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즈의 말년생활---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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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내가 왜 이러는지...내가 왜 이래야 하는데...첨에는 그냥..아프다고만 생각했다....좀처럼 감기 안걸릴려구....노력하고..겨울에는 오히려..냉수마찰 하면서..살았다는.......내가...왜 이러지...
아시겠지만..군대에서 아프면..정말로 아프면...손해입니다..손해가 아니지..표현이 좀 그렇지여...속이 상하고 엄마가 젤루 보고 싶구..그렇답니다....
한때는
우리 내무실 신병이 들어왔는데...올때 부터 아파보인애였다....정말로....나 역시 이등병 시절 감기 걸릴려구 한적이 있는데..밤에 기침이 얼마나 심하던지....고참들이 깰까봐....모포뒤집어 쓰고 기침하고..모포쓰고 답답해서..참으려 참으려 해도...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오바이트 하고..
정말로..신경써주는 이 없는..이곳.......물론 힘들지..피곤하고 잘텐데..나까지게 뭔데..신경써줄틈이 있나....정말로 그때 화장실에서 토하면서..절대로 아프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어금니를 물었다..
모든병의 근원은 맘의 병이라 생각했다..아플수록 더 움직이고........."씨발"한번 외치고..움직이고감기걸릴수록 찬물에 샤워하고..그러고...연병장 뛰면서...땀흘리고...그랬다..정말로 맘도..몸도 건강
해졌다.........
내가 불침번 근무를 서는데...계속 기침을 하고 있었다...나처럼...우리 내무실 애들이 깰까봐...옛날 생각이 났다...
"마니 아프냐?"
"괜찮습니다.."
"약은?"
"못먹었습니다.."
"안챙겨주었니?"
"괜찮습니다..."
"잠깐 있어봐라...."
1층에 있는 의무실로 갔다...우리 의무병 형이 있는곳이었다....새벽 이니까..자고 있겠지....하고 본부중대 불침번 근무자한테....
"안 병장님좀 불러주세여...."
"안됩니다.."
"정말로 죄송한데여..우리 애가 마니 아파여..부탁할께여.."
"........."
"야..자는데 왜 깨우고 지랄잉야...."
"미안해.."
"에구..울 브라운이었네...^^ 무슨일이야..너 아퍼?"
"아니..우리 애가 아퍼.."
"암튼....넌...니보다..니 애들만 챙기더라...넌 아픈곳 없냐?"
"어...형 생각나서 상사병 조금 걸렸어..^^"
"에구..나의 겸둥이...^^"
"얼른 감기약인가..암튼...기침이 좀 심해..열은 없는거 같구.."
"야 군대약이 다 똑같지...여기...사제약 내가 꽁쳐둔거 있는데 가져가..기침에는 즉방이야..."
"형 고마워...."
"그냥가.....?"
"그럼..뭐...?"
"뽀뽀...^^"
"에구 주책바가지....알았어..^^"
이마에다 키스해주고.....입술한번 살짝 빨아주고....얼른 올라왔다..
"고마워..형....자는데..미안..잘자..낼 한번 들릴께"
"어....너두..수고해...."
"충성 편안히 주무십시오.."
"일어나..얼른 이거 먹구...자라.."
"감사합니다....."
지금 소개한 이녀석은 이 일이 내가 있을 줄 기억조차 못했는데......이녀석은 가슴에 담고 있었나 보다.......담편에 이녀석 이야기 조금할께여...*^^*emoticon_018emoticon_018
그 담날....내무실애들 다 집합시켜놓고..
"개새끼들..니들은..막내가 아파죽는데...잠이나 퍼자구..지랄들이야.........니들 아팠을때..내가 챙겨주고 그러면..니들은 받아먹기만 하는놈들이냐.....받았으면.....그걸 풀어주어야 할거 아냐..암튼...지들 생각만 하고..이기적인것들...."
"야..막내...........너 이새끼도...조그만한거에 아파하지 말구...참어..여긴 군대야..사회가 아냐..나약해지면..너만 손해란 말이야...알았어..이놈으 새끼들아..."
"네 알겠습니다..."
"씨밸놈들...."
"야..임상병..." 내친구 알져............나랑 친구를 맹세했던애..*^^*
"상병 임...."
"가서....약좀 사와..내가 행보관한테 말을 해 두었으니..그리고..위병소에 내가 전화해줄께.."
"네 알겠습니다....근데..브라운 상병님..잠시 할 얘기가.."
"알았어..이만...짜져....다들...오늘하루 잘보내구......밥 꼭 챙겨먹구..."
"네 알겠습니다...."
"야....너 제 좋아하냐?"
"뭔소리야..?"
"이렇게 집합시키고 그러는게..티내는거 같자나...."
"지랄.....질투나냐?'
"그게 아니라...."
"븅신...너 아플때도 내가 그렇게 해줬자나..."
