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친구 사귀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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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설은 아니구요..
오늘 제가 있었던 일이에요..계속 제가 관계를 만들어 가며 여기 글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모두 사실이고 과장되거나 거짓되게 쓰지 않을껍니다..
볼트는 8시 정도에 일어나서 본능적으로 컴텨를 켜고 자리에 앉아..
인터넷서핑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밥먹구 시내에 일좀 보러 나가겠다...."
설인데 어머니께 용돈을 못 드려 돈좀 찾고, 은행일 좀 보고, 차 고칠 일이 있었다..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아 아점(아침겸 점심)을 먹고
기름이 흐르는 머리며 얼굴을 깨끗히 씻어 내고 거울을 본다...
"아잉...30이 되니까 피부가 귤껍질로 변해가는군..쩝..머리는 왜 이렇게 빠지는지.."
겨울햇살에 얼굴타면 돌아 오기 힘들다는 소리에 이것 저것 겹으로 바르고
셔츠에 청바지를 끼워입고...잠바를 걸치고 집을 나섰다..
은행이 집에서 가까워 빨리 일을 끝내고 돌아 올 수 있었다..
"이제는 차를 고쳐야 하는데...어디로 가지..?"
일단 시동을 걸어 차를 몰고 나왔다
자주 가던 기아Q카클리닉을 찾아가서 문의 했더니..
그곳에선 안된다고 다른 곳을 추천해 주었다..
할일도 없는데 드라이브겸 살살 여유를 부리며 소개 받은 곳으로 갔다..
"저기..어떻게 오셨습니까??"
"아예...차 뒷부분 천장이 일어나서 써비스 받으러 왔습니다.."
"여기 접수증 기록좀 해 주시겠습니까?"
"네...."
"어..42000Km가 넘었네요?"
"그부분은 42000Km까지라 써비스 등록이 안 되는데요~~"
"네~!? 그럼 어쩌지요?"
옆에 보고 계시던 실장이 옆으로 다가왔다
"저기 차좀 볼까요"
"네..."
둘은 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아하..이거 겨울이라 줄어 들어서 그런거 같은데...등록이 안 되니..."
"어쩌면 좋죠?"
"어이~ 김대리, 가서 강력접착제 가져와보게.."
"예..실장님"
고무바킹을 뜯고 천장과 차 철면에 접착제를 붙이고 둘이서 차를 밀듯 붙어 있었다..
그때..
2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 자그만한 총각이....다가 왔다..
"저기요 이건 언제 등록하셨어요?
"예..2002년 9월에요...왜요?"
어쩐지 귀워여 보이고 목소리가 굵었다..
단정한 외모에 날카로운 눈빛, 오똑한 코,
가느다란 목에 반짝이는 불교펜던트의 금목걸이
아주 깔끔한 이미지의 총각이었다..(유부남인지는 잘 모르겠다..)
"전 올해 등록했는데 핸들이 무겁네요.."
"전 4륜 놓고 갈땐 조금 무겁고 그 외는 아주 편하던데..."
이런 저런 몇 마디를 주고 받았는데..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총각은 고성에서 건축일을 한다고 한다...
매미처럼 차에 매달려 있는 사이 그 사람은 써비스 처방을 받고 먼저 떠났다..
내 머리 속에는 자꾸 그 사람의 잔상이 남아 맴돈다..
"에이..연락처라도 받아 놓는건데...."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동안 맘이 참 불편했었다..
그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여보세요~"
"여보세요..여기 00카정빈데요..등록증하고..몇가지 두고 가셨네요?
"예!? 고맙습니다..다시 갈께요..."
"네.."
전화가 왜 그렇게 고맙고 좋던지..보통때 같으면 참 신경질 날만한 일이건만..
급하게 차를 돌려 다시 정비공장으로 갔다..
"저기요..등록증 가질로 왔는데요.."
"아예..여기 있습니다.."
"참..아까 검정 쏘렌토 핸들 무겁다고 써비스 받고 가신분 연락처 좀 알수 있을까요?"
"네...잠시만요.."
"아..고맙습니다..."
나는 차를 타고 오면서 아무 꺼리낌 없이..친구에게 전화 하듯이 자연스럽게 전화를 했다.
뚜~~ 뚜~~ 발신음이 들리는 동안 조금 긴장이 되긴 되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예.."
"아..차는 잘 나갑니까? 저는 아까 쏘렌토 뒷 천장 붙이고 있던 사람입니다.."
"아..예~~정비 잘 받으셨는지요?"
"예..음..그냥 인상이 좋으시고..잘생기셔서...친구로 지내고 싶어서 전화 했습니다.."
"아.예~~ 별말씀을 고맙구요..저두 좋지요~!!"
"저기 건축일을 하신다구요?"
"네..어찌나 바쁜지 시간이 없네요..오늘도 조퇴받아서 나왔는걸요.."
"네..그래요..종종 차 정보도 나누고 만나서 차도 마시고 술도 한 잔씩 하면 좋겠네요.."
"예..저야 좋지요..."
"참..전 00이 입니다.."
"네..시간이 만겠네요..참 부럽습니다..."
"웬걸요...하여튼 만나서 너무 반갑구요...다음에 술 한 잔 해요.."
"네...고맙습니다..제가 다음에 연락 드리지요.."
"예..고맙습니다..조심해서 들어 가세요!"
"네..."
