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남자 - 온앤오프 특집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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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엄연히 100%픽션이므로 재미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온앤오프 동반입대?"


어떤 한 남성이 컴퓨터 앞에서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침 내내 망연자실에 빠져버린 이 남자... 온.주.완! 그렇다. 펜트하우스의 뻔뻔한 백준기[찐단태]말이다. 배우로서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이지만 그의 사생활은 화려한 커리어하고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렇다. 그는 한 아이돌에 빠져살고 있었다. 그 아이돌이 바로 온앤오프라는 남성 그룹이다. 그렇다. 그는 단순 남팬이 아닌 게이 성향을 띄고있는 남팬이며 온앤오프 멤버들이랑 므흣한 밤을 즐기는 상상에 빠지며 자기 위로할때도 많기도 하다. 물론 그도 온앤오프에게 눈이 가기 전까지는 여러 남자들하고 밀회를 즐겼던 자유연애주의자였다. 그치만 이런저런 사랑에 데이고 치이기도 하고 때론 자기랑 안 맞는다 싶을때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도 해보기를 여러번하다보니 연애하는게 힘들다고 느껴졌고 심지어 어둠의 루트로 인해 남색에 본능적으로 손대기도 해봤는데 결국은 자기만 더 힘들어지는걸 어느 순간부터 깨닫기 시작하자마자 일하거나 친구만나서 노는걸 제외하면 집콕 라이프로 일관했다. 그러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본게 온앤오프의 사랑하게 될 거야 뮤직비디오였는데 소년들의 멋짐과 자유분방함에 매료되었고 그로부터 본격적인 덕질을 시작했다. 학창시절 때도 안 사본 아이돌 앨범을 몇장씩 사는건 기본이고 그들이 나오는 예능도 챙겨봤다. 그는 그들중에 한명이라도 밀회를 가져보고 싶은 심정이 있지만 그들이 혹시나 동성애자가 아닐수도 있는거고 무엇보다 물장사하는 애들이 아니라 선뜻 다가가기 힘들었다. 그래도 덕질하는내내 기분은 좋았다. 모니터만으로 통해 보는 것도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중에 하나였고 그들과 같이 숨쉬는것만으로도 행복이라는 감정을 많이 느꼈다. 무엇보다 야릇한 상상할때


'형~ 잘 생기고 몸좋고 심지어 거기도 좋아요.'


'나 형때문에 벌렸어. 빨리 해줘.'


웃음이 나돌면서 자신의 거기를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일단은 그 기사를 접하기 전까지는 그들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덕질함으로서 많은 감정들을 느꼈다. 그치만 그걸 접하고나서부터는


"군백기동안 떡밥없이 어떻게 지내라고? 과거 영상 다시 정주행하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한대. 어후..."


한동안은 힘이 빠진채 지냈다. 유일하게 그가 게이이자 퓨즈[온앤오프 팬클럽]인걸 아는 절친[일반 성향]한테 이런저런 정보를 듣기 전까지...




온주완의 집에 절친 한 놈이 찾아왔는데 그 절친은 이상엽이다. 그리고 온주완의 X파이기도 하다. 물론 이유가 있다면 몇년전에 이상엽이 온주완에게 돈을 빌렸지만 여자친구한테 마구마구 써서 채무가 힘들어지고 일도 잘 안 들어올때


"음... 안 갚아도 돼. 대신 조건있어. 50번 정도 나랑 같이 XX하면 돼."


온주완이 조건을 걸었다. 외로운 입장에서 최소 한달에 한번쯤은 진짜 자길위해 풀어줘야할 사람이 필요했다. 이상엽은 이게 싫었지만 그래도 돈을 안 갚아도 된다길래 울며 겨자먹기로 승낙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건 이상엽이 여친과 결별 기사를 내고 나서부터였다. 온주완은 틈만 나면 그를 불렀다. 심지어 그가 온앤오프 덕질할때도 온주완은 수시로 이상엽과 XX를 했다. 암튼 오늘도 온주완과 이상엽은 옷을 벗어던졌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마지막 50번?"


