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소설--투명인간5.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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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소설 투명인간---

수혼은 집으로 돌아와서 침대에 누웠다.
정말 숨까분 하루였다.
어제는 누나의 알몸을 보고
오늘은 친구 여동생의 알몸을 보고
마지막엔 용석이와의 황홀햇던 섹-스를 생각했다.
그런 여러 가지의 영상을 떠올리며 수혼은 잠이 들었다.

*******투명인간5. 아저씨...*********

호연은 오토바이를 세워 두고는 집으로 들어갔다.
모두가 자고 잇을줄 알았는데 동생 미애와 미애의 친구
성희가 방문을 빼꼼히 열고는 인사를 한다.

"어? 성희 왔네?"

"네..안녕하셧어요?"

성희의 사정을 미애를 통해 알고있는 호연은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않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성희가 한없이 대견스러웠다.

"왠일이야? 이시간까지.."

"피..오빠는 성희밖에 안보이지 오늘이 동생 생일이라는것도 모르지?"

"하하하...생일이구나..미안하다...너도참..오빠한테 그런걸 기대하다니
너답지 않은걸?"

"메롱이다..뭐..성희 여기서 자고 갈거야.."

미애는 혓바닥을 내밀어 보이고는 문을 닫았다.
그때 호연의 엄마가 나오며 저녘을 했는지의 여부를 물었다.

"저녘먹고 목욕탕에서 씻고 오는 길이에요..들어가서 주무세요..
저도 일찍 잘거에요.."
.
.
침대에 누운 호연은 최근에 이상해진 자신의 몸을
 어디에 쓰는게 옳은일인지 생각해 보앗지만 결론을 내릴수 없었다.
그냥..혼자만이 감당해야 하는건지..아니면 ..부장님 에게라도
도움을 청해봐야 하는지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때 동생 미애의 방에서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들의 웃음 소리는 작았지만 부쩍 청각이 좋아진 호연의 귀에는 적지않게 들렸다.
중3 여학생들의 수다는 어떤걸까?
남자친구? 또는 총각 선생님? 또는..흠..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호연은 ..참을수 없는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들의 대화를 엳듯고
싶어졌다.
만약을 위해 옷을 모두 벗고 희고 얇은 면티와 흰팬티 그리고 흰 반바지를
입고는 살짝 문을열고 그들의 방앞으로 가서는 문옆에 기대어 앉았다.

그때 엄마가 물을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왔고 방에서 수다를 떠는 소리는
잠시 조용해졋다.

"이제 그만자라 거실에 불끈다."

엄마의 목소리에 미애가 네 하고 대답했고 거실의 불마저 꺼졋다.

이젠 조용했다.
동생들이 하는 이야기는 엄마의 방까지 들리지도 않을것이고
좋아진 청각은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생생히 들을수 있었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을 할까 잔뜩 궁굼해 할때 동생의 말이 들려왔다.

"뭐 어떻니? 너하고 우리 오빠하고는 세살 차이밖에 안나는데 딱좋지..
만약에 정말로 니가 우리 오빠와 결혼을 하게되면..흠..생각만 해도
좋다 예~ 우린 성인이 돼서도 수시로 볼거아냐?"

"그런 예기 하지마 예 오빠가 알면 어쩌려고 그래?"

"어머..우리 오빠가 싫지는 않은가보지?..호호.,.너 얼굴 빨개진거 알아?"

둘은 웃었고 호연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정말 저렇게 맑고 밝은 아이가 내 와이프가 된다면..

"그런데..미애야.."

"어? 왜..갑자기 진지한 표정이 됏네..난 니가 그런 표정 지을때
겁나더라? 뭔데?"

"너가 한말..너도 그렇게 생각해 ? 꼭 나쁘지 만은 않다고?"

"뭘..뭔말이니?"

"원조교재..."

"어머...예봐~ 왜 한번 해보게? 너 정도의 얼굴이라면 금방 갑부될걸? 호호호호"

농담으로 그렇게 말을 한건데 성희의 표정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비장해 보였다...

