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없는 소설 처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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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택시기사가 두사람을 진정시킨다.
기사 : “자자. 조용히 하시고. 다른 택시도 있으니깐 일단 목적지 말씀해보세요.
내 택시니깐 내가 마음에 드는 분 태워 드릴테니깐……”
우여곡절 끝에 택시기사가 손님을 고르게 되었다.
동규 : “저는 서초 ……”
서현 : “서초동!! 이요”
잠시 조용해지자 두 사람이 또다시 싸운다.
서현 : “아니 아저씨가 뭔데 우리동네 살아요. 웃기는 아저씨야!”
동규 : "아줌마야 말로 왜 우리동네 살아요!!!! 웃겨 정말.”
서현 : “!@$!#%$#^%$&%&$%@”
동규 : “!#$^%&%&*$%#@#*##”
또 다시 싸우는 두 사람을 진정시킨 택시기사는 둘을 그냥 합승 하기로 했다.
서초동 큰 길가에 왔을 땐 두 사람은 각각 제몫의 거금의 택시비를 내었고
택시 문을 있는 힘껏 닫으면서 나왔다.
서현 : “이봐요. 아저씨…… 이젠 볼 일 없겠죠?”
동규 : “아줌마. 보라고 해도 안 볼거예요.”
라는 말로 동규는 뒤를 확 돌아 씩씩대면서 갔다.
집에 도착 했을때 진환의 짐을 챙기느랴 집안 곳곳이 어질러져 있었고
설거지는 산 더미처럼 싸여 있었다.
일단 식탁에 있는 음식들을 먼저 치웠다.
냉장고 문을 열으려 할 때 쪽지가 하나가 붙어 있었다.
-동규야.
내일 즈음 아마 옆집에 이사 올거야. 아마 오늘은 사람들이 와서 도배 하고 있을거야.
저번 주에 옆집 누가 오기로 계약 했으니깐 이사 오는 사람 잘해줘라.
원래 어떤 자취생이 하기로 했는데…… 너도 알고 있었지?
그런데 내일 이사오기로 한 사람이 선불로 3개월 월세비 준다고 해서 그사람으로 했어
잘해줘~ (그 날 돈 받고!!!)
그리고 전화 할게~
-진환.
‘뭐야……. 이사가 온다고 하면 온다고 말을 하든가 쪽지로 써놓고 있어
아무튼 싸랑하는!!! 우리 진환이형 빨리 와라!!!!’
2시간동안 집 청소 그리고 빨래를 널고서 기지개를 펴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전화 였다.
‘이 이간은 갔으면 잘 갔다고 전화도 안 해 …….’
그 사이에 도배를 하러 온 사람들도 갔다.
동규는 거실 쇼파에 앉아서 늘 그랬듯이 티비를 켠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누가 옆에 있는 듯 머리를 기대려 한다.
매일 쇼파에 앉아 있을때 편안한 진환의 무릎에 눕거나 어깨에
기대어 티비를 보던 동규였다.
‘휴………… 일본갔지……’
아쉬운 대로 동규는 쿠션을 머리에 베고 티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린다.
채널을 돌리면서 시선도 아래로 내려오면서 전화가 시야에 들어왔다.
신기한 듯 전화 앞에 가서 계속 쳐다본다.
전화선이 끊어 졌는지 코드가 있는 곳 까지 따라 가보기도 하고
전화가 걸리는지 생각나는 번호도 눌러 보았다.
그래도 전화는 오지 않았다.
그대로 동규는 진환의 전화를 기다리다가 새벽에서야 잠이 들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늘 진환이 아침 운동을 하러 갈 때 잠깐 깬 것처럼 살짝 눈을 떠 주위를 훑어 보고
자기도 모르게 침대에 가서 잤다.
그리고 몇시간 후 현관 문 쪽에서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그와 동시에 전화도 울린다.
동규는 현관으로 가는 발을 재 빨리 돌려서 전화를 받는다.
동규 : “여보세요! 진환이 형이지?”
서현 : “저기 새로 이사오는 사람인데……. 문좀 열어 주세요.”
초인종을 누르다가 나오지 않자 서현은 집 주인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동규는 실망을 한 표정으로 현관문을 열었다.
