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10....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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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소설 투명인간---
"지금 이백만원 밖에 없는데 이걸로는 안됄까요?
뭐 사실 굳이 법대로 하자면 학생들의 잘못도 큰데 우리가
바빠서 그러니 여기서 이백에 쇼부 봅시다."
그건 맞는 말이였지만 용석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친구의 말대로 삼백을 달라고 했고..
그 사내는 어쩔수없이 지갑에서 돈을 꺼내어 용석에게 건넷다.
"뭐야 이건 일본 돈이쟎아?"
"지금 가진게 그것밖에 없어요..이걸로도 안됀다면
뭐 저만 남죠..법대로 하던지요.."
어쩔수 없었다.
보내줄수 밖에..
"흠..좋아요뭐..우리가 전용도로에 들어온 잘못도 잇으니까..
하지만 다음부턴 조심하쇼.."
그 사내들은 승용차에 다시 타더니 급하게차를 몰아 그곳을 벗어났고
용석과 '짱'들은 히히덕 거리며 다시 오토바이에 올랐다.
*********투명인간10.맞짱!!!!****************
(혹시 음악이 들리시면 볼륨을 죽이셔요.
이따가 들으셔요..시험해보고 싶어서요..ㅎㅎ)
납치는 강력범죄다.
경찰서에 있는 강력반 형사들도 납치후 몇시간의 중요성을 알기에 분주히 대처하기 시작했다.
그중 몇명이 수혼을 따라 낲치된현장(집앞)으로 와서는 탐문도 하고
또는 집안에 들어와 미선의 방을 수색하며 정보가 될만한것을 찾기도 햇다.
수혼은 형사들이 묻는말에 대답을 하는것 외에는 딱히 자신이 할수잇는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형사들이 돌아가고 나니 오후 다섯시.
수혼은 냉장고에서 소주를 한병 꺼내서 따라 마시기 시작했다?
왜지?
누이가 원한을 살만한 일을 한것도 아니고 단순한 납치?
아냐..그 차는 대기 하고 있었어.
그건 누이를 노렸다는것 밖에는 안돼는데?
소주 한병이 비어지는 동안에도 답을 찾지 못햇다.
그때...용석에게서 전화가 왔다.
"수혼이 뭐하니?"
"어?어~ 석이구나..집에 일이좀 생겨서..헌데 갑자기 왠일이야?"
"나..오늘 공돈 생겼거든? 근사한데 가서 한잔빨까?"
"그럴 기분 아니야..전화도 기다려야 하고.."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꿀꿀하면 더 나와야지 기분 풀어줄게..핸드폰도 잇으면서뭐.."
수혼은 문득 용석의 오토바이를 빌려야 할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
용석과 들어간 룸싸롱은 꽤 고급스러운 곳이였다.
"이런데 엄청 비싸지 안아?"
"비싸겠지만..한번쯤 와 보고싶었는걸뭐.."
둘은 룸으로 들어갔고 웨이터의 물음에 잠시 망설였다.
수혼은 이반일까 바이일까? 아가씨가 필요할까?
그때 수혼이 대답했다.
"아가씨도 필요없고 뺀드도 필요없어요..."
용석이 무슨일이냐고 몇번씩이나 물었지만 수혼은 대답하지 않았고
그런 수혼의 기분을 달래기 위해 용석은 무척이나 애를썻다.
그때 수혼의 핸드폰이 울렸다.
"나 호연이다."
"어..왜?"
"미선이가 하루종일 전화를 안받는데 혹시 무슨일 있는거니?"
수혼은 잠시 망설엿다.
"아무일도 없어...그리고 혹시 시간 괞챦으면 지금좀 보자.,"
사십분쯤 지나 호연이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룸으로 들어왔다.
수혼은 아무렇지 않았지만 호연과 용석은 사뭇 어색하기도 하고
또 어떻게 이곳에서 모이게 된걸까? 하는 눈빛을 교환했다.
"앉아라..."
"그래...용석이 오래 간만이네..(씨익 웃는다)"
"그래..호연아..오래 간만이야..(멎쩍게 웃는다)"
호연이 앉자마자 수혼이 술을 따라주었고 건배를 권하는 바람에
모두가 한잔씩 마셨다.
빈잔에 수혼은 다시 한잔씩 채워주고는.
"할 이야기많다.우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자 건배!"
