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이야기 - 눈 오는 정원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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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이야기 「 같이 자는 사이! 」
"너 이리 안와?"
"메롱이다 임마! 가면 맞아 죽을낀데?"
"너 또 이런다 이거지? 잡히면 진짜 가만히 안둔다!"
나 21살 장기호. 경남에 창원이라는 작은 도시에 살고 있다. 흠... 뭐 그다지 작지 않은가? 아무렴 어때!
내 방돌이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반쪽은 오늘도 이렇게 내 속을 뒤집어 놓는다. 저놈? 철없는 21살 강주유. 나랑 동갑이라지만 사실 저녀석이 훨씬 더 늙어보인다. 큭큭
녀석은 공대생, 나는 인문대생. 성격도 전혀 다른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뭐 그런건 중요한 거 아니니까... 어쨌든 우리만의 신혼살림 어느덧 세달 반, 이젠 슬슬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가끔은 저 녀석이 벗고 있는 걸 보면 화들짝 놀라곤 한다.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자야 한다니... 변태같은 자식!
가끔, 그래서 싸우기도 하지만 난 저 녀석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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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화 「 나는야 사랑스런 곰돌이 」
"곰돌아~ 곰돌아아~"
"왜 부르냐. 심심해?"
집에서의 호칭은 곰돌이... 무언가 근사하거나 닭살 돋는 걸 원했다면 미안하다. 쳇! 그래도 돼지가 아닌 게 어디야~ 하고 맨날 나를 위로하는 저놈이다.
"이잉~ 알면서! 호호호호호호~"
"너 그렇게 웃지 말랬지. 그리고, 나 레포트 하느라고 정신 없다니까."
저 웃음소리는 매우 불순한 의도로 접촉할 때 나오는 더듬더듬표 웃음이다. 음흉한 녀석 같으니라구. 보통 나를 놀리거나 시비를 걸때면 무척이나 기분 나쁘고 크게 웃어 제끼는 놈이, 꼭 이럴 때는 귀가 간지러운 얇은 웃음을 흩뿌린다. 젠장.
"내 심심하다고오오~ 응?"
"어어! 이손 치워? 어쭈!"
그렇다. 대충 눈치 챘겠지만, 녀석은 경상도 사투리를 정확하게 구사한다. 반면 나는 어느 동네 말투도 아닌 이상한 말투를 사용하고 있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너 자꾸 내 동의도 없이 내 거 만지고 이러면 성폭행으로 고소하는 수가 있다아!"
"해봐라 해봐! 그라고 니 이래 크게 소리지르면 온 동네 사람들 다 듣는다이~"
"잠시마안! 일단 레포트는 끝나고 나서... 으읍! 으으으읍!"
녀석의 콤보 공격이다. 마우스 투 마우스에 이은 3단 연속 더듬기 기술. 빠져나갈 수 있는 방도가(있다고 해도 과연... 으흐흐흐흐)...! 이 녀석은 과거가 상당히 의심스럽다. 첫날밤부터... 무언가 나랑은 다른, 능숙한 손놀림과 입놀림이... 아아앙~ 몰라몰라아!
"니 레포트가 좋나~ 내가 좋나?"
"흥! 레포트가 백배 더 좋다!"
"진짜로? 그라모 이거 콱 깨물어뿐다!"
"아아아아야! 아니야 아니야 니가 더 좋아, 니가 좋다고오!"
이녀석은 한다면 진짜 하는 녀석이다! 전에도 물려서 사흘간 옷을 못 입은 적이 있었다... 놈은 그런 날 벗겨놓은 채로 애완동물 기르듯 했었지. 아~ 아직도 잊을 수 없어!
"헤헤, 진작에 그래야지~"
슬쩌억 슬쩌억, 녀석은 내 몸에 걸친 것들을 풀어 헤치기 시작했다!
에잇, 오늘도 레포트는 다 썼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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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언가... 너무 많이 부족해서 스스로 읽기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글이지만...
그래도 최선 다해서 쓰고 있으니까요 너무 욕하거나 외면하진 말아주세요 ㅠ.ㅠ
글의 내용은 95%가 사실이 아니오니 ㅠ.ㅠ(그래도 외부 설정은 실제와 많이 비슷하다구요 뭐~)
그냥 심심할 때 읽어본다~ 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봐 주세요^^
응원 같은거 해 주시면 참 고마울텐데... 헤헤헤...^^;;;
"너 이리 안와?"
