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냉동탑차 그리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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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888번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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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장과 손님은 주위 사람에들에 말리는와중에도 서로 받았네 안받았네 설전이였다
그때 한여자가 다가오면서 정사장을 불러다.

저! 정사장님!  조금전 우리 가게에서 오징어 사시고 30만원 주셨죠.
그런데 20만원이더껴왔더라구요 수표가 새것이라 빠빳해서 저두 몰랐네요..
바로 쫒아 갔는데 안보이셔서 한참 찾았네요...

# 순간 그자리는 정적이 흐르고 모두들 그여자에 손에든 수표만 바라볼 뿐이였다
손님은 순간 당황해 하면서자신에 지갑을 한번더 열어 보더니

그~래었나~~요~
에~구 미안하게 됐수..

# 하면서 생고들어 값 20만원을 던지듯 주고는 황급히 그자리를 피해
부지런히 총총이 사라지자 모두들그럼 그렇치 정사장이 받구 또받을 사람이 아니지..
꼭~ 저런 손님이 있다니까 글쎄..하면서 각자 자기 가게로 돌아 갔다

에~~나원참 장사 초장부터 제수가 없을라니 원 별~~

정사장  이해~~해 저런 손님 우리가 뭐 한두번 격~~어
장사하다보면 이런손님 저런 손님  있기마련이지 안그레~~
맘쓰지말고 장사~~해~에~

예~~그래야죠..

그런데 이총각은 아깐 정신이 없어 몰랐는데 싸움도 말리고 싹싹하네~~
암튼 고마워~~총각
거북아줌마네는 좋겠어요 이렇게 싹싹한 총각두 두시고 ^^

글세 두고 봐야지~~뭐~!

# 하시면서 제얼굴을 한번 보구는 입가에 살짝 미소를 지으신다
나도 멋쩍어 슬쩍 웃는다
(아니 그런데 저 정사장이란 사람 자기가 날 언제 봤다고 아까부터 자꾸 반말이야..

#아~`이런게 시장생활이고 시장사람들에 삶이구나라고 조금은 느끼면서
이렇게 나에 시장생활 첫날은 정신없이 바쁘고힘들게 하루밤이 지나가고
남들 출근하는시간에 피곤한 몸을 지하철에 실었다
집에 도착해서 보니 아무도 없고 텅빈 집이 왠지 허전하다
밤새 놀다 아침에 들어온게 한두번도 아니건만 오늘은 조용한집이 왜이리 허전한지
난 욕실로 들어가 내몸에 남아있을 비린내라도 씻을생각에 욕실로 가 샤워를했다
어짜피 계속 다닐거라면  없어질 비린내도 아니건만  그냥 구석구석 씻었다

아~~니 왜 문도 안잠그고... 석호야~~석호야~~

#나에 방문이 화들짝 열리며 엄마에 목소리가 단잠에 빠진 나에 귀청을 울린다

아~~뭐예요 자는데 아~~이!

이녀석아 어제는 또 밤새 뭐하느라 집에도 안들어 오구 아침에 들어와 잠이야 잠이~~
전화 한다드니 전화도 없구 걸어도 안받구..

(맞다 전화 한다느게 깜빡 잊었다 그리고 정신없어 전화기도 안가지고 갔기에 못받았고)

죄송해요 그렇게 됐어요~!

에~~그 너 어떻게 할거니..도데체~~
일자리는 알아보구 있는겨..?

저 어제 부터 일나가요~~

일.?  일이라니 무슨일..?
무슨일을 하기에 저녁에 밥도 안먹고 나가서 아침에 들어와?

#난 시장에 취직 했다고 말하려다 엄마에 성격을 알기에 둘러됐다

선배가 요번에 P.C방을 차렸느데 저보구 밤에좀 봐 달레요 그래서 거기 나가요

에~구  그~래 여직 놀다가 겨우 취직 했다느게 그래 P.C방이냐..
아예 고양이 앞에 생선을 밭겨구나 아~주..
언제 까지 다닐거야 그~~래..?

그형 자리 잡을때 까지만 해주기로 했어요..! 노느것 보단 낮잔아요 우선..

