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냉동탑차 그리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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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석 호..~
# 제대하고 복학하고 졸업한지 1년 그는 아직 백수다.
백수라면 누구나 격는 일이겟지만 백수생활 1년정도면
슬슬 가족들에 눈을 피하기 마련이고 차려진 밥상에 식구들과 같이않자
식사를 한다는건 꿈도 못꾼다 왜? 늣게자고 늣게 일어나니까.
오늘도 눈을 뜨니 역시나 11시정각이다
부시시한 머리로 슬그머니 일어나 거실을보니 엄마는 빨래를 개시다 나와 눈이 마주친다
에~~구 지금 시간이 몃시냐...?
뭐하느라 어제밤에는그리 늣게 돌아다니다 들어와..!
직장을 안다니면 부지런이라도 해야지..원 에그~~
# 난 엄마에 잔소리를 듣는둥 마는둥 주방으로 향한다
냄비에 물올려놓구 욕실로 향한다
라면을 끓여 먹고 문밖을 나선다... 갈때가 없다
# 핸드폰을 열어 친구들에 전번 목록을 뒤진다
(하긴 이시간에 다들 직장에 나갔겠지...!
그냥 조금 걷다가 눈앞에 보이는피시방으로 향했다
'어서 오세요.!
그런데 어쪄죠 자리가 없는데...
# 젠장 이렇게 대낮인데도 왜그리 나같은 사람이 많은거야..#$@!
다시 걸었다,,조금은 허술한 또다른 피시방
"어서오세요~~
뭐하실거예요?
네! 그냥 뭐 이것저것~..
네~11번 으로가세요...
# 지저분하다 방금까지 누가 있었는지 수북한 재털이하며 과자봉지 생활지 등등..
여기말구 다른 자리 없어요?
네 없어요,,! 금방 치워 드릴게요.
잠시만요...
# 재빠른 손놀림으로 말끔이 치우긴 햇는데 분위기상 꾸리한건 여전하다..
저기요~그생활지는 그냥 두세요..
# 난 이곳저곳 인터넷 써핑하다 겜도하다 것도 지루해서 1시간만 하고 나왔다
다시 나와서 갈곳없이 공원에않아 아까 들고나온 생활지를 흥미없이 넘겨보았다
그런데 무심코 본 구인란에 눈에 확 띄는게 있어 좀더 자세이 봤다
# 직원모집
나이25~30
1종면허소지자우대
보수150
전화번호 OOO=XXXX
신한수산
# 생활지 날자를봤다 이틀지난 신문이다 것도 우리동네생활지가 아니라
다른지역 생활지다 이틀이나 지난 생활지니 벌써 구했겟지..
이렇게 괜찬은 자리가 어디 날 기다리고 있겟어 요즘같이 일자리 구하기도어려운때에..
난 구깃구깃 하려다가 혹시나 하는맘에 전화를걸었다
어짜피 구했으면말구 식으로..
띠~~~~~띠~~~~~달칵
네~~신한수산 입니다,,!
저~ 생활지 보구 전화 했는데요
사람 구하셨나요..?
아~~네 구했는데요!
네~~알겟습...
'저기 잠깐만요,,
우리 옆가게도 사람 구한다고 햇는데 혹시 거기로 걸어 보시겟어요
아~~네 조건은 사장님에서 내신 정보와 같나요?
글세요 그건 전화로 물어보세요..
네~` 그럼 번호가..?
네~OOO에ㅁㅁㅁㅁ로 걸어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뚜뚜뚜
띨릴리리~~~띨릴리리~~~달칵
여보세요! 거북수산입니다~~
걸죽한 중년에 여자에 목소리다
저~~ 신한수산에서 여기도 사람구한다고 걸어보라구해서...
걸었는데 구하셨나요?
네~` 아직이요
몆살이에요?
27인데요!
네 그럼 한번 와 보시겠어요?
네 그런데 한가지만 물어 볼게요?
보수가 얼마나 돼나요?
