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없는 소설 처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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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말하자면 이렇다.
서현은 고아원에 버려진 아이 였다.
고아원에 있는 애들이야 5~6살 이 고작인데 서현은 18살이었다.
이유 없이 참을 수 없이 밀려오는 분노랄까? 아니면 외로움 이라 할까?
눈치가 보여서 그랬을 것이다.
고아원을 나온다.
동규처럼 자기도 먹을 만큼 먹은 나이라서
어떻게 살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나온 것이다.
점점 냉정해지는 세상은 서현을 뒷 골목으로 몰았고
서현은 되는 데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것이 몸을 파는 일이라도........
그렇게 사창가에서 일을 하던 중 동규가 공항에서 보았던
서현의 남자를 만났다고 한다.
남자는 고맙게도 서현을 사창가에서 빼어 주었고 많은 도움을 주었다.
결혼을 하자는 말도 남자 가 먼저 말 했다.
서현 : “그 남자……. 돈도 많고 휴……. 무슨 생각으로 날 빼냈는지…….”
하지만 남자의 어머니는 황당할 따름이다.
서현 : “그런데 그 남자 어머니가 나보고 집으로 오라는 거야.
나도 미쳤지……. 거길 왜 갔어……. 거기 가서 머리 다 뽑혔지……. 모니…….
뭐 나도 그 남자 처음에는 사랑한건 아니지만 그래도나 거기에서 빼어주고 나니깐
고맙더라…….”
라는 말과 함께 서현은 눈가에 눈물이 한 방울 주루룩 내려 왔다.
동규 : “그럼 공항에 있던 남자가??”
서현 : “맞어. 그 인간이야.”
어느새 동규는 자기 이야기를 덥어 두고 서현의 이야기에 동참하고 있었다.
동규 : “어차피. 아줌마는 그 인간이랑 결혼할거 아니예요?”
서현 : “어린 것……. 연기지. 남자 엄마가 돈 주더라고 처음엔 그래도 안 받을려고 했지
그런데 나도 어쩔 수 없이 받았어…….”
동규 : “그럼 공항에서 남자는 뭐예요??”
비꼬듯이 서현은 약간 웃은 뒤 한숨을 크게 내어 쉬며 다시 말한다.
서현 : “야. 돈 많은 갑부집 아들이 여자가 한 두 명이냐?
알고 봤더니 그 남자 정신병자 였어. 휴……. 미쳤지……. 예전에 약혼녀랑 같이 자 고 그 다음날 아침에 교통사고로 몇 일 안가서 죽었데……. 그거 이후로 매일 같이 자는 여자는 그 약혼녀 인지 알고 같이 잤던 여자가 ……
해달라고 하는 데로 다 해준데 ”
서현 : “그리니깐! 같이 잔 여자들한테 아침에 매일 결혼하자고 했던 거야~. 그 죽은 여자 못있고!………… 세상에 참 이상한 것 들 많어”
동규 : “나쁜 놈이네 ~”
그러자 서현이 동규의 머리를 세게 친다.
동규 : “악!!!! 왜 때려요!! 아줌마”
서현 : “야! 이 상놈아! 누나라고 불러!. 그래도 내가 태어나서 가장 믿고 따랐던 사람이야!”
잠시 후 다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서현 : “하루는 날 불러 내더니 돈을 주는거야.”
서현 : “그래도 그 돈은 안받았어.
그 놈보고 떠나는 날 내가 어떻게 하든지 그냥 놔달라고 부탁했다.
왜냐하면 떠나는 날 까지 나는 그 남자 사랑했으니깐 남들처럼 그러고 싶었어.
그러더니 그러면 떨어 질꺼냐고 묻더라고.………………………………
그래서 오케이라고 답했지.”
동규 : “거…… 참. 이상하네 ……”
서현 : “상놈아!!! 그럼 내가 태어나서 부모님 말고는
그래도 믿고 따랐던 사람이었다고 했지!”
동규 : “그래서 공항에서 그렇게 울었어요?”
