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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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2
************************************
부산의 텐트안에서는 한창 남자와 여자의 달뜬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미....미선아.....너....생각보다 당차구나.....이..이러면서 나에게 계속
....거절만 해온거니....."
"........................."
"우..........너도......나와...그게하고싶었던거지......솔직히..말해봐
...."
그는 아무말이없었다.(내가 아직도 미선이로 보이냐?? 에비~~~)
단지 왼손으로 검지를 세우고는 기영의 입술에 대고는 조용히 하라는
무언의 행동을 취했다.
"후후........말하기가 창피한가보구나.....그...그래....그럼....오빠가
가만히 있을께.....남자에 대해서 궁금한것이 있다면 날 상대로 맘껏 만져
보고 실험해보렴......."
잠깐 우스운듯 그의 입가에 살짝 미소가 번졌으나 이내 사라졌다. 기영의
입가에 대었던 왼손을 내린 그는 기영의 젖꼭지에 손을 얹고는 오른손으로
는 계속해서 성기를 잡고 주물럭거렸다. 오래지 않아 기영의 물건이 뻣뻣해
지며 힘을 발휘하기시작했다. 꽤나 큰 물건이였다. 성기의 중간부분을 손으
로 잡고는 엄지를세워 귀두부분을 문질러줬다.
"으.....윽.....아.....너...너무....좋은데....."
이번에는 손을내려 불알을 만지작거렸다. 가끔 중지를 내려 항문을 살짝 문
질러줄때면 기영은 참지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턱을 도리질했다. 기영은
의외의 행동들에 미선이가 뭘 잘못먹은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잠깐들었으
나 이내 짜릿한 전율에 몸을 내맡긴채 그의 행동에 리듬을 맞춰 허리를
연신 들썩거릴뿐이였다.
그의 왼손은 계속해서 기영의 젖꼭지를 비틀고 꼬집으며 애무하고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갑자기 자지가 울컥거리더니 기영은
몸을 수축시키며 허벅지를 꽉붙혔다. 그리고, 자신의 물건을 흔들고있는
그의 오른손을 부여잡았다. 순간 미선이의 손이 너무 차갑다는 생각이 들
었으나 이미 몸속깊은곳에서 폭발하듯 밀려나 오는 정액들의 방출을 막기에
는 그의 이성이 역부족이였다.
그는 깜짝놀랐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기영이 뚱뚱한 몸을 경직시키며 사
정을 할려고 하는것이다. 화가난 그는 오른손중지에 힘을줘 불알 아랫부분을
강하게 눌렀다. 그러자 방출하려던 정액들이 막혀 나오지를 않았다.
자극적인 상상을 하며 예상치 못했던 미선이의 행동에 한껏 흥분한 기영아 막
사정할려는 찰나에 그가 사출관을 막아버린것이다.
정액을 아끼기위해 그가 순간적으로 취한 방법이였다. 불알 아랫부분에
보면 항문으로 이어지는 일직선상에 자세히 만져보면 인대와 비슷한 느낌을주는
사출관을 만질수있는데 그곳을 눌러버리면 정액이 나오지 않게된다.
그러나 남자들은 정액의 방출과 관계없이 쾌감은 느끼게된다. 끄윽거리며
기영이 낮게 신음했다. 서너번의 경련을 일으키더니 이내 잠잠해진것이다.
"휴......미선이.....어떻게 된거야......"
쾌감은 느꼈으나 배위에 당연히 쏟아져있어야할 정액들이 보이지 않자 기영은
의아해 하며 물었다. 남자인 그또한 그런 방법은 몰랐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무말이없었다.
긴 생머리를 숙인채 아무말이없는 그를 보자 기영은 그녀가 창피해서 그러
는것으로 생각했다. 그녀를 껴안은 그는 자신이 누었던 자리에 그녀를 눕
히고는 슬그머니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후후........벗기기 편하도록 옷까지 갈아입고왔군......'