"그랬나..^^ "
"빨리 갔다와..가서...암튼..사제약..돈에 맞게 사와..."
"니돈이야?"
"그럼..국방부에서 줬겠어?"
"알았어..암튼..넌 멋쟁이야....."
"알고있어..하하하하"
그때당시는 의약분업이 아니라서..약국에서..모든걸 해결할수 있었다.......의무실 약이래야 봤자.....군생활하시는분들은 알겠지만........머리아플때..배아플때...기침할때...암튼..모든 내과의..병은..약모양이 똑같았다....의무병형말도 그렇다........군대는...약이 아니라...기합이 약이라구....^^ 그런거 같다..나약해지면....안되는곳이 여기다......그런곳이 군대인것이다....아마...힘들고 어려워서...우리 전우들이 더 보고 싶어지는것이고.......그게 사랑이고 전우애인것이다.......*^^*emoticon_018emoticon_018
군대가시는분들..아프지 마세여....*^^*
이런 이야기 적는게 참으로 부끄럽게도 마니 아팠다...내가..참으로 면상이 팔릴정도로 쪽팔리는일인것이다...먹지도 못하고....암튼...그냥..그렇게..일주일 정도 지났나.....정신을 차려야 했다...소각장에 일주일정도 가지 못하고..이제 내려간다...내가 없는 소각장 아수라 장이었다....
미안하다..나의 일터전이여...이제 정신차리고..일만 열심히 하리라.....서랍을 열어 나의 책....좋은생각 보는거 아시져?^^ 나의 책을 넣으려고...서랍을 열었는데.....노트가 있었다.....뭐지 하면서..
잠시 읽어 보았다.....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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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군대에서 아프면..정말로 아프면...손해입니다..손해가 아니지..표현이 좀 그렇지여...속이 상하고 엄마가 젤루 보고 싶구..그렇답니다....
한때는
우리 내무실 신병이 들어왔는데...올때 부터 아파보인애였다....정말로....나 역시 이등병 시절 감기 걸릴려구 한적이 있는데..밤에 기침이 얼마나 심하던지....고참들이 깰까봐....모포뒤집어 쓰고 기침하고..모포쓰고 답답해서..참으려 참으려 해도...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오바이트 하고..
정말로..신경써주는 이 없는..이곳.......물론 힘들지..피곤하고 잘텐데..나까지게 뭔데..신경써줄틈이 있나....정말로 그때 화장실에서 토하면서..절대로 아프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어금니를 물었다..
모든병의 근원은 맘의 병이라 생각했다..아플수록 더 움직이고........."씨발"한번 외치고..움직이고감기걸릴수록 찬물에 샤워하고..그러고...연병장 뛰면서...땀흘리고...그랬다..정말로 맘도..몸도 건강
해졌다.........
내가 불침번 근무를 서는데...계속 기침을 하고 있었다...나처럼...우리 내무실 애들이 깰까봐...옛날 생각이 났다...
"마니 아프냐?"
"괜찮습니다.."
"약은?"
"못먹었습니다.."
"안챙겨주었니?"
"괜찮습니다..."
"잠깐 있어봐라...."
1층에 있는 의무실로 갔다...우리 의무병 형이 있는곳이었다....새벽 이니까..자고 있겠지....하고 본부중대 불침번 근무자한테....
"안 병장님좀 불러주세여...."
"안됩니다.."
"정말로 죄송한데여..우리 애가 마니 아파여..부탁할께여.."
"........."
"야..자는데 왜 깨우고 지랄잉야...."
"미안해.."
"에구..울 브라운이었네...^^ 무슨일이야..너 아퍼?"
"아니..우리 애가 아퍼.."
"암튼....넌...니보다..니 애들만 챙기더라...넌 아픈곳 없냐?"
"어...형 생각나서 상사병 조금 걸렸어..^^"
"에구..나의 겸둥이...^^"
"얼른 감기약인가..암튼...기침이 좀 심해..열은 없는거 같구.."
"야 군대약이 다 똑같지...여기...사제약 내가 꽁쳐둔거 있는데 가져가..기침에는 즉방이야..."
"형 고마워...."
"그냥가.....?"
"그럼..뭐...?"
"뽀뽀...^^"
"에구 주책바가지....알았어..^^"
이마에다 키스해주고.....입술한번 살짝 빨아주고....얼른 올라왔다..
"고마워..형....자는데..미안..잘자..낼 한번 들릴께"
"어....너두..수고해...."
"충성 편안히 주무십시오.."
"일어나..얼른 이거 먹구...자라.."
"감사합니다....."
지금 소개한 이녀석은 이 일이 내가 있을 줄 기억조차 못했는데......이녀석은 가슴에 담고 있었나 보다.......담편에 이녀석 이야기 조금할께여...*^^*emoticon_018emoticon_018
그 담날....내무실애들 다 집합시켜놓고..