"어머..성희야..너 정말로 원조 해 보려고?"

"솔직히 난 해보고 싶은 심정이야.."

호연은 용석과 마셨던 술이 한순간에 확 깨어버렸다.
원조교재라니..자신의 친동생과 그 동생의 가장친한 친구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이제 중학교 3학년인데...

"왜? 왜? 하고 싶은데..역시 돈때문이야? 학교는 가고 싶은데
오빠한테 부담 주는게 싫어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우리 오빠가 넘 힘들어해...
너도 알쟎아 ..하루에 두탕씩 알바 하는거..
그제 밤에 오빠가 잠자면서 신음 소리를 토하며 잠꼬대를 하더라.."

"뭐라고 햇는데?"

" 안돼..너는 진학 해야해..네가 원하는 백의의 천사(간호사)
가 되는걸..보고 싶어.. "

미애는 잠시 생각하더니 빠르게 이야기 햇다.

"너희 아빠 친구가 도와 준다며..생활비는 오빠랑 너랑
알바해서 하면 되는거고 진학해서 들어가는 비용들이야
그 아저씨가 도와주지 않을까?"

"그건..뭐라고 말할수 없어..모르는 일이야..거기다가
두달동안  ..뜸해..불경기에 그 아저씨도 힘든가봐.."

"흠...그래서 결심 한거야?"

"글쎄..지금 심정으론 그렇게 라도 하고싶어"

"하지만..정수 오빠가 알면 너에 대해 실망하지 않을까?
어쩌면..너를 그렇게 까지 만들었다고 자책할지도 몰라,,그건 생각해 봣어?"

"그러니까..들키지 말아야지.."

"이미 결심한거 같이 들린다?"

"모르겠어...."

"나도 잘은 몰라..전에 우리반에서 자퇴한 수연이 있쟎아..
그 수연이를 만났는데..그애가 원조교재를 하면 돈벌수 잇다고
함 해보자고 하더라..내가 뭐 지처럼 날날이 처럼 보였나봐..
그래서 대충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건...글쎄 권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러지 말고 성희야..아직 한 학기가 남았쟎아 그안에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쟎아..시간이 잇으니까..그건 좀더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
2학기를 보내면서 천천히 생각해 보자 ..시간이 있으니까.."
.
.
.
.
.
다음날.

수혼은 눈을 뜨자마자 시계를 보았다.
오전열시.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다.

"엄마..수혼이 어제 안들어 왓어"

누나의 목소리.

"어..밤 열한신가? 못들어 온다는 전화 왔었어"

엄마의 목소리.

"다른 애들은 벌써부터 대학가려고 입시 준비 하는데..
갠 대학갈 생각도 없나보지?"

"놔둬라..너희 아빠가 항상 말하쟎아
-남자는 열일곱이면 다 컷다-고.. "

"근데..언제 올거야?"

"흠..글세 3일 있다가 올 생각이지만..모르겠어..
아빠가 오자면 와야지뭐.."

"올때 꼭 전화 하고 와야해"

"왜? 남자친구라도 불러들이게?"

"엄마는..우리 친구들끼리 파티라도 하려고 그러지 수다도 떨고.."

"그런데 왜 전화를 하고와?"

"여자나이 열아홉이면 성인이쟎아요..그러니까..비밀도 많다구요..
숨기고 싶은 비밀..~~~~~"

"역시 너희 아빠는 너희를 너무 과대평가 하는것 같다
내가 보기엔 아직도 어린애들인데..알았어 ..전화 하고 올께.."

맞다 ..오늘이 엄마와 아빠가 여행가는 날이구나.
흠...항상 자유로웠지만..삼일 동안은 완벽한 자유군..ㅎㅎ
친구들과 파티를 한다고? 호오~ 기대 되는데? 오늘은
방콕(방에 콕 쳐박혀 있음)이나 해야 겠다.
.
.
.
.
뜨겁게 내리 쬐는 태양이 머리 위에 자리 햇을때
점심시간은 돌아왔고 점심을 먹기위해 공사장에 가설됀
수도로 인부들이 몰려갈때 용석이 왔다.

