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잠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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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 - 4


승민과 선호는 체력단련실로 들어갔다. 그곳의 구조는 복도를 사이에 두고 양 옆 통유리로 되어 있는 룸 구조다. 조명이 밝은 룸과 빨간색 파란색 색조명이 들어간 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곳은 마치 창x촌을 연상케 했다.

승민은 기분이 묘했다. 온몸에 근질이 다 살아있는 건장한 남자들이 승민을 향해 바라보며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형님. 왜그러세요?"

"아..몸들이 너무 좋아서..근데 왜 다들 이쪽을 바라보고 운동을 하고 있는거야?"

"아..간부들이 지나다니면서 감시를 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가끔 후원자 분들도 다니시는 통로라 이쪽을 바라보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그래.."

'후원자는 또 뭐야..여기 대체 뭐하는 곳이냐...'

승민은 한참 운동하는 남자들을 관찰했다. 그러던중 그들이 입고 있는 3부 타이즈에 눈이 갔는데 이름과 숫자가 주기되어 있었다.

숫자는 나이인듯 했다. 

"삐~~~~~~"

"안내방송입니다. 30 이준영. 32 김건호. 34 김철호. 37 황기철. 37 박순호. 지금 바로 복장 그대로 순례자의 방으로 이동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30 이준영. 32 김건호. 34 김철호. 37 황기철. 37 박순호. 지금 바로 복장 그대로 순례자의 방으로 이동 바랍니다.

이상."

방송이 나오자 몇몇 사내들이 뛰어 가기 시작했다. 

"선호야. 방금 방송 뭐야? 저사람들은 갑자기 왜 뛰어 가는거야?"

"순례자의 방은 후원자들이 머무르는 곳인데 그곳에서 교인들을 불러서 하루밤을 보내요. 교인들은 후원자들에게 봉사를 해요. 저 뛰어간 사람들은 오늘 후원자들에게 봉사할 사람들이고요."

"봉사??너도 들어갔어?"

"네..교인들은 한번씩은 다 들어간다고 보시면되요.."

"무슨 봉사를 하는거야?"

이곳은 교인들에게 금전적인 요구는 하지 않는다. 그 대신 강인하게 단련된 몸으로 대신한다. 거처가 없는 교인들에게는 숙소도 제공한다. 빚이 있는 교인들은 빚도 갚아준다고 한다. 막대한 훈련 비용 그리고 종교 운용 비용, 교인 생활 비용 등 달에 지출되는 비용만 수억에 달하지만 이 비용은 전부 후원자들이 지불한다. 그 댓가로 후원자들은 교인들과 하룻밤을 보낸다. 한명의 후원자당 배정되는 교인 수는 최대 10명. 순례자의 방안에서는 살인, 신체 훼손을 제외한 모든 행위들이 허용된다.

'종교시설안에서 성매매라....이거 말고도 더 있을거야'


접견실 안.


승민과 선호 그리고 그들 앞에 가면을 쓰고 있는 간부들.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

"이승민 형제님~어서 오세요~저희 교리에 관심이 있으시다구요."

"네. 선호한테 얘기 들었는데 저의 죄를 씻고 싶습니다."

"네~모든일에는 때가 있듯이 죄를 씻는데에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때에 맞는 분들을 도와드리고 있구요.

저희 교리대로 남성의 신체가 가장 정점에 도달하는 30대를 기준점으로 보고 30대의 신체 건장한 남성분들과 함께 교리를 배우며 죄를 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 그렇군요. 저도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우선 몇가지 확인 사항과 테스트를 통과 하셔야 저희와 함께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네!!하겠습니다."

"네 좋습니다. 그럼 우선 신분증부터 보여 주시죠.

870528-1xxxxxx..35살이시네요. 나이는 통과이시고..

신체가 건강하신지 그리고 건장하신지 확인하겠습니다.

입고계신 모든 옷을 탈의해주십시요. 속옷 양말 포함입니다."

승민은 당당히 모든 옷을 탈의 했다.

몸은 말할 것도 없고 그의 물건 또한 훌륭했다. 발기 전인데도 10센치는 되어 보인다. 가슴 털은 없지만 물건 주변 털과 다리털이 이어져 섹시함이 물씬 풍겨진다.

"사제님들. 신체검사 시작해 주세요."

승민 앞에 있던 간부가 지시하자 옆에 있던 간부들이 일어나 승민의 온몸 구석구석 살펴보며 만지기 시작했다. 

그들의 손은 정말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얼굴 가슴 어깨 팔 등 복근 엉덩이 소중한 물건 허벅지 종아리 사타구니 모든 신체 구석구석을 만져댔다.

승민은 당황스러웠지만 이 사이비 집단을 소탕할 생각만 하기로 했다.

"승민형제님?"

"네!"

"저희 가족이 되신걸 환영합니다."

.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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