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서 어른으로(마지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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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은 이반상대가 그리웠다.
사우나에서 육체의 욕망만을 해소하는 상대가 아닌, 서로 이반으로서 서로를 이해해주고 좋은 친구또는 애인이 되어줄 상대가 그리웠다.
사우나에서 친구를 사귄다는것은 이미 어려운일이다.
물론 식성의 체형을 고른다는것은 가능하지만 어차피 그곳은 육체적 욕망만 해결하기위해 왔으니 누가 친구가 되어줄까...
"안녕하세요. 저는 준석이라고 합니다.
님의 게시판글을 보고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저도 님과같은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체형, 성향도 맞으니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준석은 인터넷에서 사람을 사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상대방의 글도 적극적으로 보였고 준석은 온라인상으로 친구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도 허사였다.
아무리 상대의 글이 갈망하고 사귀고 싶어한다는 내용이 있어도 메일의 답장은 오지 않았다.
준석은 조금더 용기를 내어 SM사이트의 대화방에도 가 보았다.
말로는 거창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만나자고 할때는 모두 꽁무니였다.
역시 이반세계의 사람들이 자신의 신분, 얼굴의 노출을 상당히 꺼려하고 있고 말로는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고 싶어하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는데 있어서 망설이고 있다는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러던 어느날 준석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인터넷 이반 접속사이트에 들어갔다.
우연히 나이도, 취미, 성향도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두사람의 대화는 공감대를 이어갔다.
그리고 서로의 이반에 대한 느낀점을 털어놓고 있었다.
그렇다...
준석은 그랬다. 나만 이런 아픔을 느낀것이 아니라는것을...
그러나 이반이라는것이 결코 이상하거나 창피할 필요가 없을거라고 느꼈다.
대화를 통해 두사람은 비록 만남을 꼭 갖지 않더라도 서로 의지하면서 진솔하게 아픔을 나누기로 했다.
==========================================================================================
결말이 좀 어설프게 마치게되어 죄송합니다.
그러나 이반에 대한 생각은 저도 이글의 마지막과 같습니다.
차후 더 좋은 소재가 생각나면 연재를 다시 할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우나에서 육체의 욕망만을 해소하는 상대가 아닌, 서로 이반으로서 서로를 이해해주고 좋은 친구또는 애인이 되어줄 상대가 그리웠다.
사우나에서 친구를 사귄다는것은 이미 어려운일이다.
물론 식성의 체형을 고른다는것은 가능하지만 어차피 그곳은 육체적 욕망만 해결하기위해 왔으니 누가 친구가 되어줄까...
"안녕하세요. 저는 준석이라고 합니다.
님의 게시판글을 보고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저도 님과같은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체형, 성향도 맞으니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준석은 인터넷에서 사람을 사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상대방의 글도 적극적으로 보였고 준석은 온라인상으로 친구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도 허사였다.
아무리 상대의 글이 갈망하고 사귀고 싶어한다는 내용이 있어도 메일의 답장은 오지 않았다.
준석은 조금더 용기를 내어 SM사이트의 대화방에도 가 보았다.
말로는 거창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만나자고 할때는 모두 꽁무니였다.
역시 이반세계의 사람들이 자신의 신분, 얼굴의 노출을 상당히 꺼려하고 있고 말로는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고 싶어하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는데 있어서 망설이고 있다는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러던 어느날 준석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인터넷 이반 접속사이트에 들어갔다.
우연히 나이도, 취미, 성향도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두사람의 대화는 공감대를 이어갔다.
그리고 서로의 이반에 대한 느낀점을 털어놓고 있었다.
그렇다...
준석은 그랬다. 나만 이런 아픔을 느낀것이 아니라는것을...
그러나 이반이라는것이 결코 이상하거나 창피할 필요가 없을거라고 느꼈다.
대화를 통해 두사람은 비록 만남을 꼭 갖지 않더라도 서로 의지하면서 진솔하게 아픔을 나누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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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좀 어설프게 마치게되어 죄송합니다.
그러나 이반에 대한 생각은 저도 이글의 마지막과 같습니다.
차후 더 좋은 소재가 생각나면 연재를 다시 할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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