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 말하고 실제라고 읽는다.....27(경상도 앤과 3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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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메세지가 와있다...경상도 앤이다..
"금요일 저녁에 와라"
"오늘이 수요일인데요...?"
"오라면 와라"
"넹~^^"
금요일엔 아직 아무런 스케쥴이 없다...쉽게 약속이 잡혔다...
또 내가 필요한가 보다...금요일 저녁이 되어 준비를 하고 앤의 숙소로 갔다...
운전하고 가는데...도착전에 라인이 온다.
"어데고?"
"오분전..."
여느때 처럼 문을 두드린다...문이 열리며
"잘 지냈나?"
"네~~^^"
항상 속옷 차림으로 나를 맞는다...
"술 한잔 하셨네요~?"
가벼운 안주와 캔맥주 몇 개가 차려져 있다...
"어..심심해서 기다리다가"
천천히 겉옷을 벗었다...아래에만 레이스팬티를 입었다...
준비는 다 되어있고 같이 침대에 누워 스킨쉽을 시작한다...
천천히 분위기가 고조되고 흥분이 더 해간다...
전과 같은 동작으로 무릅꿇리고 내 뒤로 올라타며 천천히 뒷문을 열고 들어온다...
반쯤 내려진 레이스팬티가 무릅에 걸려 있다...
잠시동안 조임과 서로의 속살 마찰을 느끼고 즐긴다...
그 때 원룸 밸이 울렸다...
나는 당황하고 깜짝 놀랐으나...
앤은 놀라지 않고 벽걸이 시계를 보고 뒤에서 물건을 빼내고...웃으며...
"잠시만..."
하고는 문으로 걸어갔다...나는 아래옷을 추스리고 이불을 끌어다 덮었다...
"삐리리릭..."
문을 천천히 열어준다...문밖에서 남자의 인사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안녕하세요..."
"어서와..."
"시간 잘 지키네....ㅎㅎ"...
아니 이게 뭔일??...
난 당황해 하고 있는데 둘은 뭔가 약속이나 한 것 같다...
"우린 벌써 하고 있다...어서..들어와..."
나이가 앤과 비슷해보인다.
앤은 나를 보더니...
"어~~인사해...아는 후배야"
"네??...네~"
"안녕하세요?"
처음보는 남자와 갑작스런 인사를 했다....
"괘안타...이쪽에서 알고 지내는 후배...운동도 잘하고"...
"아~네...처음뵙네요?..."
"뭐하노...니도 옷 벗어라"
"야는 일전에 얘기한 동생이야...오리지날 ㅂ텀이야..."
내 소개가 의외로 간단하게 끝이났다...
나에게 알리지 않고 자기들끼리 약속하고 내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다...
한명이 더 온다는 얘기를 나한테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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