그런건 일단 와서 대화 하구 결정해요..
오실건가요?
네 가볼게요 거기가 어디죠?
가락동 농수산 시장 알아요?
가보진 않앗지만 들어는 봤어요!
전철로 가락시장 역에서 내려서 수산 시장 찾아와서 다시 전화 해요..!
네 그럼 지금 바로 갈게요 한 1시간 정도 걸릴거예요!
그러세요 그럼 기다릴게요
네 그럼 이따가...뵙죠
# 평일 낮시간이라 전철안은 한가하다
듬성등성 않아있는사람들 아이안은 아줌마 졸고계신 중년남자
이시간이면 수업시간 일텐데 어딜 가는지 웃으며 재잘거리는 여학생들 등등..
#말로만 듣고 뉴스에서만 가끔보던 첨으로 와보는 가락농수산시장
우선 난수산시장 쪽을 찾아 걸었다 8차선차로시장쪽 인도에 군데군데 늘어선 과일장사들
그곳을지나 물어서 도착한 수산시장 입구 벌써부터 비릿한 냅새가 나에 비위를 자극한다
그곳에서 다시 아까 매모한 거북수산 에 전화를걸었다
띨릴리리~~~~띨릴리리~~~달칵
여보세요~ 거북수산입니다
네 저기 아까 전화한...
아~ 어디예요?
여기 수산시장 이라고쓰인 아치 입구거든요!
아~`네 거기서 쭉~ 들어와서 시장 안으로 들어와서 69호 거북수산을 찾아와요
네~ 알겠습니다
# 시장 안으로 더 들어 갈수록 바닥은 온통 질척하고
비릿한 냄새는더욱 심하게 나에 비위를자극한다
그런데 대규모 시장 치고는 낮시간인데 한산하다 더러는 문을 닫은곳도 보인다
경기가 않좋타더니 여기시장도 마찬가지군 그나져나..
(이런곳이였나..내가 여기서 무슨일을하지..그냥 돌아갈까..!
이런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1년가까이 백수생활하면서 식구들에 눈치도 지겹고
무엇보다 내자신이 노는게 이제는 지겹다는생각이든다
(그래 뭐 무슨일이면 어때 오래 할것도아닌구 내가 전공한 일을 찾을대까지만
하는거야 이런일도 뭐 인생에 경험으로 생각하면 돼지뭐,,라고 안위하면서
내눈은 어느새 69호 거북 수산에 간판을 찾고 있었다
저~~
어서오세요 아까 전화한사람이죠?
네 맞아요 전화 드렸던,,,
네 들어와요
# 전화 통화 에서 걸죽한 목소리와 어울리게 체격또한 뚱뚜한 50대쯤 돼보이는
아줌마가 날 맞으며 사무실로 들어오라 한다
그옆에 조금은 야윈 50대 중반에 남자하나가 생선을 다듬다 힐끔 날 한번 쳐다보구
다시 무관심하게 일에 몰두한다 난 아줌마를따라 아니 그냥 몆발짝 따라들어가니
딱이 사무실 이랄것도 없이 한쪽 구석에 책상하나놓구의자두개 탁자하나가 가 전부인
탁트인 공간이 전부인곳에 의자하나를 내밀며 않으라한다
나이가 몆이라 했죠?
27인데요
군대는?
제대하구 복학하고 졸업도 했어요?
보다시피 여기는 수산 시장이라 일도 거칠고 깔금한 일은아니라서...할수있겠어요?
보아하니 얼굴도 곱상하니 이런일 할거 할수있을거 같진않은데...!
난 혹시나 안쓴다고 할까봐도있고 은근히 무시당하는거 같기도하구 해서 얼른
아녀요 할수있어요..!
친구들이랑 잠시지만 공사판에서 벽돌도 날랐구요.저 보기 보다 힙도 쎄요..^^
"그래 암튼 뭐 젊은 사람이 해본다니 그럼 열심이 해 봐요..!
