 엉성하고 도중에 몇 번이나 빠졌다가 다시 넣었다. 그런 엉성한 테크닉에도 성태의 풀발기된 꼬추에서는 프리컴이 질질 새고 있었다.


“ㅆㅂㅋㅋ 너한테 박히는게 좋으신가 본데?ㅋㅋㅋㅋ” 


얼핏 보면 찬식이한테 박히는게 좋아서 질질.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전신을 지배하는 듯한 준영이의 체취와 수치스러운 말들로 성태의 사정감은 한계에 다다랐다. 뭐에 홀린 듯이 꼬추를 계속 흔들며 성태는 결국..


끄으으아아악!!! 끄하학!! 끄아악!! 크핫!!


전신에 모든 근육들이 바짝 조여지며 힘이 들어가는가 싶더니 짐승 같은 울음소리를 내며 젤리 같은 누런 정액이 발기된 꼬추에서 뿜어져 나왔다. 고1의 ㅈㅈ가 뒷구멍에 박힌 채로 잘도 남자즙을 쏟아내고 있었다. 이 작은 소추에서 나오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이 찐득한 농도에도 불구하고 가슴과 목까지 튀어올랐다.


끄으응..! 흐응! 흐읏..!! 흐아앙! 흐앙...! 


감전 된 사람 마냥 부들부들 떨면서 ㅈ물을 싸지르는 성태의 눈은 이미 맛이 가버려서 흰자위를 보이고 있었다. 금딸을 오래해서 나오는 양도 평소보다 엄청났다.


온 몸에 힘을 주고 사정을 하는 탓에 준영이는 이미 다리를 놓쳐버렸고, 성태의 다리에 눌린 찬식이가 그 밑에 깔려있었다. 이놈도 약간 움찔거리는걸 보니 성태가 사정하면서 구멍을 바짝 조이자 그 자극으로 같이 사정해버린 것이다. 역시 아다답게 첫경험은 오래 박지 못하고 금방 싸버렸다.




“오우 쉣~ 성태쌤 후.장 따이니까 금방 싸버리네ㅋㅋㅋ 암튼 이걸로 대충 이번 자위교육은 마무리됐고 다음주에 또 교육 해드릴게요ㅋ”


웃어대며 준영이가 풀려있는 정조대를 집어 들었다. 그리곤 사정 후 서서히 발기가 풀려가는 성태의 꼬추에 다시 끼워 넣으려고 했다.



겨우 정신을 차린 성태가 비몽사몽한 얼굴로 준영이가 자신에게 정조대를 채우려고 하는 것을 봤다. 


“으흐.. 하,하지마 이거 하지마... 이거 차기 싫어...”


성태는 평소에 사정할 때도 심하게 민감하고 정신을 못 차리지만 유독 준영이네에게 당하고 나면 더더욱 사정 후유증이 심했다. 격렬하게 사정한 후 온몸에 힘이 잘 안 들어갔다.


준영이의 팔을 잡고 막으려고 해도 힘에서 밀리고 있었다. 준영이는 굳이 불알로 제압하지 않아도 다시 간단하게 정조대를 채워버렸다.







준영이네들은 자기들끼리 키득거리면서 얘기하더니 다음 주를 또 기대하라면서 그냥 가버렸다. 방안에 정액범벅으로 정조대가 채워진 성태는 허탈한 듯 한참을 누워있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정조대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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