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집 아들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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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더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매일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찌는 듯한 무더위의 연속이었다.
모두들 더워서인지 한쪽 손엔 부채로 연실 더위를 식히고, 한쪽 손은 수건으로 비 오듯 흐르는 땀을 닦는 것이 일상생활이고 거리의 풍경이다.
그렇게 더위는 가라않지 않고 불쾌지수만 높아지고 있다.
책을 펴봐도 방구석 있는 선풍기 바람으로 더위 식히기엔 역부족이었다.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담배를 찾고 있었다.
재떨이에 꽁초만 가득하고 빈 곽만 방구석에 굴러 다녔다.
담배를 사야겠다는 심정으로 밖을 나왔다.
근처 수퍼 사내도 입구에서 연실 부채질을 하고 있다.
런닝에 반바지 차림이다.
사내도 더워서인지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 있었다.
보고싶어 본 것이 아니라 반바지 속으로 사내의 속옷이 보이고 속옷 사이로 축 늘어 진 사내의 물건이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올 기미처럼 내 시야에 들어오고 있었다.
수퍼 사내놈 치고 흠 잡을때 없이 잘생겨 보였다.
방학이라 부모님 일을 거들고 있는 듯 싶었다.
자주 수퍼에 가곤 했지만 처음보는 사내이고, 반바지 속으로 보이는 물건이 나를 유혹이라도 하듯 안절부절 못하게 하고 있었다. 내가 무엇을 하러 수퍼에 왔는지도 까맣게 잊고 뚜러지게 사내의 물건에 눈독을 드리고 있었다.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다.
참, 담배 사러 나왔지....
“솔” 한갑 주세요.......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내를 물끄러미 바라 보았다.
키도 다른 사내보다 훤출해 보였다.
내가 부터 말을 걸었다.
수퍼 주인이 바뀌었읍니까?
아닙니다.
엄마 좀 도와주고 있어요.
그렇게 간단한 인사를 하고 수퍼를 나왔다.
담배를 입에 물고 멍하니 사내를 생각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서라도 사내를 유혹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등줄기는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가고 있었다.
곰곰이 생각하다 다시 수퍼로 가 보았다.
좀전의 자세로 그대로 또 앉아서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뚫어지게 나는 그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역시 조금전과 마찬가지로 보일 듯 말 듯 사내의 물건이 축 늘어진 것을 느꼈다.
심장이 고동치고 있었다.
겁탈이라도 하고 싶은 충동에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안왔다.
뭐, 또 필요한 것 있으세요.....
아니요....
더워서 음료수나 하나 살까 해서요....
꿈지락 거리는 사내 행동으로 보기좋은 그림은 물건너 갔다.
음료수를 입으로 들이키면서 사내와 좀 친해지려고 머리를 조아려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꽤 지난 것 같았다.
어둠이 찾아와도 더위는 가시지 않고 몸에서는 연실 땀으로 범벅이다.
웃옷을 벗어버리고 등목을 하였다.
시원함이 온몸으로 흐르고 있었다.
수퍼 사내가 자꾸 떠오르더니 주체를 못하고 금새 물건이 치솟고 있었다.
시원한 냉수에 찬밥으로 그렇게 한끼를 때웠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수퍼로 발길을 옮겼다
가로등이 사내를 비추고 있었다.
거의 잠옷이다 싶이 한 사내의 육체를 바라보면서 말을 건넸다.
모기가 많은데 괜찮으세요?
그래도 더워서 .......
밖이 좀 시원하잖아요.
맥주하시면 한잔하실래요?
갈증도 있고 해서 사내에게 맥주를 권해 보았다.
다행히 사내는 거절을 하지 않고 마신다는 눈치다.
캔으로 두개를 가져와서 하나씩 나눠 마셨다.
가까이서 보닌까 더 멋있어 보였다.
보쌈이라도 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나의 육체는 낮에 본 사내의 축 늘어진 탐욕스런 물건을 생각하면서 쭉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좀 더위가 식어가는 느낌이다.
온갖 주둥이로 사내를 유혹해 봤지만 그날은 헛수고 였다.
다음날 또다시 사내가 나와 있나 수퍼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사내는 보이지 않고 가게에는 텅 비어 있었다.
물건을 사러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뒤돌아서서 발을 옮기려는데 사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얼굴을 돌려보니 어제 그 사내였다.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는 바람에......
뭐 필요 하십니까?
아네. 그냥 지나가다 안보여 궁금해서.....말을 더듬고 있었다.
사내가 시원한 음료 캔을 꺼내더니 나한테 권하고 있었다.
