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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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픽션입니다. 등장하는 인물, 지역, 회사는 모두 실제와는 상관 없습니다.
돌멩이 (부재 : 네 멋대로 해라!)
영민은 잠이 들었다. 잠이 들었는데 순간,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떴다. 누군가 옆에 소리 없이 누워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존재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누구인지 보려고 해도 고개가 돌아 가지 않았고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몸은 단단한 석고처럼 굳어 있었다.
어두운 물체는 서서히 영민의 곁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갑자기 너무 무섭고 두려운 생각에 영민은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목소리는 입에서 새어 나오지 않고 입 안에서만 맴돌았고 그럴수록 영민은 더욱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여 치를 떨었다.
그러다가 눈을 떴는데 그건 또 꿈속의 꿈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영민의 주위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곳은 어둠 속에서 모두가 눈에 시퍼렇게 야광 불을 켜고 여기저기 자신의 식을 고르고 있는 찜질방 안 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영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지 아무도 의식하지 않았다.
영민은 다시 비명을 질렀으나 목소리는 바깥으로 나오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영민은 더욱더 절망적이었다. 엄마! 엄마! 아무리 크게 불러봐도 영민의 목소리는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혼자서 가위에 눌려 몸부림치다가 마침내 긴 꿈에서 깨어났다.
목덜미에는 땀이 흥건한 채로... 현재 이곳은 영민의 집이었다.
* * *
오래전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영민은 그때 어렸을 때였다. 정말로 나이에 맞지 않게 세상 물정을 몰랐던 그런 나이였다.
당시, 영민의 나이가 19살이었다. 영민은 다 가구 주택에서 부모님 그리고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슬레이트 지붕의 집들이 골목을 꽉 채우며 어렵게 살던 그런 시절이었다. 이웃집들이 담장도 낮게 연결되어 있어 말이 옆집이지 한 집이나 다름없었다. 그런 옆집에 듬직하게 생긴 형이 한 명 있었다.
그의 이름은 권태식, 나이는 당시 28세 정도... 그는 태권도 도장에서 사범으로 일하고 있었다. 운동해서 그런가 체격이 좋았고 키도 크며 남자 답게 생겼었는데, 나이 든 홀어머니와 이혼해서 4살 짜리 아들이 있는 형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해 여름... 영민의 인생에 있어 큰 사건이자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게 된다. 어찌 보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들어서게 된 바로 그 운명의 여름밤이었다. 내륙 지방인 대구의 여름은 길고 타 도시보다 더 뜨거웠다. 오죽하면 대프리카라고 할까? (그 당시에는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다)
당시에 어려운 집안의 사정으로 인하여 중학교를 중퇴한 영민은 일찍이 양말 공장에 다니고 있었다. 목수 가게를 운영하시는 아버지는 가게가 망하자 매일 술과 노름으로 지냈고, 어머니는 혼자라도 자식들을 제대로 키워 보려고 무진 애를 쓰셨다. 그러나 인생살이가 그렇게 녹록하지 만은 않은 지라 어머니 뜻대로 되지 않았다.
큰아들인 영민은 그런 부모를 원망하지 않고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었다. 어렵게 들어간 중학교는 겨우 1년 남짓 다니다가 더 이상 등록금을 내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말았다. 그러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 양말 공장에 취직하여 그나마 집안에 보탬이 되고 있었다.
그런 영민은 퇴근하면 달리 할 게 없었다. 그날도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닌 저녁이었다. 그날도 더위를 식히려고 영민은 가벼운 속옷(파자마) 차림으로 집을 막 나오고 있었다. 운명이었던 가...? 마침, 옆집에 사는 태식이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도 집에서 나오다 영민을 발견하고는 반갑게 불렀다.
- 영민아...!
- 어! 형.... 안녕하세요...?
- 그래, 어디 가는 길이야...?
- 아뇨...! 이제 씻고 그냥 바람이나 쐬려고요...!
- 저녁은 먹었고...?
