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물리치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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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해 정형외과를 다닌 적이 있다.

20대의 물리치료사였는데 갓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이란다.

핫팩으로 다리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저주파와 초음파

치료를 한후 그가 들어와 내 근육을 손으로 풀어준다.

다른 병원에서도 물리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정성들여 마사지를 해준 사람은 없었다.

3주 정도 지나자 은근히 치료시간이 기다려지고

그의 손길이 닿으면 웬지 기분이 좋아졌다.

하루는 일부러 그가 퇴근 무렵에 찾았다.

"오늘은 늦어서 치료를 많이 못하시겠네요. 여기 벽을 집고

한번 서보시겠습니까?" 그가 부드럽게 말했다.

그의 외모보다는 부드러운 저음에 마음이 갔다.

난 벽에 붙어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했다.

그가 내 등에 바짝 붙어 같이 도와주는데 내 엉덩이에 갑자기

물컹한 것이 닿았다. 감전이 된듯 머리카락이 쭈빗 섰다.

이내 그의 물건은 단단해지고 내 물건도...

난 어찌해야할지 몰라 덜덜 몸을 떨었다.

내귀에 대고 그가 속삭였다. "사장님 사실 이런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역겨우시겠지만 사장님을 사...랑..."

난 돌아서서 그의 입을 내 혀로 막아버렸다.

5분 이상 혀를 오가는 키스가 반복되고 그의 바지속에

이미 촉촉히 젖은 물건을 움켜쥐었다.

따스하고 미끈한 감촉은 마치 뜨거운 가래떡에 참기름을 바른 그 느낌..

그는 내바지를 벗기고 열심히 오랄을 해주었다.

귀두를 혀로 굴리는 솜씨가 일품이었다.

우린 침대에 69자세로 돌아서 서로를 탐닉했다.

동시에 서로의 입에 사정을 하고 정액을 키스로 나누어 마셨다,

사랑하는 이의 물맛은 꿀맛이었다.

몇달간 몰래 사랑을 했으나 그는 해외 취업을 나갔다.

너무 조건이 좋은 자리라 그를 붙잡아 두기가 미안했다.

출국 전날 우린 부둥켜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지금도 그 병원앞을 지날때면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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