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경험.....그 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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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쯤 되어서 그에게 전화가 왔다.
회사 근처로 올테니 한잔 하자고 한다.
그러지말고 집으로 가는 방향도 같으니 집쪽으로 내려가서 한잔 하자고 했다.
그러자고 한다.
지하철을 타고 내려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의외로 수줍음을 많이 타는 그.
눈빛이 순수해 보인다. 물론 그것이 그의 컨셉일 수도 있지만.
싫은 눈빛은 아니다.
하지만.
이쪽 사람은 어쩔 수 없듯이.
먼저 색안경을 끼고 사람을 바라보는 게 우선인지 모르겠지만
나부터도 그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된다.
시간을 두고 서서히 판단해 보겠다는 생각.
그동안은 먼저 마음을 열지 않으리라는 다짐.
다시는 상처 받고 싶지 않기때문이다.
너무 이기적일 수 있겠지만 그도 어쩌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서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자연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리라.
마주앉아 소주잔을 기울이며 술기운에 털어 놓는 이런 저런 이야기.
그가 이것을 알게 된 계기며 만나왔던 사람의 이야기.
매너는 좋았다.
술자리가 파할 무렵 나에게 묻는다.
오늘은 그냥 헤어질까? 아니면 잠깐 쉬러갈까?
난 잠시 망설이다 오늘은 첫날이니 그냥 헤어지고 다음을 기약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도 흔쾌히 내 제안을 받아 들였고 나를 역전까지 바래다 주고
그도 집으로 갔다.
잠시후 전화가 왔다. 그였다. 집에 도착했다고 내일 아침에 같이 만나서
출근 같이 하자고 한다. 알았다고 좋다는 말을 하고선 잘자라는 그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었다.
오늘 아침 그를 만나 출근을 같이 했다.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
회사 근처로 올테니 한잔 하자고 한다.
그러지말고 집으로 가는 방향도 같으니 집쪽으로 내려가서 한잔 하자고 했다.
그러자고 한다.
지하철을 타고 내려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의외로 수줍음을 많이 타는 그.
눈빛이 순수해 보인다. 물론 그것이 그의 컨셉일 수도 있지만.
싫은 눈빛은 아니다.
하지만.
이쪽 사람은 어쩔 수 없듯이.
먼저 색안경을 끼고 사람을 바라보는 게 우선인지 모르겠지만
나부터도 그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된다.
시간을 두고 서서히 판단해 보겠다는 생각.
그동안은 먼저 마음을 열지 않으리라는 다짐.
다시는 상처 받고 싶지 않기때문이다.
너무 이기적일 수 있겠지만 그도 어쩌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서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자연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리라.
마주앉아 소주잔을 기울이며 술기운에 털어 놓는 이런 저런 이야기.
그가 이것을 알게 된 계기며 만나왔던 사람의 이야기.
매너는 좋았다.
술자리가 파할 무렵 나에게 묻는다.
오늘은 그냥 헤어질까? 아니면 잠깐 쉬러갈까?
난 잠시 망설이다 오늘은 첫날이니 그냥 헤어지고 다음을 기약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도 흔쾌히 내 제안을 받아 들였고 나를 역전까지 바래다 주고
그도 집으로 갔다.
잠시후 전화가 왔다. 그였다. 집에 도착했다고 내일 아침에 같이 만나서
출근 같이 하자고 한다. 알았다고 좋다는 말을 하고선 잘자라는 그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었다.
오늘 아침 그를 만나 출근을 같이 했다.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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