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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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는 그냥 그녀를 바라보며 술을 마실뿐이였지만 ..
그녀는 그런 도수의 눈길을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완전히 무시했다.

--해바라기8/옆기적인 그녀--

수미는 도수가 막 닫은 냉장고문을 열고는 소주를 꺼냈다.
그리곤 병마개를 따고는 그대로 나발을 불었다.
소주의 삼분의 일쯤의 양이 수미의 몸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도수는 처음보는 수미의 모습에..
어쩌면 수미의 평상시의 생활을 엿볼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때 그녀는 소주병을 주방 탁자에 올려놓더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시디 클럽에서 나올때 다시 갈아입었던 청바지와 잠바를 벗고
팬티까지 벗었다.
완전히 알몸이였다.그리곤 나즈막히 혼자말처럼 중얼거렸다.

"뭐야..수혼이가 도수에게 김치 찌개를 끓여 줬다구?
모처럼 맘에드는 놈 하나 잡았다 했더니..."

도수는 김치찌개에 신경을 쓰는 수미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게속 수미의 행동을 주시하던 도수는 그만 허공에 마시던 맥주를 뿌려댔다.

--푸..풋...--

소주를 목에서 조금 흘린 수미는 그 몸을타고 흐르는 액을 따라 손을 움직이다가
소주병의 주둥이 부분을 벌린 다리 사이로 가져가서 애널에 비벼댔고 그순간
죽어있던 그녀의 성기가 한순간에 벌떡 서버렸다.
그런 갑작스런 모습에 도수는 자신도 모르게 입에있던 맥주를 뿌리고 만것이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도 수미는 신경을 쓰는것 같지가 않았다.

--'정말 내가 없다고 생각하는걸까? 아니면..노출과 수치풀을 즐기는걸까?'

그런 생각을 할때 그녀의 입에서 나온 욕설은 즐기는게 아니라 진짜
도수 자신을 의식하지 않는것 같았다.

"도수 이 개..자..식...어떡하지? 수혼이와 도수라..
한명은 맘에드는 종..한명은 친구...쓰벌..."

수미는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바닥의 청바지를 주워 핸드폰을 꺼내고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고..누군가 받았는지 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어..나다.."
---
"이 자식이 또 깨게하네? 니 주인 목소리도 못알아들어?"
---
"지금 당장 이리로 와라..삼십분 줄께.."
---
"그래..자식아..자세 잡고와.."
---
"참..그리고 한가지..이곳엔 너와 나 둘뿐이라는거 명심하고와.."
---

도수는 흠칫 했다.자신의 노예인듯한 사람을 부르는것 같았다.
뭐야 이거? 어떻게 해야하지?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지만 그냥 있고 싶었다.

수미는 전화를 끊고는 욕실문을 열어놓은채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목과 젖꼭지 겨드랑이와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잇는 성기와
애널..그리고 발가락을 정성스레 씻는모습이 보였다.
쫙 빠진 몸에는 엄청난 양이 비누거품이 묻어있었고
그런 자신의 몸을 비벼가며 흥분하고 있는 수미의 모습이 도수의
성기에서 프리컴을 쏟아내게 햇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까? 술탓인지도 모른다.
도수는 그런 그녀를 보며 바지를 벗고 팬티를 옆으로 제끼고
천천히 프리컴이 흠뻑 묻어있는 자신의 성기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샤워를 마친 수미는 거실로 나와 여장도구가 들어있는 가방에서
화장품을 꺼내어 화장을 하고는 브라자를 꺼내 착용했다.
그리곤 여러장의 팬티중에 나비모양이 있는 빨간색의 끈 망사팬티를 입고는
허리 께에서 리본으로 매듭을 지었다.
그리곤..아주 하얀색의 스타킹을 말아 신고는 그 위로
세로로 주름이 잡혀잇는 하늘거리는 천으로됀 치마를 입었다.
그 치마는 아주짧아서 팬티만을 간신히 가릴정도였다.
위에는 흰 리본달린 브라우스를 입었다.

거울을 한번본 수미는 입가에 미소를 띄었다.
그리곤 다른 가방에서 sm도구들을 꺼내 놓았다.
채찍/눈가리개/등산용로프/에세머용 초/수갑/개 목걸이 같은 에셈도구들이
가지런히 놓였다.

그때 벨소리가 울렸다.

"누구세요?"
-저에요.

문을 열어주자 그냥 보기에도 사십대로 보이는 건장한 사내가 한명 들어왓다.
그 사내는 들어오자 마자 문을 잠갔다.
그리곤 실내를 돌아보다가 팬티차림으로 침대옆 창가에 앉아서 자신을 바라보는
도수와 눈이 마주치자..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건 도수역시 마찬가지엿다.
그때 그사내가 입을 열엇다.