옷차림은 어제와 같이 헐렁한 런닝에다 반바지 차림이다.
눈요기 하러 와서 음료수를 대접받고 있었다.
그렇게 몇 번 대화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있었다.
나도 더워서 반바지를 입고 다니지만 앉을 때마다 조심해야겠다.
혹시 내육체도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 고민스럽기도 하고 민말할 따름이다.
그렇게 며칠을 왕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허물없이 대화하는 사이까지 왔다.
첫눈에 반해서 인지 자꾸 사내가 보고파 지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수퍼를 찾아가고 있었다.
역시 파라솔 의자에 앉아 있는 폼이 졸음이라도 오는 듯 육체를 반 비스드미 누워있고, 여전히 다리는 쫙 벌리고 앉아있는 모양새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그날도 그렇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데 그날따라 팬티를 입지 안아서 인지 유독 더 눈에 들어왔다.
탐스러울 만큼 어두웠지만 윤곽은 알아 볼수 있듯 선명해 보였다.
선명하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지만 내눈에는 선명하게 시야로 들어왔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까봐 기겁을 하였다.
나만의 그림 감상으로는 아쉬움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민망할 정도로 사내의 물건이 축 늘어진 것이 과관이었다.
감상도 잠시 사내에게 말을 건넸다.
사내의 움직임이 있어서 인지 자세를 다르게 하여 물건을 감출수 있어 다행이었다.
저녁에 시간되면 집에 한번 놀러와요.
늦은 시간인데 괜찮아요?
맥주 몇병만 가지고 와요.
간단하게 맥주나 합시다.
그렇게 맥주값을 미리계산하고 나는 집으로 돌아 왔다.
여전히 더워서 인지 등목을 하였다.
땀으로 얼룩진 내 육체에서 또 한번의 시원함을 맛보아서인지 온몸이 상쾌해지고 있었다.
등목 탓인지 더위가 식어가고 있어 밀린 책을 펴보았다.
그나마 좁은 방구석에서 고생하는 자신을 스스로 달래가면서 열심히 정독을 하고 있었다.
수퍼 사내인 것 같다.
똑똑똑.
들어오세요.......
역시 수퍼 사내였다.
정독을 하고 있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사내를 잊고 있었는데, 그래도 약속이라고 찾아와 반가웠다.
낮에 주문한 맥주도 들고 왔다.
갈증이 나고 있었는데 잘 되었다 싶었다.
이쪽으로 와서 앉아.
좁은 방이라 좀 덥긴 하지만 늦은 저녁이라 참을 만 하다.
시원한 맥주가 목구멍으로 해서 창자로 쑥쑥 내려가고 있었다.
갈증 탓에 맥주가 꿀맛이었다.
사내는 별 생각이 없는 지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었다.
여전히 NO팬티인 것 같았다.
잘 몰라서인지 습관 때문인지, 파악이 안 되지만 그렇게 앉아있는 사내가 나의 몸을 달구고 있었다.
유혹도 아니고 습관화된 방법일수도 있는데, 나는 왜 자꾸 그쪽으로만 시야가 쏠리는지.....
표현도 못하고 나혼자 만의 생각에 또다시 물건에 힘이 가고 잇었다.
지칠줄 모르게 힘이 솟고 있었다.
감당할수 없을 정도의 내육체는 금새라도 터질 듯이 부풀고 있는데 사내는 아무 감정없이 맥주만 축내고 있었다.
저.... 진호씨.
혹시 팬티 않 입었어요?
네 덥고 답답해서......
간단한 대답이었다.
그런데 물건이 자꾸 옆으로 나와 ......
사내를 아래를 보더니 금새 몸을 움직였다.
민망해서 말하기가 곤란 했었는데 나혼자라 말해 드린거에요.
쑥스러운것인지 맥주탓인지 금새 얼굴이 홍조로 변하고 있었다.
나도 괜히 미안한 느낌뿐이다.
그래도 진호씨 물건이 상당하네요.
나보다 훨씬 좋을 것 같네요.
농담반 진담반으로 사내의 반응을 보고 있었다.
사내들이면 다들 그렇죠 뭐....
나는 어떻게든 굴러들어온 떡을 먹을까 궁리의 연속이었다.
야릇한 말과 달콤한 말을 번갈아 가면서 사내의 반응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그래도 사내라고 반응이 오는 것을 느꼈다.
반바지이고 속옷이 없어서 인지 사내의 물건이 슬슬 올라오고 있는 것을 느꼈다.
즉 텐트치고 있는 반응이 내 시야에 들어오고 있었다.
