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오늘같은 밤이면(용기있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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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오늘같은 밤이면(용기있는 고백)


여우는 어김없이 퇴근길에 맥주와 포도주를 한병씩 샀다.
유난히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빠른건 아마도
어제올린 단편소설 -신 소나기(천국의 계단)-에 어떤 리플들이
올라와 있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리라.

그 조마조마한 기대감은 항상 새롭고 시티의 소설란을
클릭 하기 전의 조마조마 함이란 새삼스레 설명할 필요도 없다.
어떤분이 어떤 내용의 리플을 달았을까?
몇명일까? 두명? 세명? 아니면 기존의 멤버님들?

소설란을 클릭한 여우는 기뻣다.
리플이 8이란 숫자를 가리킨다.
네분 정도를 예상 했는데...두배가 된다...
멤버님과 새로운 님들의 리플...
광팬? 님은 무슨 일이 잇으신가? 리플이 없다.
개학?
리플을 모두 읽은후 기분좋게 투명인간의 연장글을 쓰려고 메모장을 열었다.
하지만 ..
글이 써지지가 않는다.

얼마전에 올라온 공지사항이 다시금 머릿속을 지배한다.


********이반시티 공지사항**************
안녕하세요? 성인란 작가님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이반시티에서 제작하는 이반동영상및 이반방송용 시나리오/대본을 공모합니다
실력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분야: 이반동영상(성인물)
2.분량: 20 ~ 40분정도 상영할수있는 내용.
3,주제: 이반에 관련된 에피소드 및 소재를 성인 취향으로 자유롭게 구성
4.기간: 상시접수
5.접수방법: 대본/시나리오를 개인의 인적사항(아이디.닉네임,연락처)와 함께 메일로 접수
접수메일 주소:video@ivancity.com
6.원고료: 채택된 대본은 개별 통보되며 이반동영상물로 제작이 되며 소정의 원고료를 지불합니다.
원고료는 분량과 내용에 따라 상의후 지불 됩니다.

재능있고 실력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으로 이루어 진다고 햇던가?
그말은 영감보다도 중요한건 노력이고 ,
타고난 천재는 없다는 말로도 풀이 할수 있다.
여우는 더없이 좋은 프로의 가능성을 점칠수 잇는 좋은 기회라는걸 알수잇었고
그 유혹은 너무나도 강했다.

각고의 노력을 한다면...가능할수도...
원고료가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천원이던 만원이던 ...
하지만 자신이 창작한 글에 댓가를 받는다는건 다른 누군가에게 인정받는다는것과 같다.

공지사항의 클릭수 92명.
적어도 92명은 공지사항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그중에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잇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것이라고 생각한
여우는 또다른 클럽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글을 쓰고 싶어 하는 님들...더욱더 좋은 내용에 글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아마추어 님들...
그들과 함께 한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돼지 않을까?
한참을 망설였다.

그리고 맥주가 동이나고 포도주의 뚜껑이 열릴때 클럽을 만들고야 말았다.

-시나리오 점령!!-

시티에서 승인을 해주느냐 아니냐가 문제일뿐..일단 형성돼면
서로에게 도움은 될것 같았다.
.
.
.
.
배신-
클럽을 만든후의 여우는 침울했다.
또다른 배신을 했다는 그 무엇이 가슴을 꽉 눌렀다.
예전에 손오공을 연재하다가 이반시티의 공사로 멈추었을땐 좋았다.
첫 클럽을 만든 시기와 맞물려서 클럽에 투자하는 시간을 확보할수 잇어서 엿다.
하지만 공사가 끝난후에도 ..손오공을 마무리 짓지 못한건..
손오공의 리플멤버 님들을 배신했다는 생각에 가슴이 무거웠었다.
헌데 ..또다시...투명인간을 미완성으로 끝낸다고 생각하니..
투명인간의 멤버 님들께도 배신을 하는것과 같다는 생각은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내 성격은 왜 이럴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는것 없이 ..
왜 그때그때의 순간의 욕심을 이기지 못한는걸까?
결국 또하나의 클럽을 만들어 버렸으니....'

