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소설 싸이빌12--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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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빌11.5 끝부분--연희의 탄생--
"하여간..그 -시디에셈-이란 닉을 쓰는 이가 잠시 이야기를 하자며
쪽지를 보내고 성진은 호기심으로 그자식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에셈이 무엇이고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서로의 합의하에
행위가 이루어지며 합의가 무산돼면 어떤 행위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성진을 유혹 하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진정한 에세머 들은 그래요..헌데
그날의 그자식은 에셈이 아니라 변태 바닐라 였을 뿐이죠"
"수연씨 죄송한데 변태 바닐라란 무얼 말하는거죠?"
"아~ 에세머도 아니면서 에세머 인척 하며 순진한 사람들을
꼬드겨서 상대방의 즐거움이나 그런건 배려하지 않고
성적으로 자신들의 성욕만 채우는 놈들이죠..
흠...쉽게 말하면 가짜 에세머? 뭐 그런 놈이였죠"
"아~ 네..그래요..그럼 게속 하세요 그날 무슨 날이 있었는데요?"
"그날..한참을 이야기 하던중에 성진이 다른건 무섭고
본디지에 대해선 호기심이 든다고 하더군요..참고로 본디지란
밧줄이나 끈으로 한쪽을 결박해놓고 행해지는 행위에요..
하여간 그 가짜 에세머는 자신도 그걸 좋아 한다며
성진을 유혹하고 둘이 만났어요..
하지만..."
***********싸이빌12.밝혀진 진실들*******************
"하지만 뭐죠?"
"성진의 기대는 어긋나고 말았어요..
성진은 색다른 경험을 상상하며 즐거워 햇어요.
그날 그 여관에서 팔이 묶이고 다리가 묶이고 입에 재갈이 물릴때
까지도 색다른 경험에 가슴이 뛰기까지 햇죠.
헌데 성진의 몸을 완벽히 결박한 그놈은 어딘가에 전화를 했어요
그리곤 서너명의 남자가 번갈아 가며 성진을 유린했죠.
그 놈의 말대로 진정한 에셈이라면 서로가 허락 하는 부분에서만
행위가 이루어 졌어야 하는데 그놈은 성진의 의사는 상관없이
서넛의 남자가 차레로 성진을 유린하는걸 보며 자신의 변태같은
욕망을 채운것 뿐이 안돼죠."
"흠..그런일이..그때 연희씨가 생겨난건가요?"
"아니요...그날의 괴로웠던 일도 제가 많이 달래고 얼래면서
진정시켜 주엇어요..그러다가..또다른 에셈을 만나게 됐죠.
그는 진정한 에셈 같았어요...그날의 일이 수치이고 잊고싶엇던
기억이였지만..간혹 생각나고 그리워 지는 몸은 성진과는 따로 놀았죠.
성진은 그 쾌락아닌 쾌락을 완성 시키기위해..많이 망설였어요.
또 그런일을 당할까봐 몹시도 겁이났죠..
그를 만나기로한 시간이 다가올수록..성진은 우리둘의 성격이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남자답지 못한걸 아쉬워했고
점차 우리의 성격이 지금과 정반대라면 ..생각하는대로 행동하고
마음껏 누릴수 있을텐데...하고 생각했죠.."
"흠.....있을수 잇는일이야.."
"그러다가 그 남자를 만나면서 부터 어느 순간에 정말 한순간이엿어요.
한순간에 우리의 의사와는 다른 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우리가 원치 않는 행동들이 이어졌어요.
성진과 나는 우리의 말을 듣지않고 자신의 멋대로 행동하는 몸을
느끼며 새로운 인격체의 탄생을 지켜봤쬬.,."
"그게 연희라는 아이니? 그럼..그애도 꽤 오래전에 생겨났네?"
"맞아요 삼촌..그애가 우리의 몸을 멋대로 굴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는 몇번이고 그애를 몰아내려고 애를 썻지만..이상하게 그게
이루어 지진 않더군요..우린 그냥 지켜 볼수 밖에 없엇어요.."
"그래..그 후로는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그 후로는 삼촌이나 수혼씨도 짐작할수 잇을거에요뭐.."