그래 노는것 보단 낮겟지만 빨리 안정 됀 직장을 다녀야지 하루 하루 나이 먹어 가는데~~

알았어요~~!

말로만 알았데지 맨날..에구~~

#엄마에 일장 잔소리를 듣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이 오질 않았다
갑자기 밤에본  정사장에 힘들어간 굵은 팔뚝이 자꾸 생각이 머리를 스치자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아랫도리가 뜨거워져 옴을 느끼면 힘이 들어간다
난 엄마에 느닷없는 또다른 잔소리에 방문이 열릴까  방문을 잠그고  침대에 누워
뜨거워진 나를 잡고 오랜만에 깊은 히열을 느끼며 꽂무늬 분홍색 티슈4장에
나에 분신을 흠뻑 쏱아내곤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이렇게 나에 시장 생활은 어느덧 3개월이 지나고
시장 생활에 적응도 돼어가고 이웃가게 사장과 사모  직원들과도 친숙해 졌다
계절은 어느덧 5월로 접어들고 사모님은 내가 보기 보다 일을 열심이 잘한다고
약속 대로 4개월째 월급을 130 에서 150으로 인상도 해주셨다
일도 손에 익고 월급도 월급도 오르고 마음이 안정돼가는 일상이였다
언제까지 형에 P.C방 일을 도울거냐며 취직은 안할거냐는 엄마에 잔소리만 빼면 말이다

# 오늘도 일상에 변화 없이 출근해서 바쁜 시장 일에 열중하고 5개월이 다 돼가건만
사장님과에 대화는 일적인일 외예는 아직도 서로 소닭보듯하는 상태이고 아주머니와는
일적인 일 외예도 농담도하고 난 아주머니가 묻는 나에 집안예기에 대답만하고
아주머니는 군에간 아들예기 를많이 하신다

;충~~성..!

# 난 사장님에 일을도와 냉동참치를 냉동고에 정리하는중에 충성이란 힘차고 굵은 목소리에
살짝 놀라 뒤를돌아 봤다
거기엔 건장한 군인한명이 서서 아주머니에게 경례를하며 환~`히 웃고 서 있었다
순간 늘상 아주머니가 예기 하시던  아들임을 알수있었다

아~~고 이게 누구야~~ 우리 아들 아녀..
아니 연락도 없이 어덯게 온겨~~어?
얼른 들어와~~ 그래 밥은 먹은겨?  아직 안먹었지?
배고프것다 밥먹어야지..!

아니예요 오면서  버스에서 내려서 분식집에서 라면 먺었어요..

에~고 라면같고 돼나~~ 뭐먹을겨..?
말만혀 엄마가 다~`사줄께..응~

됐어요 엄마!  이따가 집에서 맞난거 해줘요 ^^

그래 그럼 집에 들어가 있으며 엄마가 일찍 끝네고 들어가서 맞있느거 해줄게 ^^

#한바탕 소란스런 아주머니에 아들맞이 수다가 끝나자 아주머니는 사장님에게 한고리 하신다

아~`뭐해요.? 아들 왔는데~~에..

응! 왔냐.!

충~~성..!

그래 오느라 욕봤다..

#그한마디 하시고는 이내 하던일에 손을 잡는다 그게 아들에 대한 말에 전부엿다 

에그 저양반은 저렇타니까..

그래 얼른 집에 들어가  집에 가 있어  집에 가도 혼자 있겟다~~

수현이는요..?

그기집에게 이시간에 집에 있겟냐..어딜 싸돌아 다니느지 원~~

집에 가있어 수현이 한데 전화 해서 오빠 왔으니까 얼른 집에 들어가라고할테니..

됐어요 엄마 그냥 친구랑 놀게 두세요 제가 들어가면서 전화 할게요..

그럴레 에구 우리 아들 착하기도하지~~ ^^

# 김수환...!  아주머니가 늘 말슴하시던 그아들 은근히 궁굼했는데 오늘 막상 보니
180은 넘어보이는 키에 75키로는  돼보이는 단단해 보이는체구..아빠를닮마서인가?
정말 남자 답게 잘생긴 얼굴이다 솔직이 여기 사장님  성격은 맘에 안들지만
젊어서 정말 미남일거 같다 거기에 비하면 아주머니는 솔직이 인물은 없으시다
사장님을 닮마서 다행이다 싶을정도로 ^^

엄마 제가 뭐 도울일 없어요..?