"어."


서로 안으면서 딥키스를 촉촉하게 하던 그들... 온주완은 침대에 편히 앉았고 이상엽은 자연스럽게 그의 페니스를 ㅃ기 시작했다.


"맞다. 너 그애들..."


"알고 있어."


은근 신경질부리는 온주완이 약오른 이상엽은 그의 페니스 위쪽을 혀로 낼름낼름거렸다. 이상엽은 온주완의 갈두를 혀로 낼름거리다가 입으로 쭉 ㅃ더니


"나 너랑 이번이 마지막인데 너 다음에 어떡할래?"


"그러고보니 이제 너랑 하는거 슬슬 지겨웠는데 잘 됐네."


온주완은 이상엽의 머리를 만지면서 쿨내나는 말투를 이어갔다.


"그거 니가 할 소리니?


온주완의 페니스를 잡고 흔들면서 그와의 키스를 이어갔다.


"다섯명이 가고 한명이 남으면 그 한명이 제대로 그룹 유지할거같디?"


이상엽의 팩폭은


"그건 좀..."


온주완을 곤란하게 했다. 이어서 육십구 자세에서


"나 게이된거같아. 너때문은 아니고..."


"대체 누구랑 했길래..."


"무명인 젊은 애 한명인데... 키크고 피지컬쩔고..."


"그렇구나. 근데 걔랑은 뭘 했길래? 걔가 먼저 하고자 했겠지."


"어."


"너 제대로 걸렸구나."


"나 진짜 너랑 하면서 안 느낀 감정을 이상하게 걔랑 할때 느꼈다."


서로 페니스를 ㅃ면서


"아 맞다. 너 그거아냐?"


"뭐?"


온주완은 호기심이 발동했다.


"30대 이상 게이 연예인들만 받는다는 곳이 있던데... 스폰도 알선해주고..."


"난 그런 더러운건..."


"그럼 이건 뭔데?"


"이건..."


온주완은 갑자기 말없이 이상엽의 뒷구멍을 ㅃ기 시작했다.


"너랑 이게 마지막이니까 얘기해주는거야. 걔네들 군대가기 전에 너부터 뽕뽑아야하는거아냐? 나만 당하기 억울해서 그렇다."


"뭐래?!"


온주완은 화나가다도


'그러게... 유토는 군대 안 가니까 천천히 해도 되지만 효진이부터 민균이[MK]까지는 어떻게든 올해 안에 같이 하고 싶긴해. 나 지금 뭔 생각하는건지...'


그들을 보낼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서글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벌써 그의 페니스에 끼워져있는 이상엽의 뒷구멍덕에 느낌이 팍팍 왔다. 자신과 함께 하는게 온앤오프 멤버중 한명이면 더욱 좋겠지하는 상상도 있지만 50번째 하고 있는 절친 이상엽과 하는 현실도 나쁘지 않았다.


"아앗~ 하앗~ 오빠! 으앗! 어어엇! 으엇~ 오빠 너무 좋아~"


이상엽의 버릇이 나왔다.


'이제 이 오빠소리도 오늘 한번듣는거면 충분해.'


그러면서 온주완은 한 손으로 이상엽의 갈두를 만지작거렸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의 페니스를 잡고 흔들었다. 그러면서 자기도 피스톤질에 열중했다. 더욱 더 쎄게 그리고 빠르게 흔들거리는 온주완의 페니스덕분에


"으윽! 어엇~ 오빠... 나... 나올...거... 같아~ 으응~"


이상엽의 소중이에서 액체가 뿜어져 나왔고 온주완도 그런 분위기덕에 이상엽의 안에 빨리 쐈다.


"그래. 드뎌 게이된거 축하한다. 친구야. 그 대상이 나 아닌거에 너무 감사하고... 그럼 넌 그거 이용할거야?


"당연하지. 나랑 했던 걔 다시 찾을거야. 이름이 뭔지 몰라서 그렇지."


