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병....1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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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와...후반기 교육을 마치고...나서..드디어..자대 전입...
정말로..무서웠다...정말로....위병소..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지옥으로 들어가는것만 같았다...
아는 사람도 없고.....아는 사람이라고....자대 배치 같이 받은 내 동기 3명...
본부에 우선....2일 있을거랜다...
본부에 있을때는 편했다..아무도 우릴 헤하거나..^^ 우롱하거나..건드는 사람이 없었다..
밥먹을때도....잘때도...씻을러 갈때도...
언제나..울 동기 3명이었다...
거기서 내 고향 고참을 만났다...
자기 중대에 안들어온다고 섭섭해 했지만...
그래도 한 부대 같이 있어서..좋다고..그랬다...그 사람은 3병이었다...
든든한 빽을 얻은 기분이었다...^^ 하지만..우리 중대가 아닌걸....
점호랑...집합..이런게 너무나 낯선환경들...
훈련소 시절이나.....후반기 교육시절보다....넘.....차이가 많았다......
그때는 사람볼 겨를이란 없었다..내 식을 찾고..나의 이상형을 찾기란 감히 그럴수도 없었다..
드디어...중대배치...
내동기녀석은...1,2중대....난 소문에 들리기로는..넘..무서운....3중대..
내동기녀석들이 안타까워하는 눈빛...난....죽고 싶었다.....
본부행정반에서 기다리는데...
한 키 큰사람이...1병이었다..우와..키 엄청 크다..
중대행정반으로 드디어..지옥의 문으로 들어갔다...
이제...남은 군 생활을 여기서 해야 한다.....잘 적응해야 할텐데..
중대원들이 전부..곰같이...등치가 크고...키가 무지 커서...
난 거기서 꼬맹이가 된 기분이었다....넘..떨렸다...아니...공포라 해야 할것이다...
행정반에 들어가서..잠시 앉아있었다........
복도에서...........웅성거린는 소리들..
'신병 들어왔다....'
"몇월이래?"
"야,,,너 몇월이냐...."
"이병..브라운.....97년 7월입니다.."
"정말이냐.....하하하하"
왜 웃는줄 몰랐따....난중에 ...본....내 아버지였다....^^
인상 넘 무섭게 생겼다.........조폭같은 얼굴에..등치는 산만....에구..
아무리 아부지라 그래두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병장의 계급단 분이..느그적 느그적..
서류를 보면서...
"이름?"
"이병...브라운..."
"시끄러..살살 얘기해..귀 터지겠다"
"네..알겠습니다.."
"대학나오고........야,,컴퓨터좀 하냐?"
"네..조금 밖에 못합니다...."
"야,,,,,확실히 말해....너 행정병 하고 싶냐?"
참으로...웃긴일이다..난..행정병이나 할려구..군대에 들어온게 아니었다..
군대에서 조차..편히 다니고 싶지않았다...고생해보고..나의 보직인 운전병이 있었다.
하필..이때..행정병이라..솔직히 말하면..죽을까...에라 몰것다....싫타구 그래야지.......
"아닙니다......."
"하하하하...이새끼 봐라....완전히 미쳤구나...아닙니다......니가 나한테 아니라..그랬냐...?"
"죄송합니다..."
"시꺼....완전히 빠져도....욜라 재수없게 빠졌구나.."
그럴줄 알았다..갖은 욕설은..그렇다..치더라도..암튼....넘 무서웠다..그냥 할거라 그랬나.
후회되기도 하고....
"남들은..행정병 하고 싶어 난린데...넌 왜 그러냐?"
"그냥....운전이 좋습니다..."
"참..이상한 새끼네..."
그때..마침......행보관님이 들어왔다..
"얘냐?"
"행정병 하기 싫타는데......여"
"왜?"
"운전하고 싶데..."
"얘야..내가..너 찍어서 우리중대로 데리고 온건데....행정병 시킬려구...
지금...앞에잇는 병장이 낼 모래..제대라서...부사수로....찍었다고....그나마 니가 젤루 똘똘해보여서..."
칭찬인지는 잘 모르나...암튼...군대에서 조차..펜을 잡고 싶지 않았따....
"알았다..그럼..니가..상병막 달구나서...그럼..니 부사수 찾고 그럴때까지만....하자..."
"..........."
"미치겠네..군대가 언제부터 이모양인지...씨밸놈들새끼..."
무서워서..그냥
"이병..브라운...하겠습니다..열심히 하겠습니다..."
"하하하하하.....정말이지...'
암튼..진땀빼는...면담인지..공포인지.....에휴...
"병장아...얘...니 내무실에 배치하고..니가 가기전까지..얼른 갈켜라"
"얘"
"가자.."
그 분 따라.내무실에 갔다...
우와..남자들만 쓴다고 쓰는 내무실 치고는 넘..깨끗했다...
햇살이 창가로 들어와..내무실안은..겨울인데도...따뜻했다..
앞으로 내가 제대할때까지 이곳에서 생활하는 구나...........내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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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무서웠다...정말로....위병소..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지옥으로 들어가는것만 같았다...