에구 에구 됐어됐어..!
훈련 받느라고도 힘들텐데 휴가 나와서까지 무슨 일이야..

괜찬아요~ 엄마 아버지가 더힘들죠..

에구 우리 아들 다 컷네..

# 짜식 체격좋구 잘생기고 거기다 착하기까지..한동안 난 모자간에 대화를 들으며
곁눈질로 흠낏 녀석을 쳐다 봤다 순간 눈이 마주쳤다
서로 잠시 어색한 표정 순간 엄마를 본다..누구냐는 뜻이겟지..

아~` 우리집에서 일하는형이다 석호라고 한 벌서 5개월 됐지..

네~~ 안녕하세요..

네! 아~~네 전 장석호라고 합니다..

전 김수환입니다
네~ 잘부탁 드립니다..

별말슴을요...

#그날 그렇게 처음으로 그녀석을보고 2~3일이 지났다
녀석은 정말 착한가보다 휴가 나와서도  굳이 말리는 엄마에 성화도 아랑곳없이
매일 저녁이면 나와서 부모님에 일을 거든다
솔직이 썩 내스탈은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참 매력있는녀석인거 같았다
아니 오히려 그녀석에 군살없는 몸매에 더 매력을 느끼는지도 모르겟다..
녀석에 휴가 9일째 녀석도 부침성이 좋아서 우린 벌써 조금은 친하게 돼었다

석호야~~

네~!

너 내일 우리집에 오너라..

아주머니 집엘요..?

응 그래~ 낼 쉬는날이니까.
그리고 우리 수환이 휴가 마지막 날이기도하고
또 몆일 있으면 우리 수환이 생일이라서 가기 전에 생일 상이라도 차려 주려고
그러니까 너도 내일 저녁에 와서 같이 저녁이나 먹어라..

그래요 석호형 오세요..그간 몆일아니지만 형이랑 정도 들었는데.. 같이식사라도 해요^^

응,,응그래 그러지뭐,~

갈께요 아주머니..

우리집 알지..?

네 알아요 전번에 한번 사장님 생신때 갔었잔아요.

그래 그럼 퇴근하면 푹자고 저녁에 집으로 와라..

네~`

# 난 그동안 짫은 5개월 이지만 아주머니에게 신임도 얻고 정말 열심이 일했다
아주머니도 날 자식 처럼 대해 줬고 그래서 어덜땐 남같지않을때도 느낀다
아침해가 떠오르고 일상에 시작 돼는시점에 시장사람들은 마무리를하고 파장 부위기다

저 그럼 이만 들어가 볼께요..

응~ 그래 수고했고 이따가 저녁 7시까지 오너라,,

네~` 사장님 들어가 볼게요..

#역시 대답대신 살짝 끄덕이는고개로 대답을 대신한다
난 시장건물안을 나와 지하철 쪽으로 향할때..수환이가 부르느소리에 멈칫 뒤를돌아본다

저~석호형.!

응~~왜.

집에가시면 뭐해요..?

응~` 그냥 자느거지뭐....왜?

그럼 낼 쉬니까 이다가 우리 영화 볼레요?

영화..?

네..

음~`그래 그러자 그럼 몆시에 볼레..?

오전에 좀 자구요..한 2시쯤 종로에서 봐요..

그러자..

이따가 전화 할게요..!
번호가 어덯게 돼요?

응~011-234-5678

네~그럼 이따가 뵈요..

그래 이따가 보자.

네 형!안녕히 가세요..

# 녀석은 고개를 숙여 꾸뻑 인사를하고는 뒤돌아 뛰어간다
난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만지작 거리며
녀석이 시장 건물안으로 들어갈때까지 한동안 서서 녀석을 보구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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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한편 올리기가 참 힘드네요.^^
어느정도 애정? 행각도 나와야 하는데
어덯게 표현을해야 할지 생각중이라 아직..
4편에서는 아마도...?  ^^
암튼 잼없는글이라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쓰는게 힘드니 빨리 마무리 해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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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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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빨리 안 마무리해도 되요 마무리 하지 말고 많이 써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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