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는 위험한 남자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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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이 이야기는 소설이랍니다. ^^


 한재호- 신입생(주인공)
 박성준- 선배
 최용만- 신입생2
 김진철- 신입생3


 아무튼 그렇게 그날밤 일이 지나가고, 성준 선배님이랑 용만이는 정말 평소와 한치의 오차도 없이 행동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사실, 제가 어제밤 본 일이 꿈은 아닐까 착각이 아닐까 할정도로 그들의 연기는 완벽했어요. 가~증스럽게시리 ~~

 앗! 그래도 선배님을 이렇게 비꼬아선 안되겠죠? 음... 나름대로 개인사정(?)이 있으실텐데... 아무튼 전 이해하려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그에 대한 생각은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사실 선배님에 대해선 실망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전부터 선배님이 약간 그런 취향(?)이 있는 것이 아닐까 막연히 짐작하기는 했어요. 물론, 생각을 적당한 선에서 멈추기는 했지만 원래 추근덕(?)거리는 걸 좋아하셨거든요. 그보다 전 걱정되는 것은 용만이었어요.

 용만이가 어제 선배의 유혹? 아니 성적 행위? ... 아무튼 그것을 온몸으로 받아주었기는 하지만 내가 알기로는 용만이는 지극히 건전한 대한민국 청년이거든요.

 사실 생긴 것 답지 않게 순진하기도 하구요. 아마 우리중에 용만이가 제일 착할꺼에요. 워낙 외모(?)의 인상이 강해서 별거아닌 일로도 선배들에게 욕먹거나 씹히긴 하지만요... 사람은 겉모습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암튼 선배의 유혹에 넘어가 사정까지 하긴했어도, 제일 꺼림찍한 것은 지금 용만이 일껍니다. 전 좀 걱정도 되곤 했어요. 용만이가 뒤늦게 선배에게 화를 내거나 따질지도... 아무튼 선배가 어제 일로 만족하지 않고 용만이를 계속 괴롭힌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거든요.

 선배에게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선배나 용만이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두 사람다 다치는 일이 싫었어요. 아니면 그 반대로 용만이가 별로 원하지 않는데도 선배님에게 계속 당하게 된다면 너무 불쌍하구요. ^^::

 이도 저도 아니고 용만이 어제 일로 만족해서 아예 선배랑 적극적으로 붙어먹는다 해도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닐것 같아요. 한방에서 그런 일이 계속 일어난다는 것은... 좀 꺼림찍한 일이거든요.

 그런저런 걱정을 했지만, 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내심 약간 기대(?)도 했던 나에게 실망스럽게도 선배랑 용만이는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그 날이후로 다시 하는 것 같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그 일을 기억하고 있는 것은 저 혼자인 것 같았어요. 자위할 때마다 그때일이 생각나고.. 그때일이 떠오르면 자위하고 ^^:: 전 자위를 좀 자주하는 편이거든요. 비웃진 마세요^^::

 마치 고약한 저주에 걸린 것처럼 한동안 그때의 기억에 시달렸어요. 순진한 저에게는 너무 자극적인 일이었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큰 뉴스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속에서 잊혀지듯이 시간이 지나자 저의 머릿속에서 그 일도 자연히 잊혀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때처럼 선배가 또 흠뻑 술에 취해 돌아오는 날이 있었습니다. 전 내심 오늘 또 용만이랑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런데^^:::

 술에 취한 선배가 제 옆에 붙어서 추근대는 것이 아니겠어요. 사실 전 그런 거 재미있게 구경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게 일어나는 것은 질색이랍니다. ^^:: 선배가 날 겨안은 것 까진 평소에도 일어나는 일이라 괜찮았는데 자꾸 선배님의 손까락이 꼼지락거리며 저의 가슴이나 허벅지를 더듬는 것 아니겠어요. 큰일났습니다.^^::::

 잠버릇처럼 자연스럽게 몸을 뒤척여 피하기는 했지만, 그건 임시 방편에 불과했어요. 잠시만 시간이 지나면 선배의 손길이 다시 다가왔거든요. 앗 ... 딴생각 하는 틈에 선배의 손이 제 물건을 더듬었어요. 당황했지만 재빨리 뿌리시고 화장실을 가는척 방을 나왔습니다.