"이름도 모르는 애랑 어떨결에 했다고? 자랑이다."


"우리 이제 X파 이런거 안 해도 되는거지?"


"어. 나도 이젠 뭐 움직여볼거야."






며칠 뒤 이상엽과 온주완은 옷을 쫙 빼입고 그 클럽에 갔다.


"둘 다 원하시는 상대가 따로 있다는거죠."


"저는 뭐... 온앤오프..."


"아... 올해 동반입대하는 그 분들..."


일단 상대가 확실한 온주완부터 먼저 시작되었고 상대 이름도 모르는 이상엽은 그저 대기만 탔다. 그리고 또 며칠뒤... 온주완은 확실한 대답을 받기 위해 브로커랑 함께 WM사옥 안에 들어갔다. 근데 이원민이라는 WM대표가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었다. 소속 아티스트들한테 그런걸 권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b1a4는 그런거없이 완전 깨끗했고 심지어 전성기 직전에 모종의 이유로 어쩔수없이 했던 걸그룹 오마이걸도 지금은 굳이 그런걸 할 인물들이 아니었다. 온앤오프도 그런거없이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달려왔기때문에 퓨즈1기라고 얘기해봐도 이원민의 마음을 돌리기 힘들었다. 그때 비서가 오더니


"차액 마련이 더욱 힘들어질 거 같습니다. 애들 군입대전 마지막 활동 비용 메꾸기에는 고정 예능 출연도 역부족이고..."


"그렇네. 콘서트 대관비가 참..."


회사 내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걸 기점으로


"대표님... 그러면 대관비용은 제가 사비로 내는거 어떨까요? 대신..."


이원민의 강력한 대응에 지친 브로커가 말릴려던 참에...


"음... 애들이 그렇게 좋아?"


"네. 집콕하면서 애들 영상을 보는게 제 낙이였죠. 그치만 이런 현실이 오다보니 애들뿐만 아니라 저도 마음이 착잡해져갑니다. 저 또한 애들이 소중하고 무엇보다 이런 저를 원할 애들이 아니라서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는데 이젠 그걸 참기가 힘들어져가네요."


'일단 상엽이하고의 일들은 얘기 안 하는걸로..."


그걸들은 이원민은 큰 고민에 빠졌다.


"그러면 일단 생각은 해보고 연락드리죠.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간에 이의제기 안 해주시면 좋겠네요. 뭐... 안 따라준다면 법적대응도 마다치 않겠습니다."


일단 이원민 대표의 답을 들은 온주완은 허리를 90도 숙이면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어떤 대답이든간에 대표님의 의견을 존중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의에 찬 모습을 보여줬다.





일단 대표한테서 사정을 들은 온앤오프 멤버들은 회의실에 모였다.


"공연 기획 및 컨셉 회의할때빼고 이 테이블에 앉아있는건 참 처음이네."


"하긴 숙소에서 우리끼리 장난치다가도 여기 있을때만 참 진지해지는데..."


"여기서 다른 화제 얘기하니까 참 탁상공론이다. 그치?"


일단 서론을 뒤로한채 본론부터 차근차근 얘기하는 그들...


"아... 같은 남자랑 한 침대에서 그런거 하는거... 나한테 있을 수 있는 얘기아닌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렇잖아. 1기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대관비용 자기 혼자 감당하겠다는데... 아무리 우리가 예전에 비해 잘 나가지만 우리가 그럴 힘이 있냐고?"


"상대는 배우로서 커리어쌓아온 사람이야. 펜트하우스 출연했을때 조연인데도 출연료 어마어마했다는데..."


이와중에 일본인 멤버 유토는 조용히 의견에 귀기울였다.


"유토는 어떻게 생각해?"


이와중에 유토는 먼산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 너도 이 상황이 낯설기만 하지?"


이창윤[이션]이 한숨을 쉬자 유토는


"그냥 하자. 형들 군대가기전에 경험이다 생각하고..."


