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파이어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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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7



김기태- 이쁜(?) 교사. 24세
강준서- 중3(16세)/ 곰같은 거구의 녀석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 이곳은 임시 샤워장.

지금은 모두 잠든, 새벽 2시지만.


나는 몸이 조금만 끈적해도 참지 못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

.. 그런데, 오 신이시여!!

이래도 되는 겁니까!!


어두운 하늘 은은한 달빛이 비추고 있었다.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샤워장 문을 열어 보니까.

두 명의 사내가 엉겨 붙어 있었다.


달빛을 받은 그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음란한 굴곡을 그려내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대담함에 어이가 없었다.


하긴 어두운 밤이라 모두 피곤해 잠들었을 것이고.

한밤중에 샤워 장을 찾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모두들 샤워하고 자게 시켰으니까.

그리고 나름대로 샤위기를 켜 놓아 물소리로 그들이 내는 소음을 죽이고 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렇게 샤워장은 임시로 지은 것이라, 문을 잠그는 기능이 없다!!

.... 이렇게 대담할 수가.

그러면서도 나는 우석이하고 한번 여기서 해볼까? 하는 음란한 생각도 잠깐은 들었다.
- 역시 넌 변태야^^: -

솓아지는 물살은 그들의 등에서 퉝겨오르며 달빛에 은빛으로 부서졌다.

조금 덩치가 작은 사내는 샤워대 기둥을 잡고 업드리고 있고, 덩치가 큰 사내는 뒷치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건강한 종마와 같았다.

솓아 오르는 젊음의 아찔함에 바텀이 아닌 나도 아찔함을 느낄정도로 맹렬한 기세를 발산하고 있다.

( 아니, 저 자는? )

아래에 깔린 자는, 분명히 아는 얼굴이었다.

달빛에 아무리 잘 안보인다 해도 아는 얼굴을 알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 ... 저럴수가... 기태 교사가 아닌가? )


김기태... 나와 같은 교사...

그에게 요염한 기운이 있다는 것은 느꼈다.


이쁜 얼굴도 얼굴이거니와. 그에게는 강력한 매력이 있었다.

그것은 억지로 꾸며서 되는 것은 아닌 타고난 끼(?)였다.

그러나, 바템일 것이라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바텀이라고는 해도 어떻게, 학생에게 후창을 벌릴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게 한번 하고 싶었으면 차라리 공격하는 쪽을 할 것을... 나이를 생각해야지, 쯧쯧....

거구의 곰(?)을 본, 나는 다시 한번 놀라야 했다.

( ... 강준서! 녀석은 중학생이잖아!! )


강준서. 그는 공교롭게도 내가 맡은 조이다.

덩치는 나이보다 상당히 컸다. 미리 다 자라 버린 것일까?

180의 거구에 덩치도 상당히 컸다. 좀 둔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 덩치는 거의 근육이었다.


무론, 나도 그에게 한번 눈독 들인 적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중3은 너무 어리다. 차라리 조금 더 기다려서 키워서 먹을 지언정....

이건 아니라고 본다 ...


준서는 격정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며 신음을 내뱉었다. 그 거칠고 규칙적인 호흡은 마치 임종을 맞은 것 같았다.

격하게 움직이는 허리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며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몸에 맺혀 있던 물방울들이 방울 방울 떨어진다.

무엇을 하는지는 알만하다.

한참을 경직되어 있던, 그의 몸은 잠시후에 조금씩 움직였다.

사랑스럽다는 듯이 기태 교사를 팔으로 껴앉았다.


기태는 부르르 몸을 떨며 그에게 몸을 맡겼다.

준서가 그의 몸에서 물건을 빼내자 솓아지는 물살이 그의 물건을 씻어내렸다.

기태에 엉덩이에서는 서서히 뭔가 물과는 다른 액체가 끈적 거리며 흘러내렸다.

그것은 아마도 피와 준서의 정액일 것이다.

( ... 더러운 자식! )

기태는 모르는지 모르지만, 나는 준서가 우리조 이기 때문에 사귀는 여자애가 있다는 것을 안다.

기태는 그저 준서에게 자위를 위한 성인 용품(?) 자위기구... 나 다름없는 것이다.

그런 주제에 저렇듯이 사람스럽다는 듯 감싸는 모습이라니! ....

잠시 후 그들이 샤워기에서 나오는 몸으로 몸을 충분히 식힌뒤, 옷을 입는 것을 보았다.


본의 아니게 훔쳐 보게 된것이 된 나는 황급히 몸을 숨겼다.

나는 복잡한 기분이 되었으나, 어차피 내일도 아닌데, 참견할 일은 아니지 싶었다.

다만, 나중에 기태에게 경고 정도는 해두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옷을 벋고 샤워를 하자, 그 가운데 비릿한 혈향과 정액 냄새가 공기 중에 떠도는 듯한 망상이 들었다.


저도 모르게 감염된 듯...

내 손은 아래로 향했다. 내 머릿속엔 기태와 준서가 격정적으로 일을 벌이는 모습이 떠돌았다.

... 건강한 종마같은 그의 모습...

나는 상륜과 잠시 관계를 했지만... 흥분이 되는 것을 느꼈다.


금기는 항상 사람의 마음을 자극한다.

하지만, 그것은 있어서는 안될일!!

선명한 영상이 뇌리를 지나가자, 절정의 쾌감에 나는 몸을 떨며 바닥에 물방울과 함께 섞인 정액을 떨어뜨렸다.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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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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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기저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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