"수혼아 너 취하는거 아냐? 조금 자제해라..기분도 울적하다며"
"왜? 수혼이 기분 안좋냐? 기분이 안좋을때 취하면 안돼는데"
"너희들이 걱정할바 아니야..아직 취하지 않았어 자 건배!!"
셋은 또 잔을 비웠다.
역시 잔이 비자마자 수혼이 잔을 채워놓았다.
"용석아 너 호연이 이자식 어떤 놈인지 알아?
아주 나쁜 놈이야..자기가 무슨 영웅호걸이라도 돼는줄 아는놈이지"
호연은 그말이 몹시도 불쾌하게 느껴졌고 잔을 비우고는 또 따르자 마자 비웠다.
"내가왜 ? 너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지?
미선이 때문이냐?"
"미선이? 아~ 미선이...하하하하하"
호연이 일어나서 나가려고 문을열자 수혼이 큰소리로 이야기 햇다.
"너!! 미선이와 용석이를 동시에 사귀었지? 너도 이반이지?"
뜬금없는 수혼의 말에 호연은 열었던 문을 다시 닫고는자리에 앉았고
용석은 그냥 의아할 뿐이였다.
용석은 호연과 미선과의 사이 뿐만 아니라 호연의 모든걸 수혼보다 더 많이 알고 잇었다.
수혼은 호연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지금 어디에서 무슨일을 당하고 있을지 모르는 자신의 누이인 미선이의 얼굴이 떠올랐다.
수혼은 미선을 힘들게하는 호연의 얼굴이 엮겹기 시작했다.
"개..새..x.."
"개.새.x? 무슨 말이야?"
호연의 눈빛도 변해갔다.
용석은 둘을 말려야 겠다고 생각햇다.
"수혼아..많이 마신거 같다 우리 그만 나가자.."
"용석이 너는 그냥 조용히 지켜만 봐라"
"그래..용석아 저 자식이 나한테 감정이 많은가 본데 놔둬봐라"
용석은 어쩔수 없다는 듯이 팔을 들어보이고는 좌석에 앉아 술을 홀짝이기 시작했다.
"그래? 그럼 잘들 해봐라..뭐..."
수혼은 미선과 용석을 힘들게한 호연의 얼굴을 보면 점점 울화가 치밀어 올랐고
호연은 호연대로 자신과는 친하지도 않고 사연?도 많지 않은 놈이
자신을 갈구는게 열받았다.
"야..이호연..우리 남자답게 맞장한번뜰까?"
"호오~~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소리를 하는군"
용석은 어이도 없고 황당하기도 했지만 왜 꼭 이래야만 하는지..
그 나름대로 화가나기 시작햇다.
그래? 그럼 둘이 함 붙어봐라..라는 식으로 차분히 이야기 햇다.
"하지만...불공평해..수혼이는 나하고 아까부터 술을 마셧는데
호연이는 말짱하쟎아 그럼..뭐 정신이야 똑같이 맑다고 해도
몸 상태는 호연이가 났쟎아..그러니까..다음에 붙지"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호연은 테이블의 양주를 들더니
입에 대고 꿀꺽 꿀꺽 삼키기 시작했고
삼분의 이 정도를 마신후에 테이블에 내려놓앗다.
"덤벼 이 새꺄."
호연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수혼은 힘주고 있던 오른주먹을
호연의 턱주가리에 정확히 명중시켰다.
턱에 충격이 가해지면 모든 사람은 잠시 멍해진다.
일종에 정신의 마비 또는 정지라고 볼수있다.
다시 정신을 차리기위해 드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십초에서 일분정도가 걸린다.
호연은 턱에 충격을 느끼며 멍한 상태로 수혼의 주먹과 발길질을 몸으로 고스란히 받아야 했다.
호연의 정신이 돌아왔을땐..아니다 돌아온게 아니라 더욱 미쳣다.화가 나니까..
엎어져잇는 호연을 정신없이 밟던 수혼은 호연의 억센팔에 다리가 잡혔고 그대로
테이블에 부딧히며 바닥에 넘어졋고
그런 수혼의 몸을 올라탄 호연역시 수혼의 얼굴에 무작위로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용석은 그냥 갸르스름하게 떠진 눈으로 상황을 주시하면 술을 홀짝일 뿐이였다.
둘은 업치락 뒷치락 하며 위아래를 바꿔가고 앉았다 넘어졌다를 반복하며 한참을 더 싸웠다.
그때 수혼의 눈엔 바닥에 구르는 깨어진 양주병이 보였고 그 조각에 손이닿자마자
호연의 머리를 향해 날렸다.