휴~~~~ 손오공과 투명인간의 멤버 님들께..어떻게 설명을 해야하지?
여우는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시간이 없다고?
누군가가 시간이 없어서 어떤 일을 못한다는건 핑계일뿐이라고 했는데...
그럼..어떻게 설명하지?

문득 여우의 머릿속엔 한가지의 문구가 떠올랐다.

-진실은 통한다-

'맞아..진실은 통한다고 했어..거짓없이 내 생각을 이야기 한다면
어쩜 멤버님들이 느끼는 배신감은 덜 할지도 몰라'

그리고 여우는 메모장을 열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
.
.
.
허접한 글에 리플을 달아 주심으로서 제게 용기와 희망을 주신
많은 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리플의 참여가 없었다면...글을 쓰며 느끼는 즐거움을 가질수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님들의 리플이 -글쓰는 여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좋은 글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미완성으로 끝날수 잇는 -투명인간-과 -손오공-의 님들..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죄송합니다.
.
.
.
클럽이 승인돼면 당분간은 글쓰는 시간이 적어 지리라고 봅니다.
하지만...더욱더 성숙됀 모습으로 찾아 뵐것을 약속 드립니다.
제 성격은 참 지-랄 같아요..
제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나도 책임감 없고 못마땅 하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구리와도 같은성격..
고쳐야 하는데....쉽지가 않네요...

제게 용기를 주신....
화자님..난즈님..대화명님..백의 민족님...건평님..여행자님..
9시 이후님..백볼트님..러브러브님...그리고...마이마이님...우영욱님...
한우리님...에빌님..또..아웃사이더님..paidika님...연성영역님..DesTiny님..
그레스 호퍼님..무한질주님..또다른 무한질주님...사랑님..qkrauddn님..
나기님...하늘같은남자님...bob님..혁이님..좌포청님..발정기님..헤라님..
무라카미하루키님...여름아님...함건선님..嬖人님...구로동님...
흑표범님...타임님...Barakee님...2%님..freddie님...
그리고 꾸준히 제글을 읽어주신 모든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한줄의 리플은 글을 쓰는 이로 하여금 용기와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 합니다.
님들의 리플이 없었다면 지금의 행복한 여우도 없엇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허접한 글이지만 앞으로도 지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광고************
-시나리오 점령!!-
이란 클럽을 신청했습니다.
클럽 승인이 됀다면 많은 님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곳에 오는 시각은 내일 새벽 두시 이후 입니다.
많은 님들의 가입 바랍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함께 느끼고 공감하며
발전해 가길 기대 합니다.

뭉쳐서 서로 도움주며 더욱더 다양하고 발전된 글로서
성인소설과 시나리오/대본을 점령해 보고 싶으신 분들의
가입신청 바랍니다.

회원의 자격은...
백일장과 성인소설란 이반웹진 기타 칼럽에 글을 올린 경험이
있는분에 한합니다.
소설을 읽는걸 좋아하시는 님들은 받지 않습니다.
그분들에겐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글로서 찾아 뵙겠습니다.
*************************

추신--
오늘같은 밤이면..그대를 나의 품에 가득안고서..
멈춰진 시간속에...그대와 영원토록 머물고 싶어...

노랫말처럼..정말 지금..오늘같은 밤이면 여러 님들과 만나서 술마시고 싶어요.
서로 할말이 없어도..그냥..얼굴을 보며 ,,술을 마시고 싶어요..
모인 님들에게 말없이 한잔씩 따라드리고 님들이 따라주시는 술을 마셔보고 싶어요..
오늘 같은 밤이면....

참...파이스트(여우)의 다음글은 정말 언제 올라올지 모릅니다.
모두 좋은 하루 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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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많이 취했우오'
연락주세욬ㅋㅋㅋㅋㅋㅋ
저 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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