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 in the 의장대 -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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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다림, 짧은 행복(2/5)



행보관이 차를 타고 떠나자, 남겨진 진현은 잠시 공허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내 휴대전화를 주머니에서 꺼내, 하준의 번호를 찾는다.


“형, 나 여기 여의도인데 데리러 올 수 있어?”


-학교에서 갑자기 여의도?


“응, 그럴 일이 있었어”


-응, 조금만 기다려 멀리 않으니까 얼른 갈게.


“고마워”


얼마 지나지 않아 진현을 데리러 온 하준. 진현은 조수석에 타기위해 문을 열었는데, 그 옆에는 공군대장이 앉아있다.


“어? 대장님?”


“진현이 하이”


“진현아, 뒤에 타야겠다.”


진현을 보고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공군대장. 하는 수 없이 진현은 조수석 문을 닫고 뒷좌석에 올라탔다. 하준이 운전을 해서 간 곳은 하준의 집이었다. 


“진현아 너 뭐 먹고 싶은거 있어? 족발에 맥주 먹을까?”


“좋아”


“육군대장님, 저한테는 안물어보십니까”


“공군대장님은 안드실거죠?”


“아 뭡니까”


둘의 농담섞인 대화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진현은 그 둘을 날카로운 눈으로 쳐다본다. 일요일, 성당에서부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던 진현이었다. 계속해서 같이 만날때마다 저런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을 보니, 진현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었다.


‘뭐야 저 둘’


하지만, 진현은 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그 분위기를 모른채 한다. 세사람은 하준의 집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는다. 


하준의 집은 하준의 이미지 만큼이나 깔끔했다. 전체적으로 그레이 톤으로 인테리어를 한 후 인디블루로 포인트를 주었다. 세 개의 방 중 한 곳은 침실, 다른 한 곳은 옷방이고, 나머지 한 곳은 컴퓨터 방으로 쓰되, 지금처럼 손님이 오면 손님 방으로도 내주기도 했다.


“진현이는 오늘 작은방에서 자면 돼”


“왜? 형 옆에서 자면 안돼? 오랜만에 형 안고 자고 싶은데”


“응....?”


“예전처럼 형 꽉 껴안고, 형 팔베개하면서 자면 잠 엄청 잘올거 같아서”



진현의 장난에 하준과 중대장은 당황해한다. 그 두사람의 눈빛이 떨리는 것을 보니, 진현은 즐겁기만 하다. 


“대장님은 집 사당이시지 않습니까? 택시 타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진현의 장난에 안주가 오지도 않았는데 공군대장은 연거푸 술만 들이킨다. 아마 ‘나 취해서 집 못가’ 작전을 쓸 요량인가보다. 술만 마시는 공군대장이 걱정되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족발이 도착했다. 


맥주가 소주가 되고, 소맥이 되고 점점 벌어지는 술판에 세 사람은 점점 취해만 간다.


“나 화장실 좀”


진현은 점점 터질것만 같은 방광을 이기지 못해, 화장실로 향한다. 시원하게 소변을 배출해내고 다시 거실로 나가는데, 하준과 공군대장이 키스를 하고 있다.


“진현이 온다고”


“나오는 소리 들리면 안하면 되지”


둘은 서로를 보며 웃으며 다시 입을 맞춘다. 서로의 숨소리는 거칠어져 그 공간에는 두 사람만 있는듯 다른 소리는 차단이 된다. 진현이 아까부터 서 있었음에도, 둘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이내 공군대장은 하준을 일으켜 세우고, 침실로 데리고 간다. 


방 안으로 들어가는 두 사람을 숨죽여 지켜보는 진현. 그런 진현은 작은 방으로 들어가 자려다, 채 닫히지 않은 침실문을 바라보고 침을 꼴깍 삼킨다. 그 문를 보고 진현은 짧은 시간에 수 많은 고민을 한다.


'하.... 그래도 형인데....'


'무슨 상관이야. 그냥 보기만 하는건데. 혹시 알아? 두 사람도 일부러 열어둔 것일수도 있잖아.'


마음 속에서 두가지의 마음이 서로 다툰다. 하지만 결국 이성은 본능을 이기지 못했다. 문을 제대로 닫지 않을리 없다는 자기합리화를 하고, 이것은 꼭 봐달라는 의미라 해석하며 진현은 문 가까이 다가간다.


그럼에도, 본인의 발걸음이 그들에게 닿을까 살금살금 문 가까이로 몸을 옮겨본다. 어두운 방안, 달빛에만 의지해 서로를 마주본 두 사람의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두 사람의 정사를 몰래 지켜보는 것은 진현 뿐만 아니라 창 밖의 차가운 달도 있었다. 차가운 달이 만들어 낸 두 사람의 그림자 역시,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어느새 옷을 다 벗었은지 두 사람은 서로의 나체를 부비며 입술을 탐하고 있었다. 야릇한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우다 못해 문 틈새로 흘러나와 진현에게 와 닿았다.