용석의 얼굴은 밝아 보였다.
호연은 용석에게 오토바이를 건네주고는 밝아 보여 다행이라고 말을 건넷고
용석의 대답은 호연의 마음을 약간은 가볍게 해 주었다.

"난 남자야..네가 생각하는것 처럼..여리거나 순수하지 않아 짜샤..
네 앞에서나 조용하고 차분해 질뿐..그래도 주먹짱이쟎아..
하하하..난 괞챦아 임마..오히려 호연이 네가 걱정된다뭐..
흠..나 시간없거든..일 열심히 하고 짜샤..나 간다~"

호연은 그런 용석이 고맙기만 했다.
점심을 맛나게 먹은 호연은 다시 뙈약볕이 내리쬐는 공사현장으로
나가야 했다.
처음엔 엄청 힘들엇는데..이젠 벽돌을 나르는 요령도 생겻고
처음처럼 그리 힘들지도 않았다.
다만..뙈약볕을 가릴수 없는 그늘이 적은게 힘들 뿐이였다.

여섯시가 땡 하자마자 일이 끝났다.
새벽 여섯시 부터 오후 여섯시 까지의 열두시간의 노동이 끝났다.
이제 보름치의 노동의 댓가를 받는일만 남았다.
다른 아저씨들의 입가에는 웃음꽃이 만발했고 호연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
보름간 일한 댓가는 60만원이다.
고등학생에겐 아니..일반인들에게도 적지 않은돈.
호연은 돈걷어 회식이나 하자는 아저씨들을 뒤로하고 공사장을 나오며
퀵서비스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퀵서비스죠?"

"네..얼마요? 만이천원이요? 아저씨 단골인데 좀 깍아주면 안돼요?"

"만원이요? 하하 고마워요..뭐 오늘도 짐은 없어요..그냥 봉투하나에요.."

.
.
.
.
밀린 빨래를 집어들고 좁은 부엌으로 들어온 성희는
저녘 7시 임에도 어둡지 않은 여름이 새삼 좋았다.
겨울엔 7시면 어두워 지고 빨래를 하려면 전기불을 켜야 했지만..
지금은 전기를 끄고도 빨래를 할수가 잇다.
또..물을 끓이지 않고 찬물로 해도 상관이 없었고
그러고 보니 보일러에 땔 석유값도 들지 않앗다.
역시 없는 사람들에겐 여름은 고마운 게절이고 겨울은 너무나도
미운 게절이라고 생각햇다.

오빠의 양말에 비누칠을 하기 시작할때 퀵서비스가 도착했다.
성희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문을 열어 주엇다.
역시나..달랑 편지봉투하나.
그안에는 예전과 같이 편지 한장과 돈이 들어있었다.
헌데..다른 때와는 달리 돈의 액수가 많아 보엿다.
성희는 부엌의 불을 켜고는 비누방울이 묻어잇는 고사리와도 같은 손을
앞치마에 문질러 닦고는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
나의 소중한 친구의 딸 성희에게....

그간 아저씨가 좀 소홀했구나..
외국으로 출장을 다녀 오는 바람에 그랫단다..
맘착한 성희는 이해 하리라고 본다.
흠....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는지 그게 궁굼하구나.
한번 찾아가 봐야 하기는 하는데..
시간이 허락치를 않는구나..

흠..오늘은 아저씨가 괜히 잔소리가 하고싶네^^

생활이 힘들다고 이상한 생각들 하지말고 공부에 전념 해야 한다.
너희 아빠도 그걸 원할거고 내가 아빠몰래 너희에게 보탬이 되려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열여섯살과 열 여덟살.
너희의 나이에 맞게 해맑고 맑게 자라 주엇으면 하는 바램이다.
생활이 힘들고 고될때마다 항상 너희를 위해 배타고 잇는 아버지와
나를 생각해서라도 나이에 맞게 처신해 주엇으면 하는 바램이다.
만약 너희가 공부에 전념하지 않고 헛된 생각들을 하고 잇다면
그건 아빠와 아저씨를 동시에 배반하는 일이라는걸 명심해야 한다..