서현 : “내가 우니깐 그놈 부모가 아주 할 말을 잃은 표정으로 날 보더군 …….
그 인간 나 만나기전에 약혼 했었어. 나는 머리 쥐어 뜯힌날 그거 알았지 …….
그래도 난 사랑했었다.”
동규 : “그런 자식을 왜 사랑해요!!. 누나 ~”
동규는 묻고 싶은 말들이 많았다.
그럼 그 놈은 어디 가나?
그놈이 누나 사랑했는지?
아니면 누나 돈 때문에 사랑했었는지...?
수많은 질문이 동규의 머릿속에서 지나갔지만 동규는 묻지 않았다.
서현 : “ 됐어 다 끊나 일이야. 그 놈 엄마가 하는 말이 주제를 알라고 하더군…….
참 웃겨. 지 주제는 어떤데 나 한테 그 ㅈ l 랄 하는지…….”
동규 : “…………”
서현 : “끼리 끼리 논다는 말 아냐?? 유유상종 은?”
동규 : “내가 그래도 고등학교는 다 안다녔어도 그것은 안다~”
무언가를 계속 응시하면서 그리운 눈과 비슷하듯이 넋을 잃고 말하기 시작한다.
서현 : “그 말 되게 무서운 말이다……. 끼리끼리 논 다는거…….
창녀는 창녀들끼리만 놀아야 되고 갑부 집 아들들은 갑부집 사람들이랑 놀아 되고”
동규 : “……”
서현 : “잘 들어 이거사 ……. 너도 주제를 알고 살아야되…….”
동규 : “뭐가요…….”
서현 : “그 진환인지 ㅈ l랄인지 하는 사람이랑 끼리끼리 잘 살라고”
순간 동규는 뜨끔 했지만 한편으로는 궁금했다.
동규 : “누나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서현 : “집에 와보니깐 작은방에 박스2개가 있더라고……. 몰랐냐???”
‘아 그럼 …… 그게’
동규 : “그게 뭔데요??”
서현 : “내가 처음에 남자들끼리 뭔 ㅈ.ㅣ랄 이니 하고 읽어 봤는데
재밌더만 ~”
동규 : “아 그게 뭔데요~~~”
서현 : “그 진환 이라는 사람이 뭐??? 너 만날 날부터 가끔씩 일기 써놓은 것 같은데??”
동규 : “일기요????? 서류 아니예요??”
서현 : “서류도 있었어…….”
역시나 처음보는 사람과 동규는 잘 친해 지는 걸까?
진화도 그랬고 서현도 그랬고 단 몇 일 만에 동정으로서 친해졌다.
서현 : “참 내가 볼거 안 볼거 보고 살았어도 너 같은 인간들은 처음이다.”
동규 : “뭐가요~”
속으론 남자랑 사귄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서현이 동규와 진환사이에 끼어 들었다는
생각에 화가 나기도 하였고 동규의 머릿속에서 수백가지의 감정이 나오다가 사그라 들었다.
서현 : “됐어. 뭐 나 좋아 하는 사람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그게 남자면 어떻고
여자면 어떻냐?? 그래도 말 못하는 동물이랑 사는 것 보단 낫다!!!!”
이 말을 들은 순간 동규는 기분이 좋아졌다. 한편으로는 세상이 동규와 진화나이를 알아버린 것이 두렵기도 하였다.
동규 : “고마워요. 누나…….”
서현 : “뭘 고마워~. 나도 나 사랑해주는 사람 있었으면 하다.”
동규가 말했던 재미 없는 소설이 베스트 셀러가 된 마냥 동규는 그래도 평범한 사람?!
이 자신들을 인정 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동규 : “누나가 재미 없는 소설의 첫 독자 예요.”
동규는 지나가는 소리로 자그맣게 말했다.
서현 : “뭐??? 잼이 없어??”
그 이야기가 끝난 후 동규와 서현은 돈에대한 한을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병은 한 두개씩 비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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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별로 안해서 읽으실때 눈이 안아프셨는지.....