 휴~우, 위험천만이었습니다.

 사실, 당해보기 전까진 몰랐는데 선배의 손길은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다 알고 있는 저로서도 너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바람에 당할 뻔 했군요. 그러고 보니 전혀 방비를 못했던 용만이가 순식간에 당해버린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고 보니 선배는 이런 경험이 많은 듯^^:: 위험천만한 남자입니다.

 화장실에서 개기다가 방으로 들어가보니 선배는 이제 진짜 잠이 들었는지 조용하시더라구요. 선배~~ 제발 저에겐 신경꺼주세요. 만만한 용만이도 저기 보기좋게(?) 누워 있잖아요. 에~~ 휴

 안심하고 한참자다가 묘한 감각에 잠에서 슬며시 깨어보니 아랫도리에 묘하게 따스하고 촉촉한 감촉이 느껴졌습니다. 뭔가 부드러운 것이 저의 물건을 감싸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네요. 뭘까요??

 저는 잠에서 덜깼기 때문에 그게 뭔지 눈치챌 때까지 몽롱했습니다. 그런데 문뜩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누군가 제 물건을 빨고 있었습니다.  헉 ~~~ 정신이 번쩍들었지만 순간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끈끈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물건을 휘감자 뭔가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감각이 깨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건 마치 제가 처음 사정을 할때 느꼈던 그 느낌과 흡사했습니다. 황송하게도 선배가 제 물건을 너무 열정적으로 빠시는 바람에 그 상황이 너무 자극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야설 같은 거 잃으면서 혀로 해주는 느낌이 어떨까 약간은 궁금했거든요. 그 느낌이 상상했던 것 보다 좋아서 저는 선배를 밀쳐낼 타이밍을 노치고 말았습니다. 이대로 싸버릴 것 같았거든요. 잠시 갈등을 했지만 모른척 사정을 해버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너무 대담해진 것 같죠?

 사실, 선배가 너무 밀착해서 제 물건을 빨고 있어서 반항해도 쉽게 떨쳐낼수 있을 것 같지 않았어요. 저는 몇초 정도면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잘못하면 때어내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을 깨워 그때의 저처럼 구경거리가 될지도 모릅니다. ^^::

 아 ... 아... 잠시 생각을 멈춰야 할것 같습니다.

 ... ...

 아무튼 싸고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배가 정액을 빨았기 때문에 뒤처리는 걱정안해도 되구요. 선배는 이번엔 정액을 삼키지 않고 수건같은 것에 뱉는 것 같았습니다. 사정 후 나른함에 몸을 꼼짝하기도 싫어 눈을 감은체로 누워 있었습니다.

 잠시 후, 번뜩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남자에게 그걸 빨리고 사정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닭았습니다. 제가 미쳤나 봅니다. 사실, 마지막에도 제가 거부했다면 떼어내지 못할 것도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제가 그 순간에 사정하고 싶은 욕망을 이겨내지 못해 적당한 핑계거릴 찾은 것 뿐이죠. ^^:::

 아아... 선배는 그나 저나 짐승... 밉더군요. -_- :::

 용만이 정도로 충분히 만족해도 될텐데 이건, 가리지 않고 마구... 손가는대로 ... -_-^


 눈을 떠보니 선배는 아주 잘자고 있는 연기를 하고 있더군요. 뭔가 억울하고 당한느낌...이 들었지만 할말이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사정을 해버려서 따지기도 뭣하더군요. 그런 일을 제 입으로 꺼내기도 난감한 일이구요.

 저는 분했지만, 그냥 이번 일은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다음엔 좀 더 주의를 해야겠지요. 그나마 그냥 입으로 하는 수준이라서 다행이지 ... 말로만 듣던 항문 섹스 같은 것은 안해서 다행이었어요. 하긴 선배도 사정까진 몰라도 그 이상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한 행동이겠죠. ^^::

 이렇게 당하지만 말고 내일은 용만이하고 상의라도 해봐야 할까봐요.

 대책없이 당하고 있을 수 만은 없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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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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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라자나요.. 소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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