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입니다.(단편 펌설)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우리가 세들었던 주인집은 동네에서 제일 먼저 전화를 놓은 집이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옆 벽에 붙어 있던, 반질반질하게 닦은 참나무 전화통이 지금도 기억나. 반짝반짝 빛나는 수화기가 그 통 옆에 걸려 있었고 전화 번호까지는 생각은 안난다...
나는 워낙 꼬마라서 전화기에 손이 닿지는 않았지만 주인집 아줌마가 거기 대고 말을 할 때면 홀린 듯이 귀를 기울이곤 했어.. 이거 참, 검은 기계에서 나오는 소리가 난 그

관련자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novel?sca=&amp;sfl=wr_name,1&amp;stx=해파리" data-toggle="dropdown" title="해파리 이름으로 검색" class="sv_guest"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해파리</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네요.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