서현은 고아원에 버려진 아이 였다.
고아원에 있는 애들이야 5~6살 이 고작인데 서현은 18살이었다.
이유 없이 참을 수 없이 밀려오는 분노랄까? 아니면 외로움 이라 할까?
눈치가 보여서 그랬을 것이다.
고아원을 나온다.
동규처럼 자기도 먹을 만큼 먹은 나이라서
어떻게 살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나온 것이다.
점점 냉정해지는 세상은 서현을 뒷 골목으로 몰았고
서현은 되는 데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것이 몸을 파는 일이라도........
그렇게 사창가에서 일을 하던 중 동규가 공항에서 보았던
서현의 남자를 만났다고 한다.
남자는 고맙게도 서현을 사창가에서 빼어 주었고 많은 도움을 주었다.
결혼을 하자는 말도 남자 가 먼저 말 했다.
서현 : “그 남자……. 돈도 많고 휴……. 무슨 생각으로 날 빼냈는지…….”
하지만 남자의 어머니는 황당할 따름이다.
서현 : “그런데 그 남자 어머니가 나보고 집으로 오라는 거야.
나도 미쳤지……. 거길 왜 갔어……. 거기 가서 머리 다 뽑혔지……. 모니…….
뭐 나도 그 남자 처음에는 사랑한건 아니지만 그래도나 거기에서 빼어주고 나니깐
고맙더라…….”
라는 말과 함께 서현은 눈가에 눈물이 한 방울 주루룩 내려 왔다.
동규 : “그럼 공항에 있던 남자가??”
서현 : “맞어. 그 인간이야.”
어느새 동규는 자기 이야기를 덥어 두고 서현의 이야기에 동참하고 있었다.
동규 : “어차피. 아줌마는 그 인간이랑 결혼할거 아니예요?”
서현 : “어린 것……. 연기지. 남자 엄마가 돈 주더라고 처음엔 그래도 안 받을려고 했지
그런데 나도 어쩔 수 없이 받았어…….”
동규 : “그럼 공항에서 남자는 뭐예요??”
비꼬듯이 서현은 약간 웃은 뒤 한숨을 크게 내어 쉬며 다시 말한다.
서현 : “야. 돈 많은 갑부집 아들이 여자가 한 두 명이냐?
알고 봤더니 그 남자 정신병자 였어. 휴……. 미쳤지……. 예전에 약혼녀랑 같이 자 고 그 다음날 아침에 교통사고로 몇 일 안가서 죽었데……. 그거 이후로 매일 같이 자는 여자는 그 약혼녀 인지 알고 같이 잤던 여자가 ……
해달라고 하는 데로 다 해준데 ”
서현 : “그리니깐! 같이 잔 여자들한테 아침에 매일 결혼하자고 했던 거야~. 그 죽은 여자 못있고!………… 세상에 참 이상한 것 들 많어”
동규 : “나쁜 놈이네 ~”
그러자 서현이 동규의 머리를 세게 친다.
동규 : “악!!!! 왜 때려요!! 아줌마”
서현 : “야! 이 상놈아! 누나라고 불러!. 그래도 내가 태어나서 가장 믿고 따랐던 사람이야!”
잠시 후 다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서현 : “하루는 날 불러 내더니 돈을 주는거야.”
서현 : “그래도 그 돈은 안받았어.
그 놈보고 떠나는 날 내가 어떻게 하든지 그냥 놔달라고 부탁했다.
왜냐하면 떠나는 날 까지 나는 그 남자 사랑했으니깐 남들처럼 그러고 싶었어.
그러더니 그러면 떨어 질꺼냐고 묻더라고.………………………………
그래서 오케이라고 답했지.”
동규 : “거…… 참. 이상하네 ……”
서현 : “상놈아!!! 그럼 내가 태어나서 부모님 말고는
그래도 믿고 따랐던 사람이었다고 했지!”
동규 : “그래서 공항에서 그렇게 울었어요?”
