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생긴 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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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5편을 기다리신 분들... 죄송하구요...
어제 올렸어야 하는데... 좀 바빠서...
한꺼번에 써놓고 올리면 편한데, 제가 좀 게을러서 날마다 조금씩 씁니다.
그것도 이 게시판에 바로...
그래서 안 좋은 점은... 조금만 욕을 해도 적합한 단어가 아니라면서... 다 날라갑니다...ㅠ.ㅠ
그래서 3편은 3번인가 썼음... nigimi 란 단어가 걸릴 줄이야... -_-;;;
재원3
"엄마!!! 왜 안 깨웠어!!!"
이런... 늦잠을 잤다.
8시까지 도서관 가서 그 사람 앞에 자리를 맡으려면 6시에는 일어나야 한다.
그렇게 일찍 일어나야 하는 이유는... 난 머리를 하는데 40분이 걸리기 때문이다.
"어디서 큰소리야!!! 너 원래 10시 되서 일어나잖아."
"언제!!! 어제 일찍 일어났잖아."
"어제 하루 뿐인줄 알았지."
하긴... 어제 하루 반짝 일어났다.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 얼른 가서 어제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
세수만 간신히 하고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섰다.
9시 20분... 도서관 도착...
자리가 많이 비긴 했는데... 87번 비었으려나...
뭐야!!!
늙수구레한 아저씨가 앉아있다.
아저씨... 왜 하필 거기 앉으셨어요... 우리 그 이한테... 혹시 흑심?
아이씨... 남편 인물이 좋으면 마누라가 고생한다더니... 그 맘 알겠다.
모질게 째려본 후 우리 현애씨 쪽을 향해 눈길을 준다.
어휴... 볼 수록 멋있네... 공부 열심히 하고 있군...
아이씨... 어디 앉지...
그 사람 자리 옆이 비어있다.
어휴... 떨리지만... 바로 옆에 앉았다.
심장이 졸라 쿵쾅거린다.
그 사람의 숨소리가 들리는 자리... 내 바로 옆에 그 사람이 앉아있다...
무슨 공부를 하시나...
'강남A+학원'
음... 역시 학원 강사셨구나...
노트에 뭔가를 정리하고 있다.
그런데... 글씨가 저게 뭐람...
내가 발로... 아니 콧구멍에 볼펜 끼우고 써도 저거보다 잘 쓰겠다.
그래도... 멋있으니까.. 봐 준다. 필체쯤이야...
음...나도 앉아서 책 좀 볼까?
아침도 굶었는데... 간식 좀 먹고...
크... 엄마가 동생 주려고 사놓은 간식...훔쳐왔지...ㅋㅋㅋ
내가 가져간거 알면 '니 돈으로 사쳐먹어!!!'하고 난리 치실텐데...
으... 일단 한숨 자고 할까?
10시에 일어나던 몸이라 요즘 생체시계가 개판이다.
자고 일어나서 공부 좀 하려고 하는데 전화가 온다.
"재원이냐?"
"어... 진섭이구나... 왜?"
"야~ 너 빨리 신촌으로 좀 와."
"왜? 여기서 신촌이 얼마나 걸리는 줄 아나?"
"잔말말고... 빨리 좀 와."
"왜? 먼일인데?"
"빨리 와...베스트 프렌드야... 끊는다..."
미친 새끼... 이럴 때만 베스트 프렌드라면서 지랄떤다.
씨... 현애씨 옆에 더 있고 싶었는데...어쩔 수 없군...
가방을 챙겨서 도서관을 나왔다.
그런데... 내가 과자를 다 먹었던가... 왠지 석연치가 않다.
어제 올렸어야 하는데... 좀 바빠서...
한꺼번에 써놓고 올리면 편한데, 제가 좀 게을러서 날마다 조금씩 씁니다.
그것도 이 게시판에 바로...
그래서 안 좋은 점은... 조금만 욕을 해도 적합한 단어가 아니라면서... 다 날라갑니다...ㅠ.ㅠ
그래서 3편은 3번인가 썼음... nigimi 란 단어가 걸릴 줄이야... -_-;;;
재원3
"엄마!!! 왜 안 깨웠어!!!"
이런... 늦잠을 잤다.
8시까지 도서관 가서 그 사람 앞에 자리를 맡으려면 6시에는 일어나야 한다.
그렇게 일찍 일어나야 하는 이유는... 난 머리를 하는데 40분이 걸리기 때문이다.
"어디서 큰소리야!!! 너 원래 10시 되서 일어나잖아."
"언제!!! 어제 일찍 일어났잖아."
"어제 하루 뿐인줄 알았지."
하긴... 어제 하루 반짝 일어났다.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 얼른 가서 어제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
세수만 간신히 하고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섰다.
9시 20분... 도서관 도착...
자리가 많이 비긴 했는데... 87번 비었으려나...
뭐야!!!
늙수구레한 아저씨가 앉아있다.
아저씨... 왜 하필 거기 앉으셨어요... 우리 그 이한테... 혹시 흑심?
아이씨... 남편 인물이 좋으면 마누라가 고생한다더니... 그 맘 알겠다.
모질게 째려본 후 우리 현애씨 쪽을 향해 눈길을 준다.
어휴... 볼 수록 멋있네... 공부 열심히 하고 있군...
아이씨... 어디 앉지...
그 사람 자리 옆이 비어있다.
어휴... 떨리지만... 바로 옆에 앉았다.
심장이 졸라 쿵쾅거린다.
그 사람의 숨소리가 들리는 자리... 내 바로 옆에 그 사람이 앉아있다...
무슨 공부를 하시나...
'강남A+학원'
음... 역시 학원 강사셨구나...
노트에 뭔가를 정리하고 있다.
그런데... 글씨가 저게 뭐람...
내가 발로... 아니 콧구멍에 볼펜 끼우고 써도 저거보다 잘 쓰겠다.
그래도... 멋있으니까.. 봐 준다. 필체쯤이야...
음...나도 앉아서 책 좀 볼까?
아침도 굶었는데... 간식 좀 먹고...
크... 엄마가 동생 주려고 사놓은 간식...훔쳐왔지...ㅋㅋㅋ
내가 가져간거 알면 '니 돈으로 사쳐먹어!!!'하고 난리 치실텐데...
으... 일단 한숨 자고 할까?
10시에 일어나던 몸이라 요즘 생체시계가 개판이다.
자고 일어나서 공부 좀 하려고 하는데 전화가 온다.
"재원이냐?"
"어... 진섭이구나... 왜?"
"야~ 너 빨리 신촌으로 좀 와."
"왜? 여기서 신촌이 얼마나 걸리는 줄 아나?"
"잔말말고... 빨리 좀 와."
"왜? 먼일인데?"
"빨리 와...베스트 프렌드야... 끊는다..."
미친 새끼... 이럴 때만 베스트 프렌드라면서 지랄떤다.
씨... 현애씨 옆에 더 있고 싶었는데...어쩔 수 없군...
가방을 챙겨서 도서관을 나왔다.
그런데... 내가 과자를 다 먹었던가... 왠지 석연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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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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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잼나게 잘 읽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