"수연아 삼촌은 이제 예날같지 않아..그러니까 수연이가 이야기좀 해주렴.."
"피..할수없죠뭐.. 연희는 그날부터 우리가 생각은 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한
일들을 우리대신 하기 시작했어요.
이반들과의 사랑이나 또는 그룹-섹-스..에셈 등등 성진과 내가 상상으로만
하던일들을 해갔죠..우리는 연희를 통해 사랑을 알았고 새로운 감정들도 배우기
시작했어요..우리는 이정도라면 연희가 당분간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냥 연희의 눈과 생각을 통해 공유하는데 길들여져 갔어요.
하지만 연희는 그런 우리들의 존재를 모르더군요.
그러다가 낚시터에서 연희가 살인을 했을때...
성진과 나는 이것 만큼은 안됀다며 점점 연희를 몰아내려고 노력하기 시작햇어요.
물론 성진은 게속 나오기를 싫어했고 제가 나오기 시작했죠.
제가 나오기 시작 하면서부터 연희는 자신이 건망증에 빠졌다고 생각하게 된거에요.."
"흠......그래...그럼..지금 성진이와도 이야기를 할수있니?"
"하지만 삼촌..성진이는 살인을 했다는 죄책감에 삼촌을 보기를 꺼려 하는데요..
그냥...당분간은 게속 숨어 있고 싶어해요.."
"수연아...성진이좀 불러줄래? 그럼 고맙겠는데?"
"흠........좋아요..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말을 마친 수연이는 눈을 감았고 둘은 한참을 바라보았다.
눈을 감고잇던 수연은 혼자서 뭐라고 알아 들을수 없게 중얼중얼 대더니.
잠시후 조용해 졋고 눈을 떳다.
그는 조박사와 눈을 마주치자마자 고개를 떨구었다.
조박사는 그 성격과 단순한 동작에서 그가 성진이라는걸 알수 잇었다.
"성진이구나...."
".....네..삼촌..."
"이게 얼마 만이니..우리 성진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미안해요..삼촌...."
성진과 조박사의 감정이 격해진게 어쩌면 둘은 서로를 생각하며
울고 잇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때 조박사는 침대로 가더니 성진의 묶인 팔을 풀어 주엇다.
"내가 사랑하는 조카를 묶어 둘수는 없지.."
팔이 풀리자 성진은 조박사의 품에 안기어 흐느끼기 시작했다.
한참을 흐느끼던 성진은..옆에서 어찌하지 못하고 잇는 수혼을 보며
반갑다고 인사를 했다.
"반가워요..수혼씨..처음이 아닌 처음이네요.."
수혼은 당황하며 반갑다고 인사했고.
성진은 리모콘을 집어 들고는 멈추어 잇는 테이프를 재생시키며
화면을 주시햇다.
그곳엔 자신과 엄마와 아빠가 있었고 조금후 성진이 불을끄고
박수를 치며 노래를 하는 모습이 나왓다.
물론 그 테이프를 촬영한건 조박사였다.
"성진아..진작에 삼촌을 찾아오지 그랫어?
메시지나 남기고..뭐..그것도 수연이가 남겨서 알수 있었지만.."
"미안해요..삼촌..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그래..우리 오늘 아예 마무리를 짓자.."
"무엇을요?"
"성진이 연희란 아이가 네 몸속에 잇는걸 원하니?"
"아니에요..삼촌..절대로 아니에요.."
"그럼..삼촌이 그아이를 사리지게 해줄까?"
성진의 눈은 빛이났고 삼촌에게 희망을 담은 눈빛을 보냇다.
"네..삼촌..그렇게 해주세요..처음엔 좋았는데..살인까지 ..할줄은..."
성진은 말을 끝내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었다가 다시 들었다.
"삼촌..그럼..수연이도 없어지는거에요?..전 수연이와 함께있고 싶어요.."
"흠...성진아...수연이에겐 안됐지만..그렇단다..
하지만...수연이는 이제 완전히 너의 몸속에 있고
수연이와 너는 한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어차피 둘은 생각도 같고 행동도 비슷하쟎아..
그러니까..수연이는 항상 너의 마음속에있다고 생각하고
수연이와 이야기를 하고 싶을땐..머릿속으로 떠올리면돼.."