사내도 흥분되고 있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사내를 단숨에 눕히고 말았다.
입으로만 싫은척하고 몸은 그런대로 내가 하는 방식에 아무 뒤척임이 없었다.
순순히 따를 요량이다.
숨이 가빠 오르고 있었다.
레스링 이라도 하듯 육체와의 전쟁이 시작됐다는 신호 소리와 함께 사내의 반바지를 내렸다. 반바지를 내리는데 별 어려움 없이 내려 버렸다.
불끈 솟아오른 사내의 물건을 자세히 살피면서 나도 습관화 된 듯 나의 마당손으로 주므르기 시작했다.
주무르고 있지만, 이것이 뭔지는 감이 오지 않고 흥분의 독안이라 나만의 욕심으로 사내를 내방식대로 불을 지르고 있었다.
꽤 오랫만인지 사내의 물건을 지칠줄 모르고 천정을 향해 계속 솟구치고 있었다.
어떤 요량으로 몸을 달구워 볼까하다, 처음 사내와의 육체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 사내의 눈치를 살피면서 꽤 오랜시간 뒤척이고 있었다.
더위와 함께 육체와의 전쟁으로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 있었다.
처음 맘에 드는 사내를 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자신도 모르게 극에 도달하고 있었다.
얼마만에 희열을 느껴서 인지 나는 몸둘바를 모르고 한동안 누워 있었다.
옆에 누워 있는 사내도 아무 말없이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눈으로 말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진모씨 사랑해요............
매일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찌는 듯한 무더위의 연속이었다.
모두들 더워서인지 한쪽 손엔 부채로 연실 더위를 식히고, 한쪽 손은 수건으로 비 오듯 흐르는 땀을 닦는 것이 일상생활이고 거리의 풍경이다.
그렇게 더위는 가라않지 않고 불쾌지수만 높아지고 있다.
책을 펴봐도 방구석 있는 선풍기 바람으로 더위 식히기엔 역부족이었다.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담배를 찾고 있었다.
재떨이에 꽁초만 가득하고 빈 곽만 방구석에 굴러 다녔다.
담배를 사야겠다는 심정으로 밖을 나왔다.
근처 수퍼 사내도 입구에서 연실 부채질을 하고 있다.
런닝에 반바지 차림이다.
사내도 더워서인지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 있었다.
보고싶어 본 것이 아니라 반바지 속으로 사내의 속옷이 보이고 속옷 사이로 축 늘어 진 사내의 물건이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올 기미처럼 내 시야에 들어오고 있었다.
수퍼 사내놈 치고 흠 잡을때 없이 잘생겨 보였다.
방학이라 부모님 일을 거들고 있는 듯 싶었다.
자주 수퍼에 가곤 했지만 처음보는 사내이고, 반바지 속으로 보이는 물건이 나를 유혹이라도 하듯 안절부절 못하게 하고 있었다. 내가 무엇을 하러 수퍼에 왔는지도 까맣게 잊고 뚜러지게 사내의 물건에 눈독을 드리고 있었다.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다.
참, 담배 사러 나왔지....
“솔” 한갑 주세요.......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내를 물끄러미 바라 보았다.
키도 다른 사내보다 훤출해 보였다.
내가 부터 말을 걸었다.
수퍼 주인이 바뀌었읍니까?
아닙니다.
엄마 좀 도와주고 있어요.
그렇게 간단한 인사를 하고 수퍼를 나왔다.
담배를 입에 물고 멍하니 사내를 생각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서라도 사내를 유혹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등줄기는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가고 있었다.
곰곰이 생각하다 다시 수퍼로 가 보았다.
좀전의 자세로 그대로 또 앉아서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뚫어지게 나는 그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역시 조금전과 마찬가지로 보일 듯 말 듯 사내의 물건이 축 늘어진 것을 느꼈다.
심장이 고동치고 있었다.
겁탈이라도 하고 싶은 충동에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안왔다.
뭐, 또 필요한 것 있으세요.....
아니요....
더워서 음료수나 하나 살까 해서요....
꿈지락 거리는 사내 행동으로 보기좋은 그림은 물건너 갔다.
음료수를 입으로 들이키면서 사내와 좀 친해지려고 머리를 조아려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꽤 지난 것 같았다.
어둠이 찾아와도 더위는 가시지 않고 몸에서는 연실 땀으로 범벅이다.
웃옷을 벗어버리고 등목을 하였다.
시원함이 온몸으로 흐르고 있었다.
수퍼 사내가 자꾸 떠오르더니 주체를 못하고 금새 물건이 치솟고 있었다.