"메롱이다 임마! 가면 맞아 죽을낀데?"
"너 또 이런다 이거지? 잡히면 진짜 가만히 안둔다!"
나 21살 장기호. 경남에 창원이라는 작은 도시에 살고 있다. 흠... 뭐 그다지 작지 않은가? 아무렴 어때!
내 방돌이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반쪽은 오늘도 이렇게 내 속을 뒤집어 놓는다. 저놈? 철없는 21살 강주유. 나랑 동갑이라지만 사실 저녀석이 훨씬 더 늙어보인다. 큭큭
녀석은 공대생, 나는 인문대생. 성격도 전혀 다른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뭐 그런건 중요한 거 아니니까... 어쨌든 우리만의 신혼살림 어느덧 세달 반, 이젠 슬슬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가끔은 저 녀석이 벗고 있는 걸 보면 화들짝 놀라곤 한다.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자야 한다니... 변태같은 자식!
가끔, 그래서 싸우기도 하지만 난 저 녀석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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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화 「 나는야 사랑스런 곰돌이 」
"곰돌아~ 곰돌아아~"
"왜 부르냐. 심심해?"
집에서의 호칭은 곰돌이... 무언가 근사하거나 닭살 돋는 걸 원했다면 미안하다. 쳇! 그래도 돼지가 아닌 게 어디야~ 하고 맨날 나를 위로하는 저놈이다.
"이잉~ 알면서! 호호호호호호~"
"너 그렇게 웃지 말랬지. 그리고, 나 레포트 하느라고 정신 없다니까."
저 웃음소리는 매우 불순한 의도로 접촉할 때 나오는 더듬더듬표 웃음이다. 음흉한 녀석 같으니라구. 보통 나를 놀리거나 시비를 걸때면 무척이나 기분 나쁘고 크게 웃어 제끼는 놈이, 꼭 이럴 때는 귀가 간지러운 얇은 웃음을 흩뿌린다. 젠장.
"내 심심하다고오오~ 응?"
"어어! 이손 치워? 어쭈!"
그렇다. 대충 눈치 챘겠지만, 녀석은 경상도 사투리를 정확하게 구사한다. 반면 나는 어느 동네 말투도 아닌 이상한 말투를 사용하고 있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너 자꾸 내 동의도 없이 내 거 만지고 이러면 성폭행으로 고소하는 수가 있다아!"
"해봐라 해봐! 그라고 니 이래 크게 소리지르면 온 동네 사람들 다 듣는다이~"
"잠시마안! 일단 레포트는 끝나고 나서... 으읍! 으으으읍!"
녀석의 콤보 공격이다. 마우스 투 마우스에 이은 3단 연속 더듬기 기술. 빠져나갈 수 있는 방도가(있다고 해도 과연... 으흐흐흐흐)...! 이 녀석은 과거가 상당히 의심스럽다. 첫날밤부터... 무언가 나랑은 다른, 능숙한 손놀림과 입놀림이... 아아앙~ 몰라몰라아!
"니 레포트가 좋나~ 내가 좋나?"
"흥! 레포트가 백배 더 좋다!"
"진짜로? 그라모 이거 콱 깨물어뿐다!"
"아아아아야! 아니야 아니야 니가 더 좋아, 니가 좋다고오!"
이녀석은 한다면 진짜 하는 녀석이다! 전에도 물려서 사흘간 옷을 못 입은 적이 있었다... 놈은 그런 날 벗겨놓은 채로 애완동물 기르듯 했었지. 아~ 아직도 잊을 수 없어!
"헤헤, 진작에 그래야지~"
슬쩌억 슬쩌억, 녀석은 내 몸에 걸친 것들을 풀어 헤치기 시작했다!
에잇, 오늘도 레포트는 다 썼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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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언가... 너무 많이 부족해서 스스로 읽기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글이지만...
그래도 최선 다해서 쓰고 있으니까요 너무 욕하거나 외면하진 말아주세요 ㅠ.ㅠ
글의 내용은 95%가 사실이 아니오니 ㅠ.ㅠ(그래도 외부 설정은 실제와 많이 비슷하다구요 뭐~)
그냥 심심할 때 읽어본다~ 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봐 주세요^^
응원 같은거 해 주시면 참 고마울텐데...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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