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베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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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숲에서 부는바람이 그립다.
깊은 산 골자기 에는 맑은 물이 흐른 다.
작은 돌을 들어올리면 어김없이 가재 몇마리가 뒷걸음 친다.
먼데서 산새들이 사랑을 속삭인다.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가 흔들린다.
가고싶은 어린 시절의 그곳...
그곳에서 그와 처음으로 키스를 했다.
키스...그게 뽀뽀였지만 ..그 충격과 가슴뛰는 듯한 솟아오름의 지울쉆는 추억...
난 그로부터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괴로워 했다.
사랑일까...?그게..
내게도 그런 마음이 숨어있었다.
아직 도 어린 내게 그를 사모하는 마음이 그의 팔을 베고 잠이 드는게 행복이라는 막연함 이 있었다.
그의 팔뚝엔 주먹보다 큰 근육이 뭉클대듯 일어났다.
두 팔을 가슴에 대고 가슴을 넓히면 어깨로 부터 허리 까지 삼각형의 근육이 균형을 잡아주었다.
반바지 차람의 그의 허벅지는 오래된 느티나무 처럼 단단 했다.
시멘트로 만든 역기를 하는 그의 얼굴이 땀에 젖었다.
방학이 시작 되었다.
모두 들로 나간 빈집엔 그와 나 둘뿐이다.
어미 닭이 병아리를 까놓고 양지 쪽에서 쉬고있다.
"난 내일 집에 간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내가 의아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방학이지 않니...나도 엄마가 보고싶어서...다녀올게...혼자서도 잘 자고 있어야 한다.."
뒷마당 펌프가 있는우물로갔다.
물을 퍼올리는소리가 시끄럽게 낫지만 관여치 않았다.
"물좀 부어줄래?"
그가 업드려 ㅆ다.
나는 바가지 에 물을 퍼서 그의 등에 부었다.
자지러지듯 장난어린 소리로
"시원하다.."
를 연발하며 흑흑 느꼇다.
내가 조심하지 않아 반바지를 적셔도 개의치 않았다.
뒷 채를 돌아 그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가 옷을 갈아입는걸 쑥스러워 바라보지 못했다.
그러나 힐끗힐끗 딴전을 피우며 바라본 그의 몸은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멋있는 그의 몸...근육이 골고루 그의 몸에 붙어 그를 형성하고 있었다.
겨드랑이 털이 검게 숲을 이루고 있는건 다 보아서 알았지만 그의 사타구니 에 무성한 숲은ㅁ 처음 본다.
그를 안고 잠을 잘때도 그가 술에 취해 내 볼에 키스를 할때도 그가 한손으로 그의것을 쥐고 흔들다 달빛어린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갈때도 난 그것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내것과는 전혀 다르게 생긴 큰 물건이 숲속에 매달려 있었다.
가슴이 두근 거렸다.
선생님의 그것을 훔쳐본 어린 아이의 죄책감 이 나를 욱조여 왔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으리라...다짐 했다.
그가 손을 잡고 뒷산넘어 소를 끌고 싱싱한 풀을 찿아나섰다.
산은 높지 않았지만 정상에 서면 마을앞을 흐르는 큰 내가 보이고 그 냇가를 건너는 징검다리가 보였다.
소나무를 잘라 만든 아주 좁고 간단한 다리위로 사람이 지나는모습이 사진 처럼 작게 보였다.
숲에 소를 길게 매어놓고 풀을 먹게 하였다.
그리고 우린 골짜기 졸졸 흐르는 물가로 가서 작은 돌을 들추었다.
뻐꾸기가 울었다.
"뻐꾹뻐꾹.."
그가 말했다.
"뻐꾸기는 나쁜놈이야..저놈은 ..."
나는 의아하게 물었다.
"음..저놈은 남의 집에 알을 낳고 남이 다 길러놓으면 제 새끼를 데려 가려고 저렇게 운단다.."