'그럼, 그렇지......자기도 이렇게 하고싶었으면서......후후......여자들
이란.....'
어둠속에서 아까 오후에 마셨던 술기운까지 겹쳐 기영은 자신이 상대하고 있
는 그가 누구인 지도 자세히 알아보질 못했던 것이다. 거기에다가 잔뜩
흥분까지 했으니 오직 그녀의 생각이 바뀌기전에 일을 빨리 해치워버릴려
는 일념뿐이였다.
옷을 벗기는동안 아무 반발이없자, 기영은 미선이가 몸을 허락한것이라고 생
각했다. 이유야 어찌됐건 기영은 아까 쾌감은 느꼈지만 방출을 통한 일종의
후련함같은것은 느낄수가 없었다. 옷을 다 벗기고 나자 기영이도 옷을 벗었다.
그리고 몸을 내려 그녀의 얼굴과 젖가슴
(미선이 얘 가슴이 왜이리도 작지? 원래 작았나?? 그동안 뽕부라를...ㅡ.ㅡ;;;).....
그리고 배꼽과 아랫배등을 혀로 뜨겁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조금더 아래쪽으로 향하던 기영은.. 미선을 가장한 그의 손에 의해서..
다시금 가슴으로 옮겨졌다....
아직도...파악이..ㅡ.ㅡ;;;
텐트안에서 들리는 츱츱거리는 기영의 애무소리만이 이곳 인적드문 모래사장의
밤하늘을 뜨겁게 달구고있었다.
***************************************************
적어도 30분은 지난것 같다.
'씻는시간이 꽤 길군....'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훔치며 문득 하늘을 올려다봤다. 밝은 달빛이 조금
씩 구름에 가리더니 이내 나타나기를 반복하고있었다. 시간은 이제 겨우
11시를 넘기고 있었으나 때가 여름인지라 달의위치는 서쪽으로 많이 기우
러져있었다.
몸속에 한달동안 고여있던 정액이 불만스러운듯 부글거리며 불알속에서 요
동을 치고있었다. 갑자기 주위가 환해진다. 구름밖으로 다시 달이 완전히
드라났다. 밝은 달빛을 보니 다시 몸속 본능이 꿈틀댔다. 덜컹거리는 소리
에 고개를 들어보니 알몸의 현수가 타올로 머리를 털면서 나타났다.
책상 앞에 앉은 현수는 뭔가를 얼굴에 열심히 바르고 있었다. 자기전에
바르는 화장품 같아보였다. 잠시후 불이꺼지고 현수가 침대모서리에 앉았다
타올을 벗어 건너편 의자에 던지고는 두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침대에
누었다.
밝은 달빛에 노출된 현수의 몸매가 검푸른빛을 띄며 조그맣게 빛을 발하는
듯했다. 시원히 바람이 난간에 매달린 그의 몸에 흐르던 땀방울들을 앗아갔
다. 가만히 때를 기다리던 그는 현수의 숨소리가 가늘어지고 일정해지는것
을 느끼고는 잠든것을 확신했다.
조용히 창을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덩치가 워낙 커서 들어가기가 불편했다.
그러나 동물적 유연함으로 등뼈를 수축시키더니 스르륵 거리며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몰론 마음같아서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재빨리 일을 마치고 돌아
가고싶었으나 그럴수가없었다.
왜일까........... 자신이 보름달의 힘을 빌어 현재 가지고있는 힘이라면
힘좀 쓴다는 장정 너댓명은 별 어려움없이 해치울수있었다. 비록 아래층에
현수의 부모와 형제들이 있다하더라도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곰곰히 이
유를 생각하던 그가 어느새 현수의 침대 옆에까지 다가와있었다.