호연은 잽싸게 머리를 들어 피한다고는 했지만 날카로운 날은 호연의 턱 끝을 스치며 지나갔다.
피가 수혼의 얼굴에 떨어지기 시작햇다.
용석은 이건 아니다 싶어 말리기 위해 잽싸게 일어났다.
하지만 수혼의 행동에 화가난 호연의 주먹은 수혼의 턱주가리를 정확히 명중시켰고
수혼은 정신을 잃고 조용히 뻗어버렸다.
그때 문이 급하게 열리더니 여러명의 웨이터가 들어왔다.
웨이터들은 싸움소리를 듣자마자 달려왔고 그 짧은 시간에 방이 아수라장으로 변한게 믿어지지 않았다.
바닥엔 깨어진 병들이 나뒹굴고 잇고 한명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잇고
또다른 한명은 턱에서 피가 줄줄 쏟아지는데도 닦을 생각은 않고 씩씩대고 있는모습에
어안이 벙벙했다.
"손님들..죄송하지만..여긴 영업장이라..이만 게산하고 나가주셔야 겠네요.."
용석이 게산서를 가지고 오라고 하자 한명이 잽싸게 나갔다가 지배인같아 보이는 사람을
대동하고 나타났고 기물파손비를 포함한 게산서를 용석에게 건네 주었다.
용석은 아무리 기물파손이 들어갔다 해도 너무한다 싶엇고
그런 용석의 손에서 영수증을 낚아챈 호연이 지배인을 쳐다보았다.
"야..이 새..끼들아..아무리 그래도 너무한거 아니야?"
덩치좋은 지배인은 호연을 잠시 노려 보았다.
"하하하..손님...그건 정당한 금액이구요..못내시겠다면 뭐
경찰을 부르죠...하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방법을 찾아 보는게 낳을텐데요?"
"경찰? 하하하..그래..새..꺄..경찰 불러..경찰을 부르던 안부르던..
내가 여기 이 영수증의 금액 확실히 내지..그대신..각오하는게 좋을거야..
아까 미성년자가 들어오는것 같던데 확실히 문닫게 해주지.."
지배인은 머리끝까지 울화가 치밀었다.
꼭 이런 소리 하는 놈들이 흠씬 두들겨 맞고나서 여기저기 전화를 해서는 돈을
가지고 오는 일을 허다하게 봐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습관적인 질문을 했다.
"손님..죄송하지만 신분증좀 볼수있을까요?"
호연은 지갑에서 신분증을 꺼내 보여주었다.
이런일에 쓰라고 나온 신분증은 아니지만 지금 기분은 그런걸 따질 겨를이 없었다.
신분증을 받은 지배인의 등줄기엔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중.앙.정.보.부.
지배인은 자세를 바로하고 정중하게 머리숙여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진작 말씀 하시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참 하고나서 지배인은 술값은 받지 않겟다고 이야기했지만
호연은 용석에게 금액의 반을 지불하게 햇다.
지배인의 행동에 어안이 벙벙하던 용석은 지값에서 상당수의 돈을 꺼내어 지배인에게
쥐어주고 호연은 수혼을 없고 밖으로 향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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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요**************
후기--사실이에요..진짜에요..정말이에요..믿어주세요..^^
글발 받아서 더 이어서 쓰려고
햇는데 시간이 다섯시가 돼 버렸네요...우쒸...
나의 새벽 시간은 왜이리도 짧게만 지나가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아마..좋은거겟죠? 지금..제 기분 어떤지 아세요?
즐겁고..행복해요...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눈에 가시가 돋힌다고 말씀하신..
(흠..누구더라? 꽤 유명하신 분인데..힝..진짜 알았었는데..
혹시..안중근 선생님이 아닐까? 만약 아니면 창피한데..
흠...그럼 술마셔서 헷갈린거라고 핑게 대야쥐~)
그렇게 말씀하신 안중근 선생님의 기분을 아주 조금은 알수 잇을것 같아요.
정말 하루라도 이곳에 글을 남기지 않으면 눈에 가시가 돋히는것 같아요.
(정말 그런일이 가능하면 눈에 가시가 돋힌 여우? ㅋㅋㅋ 아~ 취한다 .썰~~~렁?)
화자님~~~ 감동을 느끼는건 감정이 메마르지 않았다는 좋은 일인데..
