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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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다.
아무도 없어야 하는 문밖의 그의 존재가...
더군다나 그는 울고 있지 않는가?
경빈은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킨다.
무슨 연유일까?
머리속에서 또 다시 톱니 바퀴가 틀이 맞지 않은듯 돌아 간다.
*여기서 뭐해요? 놀랐네..정말?
경빈의 갑작스런 나타남에 에레나도 놀랄만 한테...그는 꿈쩍도 않는다.
*왜? 여기서 울고 있냐고요?
그가 돌아선다.
비틀 거리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 선다.
방안의 남자가 나왔다.
*왜 그래? 아니...저년이 또 방을 엿 보고 있었군...내 저년을....
그가 쿵쿵 소릴 내며 에레나를 향해 뛰어 갔다.
방으로 끌고 가다 시피 들어 간다.
방문 닫히는 소리가 한밤의 거실의 고요함을 무참히 깨버린다.
방안에서 들리는 비명 소리와...
때리는듯한...마찰음이 들려 온다.
*엉엉,,,내가 뭘 어째다고..날 이렇게도 비참하게 하냐고!!!!!!!
에레나의 절규다.
*너 내가 말했지...넌 이제 내게 있어서...단지...내일을 돌봐 주는 직원일뿐이라고...엉!
근데 너 왜 이래...이집에서는 물론이고...가게서도 쫒겨 나고 싶어 환장했어..엉..
*흥! 이젠 젊은것들 맛을 보니 난 안중에도 없다지만...그래도..나 역시 한때는...
당신 사람이였어...정말 이렇게 날 구박해도 되는거야..응..언니!!말 좀 해봐...엉엉..
*너 내가 아까 가게서도 말했지...제 현탁인 내가 특별히 부탁 하는 애니까 잘 돌봐 주라고...
그게 어떤 의미인줄 넌 잘 알고 있잖아...근데 왜..이렇게 쉽게 포기를 못하고 집착을 하냐고 하긴..
그랬구나...
저 에레나 역시 한때는 저 인간의 파트너?
그럼 나 역시 언젠가는 저 에레나 처럼...될 수 있는거고...
저 인간에게 길들어 지기 전 난 저 인간을 내게 길들이리라...
나쁜 놈!
방안의 소란은 어느덧 끝난 모양이다.
조용함에...경빈은 주방으로 가...물을 한잔 따라 마시며...
탁자에 앉아...거실 밖 유리창에서 스며드는 여명을 바라 보고 있었다.
이 소린 뭐지?
에레나 방에서 들려 오는 신음 소리에...
경빈은 방문을 슬며시 열어 보았다.
세상에...이럴 수가?
두 사람은 언제 악다구리를 부리며 싸웠나 싶게...
알몸이 되어 뒹굴고 있었다.
*헉 헉...자기야....난 이렇게라도 자기가 날 잊지 않고 가끔 이렇게...찾아 주는 걸로 만족 할게..
제발 날..아...날 버린다는 말을 하지마...아....
에레나는 남자의 품에 안겨...달뜬 목소리로 애원과 신음을 내뿜고 있었다.
*조용히 못해!!!현탁이 들어...조용히 하라고!!!!!!!!
경빈은 믿을 수 없는 광경에...입을 다물지 못했다.
*뭐 어때? 들으라지...그래야...우리 관계도 편하고...아아...넘 좋아...자기야...
*정말 너 이럴래?
남자는 에레나의 입을 손으로 막으려다...
문밖의 경빈을 보고 놀란 모습으로 일어 선다.
*혀,현타탁아~~~~~~~~
남자의 성기도 어느새 쭈그러 들고 있었다.
보잘것 없이 늘어진 성기가 추해 보였다.
경빈이 문을 닫고 돌아 선다.
남자는 황급히 옷도 제대로 여미지 못하고...달려외 경빈을 잡는다.
*현탁아...미안해...사실은...저 저기 에레나가..
*됐어요...상관 없어요...오늘은 못 볼걸로 할께요...
저 오늘 이집에 처음으로 들어 와서 많은 걸 경험 하네요...
하지만 앞으론 절대 용납 못해요...약속 해요..
남자의 얼굴에산 땀이 흘러 내렸다.
*그래 약속할께...헤헤..고마워 현탁아...
비굴한 남자의 웃음이 안돼 보이다니...이건 또 무슨 심사일까?
경빈의 남자의 웃음에서 연민을 느꼈다.
*그리고 앞으론...제가 당신을 아니...당신 말대로 삼촌을 제가 관리 할께요....
대신...가게에선...제가 저기 에레나가 했던 일을 맡아서 할테니...
에레나는 가게에서 내 보내세요...그럴 수 있죠?물론 이집에서도...
*음..그 그...건..좀?
*왜여? 이유라도 있나요?
*이윤 무슨 그래도...젠....가게에서 일을 다 관리 했기에...
*앞으론 제가 한다니까요...그 일 때문이라면 염려 마시고...오늘 당장 내 보내세요!
경빈은 자신 또한 자신의 행동에 놀랐다.
그러나 이건 시작일 뿐이라...생각 했다.
오늘 하루 겪었던 일을 보아 하니...작은 시작일 뿐이리라....
마음 굳게 먹고 지난 시절의 아픔을 잊고 살아 보리라 했는데...
시작 부터...꼬이는게 불길해 보였다.
이렇게 경빈은 변해 가고 있었다.
아니 변하기로 마음 먹고...
첫 사건의 해결을 냉정하게 몰아 부치며...나가기로 했다.
정사장과의 악연은 이렇게 시작 돠었다.
에레나의 가슴에 못을 박긴 했었도...
그건 지금 당장일뿐이라 생각하며...훗날 경빈은..
에레나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이로 남게 되리라 믿고 있었다.