저~~그런데 근부시간과 보수는..,어떻게 돼나요..?
아~~ 근무시간은 저녁 8시부터 아침 8시까지고
보수는 첨에는 130십 주고요 하는거 봐서 3개월후에는150십 줘요..!
네~~ 저녁 8시에 출근한다고요?
네 몰랐어요?
여긴 도매 시장이라 밤장사 새벽장사해요 모르고 왔어요?
네~`몰랐어요,,,
암튼 근무시간은 그래요여긴 전부다 대부분...
어떻게 할수있겠어요?
네! 저 생각좀 해보구 전화 드리면 안됄까요?
그러세요 그럼! 하지만 우린 사람을 빨리 구해야 하니까
만양 기다릴순없어요...
네~~ 그럼 이따가라도 전화 드릴게요..!
네 그레요 그럼.!
수고 하세요~~
# 난 인사를하고 그곳을 나와서 그냥 사장 안을 구경할겸 돌아 다녔다
아까 첨 들어 올때 느낌이 변한건 없지만 낮시간인데도 사람이 없었던건
밤에장사르하기땜문인걸 알았다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 보니 그나마 아직 일하는사람들을 볼수 있었다
모두들 피곤한 기색은 보이지만 나름대로 열심인 모습이다
일하는 남자들에 모습은 깔끔한 형태에 차림은 아니지만 약간은 거친듯한
모습에서 왠지 섹시함을 느끼는건 왜일까... 역시나 난못말리는 이반인가보다^^
(그래 뭐 밤시간이면 어때 오래 할것도아니고 더우기 3개월 후면 150 준다잔어 해보자
난 다시 거북수산으로 향했다
저기요..!
# 아까 그 뚱뚱한 아줌마는 안보이고 묵뚝뚝한 야위 아까 그남자만이 힐끔처다본다
아까 그아주머니 어디 가셨어요...?
잠시기다려요..
역시나 뚝뚝한 말투다...
# 한 5분기다리자니 아줌마가 왔다
생각해 보구 다시 온거예요?
네 열심이 해볼게요..
그래요 그럼 이름이뭐죠?
네! 장 석 호 여..!
네~` 그럼 지금 오후가 다 됐으니가 오늘 저녁부터 말고 낼 낮에 푹자두고
낼 저녁 8시까지 와요 새벽엔 추우니까 옷 두둑히 입고.
아니예요~ 오늘 저녁부터 나올께요..
그럴레요 그럼..!
그리고 27이면 우리 아들뻘 돼니까 편하게 말 놓을께 괜찬치..?
그럼요.. 열심이 할께요..!
그래 그럼 이따가 저녁에 8시까지 와 저녁은 여기서 먹으니까 먹지말고 그냥오구..
네~~ 그럼 이따가 뵐게요
그래 그럼 저녁에 보자... 여보 우리도 그만 들어 갑시다..
# (여보? 그럼 아까 그남자가 남편이였구나..
난 다시 집으로 형하면서 식구에게는 뭐라 말할까 생각중이다
취직 했다고하면야 가족 모두 기뻐하겟지만 특히엄마 시장에서 것두 밤에 일한다고하면
뭐라 하실까..? 취직한거야 잘했다 하겟지만 힘들게 대하까지 보냈더니
그래 취직했다는것이 시장바닥 이냐고 하실텐데 뭐라고 말을하지..?
이런저런 생각에 그냥 오늘은 말하지말고 기회 봐서 말해야겟다..
# 저녁에 다시 나오려면 빨리가서 한숨이라도 자둬야 겟다..
++++++++++++++++++++++++++++++++++++++++++++++++++++++++++++++++++++++++++++++++++
처음쓰는 글이라 서투르죠...
그리고 어떤 자극적인? 내용도 없구요 ^^
하지만 중편에서는 시장에서 일하면서에 관계?적인 일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신한수산.거북수산은 실화가 아니기에 가상 상호임을 알려드립니다
격려에 리플을 바라지도않습니다 악플만 없다면^^
.