현수의 얼굴을 보는순간 그는 그 이유를 알것같았다. 약간은 퇴폐적인 기운
이 흐르는 입술과 가느다란 목과 어깨선을 가진 일반적인 남자라는 이유
말고도 현수에게는 감히 범하기 어려운 그 무엇인가가 있었던것이다. 현수
의 감긴 두 눈을 보며 그는 자신이 해온 아직까지의 일들을 생각하며 처음
경험했던 옆 집 유부남과의 경험을 떠올리게 되었다.
첫 경험........ 그때도 그는 본능에 의해 보름달이 뜬날 옆집유부남을 범
했던 것이다. 고등학생이었던 그는 흥분되고 떨리는 당시의 감정을 지금 다
시 느끼고 있는것이다. 17년만에 느껴보는 야릇한 감흥이였다. 손을 뻣어
현수가 배를덮기위해 올려놨던 이불을 걷어냈다. 달빛을 받은 현수의 몸매
는 더욱 아름다웠다. 파란 얼굴에 파란가슴, 파란 아랫배와 파란 허벅지
.........그리고................
현수의 얼굴을 쓰다듬던 털복숭이 손이 차츰 아래로 내려가더니 알맞게 솟아오른
젖꼭지 근처 에서 멈췄다. 3센티에 달하는 그의 손톱으로 뾰루퉁하게
솟아있는 꼭지를 집어보았다. 끄응대며 현수가 움직였다. 그는 입을 벌려
현수의 코와 입술을 덮었다. 그리고는 후욱거리며 뭔가를 안으로 밀어넣었
다. 마치 인공호흡을 하는것처럼 보였다.
그가 밀어넣은것은 사람을 몽롱하게 만드는 기체였다. 늑대인간들이 여성을
꼬시기위해 가끔 사용하는 마취기술의 하나였다.(그걸 남자한테 쓰는 이놈은...뭐냐구..ㅡ.ㅡ;)
현수가 확실히 마취된 것을 확인한 그는 자신의 옷을 벗기시작했다.
잠시후 달빛에 그의 육중한 몸매가 들어났다. 아랫배쪽을 제하고는 온통 털투성이였다.
그가 숫컷임을 증명하듯 두 다리사이에는 길다란 막대같은것이 뻣뻣하게 공
중을향해 솟아있었다. 현수의 곁으로 다가온 그는 혀를 내밀어 현수의 귓
볼과 양볼, 턱과 목을 경유해 가슴쪽으로 움직였다. 가끔 현수가 꿈틀대기
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반사적인 행동이였기에 걱정할 필요는없었다. 조금씩
흥분되는지 그의 모습이 조금씩 짐승에 가까워졌다. 허리가 굽어지는듯하더
니 어느새 네발로 서서는 현수의 위에 올라서있었다.
20센티는 되어보이는듯한 혀가 쑤욱거리며 입밖으로 나오더니 현수의 가슴을
휘감고는 죄었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즐기고있다. 상하로 번들거리는 혀바닥
이 양쪽 젖가슴을 유린하더니 천천히 아래로 내려간다. 명치를 거쳐 배꼽에
다다른 혀는 한참을 거기서 머물더니 다시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제 그는..........아니 그 짐승은 현수의 다리를 벌리게 만들더니 은밀한
현수의 조그마한 성기를 핥기 시작했다. 츄르릅거리는 소리가 거침없이 방안을
휘젓고다녔다. 자신의 행동이 꽤나 만족스러운듯 늑대는 고개를 한번 들어 좌우
로 천천히 저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더니 다시 현수의 다리사이를 정신없이
핥기시작했다. 달빛에 반사된 둘의 그림자가 맞은편 벽에 흔들거렸다. 덩치
차이가 워낙 커서 천장에서 보면 현수의 몸은 보이지도않았다. 짐승의 혀가
그의 아랫배를 모두 감싸고 현수의 페니스를 농락해갔다...
단지 뾰족한 끝부분만이 집요하게 현수의 엉덩이사이의 은밀한곳을 공략하고있었다.