하지만 역시 놀리는것 같은 느낌..힝~ 놀리지 마셔요..^^
더위 살께요..헌데 얼마에 파실건데요? (역시 썰~렁?^^)
하하하..오늘 돈이 조금 생겨서 맥주를 두병이나 사서 마셧거든요..
괜히 막 기분이 좋은거 잇죠...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더위도 사가셔요뭐..ㅎㅎ
여행자님~~~~~ 한표추가 라는 말이 (저도 여우님 놀려요~^^)라고 들리는건 왜일까요?
ㅎㅎ 농담이구요..고마워요...
무슨 일일까 걱정해 주신거 고마워요..결혼은 십년전에 햇지만
제몸이 저 하나의 몸이 아니고(아이들의 와이프의 부모님의)여러 사람의
몸이라는걸 깨달은지는 얼마 돼지 않아요..님의 즐거움이 줄었다는 이야기가
그런 비슷한 감정을 갖게 하네요...화이팅 고마워요~^^
건평님~~~~ 정말 감동적이야 한표더..라는건 세분이서 짜고 약올리는거란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편한 마음으로 막쓰라는 말..하하하. ...그말이 듣고 싶었어요..ㅋㅋㅋ
지금 편해요..오늘도 글쓰기 전에 리플을 먼저 확인 햇어요.
건평님의 편하게 쓰라는 말을 보고 글을 써보니 정말 수월하게 잘 써지고
좋네요...조언 고마워요..엄청난 도움이...ㅎㅎㅎ
대화명님~~~~~정말 감동적이야 합이4표.라는건?
화자님이 감동적이라고 놀리고 여행자님역시 놀리고 건평님까지 놀리니까
대화명님도 따라서 메~롱 하시는거죠?^^ 역시 고마워요~^^
극찬.....가슴에 새기고 더욱 재미난글 쓰기위해 노력 해 볼께요..
그래야뭐...거기서 거기 겠지만요...ㅋㅋㅋ
하루쯤 쉬셔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라는 말씀은
이틀 연짱 쉬면 안됀다는말?...ㅋㅋㅋ 역시 농담이에요..
아~ 술이 알딸딸 하니까 농담밖에 안나오네..ㅎㅎ
하루쯤 쉬어도 된다고 햇으니까..흠...(하루올리고 하루쉬고 하루올리고 하루쉬고 해야쥐..
난 역시 머리가 좋아..ㅋㅋㅋ)
100부작 은 지금은 벅차지만 언젠가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은 잇답니다.
지루하지 않게 세상의 모든것들을 엮어서 써보고 싶은 욕심..
님들이 많이 도와 주셔요~~
연성영역님~~~ 몰아보는 재미를 드리지 못한거 죄송해요..ㅠㅠ(싫은 거짓말인데..ㅋㅋ)
농담이구요..정말 미안한 마음 있어요...(이것도 거짓말인데..ㅋㅋ)
그리고 님의 리플 하나도 안이상해요..
이미 여러님들과 저는 소설에 대한 리플의 벽을 뛰어넘어 일상 생활의
친구?가 돼어 버렸으니까요...소설과 상관없는 내용의 리플이라도
정감이 가고 어떤 말이던 이상할게 없어요.
앞으로는 그런 생각 하지 마셔요~^^
********다음편 예고-- 호텔 캘리포니아
수혼이 원한건 아니엿지만 둘이 자신의 눈앞에서 섹-스를 하고 잇는 모습에
마음이 설레이기도 하고 무언가 빠져나가는것만 같기도 햇다.**********
추신--역시 다음글은 언제 올라올지 모릅니다.^^
오늘 하루역시 모두 건강 하시구요...
흠...메리 크리스마스..해피뉴이어~~~~~~ㅋㅋㅋ
(끝까지 알딸딸...헤~~~)
emoticon_106
"지금 이백만원 밖에 없는데 이걸로는 안됄까요?
뭐 사실 굳이 법대로 하자면 학생들의 잘못도 큰데 우리가
바빠서 그러니 여기서 이백에 쇼부 봅시다."
그건 맞는 말이였지만 용석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친구의 말대로 삼백을 달라고 했고..
그 사내는 어쩔수없이 지갑에서 돈을 꺼내어 용석에게 건넷다.
"뭐야 이건 일본 돈이쟎아?"
"지금 가진게 그것밖에 없어요..이걸로도 안됀다면
뭐 저만 남죠..법대로 하던지요.."
어쩔수 없었다.
보내줄수 밖에..
