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소설--싸이빌10.5--또다른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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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빌10.끝부분-------

눈을 감고 그날을 회상하며 노래를 부르던 여우는 너무도 슬퍼졋다.
그 때의 그 조용하고 순수햇던 연희가
지금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자신의 앞에 앉아잇다는게 슬펏고
어쩜 연희를 다시 볼수 없다는게 더 슬펏다.
여우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때..목소리가 들렸다.

"..언니...울지마..."

여우는 화들짝 놀라며 노래를 멈추고 앞을 보았다.
그곳엔 자신이 보고싶고 그리워 하던 동생 연희가 있었다.
모습은 같았지만 그 목소리의 톤이나 자세 눈동자는 연희임이 확실했다.
그 연희가 울고 있다.

"..언니야..바보 같이 왜 울고 그래..슬퍼지게.."

"연희니? 연희 맞니? 정말 연희가 맞는거야?"

"..그래 언니야..나..연희 맞아.."

여우는 자신의 눈앞에 잇는 연희를 얼싸않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그건..기쁨의 눈물이리라...

하지만..여우는 몰랐다....
연희를 불러낸게 화를 자초햇다는 사실을....

**************싸이빌 11.*******************


한참을 부등켜 않고 울던 연희는 여우를 떼어 놓으며
잠들어 있는 수경을 죽여 버리겠다고 했다.
여우는 다른 방법을 찾아 볼것을 권유 햇지만..
연희는 막무 가내였다.

"언니...언니도 알쟎아..저 수경이란 계집에 의해
난 언제 어디서 다시 잠들어 버릴지도 몰라.
그럼 난 잠들고 수연이란 또다른 내가 나올거 아냐..
난..싫어 생각만 하면 너무나 끔찍해.."

"연희야..그래도..그래도..그냥 경찰에 넘기자.."

"흑..흑...안돼 언니야..내몸속에 잇는 또다른 누군가가
수경과 함께 살인을 했다고 .난 무죄라고 말한다고
누가 들어 주겠어.."

"그래도..죽일 필요까지야..."

"어차피..저-년에 의해 내가 다시 잠들게 되면
수연의 손에 누가 어떻게 죽어 나갈지 몰라..
난...그게 너무싫어 언니도..수혼씨도...
차라리 저-년  혼자만 죽어 버리는게 낳아.."

여우는 더이상 할말이 없엇다.
연희는 벌써 제정신이 아니였고..
자신이 말린다고 들을것 같지도 않았다.

사람을 죽이는 방법도 굉장히 많다.
목졸라 죽이기 ...약을 타서 죽이기..칼이나 흉기로 숨통을 끊어놓기.
뒤통수를 내리쳐서 뼈에 구멍을 내어 뇌수를 흘러나오게 해서 죽이기등.
하지만 연희는 낚시터에서 살인을 한것처럼..그냥 목줄을 따기로 햇다.
목줄이 따지고 거기서 흘러나오는 뜨거운 피를보며
죽어가는 이를 마음껏 멸시해 주고 싶었다.
연희가 주방에서 날이 잘 서있는 과도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는걸
보며 여우는 떨리는 손으로  술을 잔에 따르기 시작했다.
..
.
.
.
.
연희는 채 십분이 돼지 않아서 수경이 잠들어 잇는 방에서 나왔다.
숨을 몰아쉬며 여우의 앞에 앉은 연희의 모습은
숨만을 몰아쉴뿐..방에 들어갈때와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엇다.
옷이 찢어지거나 또는 헝클어 지지도 않앗고
그 어디에서도 피의 흔적을 찾아 볼순 없었다.

"연희야...이제 어떡 할거니?.."

"이젠..저 시체만 깔끔히 처리하고 다시 조용히 살아야지뭐.."

"경찰이 찾아 낼텐데?.."

"ㅎㅎ 언니야..경찰이 찾아낼수가 없어..우리나라 경찰들을
얕잡아 보는건 아니지만..수경과 나의 연결고리를 못찾아 내는한
경찰이 이곳에 와볼 이유도 없지 않겟어?"

여우는 수경을 죽인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헤맑게 웃으며
말을 하고있는 연희를 보고는 두려움이 느껴졌다.

"언니야..우리 그 이야기는 그만하자..음..그래
언니야 언니가 본 수혼씨 이야기좀 해봐라..ㅎㅎ"

여우의 몸에 소름이 돋았다.
볼수는 없지만 방안에는 시체가 있을텐데..
그걸 치우거나 앞일을 걱정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너무도 태연하게 수혼씨에 이야기를 하자는
연희의 말은 여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어쩜...사람이 미칠정도로 화가나면 정말 좋아서 웃는것같은
웃음이 나온다고 했던가?...어쩜  그럴수도..