"무슨 말인지 알것도 같아요...
하지만..수연이가 사라짐으로 해서 다른 그 무엇이 또
제 몸속에 자리하면 어쩌죠?"
"그렇지는 않아..성진이 네가 어떤일을 행함에 잇어
주저하지 않고 망설이지도 않으며..나는 할수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절대로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아"
"그럼...해 주세요..우선 해보고 싶어요.."
조박사는 그 말이 끝나자 주방에가서 약을 하나 가지고 왓다.
그리곤 성진에게 건네주며 이야기 했다.
"성진아..삼촌밎지? 그리고 삼촌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인것도 알지?"
"네..삼촌"
"그럼..이약을 먹고 한숨자..자고 일어나면 네 몸속에 아무도 존재하지 않을거야"
"정말이에요 삼촌?"
"하하하..정말이지 않고 벌써 실험을 마친 약이거든.."
성진은 그 약을 단숨에 삼키고는 비디오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수혼은 그런 약이 있다는게 신기햇고 약의 성공여부가 너무도 궁굼했다.
"조박사님..정말 저 약이 그런 효능이 있습니까? 처음 듣는데요?"
"아니에요..저약은 그냥 수면제에요.."
"아니..그렇다면왜?"
"오랜 시간을 연구하고 생각하다가 내린 결론이에요..
다중인격자의 대부분은 실지로 다른 영혼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건 수혼씨도 알겠죠?"
"네..물론 알죠..자신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허구인 존재죠..완전한 허구와는 다른면이
있긴 하지만요.."
"맞아요..수연이도 연희도 결국은 성진이가 자신의 책임이나 꺼리는 일들을
회피하기 위해 스스로가 만들어 낸거에요..단지 그걸 자신이 만들어 냇다는걸 모를뿐이죠.
그들을 만든게 성진이 이듯이 그들을 없애는것또한 성진이에요.
그애에게 확실히 없애는 약이라고 설명해 주엇고 그 아이가 그말을 믿는다면
자신의 무의식 중에서 새로 깨어날땐 이미 수연과 연희는 사라졌다고
스스로가 생각하겟죠..
그 순간..그들은 없어지는거에요.."
"호오...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네요..
하지만..성진씨 말대로 다시 만들어 낼수는 있쟎아요.."
"그게 중요해요...성진에게 이제 그들은 다시 회생할수 없다고
수시로 암시를 주고 또한..어떤일이 닥쳤을때에는 스스로가
헤쳐 나갈수 잇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어야죠..
그럼...다시 또다른 인격체를 만들어 내진 않겠죠.."
"그걸 박사님과 제가 해야 하나요?"
"솔직히 부탁이 한가지 잇어요.."
"말씀하세요 박사님.."
"수혼씨의 꿈속에 도와달라며 성진이가 나타났다는것 또한 둘이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혹시 성진이가 마음에 있으시다면 평생을 옆에서 지켜줄순 없나요?"
"그..말씀은...."
"그래요...성진이와의 결혼..아니 결혼이 안돼면 연인으로서 동거라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에요..물론 수혼씨가 싫지 않다면요..."
"저는 이미 성진씨가 꿈에 나타난 순간부터 그를 사랑하게 됏어요.
그또한 피해자라는 생각을 하니..그 마음은 더욱 더하네요..
성진씨만 괞챦다면 저도 좋아요.."
"하하..고마워요..수혼씨 같은 전문가가 성진이 옆에서 함께 한다면
제 마음이 놓일것 같아요..."
_____________여기 까지요..........
화자님--100프로 빗나갔다는 그 말을 들으니 통쾌 하군요..
하하하..이제 글에 탄력을 받아 ..어쩜 또다른 이어지는 글이
새벽에 올라올수도 잇겟군요..아님뭐..다음 새벽에...
흠..그리고 그정도로 생각하셨다면 다시한번 님의 예상이 빗나갈것 같아요..
