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정사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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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워 두 손은 머리통을 받치고 눈을 감은 채 온갖 상상을 할 때
가슴쪽에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눈을 떠서 바라보니 중년의 얼굴이 여(余)의 가슴에 파 묻혀 있던 것이다.
이미 여의 기계는 커져 있어 숨이 깔딱깔딱 넘어가고 있는 상태였다.
중년의 허리에 팔을 휘 감아보았다.
미동이 없다.
손바닥을 폈다. 그의 보드랍고 탄탄한 살결을 느끼고 싶었다.
손에는 땀이 나는 걸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다. 이런 긴장이 그리웠었다.
그때! 뜨거운 것이 여의 유두에서 느껴졌다.

게임시작을 알리는 신호이다.
여는 중년의 얼굴을 잡고 입을 맞추었다.
처음 보는 남자에게 키스를 하는 것은 이미 여에게는 능숙한 일이다.
아주 뜨겁고 거친 딥키스였다.
서로의 혀가 오가고 있었고, 여의 두꺼운 입술은 중년의 입에서 녹아드는 듯하다.
둘다 술기운이 남아있어서인지 말할 수없는 강력한 힘들이 오갔다.
여의 투박한 손이 중년의 부드러운 엉덩이, 그 골짜기로 옮겨지는 순간
맞추던 입을 떼며 중년은 가벼운 신음소리를 냈다.

취침실에는 아직 들어오는 사람들이 없다.
출입문 쪽 남자는 여전히 코를 골고 있었고
벽 쪽에 남자는 아까처럼 코는 골지 않지만 바위처럼 조용히 그 자리에서 잠을 자는 듯하다.

여가 몸을 바꿔 중년의 기계쪽으로 얼굴을 두었다.
중년도 그 자세를 쉽게 이해하는지 입으로는 여의 기계를 부드럽게 물어 넣었다.
서로의 기계는 서로의 입속에 들어가 있고 간간히 서로는 탄성을 내며
두 입은 자신의 일들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곳 일반 목욕탕에서 이런 과감한 체위를 하는 자체 만으로도 여의 심장은 터질 듯 하다.
여의 입에는 중년의 기계를 물고 중지(中指)는 중년의 골짜기 깊은 곳으로 밀어 넣었다.
중년은 신음소리와 함께 온 몸을 떨고 있다.

여가 이전의 자세로 몸을 바꾸었다.
다시 입을 맞추다가 중년의 몸을 벽쪽으로 돌린다.
중년이 쉽게 응했다.
등돌려진 남자에게 여는 자신의 기계를 중년의 골짜기에 살짝 대었다.
중년이 엉덩이를 빼며 놀라는 눈치다.
"대고 있기만 할께요~ 안심하세요"
"......."
여의 오른손은 중년의 기계로 왼손은 목밑을 감으며 중년의 왼쪽 유두를 자극했다.
그리고 입은 흡혈귀가 마치 목을 따 듯 중년의 목을 핥다가 오른쪽 유두를 강하게 빨았다.
가만히 있던 중년이 나지막한 탄성을 내며 엉덩이를 계속 움직여 댄다
여의 기계는 골짜기의 손에 이끌려 속으로 속으로 밀어 넣어지고 있었다.
"잠시만요"
'.......?'
'콘돔이요'
여는 항상 콘돔을 가지고 다닌다.
오래전에 콘돔없이 섹스를 했다가 임질에 걸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물불 안가릴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그것을 가져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몸을 일으켜 락커룸으로 나갔다. 표를 받는 사람이 때밀이와 잡담을 나누고 있어서
여는 쉽게 콘돔을 꺼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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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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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게 읽었습니다.^^

담편도 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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