들추는 돌덩이 밑엔 가재가 숨어들었지만 내겐 어림도 없었다.
한참을 잡고있었을때 그가 돌을 헛밟아 미끄러 지며 개울 물에 넘어젔다.
하하하 거리는 그가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나도 따라 웃었다.
숲이 가리워진 작은 웅덩이에서 그가 옷을 벗었다.
젖은 반바지의 물기를 짜내려고 벗은 그의 알몸이 또 내눈앞에있었다.
그와 눈이 마주첬다.
난 얼굴이 붉어지는걸 느꼈다.
선생님의 알몸을 본것에 대한 죄스러움 이 컷다.
그가 웃었다.
"이리로 와봐..."
난 자석에 끌리듯 그에게로 갔다.
"이녀석 ..너만 보기야...나도 봐야지..."
장난삼아 그가 내게 물을 끼얹었다.
내 바지도 다 젖었다.
그가 내 바지를 벗겼다.
히히덕 거리며 우린 크게 웃었다.
동심으로 돌아간 그의 알몸을 보며 아무렇지도 않게 우린 동화되었다.
나뭇가지에 바지를 걸어놓고 알몸으로 하는 가재잡이는 재미있었다.
여름 한낮이 지나가고 바라이 불어와 벗은 우리의 알몸에 한기가 찿아왔다.
입술이 파랗게 물들었다.
그가 나를 바라보곤 이내 나를 그의 품에 안았다.
따스함...체온이 제일로 좋게 느끼는 따스함이란 걸 그때야 알았다.
난 그의 품에 안긴 아가처럼 그의 품속을 내 요람처럼 생각했다.
그의 품에안긴 내게 그가 입술로 내 귓가를 물었다.
그리고 천천히 파랗게 추워서 질린 내 입술에 뽀뽀를 했다.
가슴이 콩당콩당 뛰었다.
난 그의 목을 감아쥐고 어릿광을 부리듯 그의 가슴에서 심장 뛰는소리를 들었다.
그의 몸에서 점점 더 뜨거움이 느껴젔다.
깊은 산 골자기 에는 맑은 물이 흐른 다.
작은 돌을 들어올리면 어김없이 가재 몇마리가 뒷걸음 친다.
먼데서 산새들이 사랑을 속삭인다.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가 흔들린다.
가고싶은 어린 시절의 그곳...
그곳에서 그와 처음으로 키스를 했다.
키스...그게 뽀뽀였지만 ..그 충격과 가슴뛰는 듯한 솟아오름의 지울쉆는 추억...
난 그로부터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괴로워 했다.
사랑일까...?그게..
내게도 그런 마음이 숨어있었다.
아직 도 어린 내게 그를 사모하는 마음이 그의 팔을 베고 잠이 드는게 행복이라는 막연함 이 있었다.
그의 팔뚝엔 주먹보다 큰 근육이 뭉클대듯 일어났다.
두 팔을 가슴에 대고 가슴을 넓히면 어깨로 부터 허리 까지 삼각형의 근육이 균형을 잡아주었다.
반바지 차람의 그의 허벅지는 오래된 느티나무 처럼 단단 했다.
시멘트로 만든 역기를 하는 그의 얼굴이 땀에 젖었다.
방학이 시작 되었다.
모두 들로 나간 빈집엔 그와 나 둘뿐이다.
어미 닭이 병아리를 까놓고 양지 쪽에서 쉬고있다.
"난 내일 집에 간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내가 의아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방학이지 않니...나도 엄마가 보고싶어서...다녀올게...혼자서도 잘 자고 있어야 한다.."
뒷마당 펌프가 있는우물로갔다.
물을 퍼올리는소리가 시끄럽게 낫지만 관여치 않았다.
"물좀 부어줄래?"
그가 업드려 ㅆ다.
나는 바가지 에 물을 퍼서 그의 등에 부었다.
자지러지듯 장난어린 소리로
"시원하다.."
를 연발하며 흑흑 느꼇다.