"흠..좋아요뭐..우리가 전용도로에 들어온 잘못도 잇으니까..
하지만 다음부턴 조심하쇼.."
그 사내들은 승용차에 다시 타더니 급하게차를 몰아 그곳을 벗어났고
용석과 '짱'들은 히히덕 거리며 다시 오토바이에 올랐다.
*********투명인간10.맞짱!!!!****************
(혹시 음악이 들리시면 볼륨을 죽이셔요.
이따가 들으셔요..시험해보고 싶어서요..ㅎㅎ)
납치는 강력범죄다.
경찰서에 있는 강력반 형사들도 납치후 몇시간의 중요성을 알기에 분주히 대처하기 시작했다.
그중 몇명이 수혼을 따라 낲치된현장(집앞)으로 와서는 탐문도 하고
또는 집안에 들어와 미선의 방을 수색하며 정보가 될만한것을 찾기도 햇다.
수혼은 형사들이 묻는말에 대답을 하는것 외에는 딱히 자신이 할수잇는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형사들이 돌아가고 나니 오후 다섯시.
수혼은 냉장고에서 소주를 한병 꺼내서 따라 마시기 시작했다?
왜지?
누이가 원한을 살만한 일을 한것도 아니고 단순한 납치?
아냐..그 차는 대기 하고 있었어.
그건 누이를 노렸다는것 밖에는 안돼는데?
소주 한병이 비어지는 동안에도 답을 찾지 못햇다.
그때...용석에게서 전화가 왔다.
"수혼이 뭐하니?"
"어?어~ 석이구나..집에 일이좀 생겨서..헌데 갑자기 왠일이야?"
"나..오늘 공돈 생겼거든? 근사한데 가서 한잔빨까?"
"그럴 기분 아니야..전화도 기다려야 하고.."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꿀꿀하면 더 나와야지 기분 풀어줄게..핸드폰도 잇으면서뭐.."
수혼은 문득 용석의 오토바이를 빌려야 할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
용석과 들어간 룸싸롱은 꽤 고급스러운 곳이였다.
"이런데 엄청 비싸지 안아?"
"비싸겠지만..한번쯤 와 보고싶었는걸뭐.."
둘은 룸으로 들어갔고 웨이터의 물음에 잠시 망설였다.
수혼은 이반일까 바이일까? 아가씨가 필요할까?
그때 수혼이 대답했다.
"아가씨도 필요없고 뺀드도 필요없어요..."
용석이 무슨일이냐고 몇번씩이나 물었지만 수혼은 대답하지 않았고
그런 수혼의 기분을 달래기 위해 용석은 무척이나 애를썻다.
그때 수혼의 핸드폰이 울렸다.
"나 호연이다."
"어..왜?"
"미선이가 하루종일 전화를 안받는데 혹시 무슨일 있는거니?"
수혼은 잠시 망설엿다.
"아무일도 없어...그리고 혹시 시간 괞챦으면 지금좀 보자.,"
사십분쯤 지나 호연이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룸으로 들어왔다.
수혼은 아무렇지 않았지만 호연과 용석은 사뭇 어색하기도 하고
또 어떻게 이곳에서 모이게 된걸까? 하는 눈빛을 교환했다.
"앉아라..."
"그래...용석이 오래 간만이네..(씨익 웃는다)"
"그래..호연아..오래 간만이야..(멎쩍게 웃는다)"
호연이 앉자마자 수혼이 술을 따라주었고 건배를 권하는 바람에
모두가 한잔씩 마셨다.
빈잔에 수혼은 다시 한잔씩 채워주고는.
"할 이야기많다.우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자 건배!"
"수혼아 너 취하는거 아냐? 조금 자제해라..기분도 울적하다며"
"왜? 수혼이 기분 안좋냐? 기분이 안좋을때 취하면 안돼는데"
"너희들이 걱정할바 아니야..아직 취하지 않았어 자 건배!!"
셋은 또 잔을 비웠다.
역시 잔이 비자마자 수혼이 잔을 채워놓았다.
"용석아 너 호연이 이자식 어떤 놈인지 알아?
아주 나쁜 놈이야..자기가 무슨 영웅호걸이라도 돼는줄 아는놈이지"
호연은 그말이 몹시도 불쾌하게 느껴졌고 잔을 비우고는 또 따르자 마자 비웠다.
"내가왜 ? 너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지?
미선이 때문이냐?"
"미선이? 아~ 미선이...하하하하하"
호연이 일어나서 나가려고 문을열자 수혼이 큰소리로 이야기 햇다.