"ㅎㅎ 언니야..뭘그리 생각해 수혼씨 이야기좀 해 보라니까..
궁굼하쟎아...언니하고 잘 돼가는것 같은데..ㅎㅎ"

여우는 연희를 안정시켜야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언니야 뭘그리 생각하니?..혹시 수혼씨가 내 이야기 안해?"

"어?...어~ 했어.."

"뭐라고?"

"참 순수하고 여려보인다고..그 몸속에 다른이가 함게 한다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빨리 너를 찾아주고 싶다고 하더라..
엄청 걱정하더라뭐.."

"다른 이야기는 뭐 한거없어?"

여우는 그의 방에서 본 일기장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말까
생각 했다.하지만 그건 번개를 또..이야기 해야 하고
연희가 수혼씨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알수가 없어서
그냥 입을 다물기로 했다.


"글쎄...다른 이야기는 특별히 없는데?..왜?"

"ㅎㅎ 아냐..그보다 언니는 그사람 어덯게 생각해?"

"수혼씨는 너무도 멋진 남자야.
순정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처럼 잘생긴 얼굴에..
마음도 넓고..ㅎㅎ 그 근육질의 몸도..ㅎㅎ 좋쟎아.."

말을 마치고 연희를 살폈지만..별로 동요하는것 같지 않아
마음을 놓았다.

"어머..벌써..푹 빠졌네...언니야..그사람도 언니야 좋아해?"

"말은 안했지만 ..어쩜..아니 아니다 그런 진지한 이야기는
아직 해보지 않았어..?"

"ㅎㅎ  그래...그럼..게속 사귈거야?"

"남은 시간들..함께 하고 싶어....그게 내 마음이야"

"와~ 언니 드디어 애인 생겼네..ㅎㅎ 언니 혹시
벌써 잠자리도 같이 한거 아냐?"

"푸훗~ 그건..비밀이다뭐.."

여우는 대충 얼버무렸지만..그 한마디는 연희의 가슴에
불을 당기기에 충분했다.
수혼씨 만큼은 진정한 자신의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앞에않은 언니가 자신들의 사랑을 방해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연희의 이성을 마비시키기에 충분했다.
.
.
.
.
.
.
수혼은 조박사의 말을 들으며 성진이 여장을 하게된 계기를 알게 되엇다.
그 계기가 다른 시디 들과는 다른 곳에 있고 엄마를 위해 그렇게
시작하게 된 사연을 듣자 더욱 성진에 대한 연민의 정이 피어났다.

"네..엄마때문이였군요.."

"그래요..성진이의 엄마는 결혼후에 신랑이 해외출장을 간 사이에
강도 들에 의해 성폭행 당했어요.그것도 집안에서..혼자 잇을때였고
그 때는 이미 성진을 임신한지 삼개월째 접어 들때였죠."

"..."

"그 일로 남편은 급히 귀국하게 됏고 그 이후로 성진이에 엄마는
남자 기피증? 일종의 혐오증에 빠지게 됐어요..
자신의 남편을 쳐다보는것도 괴로워 할 정도였죠.
그나마 제가 꾸준한 시간을 들여 상담 치료한덕에 성진이
남자라는걸 알면서도 낳을수 있었죠."

수혼이 조박사에게 들은 이야기는 그랬다.
호적에 올라온 성진이라는 이름이 있었지만
남편이 없고 성진과 그녀가 둘이 있을때는
그녀는 성진을 수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성진이 걸음마를 시작할때 부턴 성진에게
 여장을 시키기 시작했다고.
성진은 그게 놀이이고 싫지 않았지만..
점점 커갈수록 엄마의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라는걸 알고 
많이 괴로워 했었다고..

"성진이 중학교에 진학한지  몇일 지나지 않은
어느날은 성진이 여장을 한채로 제 병원에 찾아 왔어요.
전..그애가 성진이라곤 꿈에도 생각지 않았죠.
그애는 자신을 성진 이라고 부르는걸 싫어 했어요.
자신을 수연이라고 불러주길 원하더군요.."

"네~~~ 그렇다면 그 수연이가..."

"그래요..제게 삼촌이라고 부르면서도 자신을 수연이라고
불러주길 원하는 성진을 보며..엄마의 영향을 받아
엄마가 원하는대로 그런모습을 보여주려는 마음착한 아이라고 생각했죠.
헌데..
바로 다음날 평상복으로 찾아온 성진은
어제 자신이 여장을 하고 나를 찾아 온걸 기억 못하더군요.
어제의 일이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니..엄마가 무섭다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성진의 몸속엔 수연이라는 다른 인격체가 자리 하기 시작한거죠.."