참..그러고 보니..성희도 벌써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가 되엇구나..
하하...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 드는 비용같은건 걱정하지 말고..
그냥..열심히 공부하고 여지껏처럼..남보다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

흠..그리고..흠...할말 없네?
그럼 이만......

성희와 정수를 사랑하는 아저씨가...
---------------

성희의 마음은 새처럼 가벼워 졌다.
몇일간이나 머릿속에 맴돌던 걱정 거리가 하나 사라져 가는 순간이엿다.

"아저씨...고마워요...제가 성인이 돼면 꼭 보답해 드릴꺼에요.."

성희의 눈에서는 감당할수 없을 만큼의 눈물이 흘렀다.

*********여기 까지요~~~~~~*****
후기--원조교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죠?
누가 그러더군요..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표현해야 한다구요.
제가 작가는 아니지만 저역시 제가 쓰는 글을 통해 제가 생각하고
잇는 관점들을 나타내고 싶답니다.
그래서 원조교재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강도 잇게 나오는것 같아요.
이점 이해해 주셔요~~~~~~^^

여행자----님^^ 흠..님에 상상을 풀어 드릴께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씻고 시티에 들어와서 리플을 확인하고 힘을 얻어서
글을 쓰려고 자리를 잡아요. 헌데..안떠올라요..우쒸~ 또 안떠올라..
하면서 맥주를 마셔요..항상 그래요 반병을 마셔도 안떠오르죠..
그러다가 와이프가 타주는 커피와 맥주를 번갈아 마시며 모니터를
주시하면 떠오르기 시작하죠..흠..그리고..흰 면티에 쫄바지? 남성용 스타킹?
을 입고 담배를 입에물고 써 내려가요..한편을 마치는 동안에는 맥주의
탓에 소변보러 한 네번정도 왔다갔다 하구요..
이정도면 자세히 설명이 됏나 모르겟어요..ㅎㅎ
님과 제가 텔레파시가 통했나..오늘은 맥주를 두병 사왓어요..^^

백의민족---님^^ 저도 님글 읽고 잇어요..그리고 읽을때마다 감탄해요.
님이 하는 괄호의 설명()참..읽기 편하고 부담없이 자연스러워요..
배우고 싶은데..나도 해봐야지..하면서도 잘 안돼네요..
재미잇게 읽고 있어요..리플 고맙구요..같이 화이팅~^^

대화명-----님^^ .제가 처음 성인소설이란 메뉴가 잇다는걸 알고
그곳의 글들을 읽어 보면서 ..아!! 나도 한번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처음으로 성인 소설란에 글을 올렸죠.
다른 님들에게 어떻게 비쳐지고 읽혀질까가 많이 궁굼했어요.
일단 한번 써보자..그리고 하나의 리플도 없다면..뭐 관두지뭐..
그렇게 시작햇죠.
첫 글을 올리고 수시로 리플이 잇나 없나 확인해 보았죠.
없더군요..헌데 이틀후에 간단하지만 꼬리말이 달렸어요.
그래서 그 꼬릿말을 달아주신 님덕에 게속 이어서 쓰게됏죠.
그분이 대화명 님이셨죠~
지금 생각하면 새삼 고맙네요..제게 즐거움을 주신 대화명님을
이곳에서 다시뵈니 정말 반갑고 기뻐요...
님은 한사람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신거에요...고마워요~^^

화자-----님^^ 역시 다음글은 언제 올라올지 모르네요..메롱~~
사실 내일도 올리고 싶지만 내일 새벽에 제가 맹장에 걸릴지도 모르고
사람 앞일은 모르니까요...
리플 순위에 1등을 달리시는 화자님이 오늘도 1등을 하실지 궁굼하네요~
지금은 주무시고 게시겟죠? 아마도 이른 아침에 보시겟죠..
제가 꿈나라에 잇을 시간에..ㅎㅎ

모든 님들 오늘도 즐겁고 유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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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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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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