"너!! 미선이와 용석이를 동시에 사귀었지? 너도 이반이지?"
뜬금없는 수혼의 말에 호연은 열었던 문을 다시 닫고는자리에 앉았고
용석은 그냥 의아할 뿐이였다.
용석은 호연과 미선과의 사이 뿐만 아니라 호연의 모든걸 수혼보다 더 많이 알고 잇었다.
수혼은 호연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지금 어디에서 무슨일을 당하고 있을지 모르는 자신의 누이인 미선이의 얼굴이 떠올랐다.
수혼은 미선을 힘들게하는 호연의 얼굴이 엮겹기 시작했다.
"개..새..x.."
"개.새.x? 무슨 말이야?"
호연의 눈빛도 변해갔다.
용석은 둘을 말려야 겠다고 생각햇다.
"수혼아..많이 마신거 같다 우리 그만 나가자.."
"용석이 너는 그냥 조용히 지켜만 봐라"
"그래..용석아 저 자식이 나한테 감정이 많은가 본데 놔둬봐라"
용석은 어쩔수 없다는 듯이 팔을 들어보이고는 좌석에 앉아 술을 홀짝이기 시작했다.
"그래? 그럼 잘들 해봐라..뭐..."
수혼은 미선과 용석을 힘들게한 호연의 얼굴을 보면 점점 울화가 치밀어 올랐고
호연은 호연대로 자신과는 친하지도 않고 사연?도 많지 않은 놈이
자신을 갈구는게 열받았다.
"야..이호연..우리 남자답게 맞장한번뜰까?"
"호오~~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소리를 하는군"
용석은 어이도 없고 황당하기도 했지만 왜 꼭 이래야만 하는지..
그 나름대로 화가나기 시작햇다.
그래? 그럼 둘이 함 붙어봐라..라는 식으로 차분히 이야기 햇다.
"하지만...불공평해..수혼이는 나하고 아까부터 술을 마셧는데
호연이는 말짱하쟎아 그럼..뭐 정신이야 똑같이 맑다고 해도
몸 상태는 호연이가 났쟎아..그러니까..다음에 붙지"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호연은 테이블의 양주를 들더니
입에 대고 꿀꺽 꿀꺽 삼키기 시작했고
삼분의 이 정도를 마신후에 테이블에 내려놓앗다.
"덤벼 이 새꺄."
호연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수혼은 힘주고 있던 오른주먹을
호연의 턱주가리에 정확히 명중시켰다.
턱에 충격이 가해지면 모든 사람은 잠시 멍해진다.
일종에 정신의 마비 또는 정지라고 볼수있다.
다시 정신을 차리기위해 드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십초에서 일분정도가 걸린다.
호연은 턱에 충격을 느끼며 멍한 상태로 수혼의 주먹과 발길질을 몸으로 고스란히 받아야 했다.
호연의 정신이 돌아왔을땐..아니다 돌아온게 아니라 더욱 미쳣다.화가 나니까..
엎어져잇는 호연을 정신없이 밟던 수혼은 호연의 억센팔에 다리가 잡혔고 그대로
테이블에 부딧히며 바닥에 넘어졋고
그런 수혼의 몸을 올라탄 호연역시 수혼의 얼굴에 무작위로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용석은 그냥 갸르스름하게 떠진 눈으로 상황을 주시하면 술을 홀짝일 뿐이였다.
둘은 업치락 뒷치락 하며 위아래를 바꿔가고 앉았다 넘어졌다를 반복하며 한참을 더 싸웠다.
그때 수혼의 눈엔 바닥에 구르는 깨어진 양주병이 보였고 그 조각에 손이닿자마자
호연의 머리를 향해 날렸다.
호연은 잽싸게 머리를 들어 피한다고는 했지만 날카로운 날은 호연의 턱 끝을 스치며 지나갔다.
피가 수혼의 얼굴에 떨어지기 시작햇다.
용석은 이건 아니다 싶어 말리기 위해 잽싸게 일어났다.
하지만 수혼의 행동에 화가난 호연의 주먹은 수혼의 턱주가리를 정확히 명중시켰고
수혼은 정신을 잃고 조용히 뻗어버렸다.
그때 문이 급하게 열리더니 여러명의 웨이터가 들어왔다.
웨이터들은 싸움소리를 듣자마자 달려왔고 그 짧은 시간에 방이 아수라장으로 변한게 믿어지지 않았다.
