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동남자와104동남자4(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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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동 남자: 철식]
"차장님! 이사님이 찾으시네요~"
사무실에 도착하자말자, 김과장이 메모를 전해주는 것이었다.
"어? 이사님이! 아침부터 웬일이지! 회의시간에 말씀하시면
될텐데!!"
아침부터, 이사님이 찾으신다는 말에. 철식은 고개를 갸우뚱
하며, 이사실로 들어갔다.
"어이! 이차장! 주말 잘 보냈는가~"
정한철이사! 이차장이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이차장보다는 10살 연배인 정이사는 화끈하고, 성격좋은
사람이었다. 물론, 철식이 좋아하는 인상을 지니기도 했지만,,
"예! 이사님도 주말 잘 보내셨지요~"
철식은 정이사가 안내해준, 쇼파에 앉았다.
"커피~ 한잔 할까!!"
"좋죠!! 이왕이면, 이사님이 타주신 커피를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은데~"
"허허~ 이차장이 원한다면야, 내가 타줘야지~"
정이사는 철식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몇몇 상사중에 한사람이었다.
물론, 정이사가 학교 선배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두사람의
성격이 서로 잘 맞는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정이사는 철식이 좋아하는 모카커피를 타서. 철식에게 건네주는
것이었다.
"하하~ 너무 맛있는데요. 이사님이 타주셔서 그런가~~"
"이사람이~ 맛 있다고 매일 타 달라고 하면 안돼!"
"하하~ 매일 타달라고 하고 싶은데요~"
"쓸데없는 소리말고!! 오늘,,인천공항에 갖다와야 겠는데~"
"네?? 인천공항에요~"
"그래! 오늘 미국에서 바이어가 오는데.아무래도 이차장이
마중을 나가야 할것 같아서 말야!"
"미국에서 오는 손님은 이사님이 가시기로 하셨잖아요~"
"응~중요한 바이어라 내가 가야하는데. 회장님대신 급히
참석해야 할곳이 있어서 말야~ "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갔다오겠습니다."
"그래~ 다른사람은 좀 미덥지가 않아서 말야!"
"그럼~ 바이어는 2시비행기니..오전에 바로 출발해야
되겟네요~"
"그래~ 그렇다고 너무 일찍 가서 기다리지 말고.12시쯤
출발하라고~"
"알겠습니다.그럼 전,,나가 보겠습니다."
철식은 이야기가 다 끝났다는듯, 나가려하자, 정이사가 만류
하는 것이었다.
"어~ 벌써 갈려고~~"
"예?? 그럼 또 무슨 말씀이라도````"
"이사람아! 이왕 들어왔으니. 좀 이야기좀 하다 가소~"
정이사는 바쁜 철식을 30분이나 더 붙들고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김과장~ 나~ 12시에 인천공항에 가야하니까, 혹,연락오는것
있으면, 그리 알고 대처해줘~"
"바이어 차장님이 마중나가기로 하신겁니까!!"
"응! 이사님이 급한일이 있으시다는구만!"
철식은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서류부터, 결재하기 시작했다.
한참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12시에 바늘이 도착할려고
하는 것이었다.
"차장님! 시간되었습니다.."
김과장은 철식이 일에 밀려, 시간을 못보자, 챙겨주는 것이었다..
"어!~벌써 그렇게 되었나~~"
철식은 자리를 정돈한후. 정이사방으로 향했다.
"이사님~~ 다녀오겠습니다.."
"어~ 벌써 갈 시간이군,,잘 다녀오라고.."
정이사는 철식의 엉덩이를 손으로 탁탁쳐주며,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후후~ 정이사의 손이 닿을때마다, 왜이리 기분이
짜릿한지... 철식은 정이사에게 씩~ 웃음을 지으며 공항으로
출발했다.......
막힐것을 대비해서 일찍 출발했지만, 의외로 공항가는 길은
시원스럽게 뚫리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철식은,점심이나 먹을까하고 생각했지만,
혹, 바이어가 식사를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점심은
뒤로 하고. 커피숖으로 향했다.
아직, 정비가 덜 됐는지. 공항 주변은 뻥뚤린 평야처럼, 찬바람만
휭하니 몰아치고.....
