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바리의 추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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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날 밤은 현호와 같이 지냈는데 현호의 행동에 나는 몸들 바를 몰랐다.
어색하기도 하고 민망할 따름 이었다.
난생 처음 사내끼리 불을 붙여 온몸으로 육체와 전쟁을 해서인지 모르지만 현호 행동에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오죽했으면 사내끼리 오열을 하고, 오죽했으면 계집애가 없어 나와 동침을 했나 싶어 한편으로는 안 됬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여튼 그날로 인하여 현호와 난 좀 서먹하리만큼 대화의 장이 줄고 있었다.
잘못 한것도 아니고,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왜 현호는 이상하리 만큼 나를 기피하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같이 입대하기로 한 군대문제는 어떻하지?
혼자 꿍시렁 댔다.
며칠동안 그러기를 반복하 듯 생각하고 있는데 현호가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났다,
어
반갑다. 현호야....
그래,
그런데 요즘 통 연락도 없었니?
어.......
얼버무리면서 말을 잊지 못했다.
더 물어 보지 않고 반갑게만 맞이했다.
그래, 며칠 있으면 입대인데 친인척들께 인사는 하고 왔어?
어..... 다했고 날짜만 기다리고 있어
그래 나도 날짜만 기다리고 있는데 네가 소식이 없어서 많이 궁금했잖아..
지금이라도 봤으니 됐다.
서먹서먹한 분위기도 그렇고 해서, 잘 아는 단골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자 한잔하자.....
말은 예전처럼 많이 하지 않았다.
아껴가면서 말 하는게 고민이 있나 싶었다.
뒤숭숭한 머리도 정리 할겸 또 한잔의 술을 마셔댔다.
그래.......
고민 있는 것 같은데....
나에게 말해봐....
없고, 저번에 정말 미안해서 할말이 없어.
저번에 뭐...
그때 사내끼리 한짓 말야.....
괜한 걱정이구나.....
나도 네 행동에 별 생각 안하고 지냈고, 사내끼리 한 행동은 추억이 될 수 있잖아...
군대가면 늘상 하는 짓인데......
고참 선배들에게 귀가 따갑도록 들어봐서 괜찮아.
그것 때문이라면 걱정 안 해도 돼.
사내끼리 호기심으로 한거 가지고...........
째째하게 그런 것 가지고 고민을 하니?
그게 아니고.....
사실 나 사내를 좋아하는 것 같아.
계속 널 그리워 했었어.
나도 너를 보고파 하고 궁금했었는데....
다들 친구면 그런 기분일거야.
야릇한 대화가 무르 익어가고 있는데, 몸은 벌써 녹초로 변해가고 있었다.
몇 병 째진 모르지만 고민이 있다해서 자꾸 술을 권하다 보니, 주량을 훨씬 넘게 마시고 있었다. 마지막 술일지도 모르닌까, 퍼 마시자.......
입대하면 이런 추억이 새록새록 해질거야.
그런날도 있어야지
사내들 끼리 어울려 3년이란 세월을 어떻게 버티겠니?
다 잊을건 잊고 처음부터 출발 한다고 생각하자......
막잔인 것 같은데 서로를 위해
건배.........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몸은 술로 찌들어 내몸 같지 않았다.
며칠동안 퍼부어 마셨으니 젊은 사내라도 견디기가 힘들것이다.
자 일어나자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현호는 몸이 말을 안들었다.
바닥에 들어 누워 고주망태가 되었다.
사내놈이 그것 가지고.
몸을 일으켜 등에 업었다.
꽤 무거웠다. 나도 취기가 있고 괜신히 팔자걸음을 하면서 집에 왔다.
자 벗고 앃어야지....
술냄새가 진동을 하였다..
자 이쪽으로......
그래.....
팬츠만 남기고 욕실로 끌고 들어갔다.
창자에서 요동을 치더니 금새 구역질을 했다.......
으음......
어 여기가 어디지?
으음........ 우리집이야.
좀 구역질을 하고나더니 몸이 개운한지 정신이 들고 있었다.
빨리 씻고 자자...
순식간에 몸에만 물로 휘젖더니 금새 잠이 들었다.
나도 좀 일찍 자야겠다는 생각에 발빠르게 샤워를 하고 누워있는 현호 옆에 가만히 누웠다.
사내끼리 장난을 한 것 가지고 준욱이 들다니...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있었다.
문득 현호가 한 행동을 재연 시키고 싶었다.
그래.
처음에 이렇게 했지.
현호의 풍만한 육체를 눈요기 하면서 서서히 현호 방식대로 탐하고 있었다.
그렇게 뚫어지게 현호를 보면서............
이상한 생각만 자꾸한 탓인지 나의 육체도 서서히 고동치고 있었다.
사내의 음탐한 욕구가 내 가슴을 파고 들고 있었다.
참아 보려고 애를 써 봤지만 참기가 어려워 끝내는 사내를 안아주었다.
술기운 탓인지 현호는 끔쩍도 하지 않고 곤히 잠자고 있었다.
서서히 달아오른 나의 육체는 할수 없이 물끄러미 바라보는 처량한 신세로 변했다.
그렇게 바라보는 나의모습은 지칠대로 지쳐서 인지 잠이 쏟아졌다.
...........
자꾸 치근덕 대는 바람에 눈을 떳다.
새벽인 듯 싶다.
현호가 나를 치근덕 대고 있었다.
예전과 같이 흥분시키려 애를 써 보면서 현호방식대로 온 힘을 다해 나를 녹이고 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현호를 안아 주었다.
그렇게 사내끼리의 정을 주고 받으면서, 하루의 시작이 열리고 있었다.
바쁘게 움직이야 할 시간인 것 같다.
