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의 미열(2)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마사지사로 동갑인 ㅁ이 들어왔다. 마른듯한 몸이지만 웬지 기품이 있는 귀공자 타입이었고
말이 없었다. 대기시간에 말을 걸어도 날 보면 눈조차 마주치기 싫어하고 자릴 피한다.
처음엔 날 싫어하는 줄 알았다. ㅁ의 눈은 나에게 많은 말을 하고 있는듯 보였다.
그러나 그 눈빛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긴 힘들었고 그정도로 그에게 관심도 없었다.
어차피 일로 만난 사이니까....
어느날 ㅅ호텔로 들어가라는 출장문자가 들어왔다.
가보니 40대 날카로운 아저씨가 파자마 차림으로 문을 열었다.
이런 손님은 비위 맞추기가 까다롭고 어려운 체위를 요구하며 아무리 잘해줘도 욕먹는 수가 있다.
그러나 손님을 가려받을 순 없고 웃는 낯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 방엔 ㅁ이 이미 와서 침대에 앉아있었다.
그의 표정은 어두웠고 날보자 놀라기도 했으나 이내 고개를 돌렸다.
난 일부러 아는체 하지 않고 손님에게 다가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하며 부드럽게 물었다.
아저씨는 담배를 피우며 "다른건 필요없고 너희 둘이 하는 것 보구싶다"
난 순간 당황했다. 손님과 한적만 있지 같은 선수끼리 한적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친구같은 사이고 앞으로 자주 볼 아인데...
"저 손님 죄송하지만 그건 규칙에 어긋나는데요.."
손님은 날 노려보더니 내 뺨을 갈긴다. "X발 규칙???? 너희에게도 규칙이 있냐?
돈주면 다 하는거지 왜 그리 말이 많아? 건방진 자식들 같으니.."
ㅁ의 얼굴에도 붉그레한 자국이 남은 걸로 보아 이미 한대 맞은 것으로 보인다.
난 할 수 없이 그가 시키는대로 옷을 모두 벗고 ㅁ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ㅁ은 모든걸 포기한듯 눈을 감고 일어서서 바지를 벗기기 쉽게 했다.
나는 한손으로 ㅁ의 목을 감싸고 그의 입에 혀를 넣어 돌리며 한손으로 그의 물건을 쥐었다.
아저씨가 말했다. "야 너 마른자식 너도 저아이거 만져야지" 하며 그의 손을
내물건에 갖다 대었다. 난 누가 만지든 잘 서는데 그의 물건은 잘 서지 않았다.
하기 싫은 기색이 역력하다.
"너 안서면 서 있는 물건이라도 빨아" 하며 거칠게 그를 꿇어앉히고 머리를 내 물건에
들이민다. 그는 내물건을 빨고 아저씬 ㅁ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애무하거나
물건을 뒤에서 만지작거린다. 그러더니 나에게도 와서 입을 맞추거나 젖꼭지를 빤다.
드디어 ㅁ이 울음을 터뜨린다. "아저씨 저희에게도 인권이 있어요. 사람이란 말예요"
하며 대들었다. 아저씨는 그의 뺨을 양손으로 몇대 때리며
"인권은 아무에게나 있는줄 알아? 너희가 인권을 알기나 해?"
하며 앉으라고 하며 자기 이야길 꺼낸다.
그분은 타고난 이반인데 대학때 짝사랑한 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내가 그 친구를 많이 닮아 전부터 눈여겨 보아두었다고 한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그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한후 개망신을 당하고 이후 다시는 그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독한 마음으로 돈을 벌어 현재 위치에 올랐지만
마음 한구석을 채울 수 없어 이렇게라도 일반남자들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했다.
아저씬 평생 사랑도 한번 못해보는 인권도 있는데 너희들의 인권만 인권이냐고 묻는다.
난 그동안 게이를 싫어한 적은 없다. 내가 양성애자임을 인정하니까...
안받겠다고 하는데도 돈을 주며 나가라고 했다.
ㅁ과 그날 술을 진탕 마셨다. ㅁ은 본래 이반이며 날 처음부터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일을 하는 자기의 처지와 내처지가 너무 불쌍하고 민망해서
가까이할 수 없었다고 했다. 나를 이런데가 아닌 다른 데서 만났으면 하고 바랬다고 한다.
나와 사랑도 하고 싶었지만 남들앞에서 그런 식으로 섹스하긴 싫었다고 눈물을 글썽인다.
"자식 너 보기보다 내숭이구만" 하며 그의 등을 툭 쳤다.
그를 데려가 우리집에서 같이 잤다. 이번엔 그의 물건이 제대로 섰고 나보다 더 적극적이었다.
오랜만에 느껴보지못한 기쁨을 맛보았다.
돈거래가 오가지 않아도 이렇게 즐거울 수가 있다는 걸 그날 알았다.
이렇게 사는 우리도 사랑할 자격이 있을까?