바닥엔 깨어진 병들이 나뒹굴고 잇고 한명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잇고
또다른 한명은 턱에서 피가 줄줄 쏟아지는데도 닦을 생각은 않고 씩씩대고 있는모습에
어안이 벙벙했다.
"손님들..죄송하지만..여긴 영업장이라..이만 게산하고 나가주셔야 겠네요.."
용석이 게산서를 가지고 오라고 하자 한명이 잽싸게 나갔다가 지배인같아 보이는 사람을
대동하고 나타났고 기물파손비를 포함한 게산서를 용석에게 건네 주었다.
용석은 아무리 기물파손이 들어갔다 해도 너무한다 싶엇고
그런 용석의 손에서 영수증을 낚아챈 호연이 지배인을 쳐다보았다.
"야..이 새..끼들아..아무리 그래도 너무한거 아니야?"
덩치좋은 지배인은 호연을 잠시 노려 보았다.
"하하하..손님...그건 정당한 금액이구요..못내시겠다면 뭐
경찰을 부르죠...하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방법을 찾아 보는게 낳을텐데요?"
"경찰? 하하하..그래..새..꺄..경찰 불러..경찰을 부르던 안부르던..
내가 여기 이 영수증의 금액 확실히 내지..그대신..각오하는게 좋을거야..
아까 미성년자가 들어오는것 같던데 확실히 문닫게 해주지.."
지배인은 머리끝까지 울화가 치밀었다.
꼭 이런 소리 하는 놈들이 흠씬 두들겨 맞고나서 여기저기 전화를 해서는 돈을
가지고 오는 일을 허다하게 봐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습관적인 질문을 했다.
"손님..죄송하지만 신분증좀 볼수있을까요?"
호연은 지갑에서 신분증을 꺼내 보여주었다.
이런일에 쓰라고 나온 신분증은 아니지만 지금 기분은 그런걸 따질 겨를이 없었다.
신분증을 받은 지배인의 등줄기엔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중.앙.정.보.부.
지배인은 자세를 바로하고 정중하게 머리숙여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진작 말씀 하시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참 하고나서 지배인은 술값은 받지 않겟다고 이야기했지만
호연은 용석에게 금액의 반을 지불하게 햇다.
지배인의 행동에 어안이 벙벙하던 용석은 지값에서 상당수의 돈을 꺼내어 지배인에게
쥐어주고 호연은 수혼을 없고 밖으로 향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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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요**************
후기--사실이에요..진짜에요..정말이에요..믿어주세요..^^
글발 받아서 더 이어서 쓰려고
햇는데 시간이 다섯시가 돼 버렸네요...우쒸...
나의 새벽 시간은 왜이리도 짧게만 지나가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아마..좋은거겟죠? 지금..제 기분 어떤지 아세요?
즐겁고..행복해요...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눈에 가시가 돋힌다고 말씀하신..
(흠..누구더라? 꽤 유명하신 분인데..힝..진짜 알았었는데..
혹시..안중근 선생님이 아닐까? 만약 아니면 창피한데..
흠...그럼 술마셔서 헷갈린거라고 핑게 대야쥐~)
그렇게 말씀하신 안중근 선생님의 기분을 아주 조금은 알수 잇을것 같아요.
정말 하루라도 이곳에 글을 남기지 않으면 눈에 가시가 돋히는것 같아요.
(정말 그런일이 가능하면 눈에 가시가 돋힌 여우? ㅋㅋㅋ 아~ 취한다 .썰~~~렁?)
화자님~~~ 감동을 느끼는건 감정이 메마르지 않았다는 좋은 일인데..
하지만 역시 놀리는것 같은 느낌..힝~ 놀리지 마셔요..^^
더위 살께요..헌데 얼마에 파실건데요? (역시 썰~렁?^^)
하하하..오늘 돈이 조금 생겨서 맥주를 두병이나 사서 마셧거든요..
괜히 막 기분이 좋은거 잇죠...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더위도 사가셔요뭐..ㅎㅎ
여행자님~~~~~ 한표추가 라는 말이 (저도 여우님 놀려요~^^)라고 들리는건 왜일까요?
ㅎㅎ 농담이구요..고마워요...