꼴깍- 침을 삼키는 소리마저 그 야릇한 소리에 섞여 흘러가 공기중에 흩어진다.


"하준아..."


진현을 달콤하게 부르던 중대장의 입술에선 더이상 진현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하준. 그 이름만이 중대장의 입 안을 가득 채운다.


"진현아..."


진현은 사촌형이 중대장과 섹스를 하며 본인을 부르는줄 착각해 흠칫한다. 그리고 살짝 뒤로 물러난다. 하지만 이내 중대장의 이름이 본인과 같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이름의 힘은 대단했다. 하준의 입에서 새어나온 신음소리와 섞여 그를 부른 소리는 문 밖에 선 진현이마저 흥분하게 만들었다. 


'하아... 들어가서 하고싶다.'


진현은 그 둘이 사랑을 나누는 광경을 보며 바짓속으로 손을 넣어 딱딱해진 페니스를 어루만진다. 혹시라도 신음소리가 입 밖으로 새나갈까봐 입술을 꽉 깨물어 그 어떤 소리도 새나가지 못하게 막아버린다.


중대장은 본인의 밑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하준을 하염없이 쳐다본다. 새빨간 입술이 그를 유혹한다. 쪽- 입을 맞추어도 성에 차지 않는다. 입을 벌려 그의 혀를 삼킬듯 빨아보아도 성에 차지 않는다. 


"잡아먹어버려야하나"


그 어떤 방법으로도 본인의 마음이 닿지 않는것 같아 내뱉은 말에 하준은 빙긋 웃는다. 


"잡아 먹어서 뭐하게"


"그러게, 근육밖에 없어서 먹으면 질기겠다"


"일로 오기나해"


하준은 상체를 들어 중대장의 입에 다시 입을 맞춘다. 하준이 입맞춤에 따라 다시 집중하는 중대장은 하준의 입을 벌리고 침을 넣는다. 그의 침이 입안에 들어오자 흥분감에 소름이 돋는 하준. 그리고 그의 침을 삼키자 온 몸이 더욱 뜨거워진다.


중대장은 하준의 입에 입맞춤을 한번 더 하고 바로 하준의 페니스로 얼굴을 갖다댄다. 이미 흥건해진 하준의 페니스. 중대장은 그 물건을 한번에 입으로 넣는다.


"흐읏...."


하준의 신음소리에 중대장은 손을 올려 그의 유두를 비튼다.


"하읏.... 아...."


그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지고 그 소리를 듣는 진현이의 페니스도 커진다. 어느새 밖으로 나온 페니스. 그 어떤 야동보다 더 멋진 근육의 사내들의 섹스가 더욱 그를 흥분케했다.


중대장은 하준의 페니스를 더욱 깊게 흡입한다. 입 안을 진공상태로 만들어 그 페니스를 빨아대니, 하준은 미칠것만 같다.


"하아.... 안돼 쌀거같아...."


"싸줘 입에"


"안돼 박아줘.... 빨리...."


하준의 빨간 입술 사이에서 나온 박아달란 말은 그 어떤 말보다 섹시했다. 중대장은 하준의 발목을 잡고 들어 올려 그의 애널을 천장으로 향하게 한다.


바로 페니스를 갖다댈 줄 알았는데, 그 애널에 닿은 것은 중대장의 혀였다. 


"으읏...."


촉촉한 중대장의 혀가 닿으니 하준은 몸을 더 비틀어댄다. 좁은 하준의 애널을 비집고 들어온 중대장의 혀는 하준을 더욱 흥분케했다.


그로인해 살짝 벌어진 애널에, 드디어 중대장의 귀두가 들어간다.


"하아.....하아...."


이미 한 번 중대장의 큰 자지를 경험해보았는데, 그 크기에 아직 익숙치 않은 하준은 크게 심호흡을 했다. 


"살살할게"


그런 하준을 보고 살살 밀어넣는 중대장. 하지만 그 다짐은 하준의 애널에 반쯤 들어갔을때 사라졌다.


"하윽.... 아파...."


"좀만 참아 다 왔어"


좁은 하준의 애널이 본인의 페니스를 꽉 잡아주자, 미칠듯한 기분이 들어 흥분을 견디지못해 무리하게 밀어넣는다.


"하아.... 하준아 다 됐어...."

뿌리까지 다 넣고서야 몸을 겹쳐 하준을 토닥여 준다.


"하아... 박아줘....."


하준도 어느정도 익숙해졌는지, 중대장에게 박아달라 한다. 중대장은 다시 몸을 일으켜 그를 바라보았고, 그가 원하던대로 살살 몸을 움직여 박;아주기 시작한다.


커다란 페니스가 하준의 애널을 왔다갔다 하니 하준은 온 몸이 뜯겨나가는 기분인다. 그 고통을 잠시라도 잊기위해 중대장의 등을 양 손으로 껴안는다.


손 끝으로 전해져오는 하준의 감정. 그 곳에는 흥분과 고통, 기쁨, 희열, 쾌락 등 여러 감정이 존재했다. 