==================================================
영화에선 섹스 장면은 안나오고 둘이 맺어지지도 않지만 웬지 둘을 여기서 엮어주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시죠?
말이 없었다. 대기시간에 말을 걸어도 날 보면 눈조차 마주치기 싫어하고 자릴 피한다.
처음엔 날 싫어하는 줄 알았다. ㅁ의 눈은 나에게 많은 말을 하고 있는듯 보였다.
그러나 그 눈빛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긴 힘들었고 그정도로 그에게 관심도 없었다.
어차피 일로 만난 사이니까....
어느날 ㅅ호텔로 들어가라는 출장문자가 들어왔다.
가보니 40대 날카로운 아저씨가 파자마 차림으로 문을 열었다.
이런 손님은 비위 맞추기가 까다롭고 어려운 체위를 요구하며 아무리 잘해줘도 욕먹는 수가 있다.
그러나 손님을 가려받을 순 없고 웃는 낯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 방엔 ㅁ이 이미 와서 침대에 앉아있었다.
그의 표정은 어두웠고 날보자 놀라기도 했으나 이내 고개를 돌렸다.
난 일부러 아는체 하지 않고 손님에게 다가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하며 부드럽게 물었다.
아저씨는 담배를 피우며 "다른건 필요없고 너희 둘이 하는 것 보구싶다"
난 순간 당황했다. 손님과 한적만 있지 같은 선수끼리 한적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친구같은 사이고 앞으로 자주 볼 아인데...
"저 손님 죄송하지만 그건 규칙에 어긋나는데요.."
손님은 날 노려보더니 내 뺨을 갈긴다. "X발 규칙???? 너희에게도 규칙이 있냐?
돈주면 다 하는거지 왜 그리 말이 많아? 건방진 자식들 같으니.."
ㅁ의 얼굴에도 붉그레한 자국이 남은 걸로 보아 이미 한대 맞은 것으로 보인다.
난 할 수 없이 그가 시키는대로 옷을 모두 벗고 ㅁ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ㅁ은 모든걸 포기한듯 눈을 감고 일어서서 바지를 벗기기 쉽게 했다.
나는 한손으로 ㅁ의 목을 감싸고 그의 입에 혀를 넣어 돌리며 한손으로 그의 물건을 쥐었다.
아저씨가 말했다. "야 너 마른자식 너도 저아이거 만져야지" 하며 그의 손을
내물건에 갖다 대었다. 난 누가 만지든 잘 서는데 그의 물건은 잘 서지 않았다.
하기 싫은 기색이 역력하다.
"너 안서면 서 있는 물건이라도 빨아" 하며 거칠게 그를 꿇어앉히고 머리를 내 물건에
들이민다. 그는 내물건을 빨고 아저씬 ㅁ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애무하거나
물건을 뒤에서 만지작거린다. 그러더니 나에게도 와서 입을 맞추거나 젖꼭지를 빤다.
드디어 ㅁ이 울음을 터뜨린다. "아저씨 저희에게도 인권이 있어요. 사람이란 말예요"
하며 대들었다. 아저씨는 그의 뺨을 양손으로 몇대 때리며
"인권은 아무에게나 있는줄 알아? 너희가 인권을 알기나 해?"
하며 앉으라고 하며 자기 이야길 꺼낸다.
그분은 타고난 이반인데 대학때 짝사랑한 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내가 그 친구를 많이 닮아 전부터 눈여겨 보아두었다고 한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그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한후 개망신을 당하고 이후 다시는 그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독한 마음으로 돈을 벌어 현재 위치에 올랐지만
마음 한구석을 채울 수 없어 이렇게라도 일반남자들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했다.
아저씬 평생 사랑도 한번 못해보는 인권도 있는데 너희들의 인권만 인권이냐고 묻는다.
난 그동안 게이를 싫어한 적은 없다. 내가 양성애자임을 인정하니까...
안받겠다고 하는데도 돈을 주며 나가라고 했다.
ㅁ과 그날 술을 진탕 마셨다. ㅁ은 본래 이반이며 날 처음부터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일을 하는 자기의 처지와 내처지가 너무 불쌍하고 민망해서
가까이할 수 없었다고 했다. 나를 이런데가 아닌 다른 데서 만났으면 하고 바랬다고 한다.
나와 사랑도 하고 싶었지만 남들앞에서 그런 식으로 섹스하긴 싫었다고 눈물을 글썽인다.
"자식 너 보기보다 내숭이구만" 하며 그의 등을 툭 쳤다.
그를 데려가 우리집에서 같이 잤다. 이번엔 그의 물건이 제대로 섰고 나보다 더 적극적이었다.
오랜만에 느껴보지못한 기쁨을 맛보았다.
돈거래가 오가지 않아도 이렇게 즐거울 수가 있다는 걸 그날 알았다.
이렇게 사는 우리도 사랑할 자격이 있을까?
==================================================
영화에선 섹스 장면은 안나오고 둘이 맺어지지도 않지만 웬지 둘을 여기서 엮어주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시죠?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