- 네... 형은 요...?
- 나도 먹었지. 술도 한잔 빨았구...!
- 네… ㅠㅠ(영민은 어른들이 술을 마셨다는 것을 빨았다는 말로 표현하는 것을 싫어했다.)
태식은 운동을 해서 인지 건장한 체격에 몸이 떡 벌어져서 남자가 봐도 멋진 근육질의 몸매였다. 긴 터벅머리에 곤 색 바탕에 노란색 라인이 있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는데 마치 배우 이소룡 같아 보였다. 그는 빙긋이 웃으며 영민의 손을 가볍게 잡았다.
평소에 인사하며 별일 없이 지냈기에 영민도 스스럼없이 태식의 손을 잡아주었다. 그때만 해도 도시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기엔 충분했었고, 여전히 많은 별이 어둠 속에서 밝게 빛나고 있었다. 태식은 자연스럽게 영민을 뒤에서 껴안으며 어두운 골목으로 천천히 데려가고 있었다.
영민은 그런 태식의 행동이 싫지 않아 하는 대로 가만히 따랐다. 그렇게 막다른 골목에 이르자 갑자기 태식은 영민을 벽에 밀어붙였다.
당시, 나이에 비해 순진하고 어렸던 영민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그저 호기심과 알 수 없는 설렘, 그리고 약간의 불안함에 가만히 수동적으로 있을 뿐이었다. 태식과 영민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왠지, 그런 긴장감이 기대치 않게 영민의 가슴을 더욱 두근거리게 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어두웠으나 밤하늘에는 밝은 달이 어느 정도 앞가림을 할 수 있게 비추고 있었다. 막다른 골목이라 다행스럽게 주변에는 조용한 게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 더군다나 저녁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골목길 안쪽에는 사람의 왕래가 아예 없었다. 그렇게 태식은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는 갑자기 영민의 입술을 덮쳤다.
- .....!
영민은 순간 놀라고 당황했으나 왠지 모르게 거부할 수가 없었다. 아니,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이런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영민은 작은 숨을 몰아쉬며 눈을 감아 버렸다. 태식의 입술에선 여러 가지의 냄새가 났었다. 담배 냄새, 술 냄새, 그리고 성숙한 남자의 입 냄새...
그리고 알 수 없는...! 그 복합적인 냄새와 입술의 부드러운 촉감과 느낌이 영민을 황홀하게 만들고 있었다. 영민은 처음에는 살짝 몸부림을 치며 거부했으나 이내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허락하고 있었다.
영민이 더 이상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자 태식은 안심하듯 오랜 시간 깊은 키스를 퍼부었다. 태식은 부드러운 듯 강하게 영민의 혀를 흡입했다. 영민의 입 안에 있는 한 방울의 침까지 다 삼킬 듯이 빨아 먹었다.
영민은 그저 태식이 하는 대로 가만히 입만 벌리고 있었다. 영민은 키스가 생전 처음이라 키스를 어떻게 할 줄을 몰라 그냥 태식이 이끄는 대로 했다. 그것이 황홀했던 영민의 첫 키스였다. 영민은 지금도 가끔, 어쩌다 가끔 그때의 첫 키스를 그리워하곤 한다.
그렇게 긴 키스가 끝난 후, 영민이 미처 정신을 차리기 전에 태식은 영민의 무릎 앞에 꿇어앉았다. 영민은 갑자기 뭐 하는 짓인가? 생각했는데, 태식은 천천히 영민의 잠옷 바지를 끌어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 남은 팬티마저 내려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작지만 힘차게 발기 한 영민의 페니스를 입 가까이 대더니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한 손으로는 영민의 엉덩이를 만지며 다른 한 손으로는 영민의 페니스를 잡고 자기 얼굴에 비비더니 마침내 영민의 페니스를 입에 넣는 것이 아닌가?!!!