모카커피를 입에 넣으니. 한결 여유가 생긴 철식이었다.
철식은 커피를 마시며, 주변을 두리번 거릴때, 철식의 눈에
낯이 익은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
"어~~저사람은 104동....."
그랬다. 철식의 눈에 비췬것. 가방을 들고 일행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민의 모습이었다.
"어디 가는거 같은데~~"
철식이 가만히 지켜보니. 일행들과 비행기를 타러 온것같았다.
아직, 시간이 안되었는지. 그 일행들과 이야기를 하고있던
상민일행은 상민을 제외하곤 모두 다른곳으로 발길을 옮기는
것이었다.
그러자, 상민은 혼자 가방을 지키며, 신문을 펼치는 것이었다.
"가만~ 지금 인사나 할까~~~"
철식은 상민에게 인사를 할까 말까 고민에 휩싸였다.
그러다가 마음을 먹은 듯, 커피숖을 나와, 상민에게 발길을
옮겼다. 그러나, 상민의 얼굴이 점점 가까와 질수록 철식은
자꾸 망설여지는 자기를 발견하는 것이었다.
이윽고. 상민의 주변에까지 온 철식이지만, 막상 상민에게
다아가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상민이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두리번 거리자, 얼른 기둥뒤로 숨는 것이었다.
"아니~ 내가 왜 숨는거지~~'
그러면서도 철식은 혹시 상민에게 들켰을까 괸실히 가슴만
두근거렸다..
"에이~ 내가 뭐 죄졌나~~그냥,,인사해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고 기둥에서 나왔을떄. 상민의 옆엔 이미
일행들중 한명이 옆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것이었다.
철식은 다시 상민에게 다아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
오던길을 다시 걸어가는 것이었다.
"허~이거 오늘 내가 왜 이러지~"
이러는 자신이 딱하기도 했지만, 괸실히 상민의 얼굴을
보자, 가슴이 뛰는 건 어쩔수 없었다.
뒤로 돌아가는 철식의 뒤로,두리번 거리던 상민의 눈에 발견되고
있음을 알지못하고 계속 걸어가는 철식이었다.
[103동 남자: 철식]
"차장님! 이사님이 찾으시네요~"
사무실에 도착하자말자, 김과장이 메모를 전해주는 것이었다.
"어? 이사님이! 아침부터 웬일이지! 회의시간에 말씀하시면
될텐데!!"
아침부터, 이사님이 찾으신다는 말에. 철식은 고개를 갸우뚱
하며, 이사실로 들어갔다.
"어이! 이차장! 주말 잘 보냈는가~"
정한철이사! 이차장이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이차장보다는 10살 연배인 정이사는 화끈하고, 성격좋은
사람이었다. 물론, 철식이 좋아하는 인상을 지니기도 했지만,,
"예! 이사님도 주말 잘 보내셨지요~"
철식은 정이사가 안내해준, 쇼파에 앉았다.
"커피~ 한잔 할까!!"
"좋죠!! 이왕이면, 이사님이 타주신 커피를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은데~"
"허허~ 이차장이 원한다면야, 내가 타줘야지~"
정이사는 철식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몇몇 상사중에 한사람이었다.
물론, 정이사가 학교 선배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두사람의
성격이 서로 잘 맞는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정이사는 철식이 좋아하는 모카커피를 타서. 철식에게 건네주는
것이었다.
"하하~ 너무 맛있는데요. 이사님이 타주셔서 그런가~~"
"이사람이~ 맛 있다고 매일 타 달라고 하면 안돼!"
"하하~ 매일 타달라고 하고 싶은데요~"
"쓸데없는 소리말고!! 오늘,,인천공항에 갖다와야 겠는데~"
"네?? 인천공항에요~"
"그래! 오늘 미국에서 바이어가 오는데.아무래도 이차장이
마중을 나가야 할것 같아서 말야!"
"미국에서 오는 손님은 이사님이 가시기로 하셨잖아요~"
"응~중요한 바이어라 내가 가야하는데. 회장님대신 급히
참석해야 할곳이 있어서 말야~ "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갔다오겠습니다."
"그래~ 다른사람은 좀 미덥지가 않아서 말야!"