본심을 말하다가 싸늘해진 분위기에 굳게 입을 닫았다. 그렇다. 유토도 게이이며 한때 펜트하우스보면서 온주완볼때마다 행복한 미소를 은근하게 지을때가 많았다. 그리고 나이가 좀 있지만 몸좋고 얼굴귀여운 그랑 할 생각에 속으로는 입이 찢어질 것만 같았다. 근데 자신의 말 한마디에 괜히 본투비 일반인 형들 심기건드린거 같아


"싫으면 안 해도 돼."


괜히 풀이 죽었다. 나머지 멤버들도 유토가 게이 성향을 띄는걸 모르는건 아니고 오히려 자신들은 자기 취향 아니라면서 그냥 같은 팀원으로서 대해준게 대견스러웠다.


"그래. 유토야. 그 놈이 좋다는거지."


"어..."


"오케이. 알겠어. 하자!"


리더 효진의 사자후덕에 유토는 웃음을 짓다가 뻘줌해졌는지 무표정인척하고 있고 나머지 네명도 리더가 얼마나 고민했는지 잘 알고 막내 유토에게 형으로서 군입대 전 줄 수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결의를 다졌다.


"그래. 좀 싫긴 하지만 해보는거지."


"게이 극혐하는 효진이 형마저도 이런 결정을 내릴 정도면 퓨즈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잘 알겠어."


"그래. 괜히 우리 막내 유토 풀죽게 하는것도 형으로서 몹쓸 짓을 하는거지... 그래. 유토가 하고 싶으면 이 형도 같이 동참해야지."


"아우... 눈물나는 우정이다. 뭐... 이거보다 더 어려운 시련도 겪었는데 이거쯤이야 견뎌내면 될 일이지."


그렇게 그들은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이 일에 승낙을 했다.


"아참! 추가로 얘기할게 있다면... 잠자리만 있는게 아니라는거지. 1:1 데이트도 있으니까 너네들이 하고 싶은 데이트 있잖아. 그와의 잠자리가 우선인 유토도 무슨 데이트할지 고민해보고 나머지 애들도 나처럼 여친있다면 어떤 데이트를 할건지 생각이나 해라."


"효진이 넌 뭐 정해놨어?"


"어. 나 제주도 여행!"


"아... 근데 고딩 때 수학여행으로..."


"그건 수학여행이라 쓰고 노잼 패키지라고 읽어야 정상이지. 만약 아이돌 은퇴하고 결혼 약속한 여친생기면 그때 제주도 여행 여기저기 편하게 할려고 했건만..."


"일단 효진이 형은 그렇다는거네."


"그러니까 너네들 고민해보고 어떤걸 할지 매니저 형한테 보고해. 나야 일단 대표님한테 먼저 얘기한 상태이고..."


그렇게 얘기는 잘 풀어갔고 며칠 뒤에 긍정적인 연락을 받은 온주완은


"아~ 두근두근거리네. 드디어 진짜 애들을 품어볼 수 있다니..."


부푼 마음을 가진채 혼잣말하면서 허허실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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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에 뵙네요. 이번에 온앤오프 동반입대한다길래

뭔가 이런게 딱 떠올랐네요. 너무 좋다 이런거까진 아니지만

나름 호감인 아이돌이라 한명 정도 출연시킬까 생각했는데

완전체[아직 프롤로그 상태이지만] 특집을 내봤습니다.

온앤오프라는 아이돌은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 소설을 통해서 온앤오프 서치해서 이런저런 매력이

있다는걸 한번이라도 느껴보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온주완님과 이상엽님... 너무 잘 어울려요.

비록 여기서는 약간 이상하게[?] 그려졌지만

현실에서도 절친 케미보여주는터라 한번쯤은 써보고 싶었네요.

그래서 이 절친 커플[?]은 외전으로 한두번 더 보여줄까

생각중이긴해요. 암튼 제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자극할 이야기 업로드할거고

온앤오프 특집은 올해 안에는 완성 못 하더라도

천천히 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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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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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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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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