아~~~~~` 유쾌 통쾌 상쾌~~~~~~~
"하여간..그 -시디에셈-이란 닉을 쓰는 이가 잠시 이야기를 하자며
쪽지를 보내고 성진은 호기심으로 그자식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에셈이 무엇이고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서로의 합의하에
행위가 이루어지며 합의가 무산돼면 어떤 행위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성진을 유혹 하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진정한 에세머 들은 그래요..헌데
그날의 그자식은 에셈이 아니라 변태 바닐라 였을 뿐이죠"
"수연씨 죄송한데 변태 바닐라란 무얼 말하는거죠?"
"아~ 에세머도 아니면서 에세머 인척 하며 순진한 사람들을
꼬드겨서 상대방의 즐거움이나 그런건 배려하지 않고
성적으로 자신들의 성욕만 채우는 놈들이죠..
흠...쉽게 말하면 가짜 에세머? 뭐 그런 놈이였죠"
"아~ 네..그래요..그럼 게속 하세요 그날 무슨 날이 있었는데요?"
"그날..한참을 이야기 하던중에 성진이 다른건 무섭고
본디지에 대해선 호기심이 든다고 하더군요..참고로 본디지란
밧줄이나 끈으로 한쪽을 결박해놓고 행해지는 행위에요..
하여간 그 가짜 에세머는 자신도 그걸 좋아 한다며
성진을 유혹하고 둘이 만났어요..
하지만..."
***********싸이빌12.밝혀진 진실들*******************
"하지만 뭐죠?"
"성진의 기대는 어긋나고 말았어요..
성진은 색다른 경험을 상상하며 즐거워 햇어요.
그날 그 여관에서 팔이 묶이고 다리가 묶이고 입에 재갈이 물릴때
까지도 색다른 경험에 가슴이 뛰기까지 햇죠.
헌데 성진의 몸을 완벽히 결박한 그놈은 어딘가에 전화를 했어요
그리곤 서너명의 남자가 번갈아 가며 성진을 유린했죠.
그 놈의 말대로 진정한 에셈이라면 서로가 허락 하는 부분에서만
행위가 이루어 졌어야 하는데 그놈은 성진의 의사는 상관없이
서넛의 남자가 차레로 성진을 유린하는걸 보며 자신의 변태같은
욕망을 채운것 뿐이 안돼죠."
"흠..그런일이..그때 연희씨가 생겨난건가요?"
"아니요...그날의 괴로웠던 일도 제가 많이 달래고 얼래면서
진정시켜 주엇어요..그러다가..또다른 에셈을 만나게 됐죠.
그는 진정한 에셈 같았어요...그날의 일이 수치이고 잊고싶엇던
기억이였지만..간혹 생각나고 그리워 지는 몸은 성진과는 따로 놀았죠.
성진은 그 쾌락아닌 쾌락을 완성 시키기위해..많이 망설였어요.
또 그런일을 당할까봐 몹시도 겁이났죠..
그를 만나기로한 시간이 다가올수록..성진은 우리둘의 성격이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남자답지 못한걸 아쉬워했고
점차 우리의 성격이 지금과 정반대라면 ..생각하는대로 행동하고
마음껏 누릴수 있을텐데...하고 생각했죠.."
"흠.....있을수 잇는일이야.."
"그러다가 그 남자를 만나면서 부터 어느 순간에 정말 한순간이엿어요.
한순간에 우리의 의사와는 다른 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우리가 원치 않는 행동들이 이어졌어요.
성진과 나는 우리의 말을 듣지않고 자신의 멋대로 행동하는 몸을
느끼며 새로운 인격체의 탄생을 지켜봤쬬.,."
"그게 연희라는 아이니? 그럼..그애도 꽤 오래전에 생겨났네?"
"맞아요 삼촌..그애가 우리의 몸을 멋대로 굴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는 몇번이고 그애를 몰아내려고 애를 썻지만..이상하게 그게
이루어 지진 않더군요..우린 그냥 지켜 볼수 밖에 없엇어요.."
"그래..그 후로는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그 후로는 삼촌이나 수혼씨도 짐작할수 잇을거에요뭐.."
"수연아 삼촌은 이제 예날같지 않아..그러니까 수연이가 이야기좀 해주렴.."
"피..할수없죠뭐.. 연희는 그날부터 우리가 생각은 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한
일들을 우리대신 하기 시작했어요.