"그럼~ 바이어는 2시비행기니..오전에 바로 출발해야
되겟네요~"
"그래~ 그렇다고 너무 일찍 가서 기다리지 말고.12시쯤
출발하라고~"
"알겠습니다.그럼 전,,나가 보겠습니다."
철식은 이야기가 다 끝났다는듯, 나가려하자, 정이사가 만류
하는 것이었다.
"어~ 벌써 갈려고~~"
"예?? 그럼 또 무슨 말씀이라도````"
"이사람아! 이왕 들어왔으니. 좀 이야기좀 하다 가소~"
정이사는 바쁜 철식을 30분이나 더 붙들고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김과장~ 나~ 12시에 인천공항에 가야하니까, 혹,연락오는것
있으면, 그리 알고 대처해줘~"
"바이어 차장님이 마중나가기로 하신겁니까!!"
"응! 이사님이 급한일이 있으시다는구만!"
철식은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서류부터, 결재하기 시작했다.
한참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12시에 바늘이 도착할려고
하는 것이었다.
"차장님! 시간되었습니다.."
김과장은 철식이 일에 밀려, 시간을 못보자, 챙겨주는 것이었다..
"어!~벌써 그렇게 되었나~~"
철식은 자리를 정돈한후. 정이사방으로 향했다.
"이사님~~ 다녀오겠습니다.."
"어~ 벌써 갈 시간이군,,잘 다녀오라고.."
정이사는 철식의 엉덩이를 손으로 탁탁쳐주며,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후후~ 정이사의 손이 닿을때마다, 왜이리 기분이
짜릿한지... 철식은 정이사에게 씩~ 웃음을 지으며 공항으로
출발했다.......
막힐것을 대비해서 일찍 출발했지만, 의외로 공항가는 길은
시원스럽게 뚫리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철식은,점심이나 먹을까하고 생각했지만,
혹, 바이어가 식사를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점심은
뒤로 하고. 커피숖으로 향했다.
아직, 정비가 덜 됐는지. 공항 주변은 뻥뚤린 평야처럼, 찬바람만
휭하니 몰아치고.....
모카커피를 입에 넣으니. 한결 여유가 생긴 철식이었다.
철식은 커피를 마시며, 주변을 두리번 거릴때, 철식의 눈에
낯이 익은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
"어~~저사람은 104동....."
그랬다. 철식의 눈에 비췬것. 가방을 들고 일행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민의 모습이었다.
"어디 가는거 같은데~~"
철식이 가만히 지켜보니. 일행들과 비행기를 타러 온것같았다.
아직, 시간이 안되었는지. 그 일행들과 이야기를 하고있던
상민일행은 상민을 제외하곤 모두 다른곳으로 발길을 옮기는
것이었다.
그러자, 상민은 혼자 가방을 지키며, 신문을 펼치는 것이었다.
"가만~ 지금 인사나 할까~~~"
철식은 상민에게 인사를 할까 말까 고민에 휩싸였다.
그러다가 마음을 먹은 듯, 커피숖을 나와, 상민에게 발길을
옮겼다. 그러나, 상민의 얼굴이 점점 가까와 질수록 철식은
자꾸 망설여지는 자기를 발견하는 것이었다.
이윽고. 상민의 주변에까지 온 철식이지만, 막상 상민에게
다아가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상민이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두리번 거리자, 얼른 기둥뒤로 숨는 것이었다.
"아니~ 내가 왜 숨는거지~~'
그러면서도 철식은 혹시 상민에게 들켰을까 괸실히 가슴만
두근거렸다..
"에이~ 내가 뭐 죄졌나~~그냥,,인사해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고 기둥에서 나왔을떄. 상민의 옆엔 이미
일행들중 한명이 옆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것이었다.
철식은 다시 상민에게 다아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
오던길을 다시 걸어가는 것이었다.
"허~이거 오늘 내가 왜 이러지~"
이러는 자신이 딱하기도 했지만, 괸실히 상민의 얼굴을
보자, 가슴이 뛰는 건 어쩔수 없었다.
뒤로 돌아가는 철식의 뒤로,두리번 거리던 상민의 눈에 발견되고
있음을 알지못하고 계속 걸어가는 철식이었다.