"개새끼들..니들은..막내가 아파죽는데...잠이나 퍼자구..지랄들이야.........니들 아팠을때..내가 챙겨주고 그러면..니들은 받아먹기만 하는놈들이냐.....받았으면.....그걸 풀어주어야 할거 아냐..암튼...지들 생각만 하고..이기적인것들...."
"야..막내...........너 이새끼도...조그만한거에 아파하지 말구...참어..여긴 군대야..사회가 아냐..나약해지면..너만 손해란 말이야...알았어..이놈으 새끼들아..."
"네 알겠습니다..."
"씨밸놈들...."
"야..임상병..." 내친구 알져............나랑 친구를 맹세했던애..*^^*
"상병 임...."
"가서....약좀 사와..내가 행보관한테 말을 해 두었으니..그리고..위병소에 내가 전화해줄께.."
"네 알겠습니다....근데..브라운 상병님..잠시 할 얘기가.."
"알았어..이만...짜져....다들...오늘하루 잘보내구......밥 꼭 챙겨먹구..."
"네 알겠습니다...."
"야....너 제 좋아하냐?"
"뭔소리야..?"
"이렇게 집합시키고 그러는게..티내는거 같자나...."
"지랄.....질투나냐?'
"그게 아니라...."
"븅신...너 아플때도 내가 그렇게 해줬자나..."
"그랬나..^^ "
"빨리 갔다와..가서...암튼..사제약..돈에 맞게 사와..."
"니돈이야?"
"그럼..국방부에서 줬겠어?"
"알았어..암튼..넌 멋쟁이야....."
"알고있어..하하하하"
그때당시는 의약분업이 아니라서..약국에서..모든걸 해결할수 있었다.......의무실 약이래야 봤자.....군생활하시는분들은 알겠지만........머리아플때..배아플때...기침할때...암튼..모든 내과의..병은..약모양이 똑같았다....의무병형말도 그렇다........군대는...약이 아니라...기합이 약이라구....^^ 그런거 같다..나약해지면....안되는곳이 여기다......그런곳이 군대인것이다....아마...힘들고 어려워서...우리 전우들이 더 보고 싶어지는것이고.......그게 사랑이고 전우애인것이다.......*^^*emoticon_018emoticon_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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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냐의..눈물이 나 입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그동안...죄송했습니다....오늘..글 마니 올릴께여..다시 이러지 않으려 합니다..마니 답답한....나날이었습니다....미안합니다......
마음 약한 날 혼자 둔채로 돌아설 수 없죠
그댈 그리다 긴 하루 써버린
내가 걱정돼서 못하겠죠
내 곁에 행복한 날들이 자꾸 생각나서
난 모습 밟혀서 먼길을 가다 후회되겠죠
내게 미안하겠죠
또다른 사랑찾아 가라는 말은 말아요
그댈 생각하면 나도 몰래 눈물이 나
돌아올 수 없어도 기억해줘요
누군가 사랑하게 된데도
그댈 보내주는 일보다 가슴아픈건
잡을 수가 없는 일
언젠가 그대가 새로운 다른 사람 만나
날 닮은 이별에
눈물을 흘리면 그때 알까요
내슬픔을 볼까요
또다른 사랑 찾아가라는 말은 말아요
그대 생각하면 나도 몰래 눈물이나
돌아올 수 없어도 기억해줘요
누군가 사랑하게 된데도
또다른 사랑찾아 가라는 말은 말아요
왜 그댄 내맘 볼수 조차 없는건지
돌아올 수 없어도 언제까지나
나 그댈 위해 살아갈게요
그댈 보낼 주는 일보다
가슴 아픈건 잡을 수가 없는 일
잊은 듯이 사는 일
마음 약한 날 혼자 둔채로 돌아설 수 없죠
그댈 그리다 긴 하루 써버린
내가 걱정돼서 못하겠죠
내 곁에 행복한 날들이 자꾸 생각나서
난 모습 밟혀서 먼길을 가다 후회되겠죠
내게 미안하겠죠
또다른 사랑찾아 가라는 말은 말아요
그댈 생각하면 나도 몰래 눈물이 나
돌아올 수 없어도 기억해줘요
누군가 사랑하게 된데도
그댈 보내주는 일보다 가슴아픈건
잡을 수가 없는 일
언젠가 그대가 새로운 다른 사람 만나
날 닮은 이별에
눈물을 흘리면 그때 알까요
내슬픔을 볼까요
또다른 사랑 찾아가라는 말은 말아요
그대 생각하면 나도 몰래 눈물이나
돌아올 수 없어도 기억해줘요
누군가 사랑하게 된데도
또다른 사랑찾아 가라는 말은 말아요
왜 그댄 내맘 볼수 조차 없는건지
돌아올 수 없어도 언제까지나
나 그댈 위해 살아갈게요
그댈 보낼 주는 일보다
가슴 아픈건 잡을 수가 없는 일
잊은 듯이 사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