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어른 4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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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 부모 보다 장인어른과 더욱 많은 여가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등산이나 야유회를 갈때 도 항상 장인어른을 모시고 다녔고 그로인해 나의 친
부모는 나에게 많이 섭섭해 하셨다.
그러나 어쩔 수 없었던 건 혼자 이신 장인어른을 적적하지 않게 하려는 내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었다.
우린 평소 처럼 운동을 끝내곤 난 후엔 항상 샤워를 하면서 서로의 등을 닦아 주곤 했었다. 그런데 내가 장인어른의 등을 닦아 줄 때는 항상 나의 물건이 흥분 하곤 했었다.

한 참을 닦고 있는 데 나의 물건이 장인 어른의 엉덩이에 자꾸 닿아서 난 곤란함을 감추지 못했었다. 장인 어른은 고개만 뒤로 돌린채 나를 바라 보셨는 데
그 표정이 평소와는 조금 달랐다. 난 뭔가 낌새를 알아채셨구나라는 불안감을 느꼈다.

언젠가는 나의 마음을 이해 해 주시겠지 하며 나의 마음을 털어놓을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쉽사리 그런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점점 장인어른은 나를 경계라도 하듯이 같이 있는 시간 마저 피하시곤 했었다. 샤워하는 시간마저도...

난 고민 했었다. 자리를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얘기를 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 하는 건 더욱 어색 할 것 같아서 그만 포기 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 부부는 장인 어른과 셋이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
" 민서방, 결혼 한지 3 년이 되었는 데 왜 아직 아이가 없나?" 하며 갑자기 아이에 대한 얘기를 꺼내셨다. 난 솔직히 놀랬었다.
" 아!~~네... 저기.... 그게...." 난 어쩔줄 몰라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는 데
" 아빠, 우린 아직 아이 갖을 맘 없어요. 일 때문에... 좀 방해가 되어서요."
하며 나의 아내가 대신 얘기 해 주었다..

물론 나의아내도 아이를 갖고 싶어했었다. 내가 원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여자와의 성관계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나 보다.
" 아이는 젊을 때 나아야 되는 거야. 늙어서 애 낳고 키울려고 해 봐라 그게 어디 쉬운
줄 알아.!"

장인 어른은 우리를 나무라듯이 아이를 갖으라는 말을 하셨다. 무조건 적인 복종에 따르라는 듯.... 그렇게 강하게 말씀 하신적이 없으셨던 장인 어른이셨는 데.....

우린 저녁 식사 후에 간단히 술을 하기로 했었다. 내가 먼저 권한 것이 아니라 장인 어른께서 먼저 술을 하자고 한것이기에 난 그대로 따랐다..

술 몇잔을 마신 나의 아내는 먼저 들어가서 잠을 잤고 나와 장인 어른만 남았었다.
그런데 그날은 장인 어른이 술을 꽤 하셨다. 난 오히려 나의 주량을 조절 했었다.

" 이봐!~~ 민서방. " 눈이 풀리고 발음도 재대로 못하실 정도로 마신 장인 어른.
" 너 임마, 나 좋아 하냐?" 난 고개만 숙인채 먹다 남은 안주와 술만 쳐다 보고 있었는 데 그런 장인 어른의 말에 고개를 들고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바라보고만 있었다.

" 장인 어른 , 저 장인 어른 좋아 합니다 . 하하하하 " 하며 난 장난끼 있게 대답을 했다.
그러나 평소 같았으면 귀엽다고 웃으시던 장인 어른도 그날은 상당히 심각한 얼굴을 하셨다. 무슨 속 말을 하고 싶으신 것 같았다.

" 민서방! 나 손주 안 안겨 줄거야?! 꺽! 언제 안겨 줄거야?!"
" 장인 어른 , 죄송합니다. 저희들만 생각 하고 장인 어른이 바라보고만 계시는 외손주 하나 못 만들어서요 ^^"
술 취하신 분 앞에선 무조건 예, 예 그러거나 이해 한다는 말만 하곤 했었다.
" 민서방, 자네 아이 갖지 않으려는 거 혹시........?"
장인 어른이 뭔가 눈치를 채시긴 채신 것 같았다. 난 가슴이 뜨끔 했었다.
긴장을 하며 다음 무슨 말을 하실까 걱정이 되었다.
" 혹시........... 너 그 커다란 물건의 무슨 이상이 있는 거 아니야?"

휴!~~~ 난 속으로 안도의 숨을 쉬었다.

" 아닙니다. 하하하 아니 그게 무슨 말씀 이세요. 그런 문제 절대 아닙니다."
" 그래? 정말이야? 어디 한번 내가 확인 해 봐야 겠어 이리 와봐"

그러면서 내 쪽으로 다가 오시더니 나의 물건에 손을 대시려고 하시는 것이었다.
난 한사코 말렸다. 그러나 덩치가 산만하고 손 힘또한 쎄시기에 그 힘을 말리기엔 정말 역부족이었다.
이러면 곤란 한데..... 또 한번 나는 장인 어른의 시험에 걸려 든 것이었다..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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