"차장님! 이사님이 찾으시네요~"
사무실에 도착하자말자, 김과장이 메모를 전해주는 것이었다.
"어? 이사님이! 아침부터 웬일이지! 회의시간에 말씀하시면
될텐데!!"
아침부터, 이사님이 찾으신다는 말에. 철식은 고개를 갸우뚱
하며, 이사실로 들어갔다.
"어이! 이차장! 주말 잘 보냈는가~"
정한철이사! 이차장이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이차장보다는 10살 연배인 정이사는 화끈하고, 성격좋은
사람이었다. 물론, 철식이 좋아하는 인상을 지니기도 했지만,,
"예! 이사님도 주말 잘 보내셨지요~"
철식은 정이사가 안내해준, 쇼파에 앉았다.
"커피~ 한잔 할까!!"
"좋죠!! 이왕이면, 이사님이 타주신 커피를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은데~"
"허허~ 이차장이 원한다면야, 내가 타줘야지~"
정이사는 철식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몇몇 상사중에 한사람이었다.
물론, 정이사가 학교 선배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두사람의
성격이 서로 잘 맞는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정이사는 철식이 좋아하는 모카커피를 타서. 철식에게 건네주는
것이었다.
"하하~ 너무 맛있는데요. 이사님이 타주셔서 그런가~~"
"이사람이~ 맛 있다고 매일 타 달라고 하면 안돼!"
"하하~ 매일 타달라고 하고 싶은데요~"
"쓸데없는 소리말고!! 오늘,,인천공항에 갖다와야 겠는데~"
"네?? 인천공항에요~"
"그래! 오늘 미국에서 바이어가 오는데.아무래도 이차장이
마중을 나가야 할것 같아서 말야!"
"미국에서 오는 손님은 이사님이 가시기로 하셨잖아요~"
"응~중요한 바이어라 내가 가야하는데. 회장님대신 급히
참석해야 할곳이 있어서 말야~ "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갔다오겠습니다."
"그래~ 다른사람은 좀 미덥지가 않아서 말야!"
"그럼~ 바이어는 2시비행기니..오전에 바로 출발해야
되겟네요~"
"그래~ 그렇다고 너무 일찍 가서 기다리지 말고.12시쯤
출발하라고~"
"알겠습니다.그럼 전,,나가 보겠습니다."
철식은 이야기가 다 끝났다는듯, 나가려하자, 정이사가 만류
하는 것이었다.
"어~ 벌써 갈려고~~"
"예?? 그럼 또 무슨 말씀이라도````"
"이사람아! 이왕 들어왔으니. 좀 이야기좀 하다 가소~"
정이사는 바쁜 철식을 30분이나 더 붙들고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김과장~ 나~ 12시에 인천공항에 가야하니까, 혹,연락오는것
있으면, 그리 알고 대처해줘~"
"바이어 차장님이 마중나가기로 하신겁니까!!"
"응! 이사님이 급한일이 있으시다는구만!"
철식은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서류부터, 결재하기 시작했다.
한참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12시에 바늘이 도착할려고
하는 것이었다.
"차장님! 시간되었습니다.."
김과장은 철식이 일에 밀려, 시간을 못보자, 챙겨주는 것이었다..
"어!~벌써 그렇게 되었나~~"
철식은 자리를 정돈한후. 정이사방으로 향했다.
"이사님~~ 다녀오겠습니다.."
"어~ 벌써 갈 시간이군,,잘 다녀오라고.."
정이사는 철식의 엉덩이를 손으로 탁탁쳐주며,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후후~ 정이사의 손이 닿을때마다, 왜이리 기분이
짜릿한지... 철식은 정이사에게 씩~ 웃음을 지으며 공항으로
출발했다.......
막힐것을 대비해서 일찍 출발했지만, 의외로 공항가는 길은
시원스럽게 뚫리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철식은,점심이나 먹을까하고 생각했지만,
혹, 바이어가 식사를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점심은
뒤로 하고. 커피숖으로 향했다.
아직, 정비가 덜 됐는지. 공항 주변은 뻥뚤린 평야처럼, 찬바람만
휭하니 몰아치고.....
모카커피를 입에 넣으니. 한결 여유가 생긴 철식이었다.