서현 : “내가 우니깐 그놈 부모가 아주 할 말을 잃은 표정으로 날 보더군 …….
그 인간 나 만나기전에 약혼 했었어. 나는 머리 쥐어 뜯힌날 그거 알았지 …….
그래도 난 사랑했었다.”
동규 : “그런 자식을 왜 사랑해요!!. 누나 ~”
동규는 묻고 싶은 말들이 많았다.
그럼 그 놈은 어디 가나?
그놈이 누나 사랑했는지?
아니면 누나 돈 때문에 사랑했었는지...?
수많은 질문이 동규의 머릿속에서 지나갔지만 동규는 묻지 않았다.
서현 : “ 됐어 다 끊나 일이야. 그 놈 엄마가 하는 말이 주제를 알라고 하더군…….
참 웃겨. 지 주제는 어떤데 나 한테 그 ㅈ l 랄 하는지…….”
동규 : “…………”
서현 : “끼리 끼리 논다는 말 아냐?? 유유상종 은?”
동규 : “내가 그래도 고등학교는 다 안다녔어도 그것은 안다~”
무언가를 계속 응시하면서 그리운 눈과 비슷하듯이 넋을 잃고 말하기 시작한다.
서현 : “그 말 되게 무서운 말이다……. 끼리끼리 논 다는거…….
창녀는 창녀들끼리만 놀아야 되고 갑부 집 아들들은 갑부집 사람들이랑 놀아 되고”
동규 : “……”
서현 : “잘 들어 이거사 ……. 너도 주제를 알고 살아야되…….”
동규 : “뭐가요…….”
서현 : “그 진환인지 ㅈ l랄인지 하는 사람이랑 끼리끼리 잘 살라고”
순간 동규는 뜨끔 했지만 한편으로는 궁금했다.
동규 : “누나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서현 : “집에 와보니깐 작은방에 박스2개가 있더라고……. 몰랐냐???”
‘아 그럼 …… 그게’
동규 : “그게 뭔데요??”
서현 : “내가 처음에 남자들끼리 뭔 ㅈ.ㅣ랄 이니 하고 읽어 봤는데
재밌더만 ~”
동규 : “아 그게 뭔데요~~~”
서현 : “그 진환 이라는 사람이 뭐??? 너 만날 날부터 가끔씩 일기 써놓은 것 같은데??”
동규 : “일기요????? 서류 아니예요??”
서현 : “서류도 있었어…….”
역시나 처음보는 사람과 동규는 잘 친해 지는 걸까?
진화도 그랬고 서현도 그랬고 단 몇 일 만에 동정으로서 친해졌다.
서현 : “참 내가 볼거 안 볼거 보고 살았어도 너 같은 인간들은 처음이다.”
동규 : “뭐가요~”
속으론 남자랑 사귄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서현이 동규와 진환사이에 끼어 들었다는
생각에 화가 나기도 하였고 동규의 머릿속에서 수백가지의 감정이 나오다가 사그라 들었다.
서현 : “됐어. 뭐 나 좋아 하는 사람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그게 남자면 어떻고
여자면 어떻냐?? 그래도 말 못하는 동물이랑 사는 것 보단 낫다!!!!”
이 말을 들은 순간 동규는 기분이 좋아졌다. 한편으로는 세상이 동규와 진화나이를 알아버린 것이 두렵기도 하였다.
동규 : “고마워요. 누나…….”
서현 : “뭘 고마워~. 나도 나 사랑해주는 사람 있었으면 하다.”
동규가 말했던 재미 없는 소설이 베스트 셀러가 된 마냥 동규는 그래도 평범한 사람?!
이 자신들을 인정 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동규 : “누나가 재미 없는 소설의 첫 독자 예요.”
동규는 지나가는 소리로 자그맣게 말했다.
서현 : “뭐??? 잼이 없어??”
그 이야기가 끝난 후 동규와 서현은 돈에대한 한을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병은 한 두개씩 비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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