당시에 영민은 포경 수술을 하지 않아서 위생적으로 깨끗하지 않았다. 당시의 생활 상으로 자주 씻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영민의 그곳에는 누런 치즈가 가득 붙어 있었다.
그렇게 태식이 불결한 자기 성기를 입에 넣자 마치 자기 입에 넣는 것 같은 착각에 영민은 치를 떨며 불쾌해했다. 한마디로 오버이트가 쏠릴 뻔했다. 그러나 그것과 상관없이 영민의 그것은 흥분되어 최고조로 발기가 되었었다.
- 혀... 형...! 이러면...!
- 가만 있어 봐...! 내가 우리 영민이 좋아하는 거 알지...?
태식이 영민의 그것을 입에 넣으며 먼저 치즈를 입으로 씻어 냈다. 침으로 한두 번 뱉어내더니 서서히 애무하기 시작했다. 태식의 혀는 마치 뱀의 혀처럼 영민의 성기를 휘감고 있었다. 그 긴 혓바닥을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영민의 어린 성기를 힘껏 죄며 부드럽게 빨기도 하며 이리저리 굴리고 있었다.
그럴수록 영민의 몸은 더욱 달아올랐다. 영민은 천천히 몸을 비비꼬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태식의 혀가 영민의 성기를 힘껏 빨수록 영민은 알 수 없는 황홍경으로 빠져 들고 있었다. 그렇게 둘은 하나가 되어 가고 있었다.
- 혀~엉... 기분이 이상해요...! 아...!
- 그래, 싸! 형 입에 싸...!
- 형~...! 아! 아~~아~~악! (영민은 행여 누가 들을까 싶어 낮게 소리를 질렀다.)
- .....!
얼마 지나지 않아 영민의 몸에서 뭔가 이상한 것이 몸속에서 뜨겁게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쾌락의 절정을 영민은 그때 처음 맛보았다. 그것이 남자의 정액이고 그런 행위가 사정이라는 것을...! 남자의 몸에서 오줌이라는 액체가 아닌 다른 게 나온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었다. 실제로 영민은 난생 처음으로 사정이라는 것을 그때 알았었다.
흥분한 영민이 참지 못하고 사정하자 태식은 정액을 그대로 모두 삼켜 버리고 말았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쪽쪽 빨아 먹은 것이다. 그리고 태식은 더 흥분하여 영민의 붕알까지 입 안에 넣고 애무했다. 그때만 해도 영민은 성기에서 무엇(정액)이 나온다는 것을 상상할 수가 없었다.
영민이 일찍 학업을 포기하고 사회생활을 했기에 성교육에 대해선 문외한이었다. 어느 누구도 그런 행위를 가르쳐 주지 않아 자위행위라는 것을 몰랐다. 그때까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영민이 사정을 한 후 어쩔 줄 몰라 머뭇거리고 있는데, 잠시 숨을 고른 태식은 일어서더니 영민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시선을 아래로 가리켰다. 자신의 것도 입에 넣어 달라는 무언의 신호였다. 영민은 일단 그의 가랑이 사이 아래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조금 전에 태식이 자신에게 한 것처럼…
앞 섭이 봉긋하고 힘차게 솟아난 태식의 트레이닝복을 천천히 내리자 놀랍게도 태식은 팬티를 입지 않고 있었다. 곤색츄리닝 만 달랑 입고 있었다. 그것이 영민에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더군다나 운동과 태권도로 단련된 태식의 허벅지는 굵고 단단했는데, 넓고 굵은 허벅지는 어둠 속에서도 푸른 실핏줄이 큰 기둥처럼 보였다.
그의 허벅지 둘레는 영민의 허리 굵기와 같아 보였다. 그 굵은 두 개의 기둥 사이에 완벽한 태식의 성기가 힘껏 위로 발기 해 있었다. 같은 남자였지만 태식의 페니스와 귀두는 상당했었다. 남자의 발기한 페니스를 직접 보는 것도 처음이지만 성인의 페니스 크기가 이렇게 굵고 컸었나 싶을 정도였다.