내가 조심하지 않아 반바지를 적셔도 개의치 않았다.
뒷 채를 돌아 그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가 옷을 갈아입는걸 쑥스러워 바라보지 못했다.
그러나 힐끗힐끗 딴전을 피우며 바라본 그의 몸은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멋있는 그의 몸...근육이 골고루 그의 몸에 붙어 그를 형성하고 있었다.
겨드랑이 털이 검게 숲을 이루고 있는건 다 보아서 알았지만 그의 사타구니 에 무성한 숲은ㅁ 처음 본다.
그를 안고 잠을 잘때도 그가 술에 취해 내 볼에 키스를 할때도 그가 한손으로 그의것을 쥐고 흔들다 달빛어린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갈때도 난 그것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내것과는 전혀 다르게 생긴 큰 물건이 숲속에 매달려 있었다.
가슴이 두근 거렸다.
선생님의 그것을 훔쳐본 어린 아이의 죄책감 이 나를 욱조여 왔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으리라...다짐 했다.
그가 손을 잡고 뒷산넘어 소를 끌고 싱싱한 풀을 찿아나섰다.
산은 높지 않았지만 정상에 서면 마을앞을 흐르는 큰 내가 보이고 그 냇가를 건너는 징검다리가 보였다.
소나무를 잘라 만든 아주 좁고 간단한 다리위로 사람이 지나는모습이 사진 처럼 작게 보였다.
숲에 소를 길게 매어놓고 풀을 먹게 하였다.
그리고 우린 골짜기 졸졸 흐르는 물가로 가서 작은 돌을 들추었다.
뻐꾸기가 울었다.
"뻐꾹뻐꾹.."
그가 말했다.
"뻐꾸기는 나쁜놈이야..저놈은 ..."
나는 의아하게 물었다.
"음..저놈은 남의 집에 알을 낳고 남이 다 길러놓으면 제 새끼를 데려 가려고 저렇게 운단다.."
들추는 돌덩이 밑엔 가재가 숨어들었지만 내겐 어림도 없었다.
한참을 잡고있었을때 그가 돌을 헛밟아 미끄러 지며 개울 물에 넘어젔다.
하하하 거리는 그가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나도 따라 웃었다.
숲이 가리워진 작은 웅덩이에서 그가 옷을 벗었다.
젖은 반바지의 물기를 짜내려고 벗은 그의 알몸이 또 내눈앞에있었다.
그와 눈이 마주첬다.
난 얼굴이 붉어지는걸 느꼈다.
선생님의 알몸을 본것에 대한 죄스러움 이 컷다.
그가 웃었다.
"이리로 와봐..."
난 자석에 끌리듯 그에게로 갔다.
"이녀석 ..너만 보기야...나도 봐야지..."
장난삼아 그가 내게 물을 끼얹었다.
내 바지도 다 젖었다.
그가 내 바지를 벗겼다.
히히덕 거리며 우린 크게 웃었다.
동심으로 돌아간 그의 알몸을 보며 아무렇지도 않게 우린 동화되었다.
나뭇가지에 바지를 걸어놓고 알몸으로 하는 가재잡이는 재미있었다.
여름 한낮이 지나가고 바라이 불어와 벗은 우리의 알몸에 한기가 찿아왔다.
입술이 파랗게 물들었다.
그가 나를 바라보곤 이내 나를 그의 품에 안았다.
따스함...체온이 제일로 좋게 느끼는 따스함이란 걸 그때야 알았다.
난 그의 품에 안긴 아가처럼 그의 품속을 내 요람처럼 생각했다.
그의 품에안긴 내게 그가 입술로 내 귓가를 물었다.
그리고 천천히 파랗게 추워서 질린 내 입술에 뽀뽀를 했다.
가슴이 콩당콩당 뛰었다.
난 그의 목을 감아쥐고 어릿광을 부리듯 그의 가슴에서 심장 뛰는소리를 들었다.
그의 몸에서 점점 더 뜨거움이 느껴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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