# 제대하고 복학하고 졸업한지 1년 그는 아직 백수다.
백수라면 누구나 격는 일이겟지만 백수생활 1년정도면
슬슬 가족들에 눈을 피하기 마련이고 차려진 밥상에 식구들과 같이않자
식사를 한다는건 꿈도 못꾼다 왜? 늣게자고 늣게 일어나니까.
오늘도 눈을 뜨니 역시나 11시정각이다
부시시한 머리로 슬그머니 일어나 거실을보니 엄마는 빨래를 개시다 나와 눈이 마주친다
에~~구 지금 시간이 몃시냐...?
뭐하느라 어제밤에는그리 늣게 돌아다니다 들어와..!
직장을 안다니면 부지런이라도 해야지..원 에그~~
# 난 엄마에 잔소리를 듣는둥 마는둥 주방으로 향한다
냄비에 물올려놓구 욕실로 향한다
라면을 끓여 먹고 문밖을 나선다... 갈때가 없다
# 핸드폰을 열어 친구들에 전번 목록을 뒤진다
(하긴 이시간에 다들 직장에 나갔겠지...!
그냥 조금 걷다가 눈앞에 보이는피시방으로 향했다
'어서 오세요.!
그런데 어쪄죠 자리가 없는데...
# 젠장 이렇게 대낮인데도 왜그리 나같은 사람이 많은거야..#$@!
다시 걸었다,,조금은 허술한 또다른 피시방
"어서오세요~~
뭐하실거예요?
네! 그냥 뭐 이것저것~..
네~11번 으로가세요...
# 지저분하다 방금까지 누가 있었는지 수북한 재털이하며 과자봉지 생활지 등등..
여기말구 다른 자리 없어요?
네 없어요,,! 금방 치워 드릴게요.
잠시만요...
# 재빠른 손놀림으로 말끔이 치우긴 햇는데 분위기상 꾸리한건 여전하다..
저기요~그생활지는 그냥 두세요..
# 난 이곳저곳 인터넷 써핑하다 겜도하다 것도 지루해서 1시간만 하고 나왔다
다시 나와서 갈곳없이 공원에않아 아까 들고나온 생활지를 흥미없이 넘겨보았다
그런데 무심코 본 구인란에 눈에 확 띄는게 있어 좀더 자세이 봤다
# 직원모집
나이25~30
1종면허소지자우대
보수150
전화번호 OOO=XXXX
신한수산
# 생활지 날자를봤다 이틀지난 신문이다 것도 우리동네생활지가 아니라
다른지역 생활지다 이틀이나 지난 생활지니 벌써 구했겟지..
이렇게 괜찬은 자리가 어디 날 기다리고 있겟어 요즘같이 일자리 구하기도어려운때에..
난 구깃구깃 하려다가 혹시나 하는맘에 전화를걸었다
어짜피 구했으면말구 식으로..
띠~~~~~띠~~~~~달칵
네~~신한수산 입니다,,!
저~ 생활지 보구 전화 했는데요
사람 구하셨나요..?
아~~네 구했는데요!
네~~알겟습...
'저기 잠깐만요,,
우리 옆가게도 사람 구한다고 햇는데 혹시 거기로 걸어 보시겟어요
아~~네 조건은 사장님에서 내신 정보와 같나요?
글세요 그건 전화로 물어보세요..
네~` 그럼 번호가..?
네~OOO에ㅁㅁㅁㅁ로 걸어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뚜뚜뚜
띨릴리리~~~띨릴리리~~~달칵
여보세요! 거북수산입니다~~
걸죽한 중년에 여자에 목소리다
저~~ 신한수산에서 여기도 사람구한다고 걸어보라구해서...
걸었는데 구하셨나요?
네~` 아직이요
몆살이에요?
27인데요!
네 그럼 한번 와 보시겠어요?
네 그런데 한가지만 물어 볼게요?
보수가 얼마나 돼나요?