모든 것을 준비해 놨지만 빠트린 것이 있나 두리번 하면서, 우리 둘은 논산
훈련소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어색하기도 하고 민망할 따름 이었다.
난생 처음 사내끼리 불을 붙여 온몸으로 육체와 전쟁을 해서인지 모르지만 현호 행동에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오죽했으면 사내끼리 오열을 하고, 오죽했으면 계집애가 없어 나와 동침을 했나 싶어 한편으로는 안 됬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여튼 그날로 인하여 현호와 난 좀 서먹하리만큼 대화의 장이 줄고 있었다.
잘못 한것도 아니고,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왜 현호는 이상하리 만큼 나를 기피하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같이 입대하기로 한 군대문제는 어떻하지?
혼자 꿍시렁 댔다.
며칠동안 그러기를 반복하 듯 생각하고 있는데 현호가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났다,
어
반갑다. 현호야....
그래,
그런데 요즘 통 연락도 없었니?
어.......
얼버무리면서 말을 잊지 못했다.
더 물어 보지 않고 반갑게만 맞이했다.
그래, 며칠 있으면 입대인데 친인척들께 인사는 하고 왔어?
어..... 다했고 날짜만 기다리고 있어
그래 나도 날짜만 기다리고 있는데 네가 소식이 없어서 많이 궁금했잖아..
지금이라도 봤으니 됐다.
서먹서먹한 분위기도 그렇고 해서, 잘 아는 단골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자 한잔하자.....
말은 예전처럼 많이 하지 않았다.
아껴가면서 말 하는게 고민이 있나 싶었다.
뒤숭숭한 머리도 정리 할겸 또 한잔의 술을 마셔댔다.
그래.......
고민 있는 것 같은데....
나에게 말해봐....
없고, 저번에 정말 미안해서 할말이 없어.
저번에 뭐...
그때 사내끼리 한짓 말야.....
괜한 걱정이구나.....
나도 네 행동에 별 생각 안하고 지냈고, 사내끼리 한 행동은 추억이 될 수 있잖아...
군대가면 늘상 하는 짓인데......
고참 선배들에게 귀가 따갑도록 들어봐서 괜찮아.
그것 때문이라면 걱정 안 해도 돼.
사내끼리 호기심으로 한거 가지고...........
째째하게 그런 것 가지고 고민을 하니?
그게 아니고.....
사실 나 사내를 좋아하는 것 같아.
계속 널 그리워 했었어.
나도 너를 보고파 하고 궁금했었는데....
다들 친구면 그런 기분일거야.
야릇한 대화가 무르 익어가고 있는데, 몸은 벌써 녹초로 변해가고 있었다.
몇 병 째진 모르지만 고민이 있다해서 자꾸 술을 권하다 보니, 주량을 훨씬 넘게 마시고 있었다. 마지막 술일지도 모르닌까, 퍼 마시자.......
입대하면 이런 추억이 새록새록 해질거야.
그런날도 있어야지
사내들 끼리 어울려 3년이란 세월을 어떻게 버티겠니?
다 잊을건 잊고 처음부터 출발 한다고 생각하자......
막잔인 것 같은데 서로를 위해
건배.........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몸은 술로 찌들어 내몸 같지 않았다.
며칠동안 퍼부어 마셨으니 젊은 사내라도 견디기가 힘들것이다.
자 일어나자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현호는 몸이 말을 안들었다.
바닥에 들어 누워 고주망태가 되었다.
사내놈이 그것 가지고.
몸을 일으켜 등에 업었다.
꽤 무거웠다. 나도 취기가 있고 괜신히 팔자걸음을 하면서 집에 왔다.
자 벗고 앃어야지....
술냄새가 진동을 하였다..
자 이쪽으로......
그래.....
팬츠만 남기고 욕실로 끌고 들어갔다.
창자에서 요동을 치더니 금새 구역질을 했다.......
으음......
어 여기가 어디지?
으음........ 우리집이야.
좀 구역질을 하고나더니 몸이 개운한지 정신이 들고 있었다.
빨리 씻고 자자...
순식간에 몸에만 물로 휘젖더니 금새 잠이 들었다.
나도 좀 일찍 자야겠다는 생각에 발빠르게 샤워를 하고 누워있는 현호 옆에 가만히 누웠다.
사내끼리 장난을 한 것 가지고 준욱이 들다니...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있었다.
문득 현호가 한 행동을 재연 시키고 싶었다.
그래.
처음에 이렇게 했지.
현호의 풍만한 육체를 눈요기 하면서 서서히 현호 방식대로 탐하고 있었다.
그렇게 뚫어지게 현호를 보면서............
이상한 생각만 자꾸한 탓인지 나의 육체도 서서히 고동치고 있었다.
사내의 음탐한 욕구가 내 가슴을 파고 들고 있었다.
참아 보려고 애를 써 봤지만 참기가 어려워 끝내는 사내를 안아주었다.
술기운 탓인지 현호는 끔쩍도 하지 않고 곤히 잠자고 있었다.
서서히 달아오른 나의 육체는 할수 없이 물끄러미 바라보는 처량한 신세로 변했다.
그렇게 바라보는 나의모습은 지칠대로 지쳐서 인지 잠이 쏟아졌다.
...........
자꾸 치근덕 대는 바람에 눈을 떳다.
새벽인 듯 싶다.
현호가 나를 치근덕 대고 있었다.
예전과 같이 흥분시키려 애를 써 보면서 현호방식대로 온 힘을 다해 나를 녹이고 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현호를 안아 주었다.
그렇게 사내끼리의 정을 주고 받으면서, 하루의 시작이 열리고 있었다.
바쁘게 움직이야 할 시간인 것 같다.
모든 것을 준비해 놨지만 빠트린 것이 있나 두리번 하면서, 우리 둘은 논산
훈련소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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