이반들과의 사랑이나 또는 그룹-섹-스..에셈 등등 성진과 내가 상상으로만
하던일들을 해갔죠..우리는 연희를 통해 사랑을 알았고 새로운 감정들도 배우기
시작했어요..우리는 이정도라면 연희가 당분간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냥 연희의 눈과 생각을 통해 공유하는데 길들여져 갔어요.
하지만 연희는 그런 우리들의 존재를 모르더군요.
그러다가 낚시터에서 연희가 살인을 했을때...
성진과 나는 이것 만큼은 안됀다며 점점 연희를 몰아내려고 노력하기 시작햇어요.
물론 성진은 게속 나오기를 싫어했고 제가 나오기 시작했죠.
제가 나오기 시작 하면서부터 연희는 자신이 건망증에 빠졌다고 생각하게 된거에요.."
"흠......그래...그럼..지금 성진이와도 이야기를 할수있니?"
"하지만 삼촌..성진이는 살인을 했다는 죄책감에 삼촌을 보기를 꺼려 하는데요..
그냥...당분간은 게속 숨어 있고 싶어해요.."
"수연아...성진이좀 불러줄래? 그럼 고맙겠는데?"
"흠........좋아요..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말을 마친 수연이는 눈을 감았고 둘은 한참을 바라보았다.
눈을 감고잇던 수연은 혼자서 뭐라고 알아 들을수 없게 중얼중얼 대더니.
잠시후 조용해 졋고 눈을 떳다.
그는 조박사와 눈을 마주치자마자 고개를 떨구었다.
조박사는 그 성격과 단순한 동작에서 그가 성진이라는걸 알수 잇었다.
"성진이구나...."
".....네..삼촌..."
"이게 얼마 만이니..우리 성진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미안해요..삼촌...."
성진과 조박사의 감정이 격해진게 어쩌면 둘은 서로를 생각하며
울고 잇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때 조박사는 침대로 가더니 성진의 묶인 팔을 풀어 주엇다.
"내가 사랑하는 조카를 묶어 둘수는 없지.."
팔이 풀리자 성진은 조박사의 품에 안기어 흐느끼기 시작했다.
한참을 흐느끼던 성진은..옆에서 어찌하지 못하고 잇는 수혼을 보며
반갑다고 인사를 했다.
"반가워요..수혼씨..처음이 아닌 처음이네요.."
수혼은 당황하며 반갑다고 인사했고.
성진은 리모콘을 집어 들고는 멈추어 잇는 테이프를 재생시키며
화면을 주시햇다.
그곳엔 자신과 엄마와 아빠가 있었고 조금후 성진이 불을끄고
박수를 치며 노래를 하는 모습이 나왓다.
물론 그 테이프를 촬영한건 조박사였다.
"성진아..진작에 삼촌을 찾아오지 그랫어?
메시지나 남기고..뭐..그것도 수연이가 남겨서 알수 있었지만.."
"미안해요..삼촌..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그래..우리 오늘 아예 마무리를 짓자.."
"무엇을요?"
"성진이 연희란 아이가 네 몸속에 잇는걸 원하니?"
"아니에요..삼촌..절대로 아니에요.."
"그럼..삼촌이 그아이를 사리지게 해줄까?"
성진의 눈은 빛이났고 삼촌에게 희망을 담은 눈빛을 보냇다.
"네..삼촌..그렇게 해주세요..처음엔 좋았는데..살인까지 ..할줄은..."
성진은 말을 끝내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었다가 다시 들었다.
"삼촌..그럼..수연이도 없어지는거에요?..전 수연이와 함께있고 싶어요.."
"흠...성진아...수연이에겐 안됐지만..그렇단다..
하지만...수연이는 이제 완전히 너의 몸속에 있고
수연이와 너는 한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어차피 둘은 생각도 같고 행동도 비슷하쟎아..
그러니까..수연이는 항상 너의 마음속에있다고 생각하고
수연이와 이야기를 하고 싶을땐..머릿속으로 떠올리면돼.."
"무슨 말인지 알것도 같아요...
하지만..수연이가 사라짐으로 해서 다른 그 무엇이 또
제 몸속에 자리하면 어쩌죠?"