그런건 일단 와서 대화 하구 결정해요..
오실건가요?
네 가볼게요 거기가 어디죠?
가락동 농수산 시장 알아요?
가보진 않앗지만 들어는 봤어요!
전철로 가락시장 역에서 내려서 수산 시장 찾아와서 다시 전화 해요..!
네 그럼 지금 바로 갈게요 한 1시간 정도 걸릴거예요!
그러세요 그럼 기다릴게요
네 그럼 이따가...뵙죠
# 평일 낮시간이라 전철안은 한가하다
듬성등성 않아있는사람들 아이안은 아줌마 졸고계신 중년남자
이시간이면 수업시간 일텐데 어딜 가는지 웃으며 재잘거리는 여학생들 등등..
#말로만 듣고 뉴스에서만 가끔보던 첨으로 와보는 가락농수산시장
우선 난수산시장 쪽을 찾아 걸었다 8차선차로시장쪽 인도에 군데군데 늘어선 과일장사들
그곳을지나 물어서 도착한 수산시장 입구 벌써부터 비릿한 냅새가 나에 비위를 자극한다
그곳에서 다시 아까 매모한 거북수산 에 전화를걸었다
띨릴리리~~~~띨릴리리~~~달칵
여보세요~ 거북수산입니다
네 저기 아까 전화한...
아~ 어디예요?
여기 수산시장 이라고쓰인 아치 입구거든요!
아~`네 거기서 쭉~ 들어와서 시장 안으로 들어와서 69호 거북수산을 찾아와요
네~ 알겠습니다
# 시장 안으로 더 들어 갈수록 바닥은 온통 질척하고
비릿한 냄새는더욱 심하게 나에 비위를자극한다
그런데 대규모 시장 치고는 낮시간인데 한산하다 더러는 문을 닫은곳도 보인다
경기가 않좋타더니 여기시장도 마찬가지군 그나져나..
(이런곳이였나..내가 여기서 무슨일을하지..그냥 돌아갈까..!
이런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1년가까이 백수생활하면서 식구들에 눈치도 지겹고
무엇보다 내자신이 노는게 이제는 지겹다는생각이든다
(그래 뭐 무슨일이면 어때 오래 할것도아닌구 내가 전공한 일을 찾을대까지만
하는거야 이런일도 뭐 인생에 경험으로 생각하면 돼지뭐,,라고 안위하면서
내눈은 어느새 69호 거북 수산에 간판을 찾고 있었다
저~~
어서오세요 아까 전화한사람이죠?
네 맞아요 전화 드렸던,,,
네 들어와요
# 전화 통화 에서 걸죽한 목소리와 어울리게 체격또한 뚱뚜한 50대쯤 돼보이는
아줌마가 날 맞으며 사무실로 들어오라 한다
그옆에 조금은 야윈 50대 중반에 남자하나가 생선을 다듬다 힐끔 날 한번 쳐다보구
다시 무관심하게 일에 몰두한다 난 아줌마를따라 아니 그냥 몆발짝 따라들어가니
딱이 사무실 이랄것도 없이 한쪽 구석에 책상하나놓구의자두개 탁자하나가 가 전부인
탁트인 공간이 전부인곳에 의자하나를 내밀며 않으라한다
나이가 몆이라 했죠?
27인데요
군대는?
제대하구 복학하고 졸업도 했어요?
보다시피 여기는 수산 시장이라 일도 거칠고 깔금한 일은아니라서...할수있겠어요?
보아하니 얼굴도 곱상하니 이런일 할거 할수있을거 같진않은데...!
난 혹시나 안쓴다고 할까봐도있고 은근히 무시당하는거 같기도하구 해서 얼른
아녀요 할수있어요..!
친구들이랑 잠시지만 공사판에서 벽돌도 날랐구요.저 보기 보다 힙도 쎄요..^^
"그래 암튼 뭐 젊은 사람이 해본다니 그럼 열심이 해 봐요..!