전화하는동안 이렇게 즐거워보기는 근중에 없었던거 같다..
집으로 오는 동안 웃음이 사라질줄을 몰랐다...
고성총각으로 휴대폰에 번호를 저랑하고는
그 사람의 얼굴을 떠 올려 본다..
오늘 제가 있었던 일이에요..계속 제가 관계를 만들어 가며 여기 글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모두 사실이고 과장되거나 거짓되게 쓰지 않을껍니다..
볼트는 8시 정도에 일어나서 본능적으로 컴텨를 켜고 자리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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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밥먹구 시내에 일좀 보러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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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아 아점(아침겸 점심)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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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햇살에 얼굴타면 돌아 오기 힘들다는 소리에 이것 저것 겹으로 바르고
셔츠에 청바지를 끼워입고...잠바를 걸치고 집을 나섰다..
은행이 집에서 가까워 빨리 일을 끝내고 돌아 올 수 있었다..
"이제는 차를 고쳐야 하는데...어디로 가지..?"
일단 시동을 걸어 차를 몰고 나왔다
자주 가던 기아Q카클리닉을 찾아가서 문의 했더니..
그곳에선 안된다고 다른 곳을 추천해 주었다..
할일도 없는데 드라이브겸 살살 여유를 부리며 소개 받은 곳으로 갔다..
"저기..어떻게 오셨습니까??"
"아예...차 뒷부분 천장이 일어나서 써비스 받으러 왔습니다.."
"여기 접수증 기록좀 해 주시겠습니까?"
"네...."
"어..42000Km가 넘었네요?"
"그부분은 42000Km까지라 써비스 등록이 안 되는데요~~"
"네~!? 그럼 어쩌지요?"
옆에 보고 계시던 실장이 옆으로 다가왔다
"저기 차좀 볼까요"
"네..."
둘은 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아하..이거 겨울이라 줄어 들어서 그런거 같은데...등록이 안 되니..."
"어쩌면 좋죠?"
"어이~ 김대리, 가서 강력접착제 가져와보게.."
"예..실장님"
고무바킹을 뜯고 천장과 차 철면에 접착제를 붙이고 둘이서 차를 밀듯 붙어 있었다..
그때..
2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 자그만한 총각이....다가 왔다..
"저기요 이건 언제 등록하셨어요?
"예..2002년 9월에요...왜요?"
어쩐지 귀워여 보이고 목소리가 굵었다..
단정한 외모에 날카로운 눈빛, 오똑한 코,
가느다란 목에 반짝이는 불교펜던트의 금목걸이
아주 깔끔한 이미지의 총각이었다..(유부남인지는 잘 모르겠다..)
"전 올해 등록했는데 핸들이 무겁네요.."
"전 4륜 놓고 갈땐 조금 무겁고 그 외는 아주 편하던데..."
이런 저런 몇 마디를 주고 받았는데..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총각은 고성에서 건축일을 한다고 한다...
매미처럼 차에 매달려 있는 사이 그 사람은 써비스 처방을 받고 먼저 떠났다..
내 머리 속에는 자꾸 그 사람의 잔상이 남아 맴돈다..
"에이..연락처라도 받아 놓는건데...."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동안 맘이 참 불편했었다..
그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여보세요~"
"여보세요..여기 00카정빈데요..등록증하고..몇가지 두고 가셨네요?
"예!? 고맙습니다..다시 갈께요..."
"네.."
전화가 왜 그렇게 고맙고 좋던지..보통때 같으면 참 신경질 날만한 일이건만..
급하게 차를 돌려 다시 정비공장으로 갔다..
"저기요..등록증 가질로 왔는데요.."
"아예..여기 있습니다.."
"참..아까 검정 쏘렌토 핸들 무겁다고 써비스 받고 가신분 연락처 좀 알수 있을까요?"
"네...잠시만요.."
"아..고맙습니다..."
나는 차를 타고 오면서 아무 꺼리낌 없이..친구에게 전화 하듯이 자연스럽게 전화를 했다.
뚜~~ 뚜~~ 발신음이 들리는 동안 조금 긴장이 되긴 되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예.."
"아..차는 잘 나갑니까? 저는 아까 쏘렌토 뒷 천장 붙이고 있던 사람입니다.."
"아..예~~정비 잘 받으셨는지요?"
"예..음..그냥 인상이 좋으시고..잘생기셔서...친구로 지내고 싶어서 전화 했습니다.."
"아.예~~ 별말씀을 고맙구요..저두 좋지요~!!"
"저기 건축일을 하신다구요?"
"네..어찌나 바쁜지 시간이 없네요..오늘도 조퇴받아서 나왔는걸요.."
"네..그래요..종종 차 정보도 나누고 만나서 차도 마시고 술도 한 잔씩 하면 좋겠네요.."
"예..저야 좋지요..."
"참..전 00이 입니다.."
"네..시간이 만겠네요..참 부럽습니다..."
"웬걸요...하여튼 만나서 너무 반갑구요...다음에 술 한 잔 해요.."
"네...고맙습니다..제가 다음에 연락 드리지요.."
"예..고맙습니다..조심해서 들어 가세요!"
"네..."
전화하는동안 이렇게 즐거워보기는 근중에 없었던거 같다..
집으로 오는 동안 웃음이 사라질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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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얼굴을 떠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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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진척을 위한 조언과..방향제시등 좋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