아는 사람도 없고.....아는 사람이라고....자대 배치 같이 받은 내 동기 3명...
본부에 우선....2일 있을거랜다...
본부에 있을때는 편했다..아무도 우릴 헤하거나..^^ 우롱하거나..건드는 사람이 없었다..
밥먹을때도....잘때도...씻을러 갈때도...
언제나..울 동기 3명이었다...
거기서 내 고향 고참을 만났다...
자기 중대에 안들어온다고 섭섭해 했지만...
그래도 한 부대 같이 있어서..좋다고..그랬다...그 사람은 3병이었다...
든든한 빽을 얻은 기분이었다...^^ 하지만..우리 중대가 아닌걸....
점호랑...집합..이런게 너무나 낯선환경들...
훈련소 시절이나.....후반기 교육시절보다....넘.....차이가 많았다......
그때는 사람볼 겨를이란 없었다..내 식을 찾고..나의 이상형을 찾기란 감히 그럴수도 없었다..
드디어...중대배치...
내동기녀석은...1,2중대....난 소문에 들리기로는..넘..무서운....3중대..
내동기녀석들이 안타까워하는 눈빛...난....죽고 싶었다.....
본부행정반에서 기다리는데...
한 키 큰사람이...1병이었다..우와..키 엄청 크다..
중대행정반으로 드디어..지옥의 문으로 들어갔다...
이제...남은 군 생활을 여기서 해야 한다.....잘 적응해야 할텐데..
중대원들이 전부..곰같이...등치가 크고...키가 무지 커서...
난 거기서 꼬맹이가 된 기분이었다....넘..떨렸다...아니...공포라 해야 할것이다...
행정반에 들어가서..잠시 앉아있었다........
복도에서...........웅성거린는 소리들..
'신병 들어왔다....'
"몇월이래?"
"야,,,너 몇월이냐...."
"이병..브라운.....97년 7월입니다.."
"정말이냐.....하하하하"
왜 웃는줄 몰랐따....난중에 ...본....내 아버지였다....^^
인상 넘 무섭게 생겼다.........조폭같은 얼굴에..등치는 산만....에구..
아무리 아부지라 그래두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병장의 계급단 분이..느그적 느그적..
서류를 보면서...
"이름?"
"이병...브라운..."
"시끄러..살살 얘기해..귀 터지겠다"
"네..알겠습니다.."
"대학나오고........야,,컴퓨터좀 하냐?"
"네..조금 밖에 못합니다...."
"야,,,,,확실히 말해....너 행정병 하고 싶냐?"
참으로...웃긴일이다..난..행정병이나 할려구..군대에 들어온게 아니었다..
군대에서 조차..편히 다니고 싶지않았다...고생해보고..나의 보직인 운전병이 있었다.
하필..이때..행정병이라..솔직히 말하면..죽을까...에라 몰것다....싫타구 그래야지.......
"아닙니다......."
"하하하하...이새끼 봐라....완전히 미쳤구나...아닙니다......니가 나한테 아니라..그랬냐...?"
"죄송합니다..."
"시꺼....완전히 빠져도....욜라 재수없게 빠졌구나.."
그럴줄 알았다..갖은 욕설은..그렇다..치더라도..암튼....넘 무서웠다..그냥 할거라 그랬나.
후회되기도 하고....
"남들은..행정병 하고 싶어 난린데...넌 왜 그러냐?"
"그냥....운전이 좋습니다..."
"참..이상한 새끼네..."
그때..마침......행보관님이 들어왔다..
"얘냐?"
"행정병 하기 싫타는데......여"
"왜?"
"운전하고 싶데..."
"얘야..내가..너 찍어서 우리중대로 데리고 온건데....행정병 시킬려구...
지금...앞에잇는 병장이 낼 모래..제대라서...부사수로....찍었다고....그나마 니가 젤루 똘똘해보여서..."
칭찬인지는 잘 모르나...암튼...군대에서 조차..펜을 잡고 싶지 않았따....
"알았다..그럼..니가..상병막 달구나서...그럼..니 부사수 찾고 그럴때까지만....하자..."
"..........."
"미치겠네..군대가 언제부터 이모양인지...씨밸놈들새끼..."
무서워서..그냥
"이병..브라운...하겠습니다..열심히 하겠습니다..."
"하하하하하.....정말이지...'
암튼..진땀빼는...면담인지..공포인지.....에휴...
"병장아...얘...니 내무실에 배치하고..니가 가기전까지..얼른 갈켜라"
"얘"
"가자.."
그 분 따라.내무실에 갔다...
우와..남자들만 쓴다고 쓰는 내무실 치고는 넘..깨끗했다...
햇살이 창가로 들어와..내무실안은..겨울인데도...따뜻했다..
앞으로 내가 제대할때까지 이곳에서 생활하는 구나...........내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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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근데...행정병이 편하시던가요? 전 하나도 안 편했는데...맨날 잠 설치고 야간작업에 간부들 뒤치닥거리하느라 스트레스에...우리 부대는 다들 행정병 불쌍하다고 난 시켜도 안한다고 그러는 분위기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