저~~그런데 근부시간과 보수는..,어떻게 돼나요..?
아~~ 근무시간은 저녁 8시부터 아침 8시까지고
보수는 첨에는 130십 주고요 하는거 봐서 3개월후에는150십 줘요..!
네~~ 저녁 8시에 출근한다고요?
네 몰랐어요?
여긴 도매 시장이라 밤장사 새벽장사해요 모르고 왔어요?
네~`몰랐어요,,,
암튼 근무시간은 그래요여긴 전부다 대부분...
어떻게 할수있겠어요?
네! 저 생각좀 해보구 전화 드리면 안됄까요?
그러세요 그럼! 하지만 우린 사람을 빨리 구해야 하니까
만양 기다릴순없어요...
네~~ 그럼 이따가라도 전화 드릴게요..!
네 그레요 그럼.!
수고 하세요~~
# 난 인사를하고 그곳을 나와서 그냥 사장 안을 구경할겸 돌아 다녔다
아까 첨 들어 올때 느낌이 변한건 없지만 낮시간인데도 사람이 없었던건
밤에장사르하기땜문인걸 알았다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 보니 그나마 아직 일하는사람들을 볼수 있었다
모두들 피곤한 기색은 보이지만 나름대로 열심인 모습이다
일하는 남자들에 모습은 깔끔한 형태에 차림은 아니지만 약간은 거친듯한
모습에서 왠지 섹시함을 느끼는건 왜일까... 역시나 난못말리는 이반인가보다^^
(그래 뭐 밤시간이면 어때 오래 할것도아니고 더우기 3개월 후면 150 준다잔어 해보자
난 다시 거북수산으로 향했다
저기요..!
# 아까 그 뚱뚱한 아줌마는 안보이고 묵뚝뚝한 야위 아까 그남자만이 힐끔처다본다
아까 그아주머니 어디 가셨어요...?
잠시기다려요..
역시나 뚝뚝한 말투다...
# 한 5분기다리자니 아줌마가 왔다
생각해 보구 다시 온거예요?
네 열심이 해볼게요..
그래요 그럼 이름이뭐죠?
네! 장 석 호 여..!
네~` 그럼 지금 오후가 다 됐으니가 오늘 저녁부터 말고 낼 낮에 푹자두고
낼 저녁 8시까지 와요 새벽엔 추우니까 옷 두둑히 입고.
아니예요~ 오늘 저녁부터 나올께요..
그럴레요 그럼..!
그리고 27이면 우리 아들뻘 돼니까 편하게 말 놓을께 괜찬치..?
그럼요.. 열심이 할께요..!
그래 그럼 이따가 저녁에 8시까지 와 저녁은 여기서 먹으니까 먹지말고 그냥오구..
네~~ 그럼 이따가 뵐게요
그래 그럼 저녁에 보자... 여보 우리도 그만 들어 갑시다..
# (여보? 그럼 아까 그남자가 남편이였구나..
난 다시 집으로 형하면서 식구에게는 뭐라 말할까 생각중이다
취직 했다고하면야 가족 모두 기뻐하겟지만 특히엄마 시장에서 것두 밤에 일한다고하면
뭐라 하실까..? 취직한거야 잘했다 하겟지만 힘들게 대하까지 보냈더니
그래 취직했다는것이 시장바닥 이냐고 하실텐데 뭐라고 말을하지..?
이런저런 생각에 그냥 오늘은 말하지말고 기회 봐서 말해야겟다..
# 저녁에 다시 나오려면 빨리가서 한숨이라도 자둬야 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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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쓰는 글이라 서투르죠...
그리고 어떤 자극적인? 내용도 없구요 ^^
하지만 중편에서는 시장에서 일하면서에 관계?적인 일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신한수산.거북수산은 실화가 아니기에 가상 상호임을 알려드립니다
격려에 리플을 바라지도않습니다 악플만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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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글이 두번 올라 갔네요? 좌우간 잼있게 봤습니다 다음편이 기대 되네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