-저기..저..분..은..

짝!!

그 사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수미의 손이 그사내의 뺨에 부딪혔다.
손이 비교적 매운가 보다 그 사내는 얼른 자신의 손을 볼에 갔다댓다.

"자세 잡고 오라고 햇지?"
-네.
"여기오면 너하고 나 이외엔 아무도 없다고 햇지?"
-네.
"지금...나가 .. 꺼져버려..주인의 말을 개좃처럼 듣는 새끼는
나역시 길들이고 싶지않아.."

도수는 놀랐다.수미의 노예가 훨씬 나이가 많은40대라는것도 그렇지만
에세머라고는 하지만 자신이 잇는곳에서 그 남자를...

남자가 잠시 머뭇거리자 수미는 다시 소리쳤다.

"꺼져버려..우리의 계약은 여기서 파기야..
난 계약을 파기할 권리가 잇는거 알지..나가..꺼져 버리라고.."

그말에 남자는 아까보다 더 당황해 했다.

"잘못 햇습니다..주인님..."

짝!!

또 한대의 뺨이 그의 볼을 때렸다.
도수는 꼭 자기가 그 뺨을 맞는것 같았다.
섰던 성기는 어느새 죽어있었다.

"내가 업(여장)하고 잇을땐..여신님 이라고 부르라고 했쟎아..돌대가리야.."
--죄..죄..죄송합니다.

수미는 그 사내를 현관에 세워둔채 욕실로 들어가 마시던 소주병을
가지고 나왔다 그리곤 또 나발을 불었다.
삼분의 일이 또다시 수미의 몸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수미는 소주병을 내려놓고 멋쩍게 서잇는 사내를 보고 명령했다.

"들어와..침대에 앉아.."

침대에 앉은 사내의 바지 자크를 내린 수미는 손을넣어 그의 성기를 밖으로
노출 시켰다.
그 사내의 성기는 서잇다.
도수는 그 사내가 완벽한 섭의 기질이라고 생각했다.

수미는 그 사내의 성기를 입에 넣어 애무하다가 도구가 있는 곳으로 향하며
옷을 벗으라고 명령했고 사내는 바로 옆에 도수가 잇는걸 알면서도
애써 무시하며 옷을 모두 벗었다.
그 사내의 몸은 더 멋졌다.
이반이라면 누구나가 한눈에 갈 정도의 근육과 몸매를 가지고 잇었다.

"어떤플을 하고 원하니? 상으로 네가 원하는 플을 해주지.."
--
"괜챦아 ..이야기 해봐..상으로 주는거쟎니...ㅎㅎ"
--도..그..플.....

"흠..도그플이라..그럼 오늘은 내가 개를 강간하는게 되겟군..
별로 내키진 않지만..뭐...그래주지.."

수미가 개목걸이와 자위도구를 가지고 왔을땐 그 40대의 남자는
침대밑으로 내겨가 개처럼 앉아있었다.
수미는 그 사내의 목에 가죽으로된 개줄을 채웠다.
그리곤 바로옆에 수혼이 앉아잇는곳으로 와서 맥주를 한병집어들고는
침대에 걸터 않앗다.
도수는 자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그녀와 그녀의 개..가 이제는
이상하지 않았다.
아니 자기 자신도 이곳이 아닌 다른곳에서 둘의 플레이를 엿보는것만
같은 착각이 들엇다.

침대에 앉은 수미는 다리를 꼬고 앉아서 맥주를 마시다가 자신의
브라우스 속에 들이 부엇다.
그 맥주는 브라우스와 치마를 적시며 꼬고앉아잇는 다리위로 흘러내려갓다.

"빨아.."

그 사내는 수미의 말이 떨어지자 맥주로 젖어있는 스타킹이 신겨져잇는
그녀의 발에 입을 같다댓다.
그리곤 발가락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수미의 입에선 신음소리가 흘러나왔고
도수의 성기에서도 프리컴이 흘러나왓다.

수미가 다리를 벌리고 한손에 쥐어진 개줄을 들어 올리자
그 사내는 몸을 세우며 천천히 천천히 자신의 혀를 위로 이동시켜
수미의 치마 속으로 얼굴을 묻었다.