무슨 일일까 걱정해 주신거 고마워요..결혼은 십년전에 햇지만
제몸이 저 하나의 몸이 아니고(아이들의 와이프의 부모님의)여러 사람의
몸이라는걸 깨달은지는 얼마 돼지 않아요..님의 즐거움이 줄었다는 이야기가
그런 비슷한 감정을 갖게 하네요...화이팅 고마워요~^^
건평님~~~~ 정말 감동적이야 한표더..라는건 세분이서 짜고 약올리는거란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편한 마음으로 막쓰라는 말..하하하. ...그말이 듣고 싶었어요..ㅋㅋㅋ
지금 편해요..오늘도 글쓰기 전에 리플을 먼저 확인 햇어요.
건평님의 편하게 쓰라는 말을 보고 글을 써보니 정말 수월하게 잘 써지고
좋네요...조언 고마워요..엄청난 도움이...ㅎㅎㅎ
대화명님~~~~~정말 감동적이야 합이4표.라는건?
화자님이 감동적이라고 놀리고 여행자님역시 놀리고 건평님까지 놀리니까
대화명님도 따라서 메~롱 하시는거죠?^^ 역시 고마워요~^^
극찬.....가슴에 새기고 더욱 재미난글 쓰기위해 노력 해 볼께요..
그래야뭐...거기서 거기 겠지만요...ㅋㅋㅋ
하루쯤 쉬셔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라는 말씀은
이틀 연짱 쉬면 안됀다는말?...ㅋㅋㅋ 역시 농담이에요..
아~ 술이 알딸딸 하니까 농담밖에 안나오네..ㅎㅎ
하루쯤 쉬어도 된다고 햇으니까..흠...(하루올리고 하루쉬고 하루올리고 하루쉬고 해야쥐..
난 역시 머리가 좋아..ㅋㅋㅋ)
100부작 은 지금은 벅차지만 언젠가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은 잇답니다.
지루하지 않게 세상의 모든것들을 엮어서 써보고 싶은 욕심..
님들이 많이 도와 주셔요~~
연성영역님~~~ 몰아보는 재미를 드리지 못한거 죄송해요..ㅠㅠ(싫은 거짓말인데..ㅋㅋ)
농담이구요..정말 미안한 마음 있어요...(이것도 거짓말인데..ㅋㅋ)
그리고 님의 리플 하나도 안이상해요..
이미 여러님들과 저는 소설에 대한 리플의 벽을 뛰어넘어 일상 생활의
친구?가 돼어 버렸으니까요...소설과 상관없는 내용의 리플이라도
정감이 가고 어떤 말이던 이상할게 없어요.
앞으로는 그런 생각 하지 마셔요~^^
********다음편 예고-- 호텔 캘리포니아
수혼이 원한건 아니엿지만 둘이 자신의 눈앞에서 섹-스를 하고 잇는 모습에
마음이 설레이기도 하고 무언가 빠져나가는것만 같기도 햇다.**********
추신--역시 다음글은 언제 올라올지 모릅니다.^^
오늘 하루역시 모두 건강 하시구요...
흠...메리 크리스마스..해피뉴이어~~~~~~ㅋㅋㅋ
(끝까지 알딸딸...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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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호오... 예고편까지 올라오는군요 확실한 팬써비쓰!! ㅋㅋ
읽으면서 그런걸 느껴요... 영화같은거 보면...
저장면은 왜 굳이 저기다가 넣어놨을까 싶다가도
뒤에보면 꼭 그 장면이 필요한 시기가 있잖아요^^
그런거처럼 참... 탄탄하다... 라는 느낌 ^^
그러다가... 작가 후기에서 완죤~ 있는그대로를 다 보여주시는^^
색다른 느낌을 전해주시는 분이지요 ㅋㅋ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눈에 가시가 아니라 입안에 가시...
안중근 의사의 말이 맞습니다요^^;;
야튼요... 흠... 흥미진진하군요 ㅋㅋ
계속 화이팅~
p.s. 노래 잘들었습니다^^
읽으면서 그런걸 느껴요... 영화같은거 보면...
저장면은 왜 굳이 저기다가 넣어놨을까 싶다가도
뒤에보면 꼭 그 장면이 필요한 시기가 있잖아요^^
그런거처럼 참... 탄탄하다... 라는 느낌 ^^
그러다가... 작가 후기에서 완죤~ 있는그대로를 다 보여주시는^^
색다른 느낌을 전해주시는 분이지요 ㅋㅋ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눈에 가시가 아니라 입안에 가시...
안중근 의사의 말이 맞습니다요^^;;
야튼요... 흠... 흥미진진하군요 ㅋㅋ
계속 화이팅~
p.s. 노래 잘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