"그럴수가..."

수혼은 성진이 불쌍하고 측은하게 느껴졌다.
해맑게 자랄 사춘기를 그렇게 보냈다는게..넘 안타까웠다.
그때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

"여보세요?"

성진이 재차 묻자.전화 속에선 아주 구슬프게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저...연..희..에...요...

수혼은 수화기를 막고는 조박사를 바라보며 전화를 한사람이
연희라는걸 알려주고는 다시 통하하기 시작했다.

"아~ 연희씨..무슨 일이죠..? 왜 울고 잇는거에요? 거기 어디에요?"

--흑..흑...수혼씨...저..어떻게 해요...

"무슨 일이에요? 괜챦으니까 말해봐요.."

--사람들이..수경씨와..여우언니가...죽..어...

"거기 어디에요..제가 갈께요.."

--죽..어..제가...제가 ..죽인거..같아요...

수화기속의 연희는 한참을 울었고 수혼은 그 장소를
다그쳐서 물었다.

"어디죠..침착 하세요..제가 당장 갈께요.."

--모르겠어요...무슨..별장..같아요..주위엔..산박에 안보여요..

수혼은 그곳이 어딘지 알았다.
서울로 올라왔다던 여우의 말은 어떤 이유 에서였는지
사실이 아니엿다.

"그래요..제가..갈께요..조금만 ..기다려요..
아무것도 하지말고..저를 기다리기만 해요.."

--무..서워..요...제발..빨리..와..주세요...

전화를 끊은 수혼은 그날 잇었던 일을 대충 이야기 하고는
조박사에게 함께 가자고 이야기 했다.
조박사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했다.

"전화한 사람이 자신을 연희라고 하던가요?"

"네..박사님.."

"흠...그렇다면...전 제 집으로 가 있을게요..
그 연희를 데리고 제 집으로 찾아 오세요..
어차피 지금 아무도 없으니까..수혼씨가 다녀오는 동안 제가
준비를 해 놓죠.."

"무슨 준비를요?"

"하여간..그건 다녀와 보면 알거에요..꼭...연희씨를
저희 집으로 데려 오셔야 해요.."

조박사는 자신의 집 위치를 상세히 알려주고는 그곳에서 나왔고
오만가지의 잡 생각이 드는걸 떨쳐 버린 수혼은 차에 올랐다.

'그래..일단 부딪혀 보는거야'

.
.
.
전화를 끊은 연희는 눈에 눈물을 닦고는 담배를 한개비 꺼내 물었다.
자신의 앞에는 여우가 눈을 부릅뜬채 목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있었다.

'언니야..수혼씨는 나를 사랑해야해..미안해..'

그리곤 시계를 들여다 보고 수혼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여기 까지요

무한 질주님.

명절에 특별히 할일도 없고 무료 하시면요..
흠..제가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께요...
새해의 새 계획표를 세워 보세요..
하나마나 못지킬텐데..하는 생각 말구요..
지킬수 있는걸로 세워서 새로운 질주님의 모습을 찾아보세요..
우리가 어렷을때 엄마나 아빠 또는 형에 의한
강제성을 띈 방학 게획표나 신년게획표가 아닌
스스로가 신년게획표를 짜 봐요..
아마 재미있을것 같지 않아요?
ㅎㅎ 저도 아직은 목표나 그 무엇도 생각한게 없어요.
연휴  마지막날 만들기위해..아끼고 잇어요..
그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네요..ㅎㅎ 님도 한번 해 보셔요..무료 하실때요..^^

화자님--잘 주무셨어요? 무슨 꿈 꾸셨을까?
오늘같은밤..노래 알고 게셧어요? 아님 몰랐어요?
학생이라면..흠..어쩜 모르는 노래일수도..ㅎㅎ
다음엔 더 좋은 배경음악..ㅎㅎ 아니다 수면음악 깔아 드릴께요...
좋은 하루 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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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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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래 알아요...^^ 제나이 방년... ㅋㅋ
그나저나... 아... 정말... 미치겠네요 뒷 내용 궁금해서^^
저 흡입력... 글발 대단하십니다 그려^^
손오공은 언제 올라오나요?(압력이 아니구요... 싸이빌에 중독되어서...
손오공 다음에 올라올까봐... 기다리기 힘들듯...^^)
세뱃돈 너무 많이 빼앗기지 마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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