"하..하아~~~"

수미의 몸을 활처럼 뒤로 휘었고 그 사내의 입에서도 거친 숨소리가 새어나왔다.
수미는 숨을 몰아쉬며 브라우스의 단추를 푸르고 브라자를 걷어 올렸다.
그리곤 개줄을 이리저리 움직여 댓다.
그 사내는 바짝 서잇는 성기를 덜렁거리며 그녀의 몸위로 타고 올라와 그녀의
퇘화된 젖꼭지아 겨드랑이 배꼽등을 핱아같다.
둘의 숨소리는..아니...플레이를 하는 둘의 숨소리와 바로 옆에서지켜보는
도수의 숨소리는 거칠어 졋고 뜨거워 졌다.


.
.
수미는 그 사내를 눕히고 자신이 그 위로 올라갔다.
치마와 팬티는 벗어버린지 오래고 풍만한 엉덩이 아래로 반짝이는 희디흰
스타킹만이 보였다.
수미는 그 사내의 성기에 콘돔을 씌우고 천천히 자신의 애널에 삽입하기 시작했다.
그 사내의 입에서 즐거운 탄성이 흘러 나왓다.
그러자 수미는 침대맡에서 동그란 구슬같이 생긴 재갈로 그사내의 입을 막고는
더욱더 빠르게 자신의 엉덩이를 위 아래로 움직여갓다.
재갈물린 입에선 야릇한 신음소리가 나왔고
수미의 입에서도 헉헉대는 소리가 연달아 나왓다.
그런 둘의 행위를 지켜보며 자위를 하는 도수역시 더이상은 참을수가 없었다.

셋은 그렇게..거의 동시에 사정하고 말았다.

.
.
.
도수는 그자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그 사내는 옷을 모두 입은상태로 수미와 침대맡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잇다.

"하하..수고햇어..자세 풀어도돼.."

그 남자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수미를 보았다.

"난 만족 햇는데..넌..어땟니?"
-좋았어요..

"아까는 정말 화가 많이 났었어..널 버릴려고 햇으니까.."
--죄송해요..여신님..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나를 주인으로 모시기 힘들텐데..앞으론 더 힘들지도 몰라..
나...참 괴팍하지?"
--네..괴팍 하지만 ..개성이 있고..넘..좋아요..
정말 영원히 제 여신님으로 모시고 싶어요..

"하지만....그래..뭐..재고해 볼께..아직 계약 기간은 남았으니까..더 잘해봐.."

사내는 그 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귀여운것..."

수미는 그런 그 사내의 입에 입을 맞추고는 키스를 했다.
그리곤 바래다 준다며 수미는 그 사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
.
.

도수는 한마디로 깻다.
처음보는 스타일의 돔.(마스터/주인성향)이엿다.
상상들은 많이 해 보지만 그녀는 정말 상상하는 모든것을 소화해 낼수잇는
능력이 잇는것만같이 보였다.
도수는 어쩜 조금전에본 그녀의 모습이 본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녀를 기다려 봤지만 ..그날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다.

___________여기 까지요~~~~

답변--
화자님~~~~~화자님~~~~ 하하하..축하드려요..
발전한다는건 좋은일이고..새로운 경험을 한다는것도 색다른 일이죠..
이제..시디님들을 좋아할수도 있겠다..라는 말씀..ㅎㅎ
혹시 위에 글에 옆기적인 수미의 모습을 보고 다시 없어지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위의 수미는 시디이면서 에세머 라는걸 참조해 주셔요...~
어제도 글을 올리지 못한게 미안해요..
리플이 없으면 모를까..있다면..하루도 쉬지않고 올리고 싶은게 제 마음인데
그게뭐..뜻대로 돼나요?ㅎㅎ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니까요..
이해해 주실거죠? 이해 안하면..채찍...ㅋㅋ 농담이구요..
좋은 월요일 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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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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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두군데 틀린부분요^^

  "뭐야..수혼이가 도수에게 김치 찌개를 끓여 줬다구?
  모처럼 맘에드는 놈 하나 잡았다 했더니..."

도수는 김치찌개에 신경을 쓰는 수미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게속 수미의 행동을 주시하던 도수는 그만 허공에 마시던 '맥주'->'소주' 를 뿌려댔다.


수미가 개목걸이와 자위도구를 가지고 왔을땐 그 40대의 남자는
침대밑으로 내겨가 개처럼 앉아있었다.
수미는 그 사내의 목에 가죽으로된 개줄을 채웠다.
그리곤 바로옆에 '수혼이'->'도수가'  앉아잇는곳으로 와서 맥주를 한병집어들고는
침대에 걸터 않앗다.
도수는 자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그녀와 그녀의 개..가 이제는
이상하지 않았다.
아니 자기 자신도 이곳이 아닌 다른곳에서 둘의 플레이를 엿보는것만
같은 착각이 들엇다.

너무 정신없이 빨려들어가면서 읽었어요 리플 늦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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