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st frien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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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선 비가 사정없이 내리치고 남의 집이라 침대에 누워도 잠이 안오는데 옆에 누워있는 a군은 몸을 뒤척뒤척.....
가뜩이나 잠잘때 신경이 예민한 나로써는 도저히 눈을 감고 잠을 잘려고해도 잠이 오지 않았다.
눈을 말똥말똥 뜨면서 두시간쯤 보냈을까...."스르륵...턱.."
이자식이 다리를 내 몸위에 올려놓는것이 아닌가...가만히 다리를 잡고 원위치시켜놓고 나니 이번엔 손이 "터억"하니 가슴에 올라오는데...젠장....잠다잤다....

가슴에 올라온 손을 가만가만 내리던중 이자식의 손이 하필이면 내 거시기에 닿았고...가만,기분이 묘한것이 글쎄....좋은 느낌인거 같긴한데....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린 당시 국민학교5학년생이었지만 글쎄....성에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막연한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하지만 여자는 물론이거니와 남자와 그짓을 한다는것 자체가 상상하기도 어려울 때였고 난 그냥 그자식의 손이 내 사타구니에 올려져있는 느낌을 즐기며(?) 나도 모르게 스르륵 잠이 들었다......


시간은 흘러 우린 어느덧 6학년이 되었고 주말마다 찾아와 교회를 가자고 성화를 부리는 a군때문에(자식이 교회는 잘도 다니더만...) 난 어쩔 수없이 주말마다 그를 따라 교회에 나갔고 그러면서 우리의 우정은 점점 깊어져만 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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