"하아.... 흐읏.... 진현아... 더 깊게 넣어줘"


하준 야릇한 말은 중대장을 더 미치게 한다. 중대장은 혼신의 힘을 다해 그의 애널에 자지를 밀어넣으며, 발목을 본인의 입으로 갖다대어 하준의 발가락을 빨기 시작한다.


"하아.... 아... 미치겠어....."


하준이 흥분할때마다, 그의 애널엔 힘이 들어가 중대장의 페니스를 압박한다.


"하준아 ... 나 진짜 너때문에 미치겠다"


하준 역시 중대장 때문에 미칠듯한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그의 커다란 자지가 하준의 속을 가득 채우고, 전립선을 계속해서 찌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 밖의 진현은 그런 둘의 모습을 보고 달려들고 싶었다. 본인의 형에게 자신의 자지를 물고 중대장과 키스를 나누고 싶었다. 하지만, 가까스로 남아있는 이성 한줄기가 그것 마저는 해선 안된다며 그를 문 밖에 잡아두었다. 그런 대신에 본인의 페니스를 세차게 흔들어댄다.


중대장은 하준의 애널에서 본인의 페니스를 뺀 후 하준의 몸을 돌려 엎드리게 한다. 그리고 그 위로 몸을 겹친 후, 자신의 페니스를 다시 넣는다.


"흐읍.."


중대장의 온 몸의 온기가 하준에게 전해진다. 중대장은 허리를 흔들어 계속 박아대고, 하준의 귀를 혀로 핥아댄다.


촉촉한 그의 혀가 닿자 하준은 온 신경이 곤두서 모든 촉각이 중대장에게 맞춰진다. 귀에 들려오는 중대장의 숨소리마저 그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아.... 성하준"


중대장은 하준의 어깨를 잡아 몸을 끌어 당기며 무릎을 세우라 한 다음, 뒷치기를 하기 시작한다. 엎드린 자세에서는 다 느끼지 못했던 중대장의 큰 페니스가 그대로 느껴진다.


퍽퍽-소리가 울려퍼질수록 하준의 신음소리 역시 더 크게 울려퍼진다.


"하앗... 너무 커...."


뒷치기 자세는 중대장의 큰 페니스를 느끼기에 가장 최적화된 자세이다. 더욱 거세진 하준의 신음소리에 문 밖에 선 사내까지 합쳐 세 사람이 사정감이 극에 달한다.


"하읏.... 하준아 안에 쌀게."


"응...."


"으읏!!!"


세차례 세게 박아대더니 이윽고 그의 애널안에 많은 양의 정액을 뱉어낸다. 중대장은 지칠법도한데, 바로 페니스를 뺀 후 하준에게 다가가 그의 페니스를 빨아준다.


중대장은 하준의 페니스를 빨기도 하고 혀로 귀두를 자극하며, 손은 애널 속에 집어 넣어 전립선에 자극을 준다.


"하아... 아.... 하읏...."


아까부터 사정감이 찾아왔던 하준은 중대장의 혀놀림과 전립선의 자극으로 인해 바로 그에게 사정하고만다.


꿀꺽- 중대장의 입 속에 들어온 하준의 정액들을 중댕장은 모두 삼켜낸다.


"그걸 왜 먹어"


"니거니까... "


"그러니까 내 정액을 왜 먹어 더럽잖아"


"넌 이제 내거잖아"


하준은 공군대장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워하며, 그에게 뽀뽀를 한다. 그리고 꼭 안아준다.


"하준아, 그리고... 문 밖에서 진현이가 우리 지켜보고 있었어"


공군대장의 이야기를 들은 하준은 놀라서 문 쪽을 바라보았다.


그 곳에는 문이 살짝 열린채, 누군가 왔다 간 흥분의 열기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진짜야?"


"응... 부르려다가 너 민망할까봐 말 안했어"


"그래도, 말했어야지."


"나도 거의 끝날 때 알았어... 미안해"


"하아... 망했다..."


공군대장은 그런 하준을 꼭 안아주며 괜찮을거라 다독여준다. 그의 팔을 베고 어차피 해야 할 걱정이라면 내일 하자며 눈을 감고 오지 않는 잠을 불러온다.


작은방에 이불을 깔고 누운 진현은 쉽사리 잡에들지 못한다. 하준에 입에서 나온 '진현아 박아줘'가 계속해서 귓가에 멤돈다.




그때 작은방 문이 열리더니, 하준이 들어온다. 누워있는 진현에게 하준은 손을 뻗고 온몸을 만져댄다. 진현은 움직이지 못하고 제 사촌형에게 자신을 맡긴다. 


"진현아 박아줘"


하준은 그렇게 말하곤, 진현에게 올라탄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제 형의 모습은 무척이나 섹시하고, 멋있었다. 흥분을 참기위함 인지, 아니면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그 모습이 무척이나 섹시한 것을 알고 있어서인지, 입술을 깨문 모습이 진현을 더욱 미치게 했다. 


하준의 적극적인 허리놀림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진현은 그대로 하준의 품 속에 사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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