철식은 커피를 마시며, 주변을 두리번 거릴때, 철식의 눈에
낯이 익은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
"어~~저사람은 104동....."
그랬다. 철식의 눈에 비췬것. 가방을 들고 일행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민의 모습이었다.
"어디 가는거 같은데~~"
철식이 가만히 지켜보니. 일행들과 비행기를 타러 온것같았다.
아직, 시간이 안되었는지. 그 일행들과 이야기를 하고있던
상민일행은 상민을 제외하곤 모두 다른곳으로 발길을 옮기는
것이었다.
그러자, 상민은 혼자 가방을 지키며, 신문을 펼치는 것이었다.
"가만~ 지금 인사나 할까~~~"
철식은 상민에게 인사를 할까 말까 고민에 휩싸였다.
그러다가 마음을 먹은 듯, 커피숖을 나와, 상민에게 발길을
옮겼다. 그러나, 상민의 얼굴이 점점 가까와 질수록 철식은
자꾸 망설여지는 자기를 발견하는 것이었다.
이윽고. 상민의 주변에까지 온 철식이지만, 막상 상민에게
다아가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상민이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두리번 거리자, 얼른 기둥뒤로 숨는 것이었다.
"아니~ 내가 왜 숨는거지~~'
그러면서도 철식은 혹시 상민에게 들켰을까 괸실히 가슴만
두근거렸다..
"에이~ 내가 뭐 죄졌나~~그냥,,인사해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고 기둥에서 나왔을떄. 상민의 옆엔 이미
일행들중 한명이 옆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것이었다.
철식은 다시 상민에게 다아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
오던길을 다시 걸어가는 것이었다.
"허~이거 오늘 내가 왜 이러지~"
이러는 자신이 딱하기도 했지만, 괸실히 상민의 얼굴을
보자, 가슴이 뛰는 건 어쩔수 없었다.
뒤로 돌아가는 철식의 뒤로,두리번 거리던 상민의 눈에 발견되고
있음을 알지못하고 계속 걸어가는 철식이었다.
[103동 남자: 철식]
"차장님! 이사님이 찾으시네요~"
사무실에 도착하자말자, 김과장이 메모를 전해주는 것이었다.
"어? 이사님이! 아침부터 웬일이지! 회의시간에 말씀하시면
될텐데!!"
아침부터, 이사님이 찾으신다는 말에. 철식은 고개를 갸우뚱
하며, 이사실로 들어갔다.
"어이! 이차장! 주말 잘 보냈는가~"
정한철이사! 이차장이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이차장보다는 10살 연배인 정이사는 화끈하고, 성격좋은
사람이었다. 물론, 철식이 좋아하는 인상을 지니기도 했지만,,
"예! 이사님도 주말 잘 보내셨지요~"
철식은 정이사가 안내해준, 쇼파에 앉았다.
"커피~ 한잔 할까!!"
"좋죠!! 이왕이면, 이사님이 타주신 커피를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은데~"
"허허~ 이차장이 원한다면야, 내가 타줘야지~"
정이사는 철식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몇몇 상사중에 한사람이었다.
물론, 정이사가 학교 선배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두사람의
성격이 서로 잘 맞는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정이사는 철식이 좋아하는 모카커피를 타서. 철식에게 건네주는
것이었다.
"하하~ 너무 맛있는데요. 이사님이 타주셔서 그런가~~"
"이사람이~ 맛 있다고 매일 타 달라고 하면 안돼!"
"하하~ 매일 타달라고 하고 싶은데요~"
"쓸데없는 소리말고!! 오늘,,인천공항에 갖다와야 겠는데~"
"네?? 인천공항에요~"
"그래! 오늘 미국에서 바이어가 오는데.아무래도 이차장이
마중을 나가야 할것 같아서 말야!"
"미국에서 오는 손님은 이사님이 가시기로 하셨잖아요~"
"응~중요한 바이어라 내가 가야하는데. 회장님대신 급히
참석해야 할곳이 있어서 말야~ "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갔다오겠습니다."
"그래~ 다른사람은 좀 미덥지가 않아서 말야!"