그림자 사이로 얼핏 짐승의 성기가 들어났다. 야구방망이의 손잡이부분을 뺀다면
그정도 크기가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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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텐트안에서는 한창 남자와 여자의 달뜬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미....미선아.....너....생각보다 당차구나.....이..이러면서 나에게 계속
....거절만 해온거니....."
"........................."
"우..........너도......나와...그게하고싶었던거지......솔직히..말해봐
...."
그는 아무말이없었다.(내가 아직도 미선이로 보이냐?? 에비~~~)
단지 왼손으로 검지를 세우고는 기영의 입술에 대고는 조용히 하라는
무언의 행동을 취했다.
"후후........말하기가 창피한가보구나.....그...그래....그럼....오빠가
가만히 있을께.....남자에 대해서 궁금한것이 있다면 날 상대로 맘껏 만져
보고 실험해보렴......."
잠깐 우스운듯 그의 입가에 살짝 미소가 번졌으나 이내 사라졌다. 기영의
입가에 대었던 왼손을 내린 그는 기영의 젖꼭지에 손을 얹고는 오른손으로
는 계속해서 성기를 잡고 주물럭거렸다. 오래지 않아 기영의 물건이 뻣뻣해
지며 힘을 발휘하기시작했다. 꽤나 큰 물건이였다. 성기의 중간부분을 손으
로 잡고는 엄지를세워 귀두부분을 문질러줬다.
"으.....윽.....아.....너...너무....좋은데....."
이번에는 손을내려 불알을 만지작거렸다. 가끔 중지를 내려 항문을 살짝 문
질러줄때면 기영은 참지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턱을 도리질했다. 기영은
의외의 행동들에 미선이가 뭘 잘못먹은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잠깐들었으
나 이내 짜릿한 전율에 몸을 내맡긴채 그의 행동에 리듬을 맞춰 허리를
연신 들썩거릴뿐이였다.
그의 왼손은 계속해서 기영의 젖꼭지를 비틀고 꼬집으며 애무하고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갑자기 자지가 울컥거리더니 기영은
몸을 수축시키며 허벅지를 꽉붙혔다. 그리고, 자신의 물건을 흔들고있는
그의 오른손을 부여잡았다. 순간 미선이의 손이 너무 차갑다는 생각이 들
었으나 이미 몸속깊은곳에서 폭발하듯 밀려나 오는 정액들의 방출을 막기에
는 그의 이성이 역부족이였다.
그는 깜짝놀랐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기영이 뚱뚱한 몸을 경직시키며 사
정을 할려고 하는것이다. 화가난 그는 오른손중지에 힘을줘 불알 아랫부분을
강하게 눌렀다. 그러자 방출하려던 정액들이 막혀 나오지를 않았다.
자극적인 상상을 하며 예상치 못했던 미선이의 행동에 한껏 흥분한 기영아 막
사정할려는 찰나에 그가 사출관을 막아버린것이다.
정액을 아끼기위해 그가 순간적으로 취한 방법이였다. 불알 아랫부분에
보면 항문으로 이어지는 일직선상에 자세히 만져보면 인대와 비슷한 느낌을주는
사출관을 만질수있는데 그곳을 눌러버리면 정액이 나오지 않게된다.
그러나 남자들은 정액의 방출과 관계없이 쾌감은 느끼게된다. 끄윽거리며
기영이 낮게 신음했다. 서너번의 경련을 일으키더니 이내 잠잠해진것이다.
"휴......미선이.....어떻게 된거야......"
쾌감은 느꼈으나 배위에 당연히 쏟아져있어야할 정액들이 보이지 않자 기영은
의아해 하며 물었다. 남자인 그또한 그런 방법은 몰랐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무말이없었다.
긴 생머리를 숙인채 아무말이없는 그를 보자 기영은 그녀가 창피해서 그러
는것으로 생각했다. 그녀를 껴안은 그는 자신이 누었던 자리에 그녀를 눕
히고는 슬그머니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후후........벗기기 편하도록 옷까지 갈아입고왔군......'
