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의 사랑 이야기 2 편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코멘트 같은 것은 안쓰려고 했는 데, 이 욕설방지 프로그램 때문에 글을 올릴 수가 없네요. 욕설은 언제, 어디서나 쓰지 않는 것이 옳겠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나름대로 그에 맞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요는 욕설도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와 같은 소설 코너에서조차 욕설방지프로그램이 작동된다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해치는 일이라고 봅니다. 최손한 이 소설코너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었으면 합니다. 여하튼 욕설은 나름대로 *( ), ()* 등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석진아……..”

한참 아무 말이 없다.

“야, 뭐야? 왜 말이 없어? 안 들리냐?”

“아니, 들려… 있잖아…. 있잖아. 나 뉴질랜드 안갈려구…….”

“무슨 봉창 두들기는 소리야? 미친년 프레드랑 싸웠냐? 여하튼 미*년 내가 그랬지. 성질 좀 죽이라고 그 놈의 욱하는 성질 때문에 될 일도 안돼. 이 년아!”

“아니, 그런 게 아니구…. 프레드가”

“야, 무슨 일이야. 답답해 죽겠다. 무슨 일이야. 빨랑 말해봐.”

“프레드가 여태까지... 다른 애들이랑 자고 다녔대. 흑흑… 흐흐”

“정말이야? 누가 그래? 너 잘못 들은 거 아냐?”

“뉴질랜드에 있는 친구한테 오늘 전화했어. 담달에 간다고 그랬더니 그 친구가 그러더라구.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라구. 그리구… 프레드한테도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 그냥 너무 미안하데.”

그제서야 고군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야 내가 뭐라고 그랬어. 이 미*년아! 내가 하얀애들은 다 그렇다고 그랬잖아. 그래서 어떻게 할꺼야? 여기서 끝낼 꺼야?”

“프레드는 아직도 나 사랑한데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래. 나도 프레드가 너무 미우면서도… 내가 잊을 수 있을 지 모르겠어.”

“야, 이 미*년아, 이런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오냐? 그딴 것들은 항상 그런 식인 거야. 그냥 헤어져 이 *신아!”

고군은 1년 내내 다른 사람한테 눈길 한 번 안주고 언제나 프레드 생각에만 눈이 멀어있었다. 그 프레드라는 새*는 재미는 재미대로 보고, 고군 앞에서는 갖은 감언이설로 고군을 눈멀게 한 것이다.
그러나 고군은 다시

“나 정말 모르겠어. 내가 여기서 끝낼 수 있을 지…. 나 아직도 프레드 보고 싶어…”

“이 *신 같은 년아, 너 총맞았냐? 니가 무슨 영화의 주인공인줄 알아? 그 프레드라는 새*는 너를 사랑한 게 아니라, 니년이 너무 잘해주니까, 너는 기둥서방으로 박아놓고 재미는 재미대로 보겠다는 심사 아냐! 정신차려 등*아!!! ”

“아냐, 프레드는 그런 얘 아니….야…”

“그런 년이 바람을 피냐? 너 저능아 아냐?”

“이 *신아.. 등*아… 술이나 한 잔 하자. 어여 나와!”

관련자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chiyaroo" data-toggle="dropdown" title="행복이뭔지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행복이뭔지</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 hr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음...꼭 실화같네요...다음의 내용 기둘릴께요.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