"그렇지는 않아..성진이 네가 어떤일을 행함에 잇어
주저하지 않고 망설이지도 않으며..나는 할수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절대로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아"
"그럼...해 주세요..우선 해보고 싶어요.."
조박사는 그 말이 끝나자 주방에가서 약을 하나 가지고 왓다.
그리곤 성진에게 건네주며 이야기 했다.
"성진아..삼촌밎지? 그리고 삼촌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인것도 알지?"
"네..삼촌"
"그럼..이약을 먹고 한숨자..자고 일어나면 네 몸속에 아무도 존재하지 않을거야"
"정말이에요 삼촌?"
"하하하..정말이지 않고 벌써 실험을 마친 약이거든.."
성진은 그 약을 단숨에 삼키고는 비디오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수혼은 그런 약이 있다는게 신기햇고 약의 성공여부가 너무도 궁굼했다.
"조박사님..정말 저 약이 그런 효능이 있습니까? 처음 듣는데요?"
"아니에요..저약은 그냥 수면제에요.."
"아니..그렇다면왜?"
"오랜 시간을 연구하고 생각하다가 내린 결론이에요..
다중인격자의 대부분은 실지로 다른 영혼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건 수혼씨도 알겠죠?"
"네..물론 알죠..자신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허구인 존재죠..완전한 허구와는 다른면이
있긴 하지만요.."
"맞아요..수연이도 연희도 결국은 성진이가 자신의 책임이나 꺼리는 일들을
회피하기 위해 스스로가 만들어 낸거에요..단지 그걸 자신이 만들어 냇다는걸 모를뿐이죠.
그들을 만든게 성진이 이듯이 그들을 없애는것또한 성진이에요.
그애에게 확실히 없애는 약이라고 설명해 주엇고 그 아이가 그말을 믿는다면
자신의 무의식 중에서 새로 깨어날땐 이미 수연과 연희는 사라졌다고
스스로가 생각하겟죠..
그 순간..그들은 없어지는거에요.."
"호오...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네요..
하지만..성진씨 말대로 다시 만들어 낼수는 있쟎아요.."
"그게 중요해요...성진에게 이제 그들은 다시 회생할수 없다고
수시로 암시를 주고 또한..어떤일이 닥쳤을때에는 스스로가
헤쳐 나갈수 잇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어야죠..
그럼...다시 또다른 인격체를 만들어 내진 않겠죠.."
"그걸 박사님과 제가 해야 하나요?"
"솔직히 부탁이 한가지 잇어요.."
"말씀하세요 박사님.."
"수혼씨의 꿈속에 도와달라며 성진이가 나타났다는것 또한 둘이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혹시 성진이가 마음에 있으시다면 평생을 옆에서 지켜줄순 없나요?"
"그..말씀은...."
"그래요...성진이와의 결혼..아니 결혼이 안돼면 연인으로서 동거라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에요..물론 수혼씨가 싫지 않다면요..."
"저는 이미 성진씨가 꿈에 나타난 순간부터 그를 사랑하게 됏어요.
그또한 피해자라는 생각을 하니..그 마음은 더욱 더하네요..
성진씨만 괞챦다면 저도 좋아요.."
"하하..고마워요..수혼씨 같은 전문가가 성진이 옆에서 함께 한다면
제 마음이 놓일것 같아요..."
_____________여기 까지요..........
화자님--100프로 빗나갔다는 그 말을 들으니 통쾌 하군요..
하하하..이제 글에 탄력을 받아 ..어쩜 또다른 이어지는 글이
새벽에 올라올수도 잇겟군요..아님뭐..다음 새벽에...
흠..그리고 그정도로 생각하셨다면 다시한번 님의 예상이 빗나갈것 같아요..
아~~~~~` 유쾌 통쾌 상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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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렇게 좋으세요?^^
근데 정말 새로운 방법으로 생각해 볼수 있어서 저도 좋으네요^^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음... 전 모르는게 너무 많은 채 살아왔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정말 새로운 방법으로 생각해 볼수 있어서 저도 좋으네요^^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음... 전 모르는게 너무 많은 채 살아왔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