'그럼, 그렇지......자기도 이렇게 하고싶었으면서......후후......여자들
이란.....'
어둠속에서 아까 오후에 마셨던 술기운까지 겹쳐 기영은 자신이 상대하고 있
는 그가 누구인 지도 자세히 알아보질 못했던 것이다. 거기에다가 잔뜩
흥분까지 했으니 오직 그녀의 생각이 바뀌기전에 일을 빨리 해치워버릴려
는 일념뿐이였다.
옷을 벗기는동안 아무 반발이없자, 기영은 미선이가 몸을 허락한것이라고 생
각했다. 이유야 어찌됐건 기영은 아까 쾌감은 느꼈지만 방출을 통한 일종의
후련함같은것은 느낄수가 없었다. 옷을 다 벗기고 나자 기영이도 옷을 벗었다.
그리고 몸을 내려 그녀의 얼굴과 젖가슴
(미선이 얘 가슴이 왜이리도 작지? 원래 작았나?? 그동안 뽕부라를...ㅡ.ㅡ;;;).....
그리고 배꼽과 아랫배등을 혀로 뜨겁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조금더 아래쪽으로 향하던 기영은.. 미선을 가장한 그의 손에 의해서..
다시금 가슴으로 옮겨졌다....
아직도...파악이..ㅡ.ㅡ;;;
텐트안에서 들리는 츱츱거리는 기영의 애무소리만이 이곳 인적드문 모래사장의
밤하늘을 뜨겁게 달구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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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30분은 지난것 같다.
'씻는시간이 꽤 길군....'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훔치며 문득 하늘을 올려다봤다. 밝은 달빛이 조금
씩 구름에 가리더니 이내 나타나기를 반복하고있었다. 시간은 이제 겨우
11시를 넘기고 있었으나 때가 여름인지라 달의위치는 서쪽으로 많이 기우
러져있었다.
몸속에 한달동안 고여있던 정액이 불만스러운듯 부글거리며 불알속에서 요
동을 치고있었다. 갑자기 주위가 환해진다. 구름밖으로 다시 달이 완전히
드라났다. 밝은 달빛을 보니 다시 몸속 본능이 꿈틀댔다. 덜컹거리는 소리
에 고개를 들어보니 알몸의 현수가 타올로 머리를 털면서 나타났다.
책상 앞에 앉은 현수는 뭔가를 얼굴에 열심히 바르고 있었다. 자기전에
바르는 화장품 같아보였다. 잠시후 불이꺼지고 현수가 침대모서리에 앉았다
타올을 벗어 건너편 의자에 던지고는 두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침대에
누었다.
밝은 달빛에 노출된 현수의 몸매가 검푸른빛을 띄며 조그맣게 빛을 발하는
듯했다. 시원히 바람이 난간에 매달린 그의 몸에 흐르던 땀방울들을 앗아갔
다. 가만히 때를 기다리던 그는 현수의 숨소리가 가늘어지고 일정해지는것
을 느끼고는 잠든것을 확신했다.
조용히 창을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덩치가 워낙 커서 들어가기가 불편했다.
그러나 동물적 유연함으로 등뼈를 수축시키더니 스르륵 거리며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몰론 마음같아서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재빨리 일을 마치고 돌아
가고싶었으나 그럴수가없었다.
왜일까........... 자신이 보름달의 힘을 빌어 현재 가지고있는 힘이라면
힘좀 쓴다는 장정 너댓명은 별 어려움없이 해치울수있었다. 비록 아래층에
현수의 부모와 형제들이 있다하더라도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곰곰히 이
유를 생각하던 그가 어느새 현수의 침대 옆에까지 다가와있었다.
현수의 얼굴을 보는순간 그는 그 이유를 알것같았다. 약간은 퇴폐적인 기운
이 흐르는 입술과 가느다란 목과 어깨선을 가진 일반적인 남자라는 이유
말고도 현수에게는 감히 범하기 어려운 그 무엇인가가 있었던것이다. 현수
의 감긴 두 눈을 보며 그는 자신이 해온 아직까지의 일들을 생각하며 처음
경험했던 옆 집 유부남과의 경험을 떠올리게 되었다.