더구나 굵은 귀두는 송이버섯의 윗부분처럼 굵고 힘이 있어 보였다. 성난 태식의 송이버섯에는 이미 맑은 이슬이 가득 고여 있었다. 하지만 막상 그걸 입 안에 넣으려니 영민은 기가 막혔다. 사람의 오줌이 나오는 그것을 직접 자신의 입에 넣으려니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대가 해줄 때는 너무 좋았었지만 당장 자신이 하려니 망설여지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엔 태식의 성기를 두 손으로 잡고 얼굴에 비비기만 했다. 그러나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는 분위기 같아 결국은 태식의 성기를 입 안에 넣어 보았다.
- 으윽….!
넣는 순간 오버이트가 나올 것 같았지만 웬 걸? 입안에 들어가니 예상한 거와는 달리 느낌이 괜찮았다. 솔직한 표현이다. 왠지 느낌이 좋았다. 딱딱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자의 성기가 입안에 들어오니 뭔가 꽉 찬 듯한 느낌이었다. 더군다나 태식의 성기를 입에 넣고 보니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았다.
영민의 작은 입에 혈기 왕성하며 한창때인 태식의 발기한 성기는 너무나 크고 굵었다. 영민의 작은 입으로는 감당하기 벅찬 크기였다. 그래서 입안에 다 넣지 못했다. 영민은 어색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태식의 성기를 열심히 빨았다.
- 아...! 윽!….!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태식은 짧은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영민도 흥분하여 더 열심히 앞뒤로 흔들며 빨았다. 그러자 태식은 계속하라는 듯 영민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고 자기 엉덩이를 앞뒤로 힘껏 흔들기 시작했다.
순간, 태식의 성기가 입안에 너무 깊게 들어오자 영민이 캑캑 거리며 입에서 성기를 빼려고 했다. 그러자 영민이 입을 빼지 못하게 태식은 영민의 머리를 두 손으로 꽉 잡고 자기 엉덩이를 더욱더 강하게 흔들어 댔다.
- 조금만 더...! 계속해...! 아...! 영민아…....! 아!!...!
좋아 미치겠다는 듯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 대는 태식의 성기를 입에 물며, 영민은 실눈을 뜨고 하늘 위로 쳐다보는데 태식의 머리 위로 밝은 보름달이 부끄럽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자 이내 태식의 뜨겁고 비릿한 정액이 영민의 입안으로 가득 뿜어 나오기 시작했다.
- 컥…! 웩~...!
영민은 자신도 모르게 입 안에 들어 온 뜨거운 액체를 뱉어냈다. 그러자 제대로 마무리를 못해 아쉬운 듯 태식은 재빨리 자기 손으로 성기를 흔들었다. 그리고는 미처 다 발사하지 못한 정액을 어두운 땅 위로 힘차게 쏟아내고 있었다.
영민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렇게 멀리 발사되는 정액은 처음이었다. 마치 물총 속의 물처럼 쭉쭉 힘차게 뻗어나가는 하얀 정액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밝은 달빛을 받아 하얗게 뿜어내는 그것이 남자의 정액이라는 것을 영민은 그때 서야 처음 알았다. 그럼, 아까 자신도...? 태식의 정액은 어두운 땅 위에 하얗고 선명하게 뿌려지고 있었다.
잠시 후...
- 후! 우리 영민이 잘하는 데...?
- 네...? ㅠㅠ (영민은 부끄럽고 수줍어 말을 못 하고 고개를 숙였다.)
- 오늘 이거 비밀인 거 알지? 우리 둘만 아는!…
- 네…
- 우리 영민이 고추도 이쁜걸!…
- …….
트레이닝복을 올리면서 태식은 영민의 고추를 한 번 더 만져 보았다. 그리고는 탱글탱글한 영민의 엉덩이를 다시 만져 보았다. 아직 덜 성숙한 영민의 작은 엉덩이지만 이미 애플힙에 가까웠었다.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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