기사 : “자자. 조용히 하시고. 다른 택시도 있으니깐 일단 목적지 말씀해보세요.
내 택시니깐 내가 마음에 드는 분 태워 드릴테니깐……”
우여곡절 끝에 택시기사가 손님을 고르게 되었다.
동규 : “저는 서초 ……”
서현 : “서초동!! 이요”
잠시 조용해지자 두 사람이 또다시 싸운다.
서현 : “아니 아저씨가 뭔데 우리동네 살아요. 웃기는 아저씨야!”
동규 : "아줌마야 말로 왜 우리동네 살아요!!!! 웃겨 정말.”
서현 : “!@$!#%$#^%$&%&$%@”
동규 : “!#$^%&%&*$%#@#*##”
또 다시 싸우는 두 사람을 진정시킨 택시기사는 둘을 그냥 합승 하기로 했다.
서초동 큰 길가에 왔을 땐 두 사람은 각각 제몫의 거금의 택시비를 내었고
택시 문을 있는 힘껏 닫으면서 나왔다.
서현 : “이봐요. 아저씨…… 이젠 볼 일 없겠죠?”
동규 : “아줌마. 보라고 해도 안 볼거예요.”
라는 말로 동규는 뒤를 확 돌아 씩씩대면서 갔다.
집에 도착 했을때 진환의 짐을 챙기느랴 집안 곳곳이 어질러져 있었고
설거지는 산 더미처럼 싸여 있었다.
일단 식탁에 있는 음식들을 먼저 치웠다.
냉장고 문을 열으려 할 때 쪽지가 하나가 붙어 있었다.
-동규야.
내일 즈음 아마 옆집에 이사 올거야. 아마 오늘은 사람들이 와서 도배 하고 있을거야.
저번 주에 옆집 누가 오기로 계약 했으니깐 이사 오는 사람 잘해줘라.
원래 어떤 자취생이 하기로 했는데…… 너도 알고 있었지?
그런데 내일 이사오기로 한 사람이 선불로 3개월 월세비 준다고 해서 그사람으로 했어
잘해줘~ (그 날 돈 받고!!!)
그리고 전화 할게~
-진환.
‘뭐야……. 이사가 온다고 하면 온다고 말을 하든가 쪽지로 써놓고 있어
아무튼 싸랑하는!!! 우리 진환이형 빨리 와라!!!!’
2시간동안 집 청소 그리고 빨래를 널고서 기지개를 펴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전화 였다.
‘이 이간은 갔으면 잘 갔다고 전화도 안 해 …….’
그 사이에 도배를 하러 온 사람들도 갔다.
동규는 거실 쇼파에 앉아서 늘 그랬듯이 티비를 켠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누가 옆에 있는 듯 머리를 기대려 한다.
매일 쇼파에 앉아 있을때 편안한 진환의 무릎에 눕거나 어깨에
기대어 티비를 보던 동규였다.
‘휴………… 일본갔지……’
아쉬운 대로 동규는 쿠션을 머리에 베고 티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린다.
채널을 돌리면서 시선도 아래로 내려오면서 전화가 시야에 들어왔다.
신기한 듯 전화 앞에 가서 계속 쳐다본다.
전화선이 끊어 졌는지 코드가 있는 곳 까지 따라 가보기도 하고
전화가 걸리는지 생각나는 번호도 눌러 보았다.
그래도 전화는 오지 않았다.
그대로 동규는 진환의 전화를 기다리다가 새벽에서야 잠이 들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늘 진환이 아침 운동을 하러 갈 때 잠깐 깬 것처럼 살짝 눈을 떠 주위를 훑어 보고
자기도 모르게 침대에 가서 잤다.
그리고 몇시간 후 현관 문 쪽에서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그와 동시에 전화도 울린다.
동규는 현관으로 가는 발을 재 빨리 돌려서 전화를 받는다.
동규 : “여보세요! 진환이 형이지?”
서현 : “저기 새로 이사오는 사람인데……. 문좀 열어 주세요.”
초인종을 누르다가 나오지 않자 서현은 집 주인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동규는 실망을 한 표정으로 현관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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