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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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는...
경빈을 안아 주었다.
민수의 품에 안겨 있는 경빈은...
힘을 주면 바스러 질듯이...메말라 있다.
그 동안 경빈이 어떻게 지내 왔느지...
보지 않고...듣지 않았지만...
민수는 알 수 있을듯 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혼자 몸으로 살아 오면서...
겪어야 했던 외로움은 ...
지금 경빈이 성인이 되어...
겪었던 상처에 비하면 오히려...사치스러울 정도로...
경빈은 황폐해 보였고...지쳐 있었다.
*민수야! 난 이제 예전의 내가 아냐...
*그게 무슨말야?
*난 용석의 집을 나온후...갈곳이 없어서...
거리를 방황하다...한 사람을 만났어...
*한 사람이라니?
*음...그 사람을 통해 너와 나의 이런 감정을 가지고 사는 이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됐고...그 사람 도움으로...살아 왔고..
*그래? 어떤 분인데...고마운 사람이네...
*응...한때는 그랬지? 그러나 이젠...그 역시 내겐...힘든 존재야...
*힘든 존재라니? 무슨일이라도...
경빈이 민수 품에서 나와 담배를 피워 물었다.
*민수야...아마도 난...팔자가 저주를 받고 태어 났나봐?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말이라고 함부로 하지마라...
*근데...왜 내 주위에 모든 사람은 불행해지고...아니면..날 힘들게만 하는건지...모르겠다.
*그건?,,,,,
*아까 내가 말했지?한사람을 만났다고...그 사람은 ...이런 감정의 사람들...
쉽게 말해 동성애자들의 대모쯤으로 통하는 사람이었어...
난 그분의 집에 들어가 생활을 하면서...너무나도 많은 걸 보았고...
어느샌가 나역시 그 생활에 젖어 들어 버렸고...이젠 그들을 위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살아가고 있으니...
민수가 술이 취해 들어간 술집은 ...
동성애자들이 다니는 술집이였다.
그 날 거기서 민수는 경빈을 만났고...
이렇게 다시 경빈과 재회를 하게 되었지만...
그날 경빈이 예전과 같이 분장을 하고...무대복을 입고 있었더라면...
아마도 경빈을 민수가 알아 보지 못했으리라...
쉬는 날..우연히 가게에 들렀다...
경빈은 취해 들어 오는 민수를 보았고...
무조건 테이블에 앉아 술을 청해 인사불성으로 취해 있던..
민수를 경빈의 집으로 데리고 왔던 것이다.
*민수야 너가 상상하고 있는 것 보다...이 사회 속엔...
너무나 많은 동성애자 들이 있어...나도 처음엔 놀랐지만...
이젠 오히려 이 생활이 익숙하다...
*나도 메스컴을 통해 알곤 있어지만...글쎄?
그게 중요 하진 않아...
나 역시 스스로 언제나 마음 속으론 동성애자라고 생각 하고 살았으니까...
*그래?너와 나 처음 만나 서로의 감정에 가슴이 콩닥 거리며...
입맞추고...그랬던 것도 사랑의 시작이듯이...어쩜....너와 난...이미...
성의 정체성을 알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날...민순 경빈을 통해...
경빈이 지나 온 과거사를 들을 수 있었고...
그 이야기를 들으며 차츰 민수도..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다.
경빈이 지난 시간들을 어떻게 살아 왔든...
민수에겐 중요 하지 않았다...
이젠 다만...많이 지쳐 있는 경빈을 두 번 다신 힘들지 않게...
자신의 사람으로...나만의 사랑으로 보살피고 싶고...
진정 학창 시절 느꼈던 사랑의 감정이...
풋풋한 사랑의 시작 이였다면...
이제 부턴...마지막 사랑으로...경빈 곁에 남아 있길 바랬다.
경빈을 안아 주었다.
민수의 품에 안겨 있는 경빈은...
힘을 주면 바스러 질듯이...메말라 있다.
그 동안 경빈이 어떻게 지내 왔느지...
보지 않고...듣지 않았지만...
민수는 알 수 있을듯 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혼자 몸으로 살아 오면서...
겪어야 했던 외로움은 ...
지금 경빈이 성인이 되어...
겪었던 상처에 비하면 오히려...사치스러울 정도로...
경빈은 황폐해 보였고...지쳐 있었다.
*민수야! 난 이제 예전의 내가 아냐...
*그게 무슨말야?
*난 용석의 집을 나온후...갈곳이 없어서...
거리를 방황하다...한 사람을 만났어...
*한 사람이라니?
*음...그 사람을 통해 너와 나의 이런 감정을 가지고 사는 이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됐고...그 사람 도움으로...살아 왔고..
*그래? 어떤 분인데...고마운 사람이네...
*응...한때는 그랬지? 그러나 이젠...그 역시 내겐...힘든 존재야...
*힘든 존재라니? 무슨일이라도...
경빈이 민수 품에서 나와 담배를 피워 물었다.
*민수야...아마도 난...팔자가 저주를 받고 태어 났나봐?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말이라고 함부로 하지마라...
*근데...왜 내 주위에 모든 사람은 불행해지고...아니면..날 힘들게만 하는건지...모르겠다.
*그건?,,,,,
*아까 내가 말했지?한사람을 만났다고...그 사람은 ...이런 감정의 사람들...
쉽게 말해 동성애자들의 대모쯤으로 통하는 사람이었어...
난 그분의 집에 들어가 생활을 하면서...너무나도 많은 걸 보았고...
어느샌가 나역시 그 생활에 젖어 들어 버렸고...이젠 그들을 위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살아가고 있으니...
민수가 술이 취해 들어간 술집은 ...
동성애자들이 다니는 술집이였다.
그 날 거기서 민수는 경빈을 만났고...
이렇게 다시 경빈과 재회를 하게 되었지만...
그날 경빈이 예전과 같이 분장을 하고...무대복을 입고 있었더라면...
아마도 경빈을 민수가 알아 보지 못했으리라...
쉬는 날..우연히 가게에 들렀다...
경빈은 취해 들어 오는 민수를 보았고...
무조건 테이블에 앉아 술을 청해 인사불성으로 취해 있던..
민수를 경빈의 집으로 데리고 왔던 것이다.
*민수야 너가 상상하고 있는 것 보다...이 사회 속엔...
너무나 많은 동성애자 들이 있어...나도 처음엔 놀랐지만...
이젠 오히려 이 생활이 익숙하다...
*나도 메스컴을 통해 알곤 있어지만...글쎄?
그게 중요 하진 않아...
나 역시 스스로 언제나 마음 속으론 동성애자라고 생각 하고 살았으니까...
*그래?너와 나 처음 만나 서로의 감정에 가슴이 콩닥 거리며...
입맞추고...그랬던 것도 사랑의 시작이듯이...어쩜....너와 난...이미...
성의 정체성을 알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날...민순 경빈을 통해...
경빈이 지나 온 과거사를 들을 수 있었고...
그 이야기를 들으며 차츰 민수도..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다.
경빈이 지난 시간들을 어떻게 살아 왔든...
민수에겐 중요 하지 않았다...
이젠 다만...많이 지쳐 있는 경빈을 두 번 다신 힘들지 않게...
자신의 사람으로...나만의 사랑으로 보살피고 싶고...
진정 학창 시절 느꼈던 사랑의 감정이...
풋풋한 사랑의 시작 이였다면...
이제 부턴...마지막 사랑으로...경빈 곁에 남아 있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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