아무도 없어야 하는 문밖의 그의 존재가...
더군다나 그는 울고 있지 않는가?
경빈은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킨다.
무슨 연유일까?
머리속에서 또 다시 톱니 바퀴가 틀이 맞지 않은듯 돌아 간다.
*여기서 뭐해요? 놀랐네..정말?
경빈의 갑작스런 나타남에 에레나도 놀랄만 한테...그는 꿈쩍도 않는다.
*왜? 여기서 울고 있냐고요?
그가 돌아선다.
비틀 거리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 선다.
방안의 남자가 나왔다.
*왜 그래? 아니...저년이 또 방을 엿 보고 있었군...내 저년을....
그가 쿵쿵 소릴 내며 에레나를 향해 뛰어 갔다.
방으로 끌고 가다 시피 들어 간다.
방문 닫히는 소리가 한밤의 거실의 고요함을 무참히 깨버린다.
방안에서 들리는 비명 소리와...
때리는듯한...마찰음이 들려 온다.
*엉엉,,,내가 뭘 어째다고..날 이렇게도 비참하게 하냐고!!!!!!!
에레나의 절규다.
*너 내가 말했지...넌 이제 내게 있어서...단지...내일을 돌봐 주는 직원일뿐이라고...엉!
근데 너 왜 이래...이집에서는 물론이고...가게서도 쫒겨 나고 싶어 환장했어..엉..
*흥! 이젠 젊은것들 맛을 보니 난 안중에도 없다지만...그래도..나 역시 한때는...
당신 사람이였어...정말 이렇게 날 구박해도 되는거야..응..언니!!말 좀 해봐...엉엉..
*너 내가 아까 가게서도 말했지...제 현탁인 내가 특별히 부탁 하는 애니까 잘 돌봐 주라고...
그게 어떤 의미인줄 넌 잘 알고 있잖아...근데 왜..이렇게 쉽게 포기를 못하고 집착을 하냐고 하긴..
그랬구나...
저 에레나 역시 한때는 저 인간의 파트너?
그럼 나 역시 언젠가는 저 에레나 처럼...될 수 있는거고...
저 인간에게 길들어 지기 전 난 저 인간을 내게 길들이리라...
나쁜 놈!
방안의 소란은 어느덧 끝난 모양이다.
조용함에...경빈은 주방으로 가...물을 한잔 따라 마시며...
탁자에 앉아...거실 밖 유리창에서 스며드는 여명을 바라 보고 있었다.
이 소린 뭐지?
에레나 방에서 들려 오는 신음 소리에...
경빈은 방문을 슬며시 열어 보았다.
세상에...이럴 수가?
두 사람은 언제 악다구리를 부리며 싸웠나 싶게...
알몸이 되어 뒹굴고 있었다.
*헉 헉...자기야....난 이렇게라도 자기가 날 잊지 않고 가끔 이렇게...찾아 주는 걸로 만족 할게..
제발 날..아...날 버린다는 말을 하지마...아....
에레나는 남자의 품에 안겨...달뜬 목소리로 애원과 신음을 내뿜고 있었다.
*조용히 못해!!!현탁이 들어...조용히 하라고!!!!!!!!
경빈은 믿을 수 없는 광경에...입을 다물지 못했다.
*뭐 어때? 들으라지...그래야...우리 관계도 편하고...아아...넘 좋아...자기야...
*정말 너 이럴래?
남자는 에레나의 입을 손으로 막으려다...
문밖의 경빈을 보고 놀란 모습으로 일어 선다.
*혀,현타탁아~~~~~~~~
남자의 성기도 어느새 쭈그러 들고 있었다.
보잘것 없이 늘어진 성기가 추해 보였다.
경빈이 문을 닫고 돌아 선다.
남자는 황급히 옷도 제대로 여미지 못하고...달려외 경빈을 잡는다.
*현탁아...미안해...사실은...저 저기 에레나가..
*됐어요...상관 없어요...오늘은 못 볼걸로 할께요...
저 오늘 이집에 처음으로 들어 와서 많은 걸 경험 하네요...
하지만 앞으론 절대 용납 못해요...약속 해요..
남자의 얼굴에산 땀이 흘러 내렸다.
*그래 약속할께...헤헤..고마워 현탁아...
비굴한 남자의 웃음이 안돼 보이다니...이건 또 무슨 심사일까?
경빈의 남자의 웃음에서 연민을 느꼈다.
*그리고 앞으론...제가 당신을 아니...당신 말대로 삼촌을 제가 관리 할께요....
대신...가게에선...제가 저기 에레나가 했던 일을 맡아서 할테니...
에레나는 가게에서 내 보내세요...그럴 수 있죠?물론 이집에서도...
*음..그 그...건..좀?
*왜여? 이유라도 있나요?
*이윤 무슨 그래도...젠....가게에서 일을 다 관리 했기에...
*앞으론 제가 한다니까요...그 일 때문이라면 염려 마시고...오늘 당장 내 보내세요!
경빈은 자신 또한 자신의 행동에 놀랐다.
그러나 이건 시작일 뿐이라...생각 했다.
오늘 하루 겪었던 일을 보아 하니...작은 시작일 뿐이리라....
마음 굳게 먹고 지난 시절의 아픔을 잊고 살아 보리라 했는데...
시작 부터...꼬이는게 불길해 보였다.
이렇게 경빈은 변해 가고 있었다.
아니 변하기로 마음 먹고...
첫 사건의 해결을 냉정하게 몰아 부치며...나가기로 했다.
정사장과의 악연은 이렇게 시작 돠었다.
에레나의 가슴에 못을 박긴 했었도...
그건 지금 당장일뿐이라 생각하며...훗날 경빈은..
에레나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이로 남게 되리라 믿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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