"그럼~ 바이어는 2시비행기니..오전에 바로 출발해야
되겟네요~"
"그래~ 그렇다고 너무 일찍 가서 기다리지 말고.12시쯤
출발하라고~"
"알겠습니다.그럼 전,,나가 보겠습니다."
철식은 이야기가 다 끝났다는듯, 나가려하자, 정이사가 만류
하는 것이었다.
"어~ 벌써 갈려고~~"
"예?? 그럼 또 무슨 말씀이라도````"
"이사람아! 이왕 들어왔으니. 좀 이야기좀 하다 가소~"
정이사는 바쁜 철식을 30분이나 더 붙들고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김과장~ 나~ 12시에 인천공항에 가야하니까, 혹,연락오는것
있으면, 그리 알고 대처해줘~"
"바이어 차장님이 마중나가기로 하신겁니까!!"
"응! 이사님이 급한일이 있으시다는구만!"
철식은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서류부터, 결재하기 시작했다.
한참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12시에 바늘이 도착할려고
하는 것이었다.
"차장님! 시간되었습니다.."
김과장은 철식이 일에 밀려, 시간을 못보자, 챙겨주는 것이었다..
"어!~벌써 그렇게 되었나~~"
철식은 자리를 정돈한후. 정이사방으로 향했다.
"이사님~~ 다녀오겠습니다.."
"어~ 벌써 갈 시간이군,,잘 다녀오라고.."
정이사는 철식의 엉덩이를 손으로 탁탁쳐주며,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후후~ 정이사의 손이 닿을때마다, 왜이리 기분이
짜릿한지... 철식은 정이사에게 씩~ 웃음을 지으며 공항으로
출발했다.......
막힐것을 대비해서 일찍 출발했지만, 의외로 공항가는 길은
시원스럽게 뚫리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철식은,점심이나 먹을까하고 생각했지만,
혹, 바이어가 식사를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점심은
뒤로 하고. 커피숖으로 향했다.
아직, 정비가 덜 됐는지. 공항 주변은 뻥뚤린 평야처럼, 찬바람만
휭하니 몰아치고.....
모카커피를 입에 넣으니. 한결 여유가 생긴 철식이었다.
철식은 커피를 마시며, 주변을 두리번 거릴때, 철식의 눈에
낯이 익은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
"어~~저사람은 104동....."
그랬다. 철식의 눈에 비췬것. 가방을 들고 일행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민의 모습이었다.
"어디 가는거 같은데~~"
철식이 가만히 지켜보니. 일행들과 비행기를 타러 온것같았다.
아직, 시간이 안되었는지. 그 일행들과 이야기를 하고있던
상민일행은 상민을 제외하곤 모두 다른곳으로 발길을 옮기는
것이었다.
그러자, 상민은 혼자 가방을 지키며, 신문을 펼치는 것이었다.
"가만~ 지금 인사나 할까~~~"
철식은 상민에게 인사를 할까 말까 고민에 휩싸였다.
그러다가 마음을 먹은 듯, 커피숖을 나와, 상민에게 발길을
옮겼다. 그러나, 상민의 얼굴이 점점 가까와 질수록 철식은
자꾸 망설여지는 자기를 발견하는 것이었다.
이윽고. 상민의 주변에까지 온 철식이지만, 막상 상민에게
다아가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상민이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두리번 거리자, 얼른 기둥뒤로 숨는 것이었다.
"아니~ 내가 왜 숨는거지~~'
그러면서도 철식은 혹시 상민에게 들켰을까 괸실히 가슴만
두근거렸다..
"에이~ 내가 뭐 죄졌나~~그냥,,인사해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고 기둥에서 나왔을떄. 상민의 옆엔 이미
일행들중 한명이 옆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것이었다.
철식은 다시 상민에게 다아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
오던길을 다시 걸어가는 것이었다.
"허~이거 오늘 내가 왜 이러지~"
이러는 자신이 딱하기도 했지만, 괸실히 상민의 얼굴을
보자, 가슴이 뛰는 건 어쩔수 없었다.
뒤로 돌아가는 철식의 뒤로,두리번 거리던 상민의 눈에 발견되고
있음을 알지못하고 계속 걸어가는 철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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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묶아서 올릴려고 하니 오류가 나서 어쩔수 없이 상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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