첫 경험........ 그때도 그는 본능에 의해 보름달이 뜬날 옆집유부남을 범
했던 것이다. 고등학생이었던 그는 흥분되고 떨리는 당시의 감정을 지금 다
시 느끼고 있는것이다. 17년만에 느껴보는 야릇한 감흥이였다. 손을 뻣어
현수가 배를덮기위해 올려놨던 이불을 걷어냈다. 달빛을 받은 현수의 몸매
는 더욱 아름다웠다. 파란 얼굴에 파란가슴, 파란 아랫배와 파란 허벅지
.........그리고................
현수의 얼굴을 쓰다듬던 털복숭이 손이 차츰 아래로 내려가더니 알맞게 솟아오른
젖꼭지 근처 에서 멈췄다. 3센티에 달하는 그의 손톱으로 뾰루퉁하게
솟아있는 꼭지를 집어보았다. 끄응대며 현수가 움직였다. 그는 입을 벌려
현수의 코와 입술을 덮었다. 그리고는 후욱거리며 뭔가를 안으로 밀어넣었
다. 마치 인공호흡을 하는것처럼 보였다.
그가 밀어넣은것은 사람을 몽롱하게 만드는 기체였다. 늑대인간들이 여성을
꼬시기위해 가끔 사용하는 마취기술의 하나였다.(그걸 남자한테 쓰는 이놈은...뭐냐구..ㅡ.ㅡ;)
현수가 확실히 마취된 것을 확인한 그는 자신의 옷을 벗기시작했다.
잠시후 달빛에 그의 육중한 몸매가 들어났다. 아랫배쪽을 제하고는 온통 털투성이였다.
그가 숫컷임을 증명하듯 두 다리사이에는 길다란 막대같은것이 뻣뻣하게 공
중을향해 솟아있었다. 현수의 곁으로 다가온 그는 혀를 내밀어 현수의 귓
볼과 양볼, 턱과 목을 경유해 가슴쪽으로 움직였다. 가끔 현수가 꿈틀대기
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반사적인 행동이였기에 걱정할 필요는없었다. 조금씩
흥분되는지 그의 모습이 조금씩 짐승에 가까워졌다. 허리가 굽어지는듯하더
니 어느새 네발로 서서는 현수의 위에 올라서있었다.
20센티는 되어보이는듯한 혀가 쑤욱거리며 입밖으로 나오더니 현수의 가슴을
휘감고는 죄었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즐기고있다. 상하로 번들거리는 혀바닥
이 양쪽 젖가슴을 유린하더니 천천히 아래로 내려간다. 명치를 거쳐 배꼽에
다다른 혀는 한참을 거기서 머물더니 다시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제 그는..........아니 그 짐승은 현수의 다리를 벌리게 만들더니 은밀한
현수의 조그마한 성기를 핥기 시작했다. 츄르릅거리는 소리가 거침없이 방안을
휘젓고다녔다. 자신의 행동이 꽤나 만족스러운듯 늑대는 고개를 한번 들어 좌우
로 천천히 저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더니 다시 현수의 다리사이를 정신없이
핥기시작했다. 달빛에 반사된 둘의 그림자가 맞은편 벽에 흔들거렸다. 덩치
차이가 워낙 커서 천장에서 보면 현수의 몸은 보이지도않았다. 짐승의 혀가
그의 아랫배를 모두 감싸고 현수의 페니스를 농락해갔다...
단지 뾰족한 끝부분만이 집요하게 현수의 엉덩이사이의 은밀한곳을 공략하고있었다.
그림자 사이로 얼핏 짐승의 성기가 들어났다. 야구방망이의 손잡이부분을 뺀다면
그정도 크기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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