시원한 냉수에 찬밥으로 그렇게 한끼를 때웠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수퍼로 발길을 옮겼다
가로등이 사내를 비추고 있었다.
거의 잠옷이다 싶이 한 사내의 육체를 바라보면서 말을 건넸다.
모기가 많은데 괜찮으세요?
그래도 더워서 .......
밖이 좀 시원하잖아요.
맥주하시면 한잔하실래요?
갈증도 있고 해서 사내에게 맥주를 권해 보았다.
다행히 사내는 거절을 하지 않고 마신다는 눈치다.
캔으로 두개를 가져와서 하나씩 나눠 마셨다.
가까이서 보닌까 더 멋있어 보였다.
보쌈이라도 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나의 육체는 낮에 본 사내의 축 늘어진 탐욕스런 물건을 생각하면서 쭉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좀 더위가 식어가는 느낌이다.
온갖 주둥이로 사내를 유혹해 봤지만 그날은 헛수고 였다.
다음날 또다시 사내가 나와 있나 수퍼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사내는 보이지 않고 가게에는 텅 비어 있었다.
물건을 사러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뒤돌아서서 발을 옮기려는데 사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얼굴을 돌려보니 어제 그 사내였다.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는 바람에......
뭐 필요 하십니까?
아네. 그냥 지나가다 안보여 궁금해서.....말을 더듬고 있었다.
사내가 시원한 음료 캔을 꺼내더니 나한테 권하고 있었다.
옷차림은 어제와 같이 헐렁한 런닝에다 반바지 차림이다.
눈요기 하러 와서 음료수를 대접받고 있었다.
그렇게 몇 번 대화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있었다.
나도 더워서 반바지를 입고 다니지만 앉을 때마다 조심해야겠다.
혹시 내육체도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 고민스럽기도 하고 민말할 따름이다.
그렇게 며칠을 왕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허물없이 대화하는 사이까지 왔다.
첫눈에 반해서 인지 자꾸 사내가 보고파 지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수퍼를 찾아가고 있었다.
역시 파라솔 의자에 앉아 있는 폼이 졸음이라도 오는 듯 육체를 반 비스드미 누워있고, 여전히 다리는 쫙 벌리고 앉아있는 모양새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그날도 그렇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데 그날따라 팬티를 입지 안아서 인지 유독 더 눈에 들어왔다.
탐스러울 만큼 어두웠지만 윤곽은 알아 볼수 있듯 선명해 보였다.
선명하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지만 내눈에는 선명하게 시야로 들어왔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까봐 기겁을 하였다.
나만의 그림 감상으로는 아쉬움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민망할 정도로 사내의 물건이 축 늘어진 것이 과관이었다.
감상도 잠시 사내에게 말을 건넸다.
사내의 움직임이 있어서 인지 자세를 다르게 하여 물건을 감출수 있어 다행이었다.
저녁에 시간되면 집에 한번 놀러와요.
늦은 시간인데 괜찮아요?
맥주 몇병만 가지고 와요.
간단하게 맥주나 합시다.
그렇게 맥주값을 미리계산하고 나는 집으로 돌아 왔다.
여전히 더워서 인지 등목을 하였다.
땀으로 얼룩진 내 육체에서 또 한번의 시원함을 맛보아서인지 온몸이 상쾌해지고 있었다.
등목 탓인지 더위가 식어가고 있어 밀린 책을 펴보았다.
그나마 좁은 방구석에서 고생하는 자신을 스스로 달래가면서 열심히 정독을 하고 있었다.
수퍼 사내인 것 같다.
똑똑똑.
들어오세요.......
역시 수퍼 사내였다.
정독을 하고 있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사내를 잊고 있었는데, 그래도 약속이라고 찾아와 반가웠다.
낮에 주문한 맥주도 들고 왔다.
갈증이 나고 있었는데 잘 되었다 싶었다.
이쪽으로 와서 앉아.
좁은 방이라 좀 덥긴 하지만 늦은 저녁이라 참을 만 하다.
시원한 맥주가 목구멍으로 해서 창자로 쑥쑥 내려가고 있었다.
갈증 탓에 맥주가 꿀맛이었다.
사내는 별 생각이 없는 지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었다.
여전히 NO팬티인 것 같았다.
잘 몰라서인지 습관 때문인지, 파악이 안 되지만 그렇게 앉아있는 사내가 나의 몸을 달구고 있었다.
유혹도 아니고 습관화된 방법일수도 있는데, 나는 왜 자꾸 그쪽으로만 시야가 쏠리는지.....
표현도 못하고 나혼자 만의 생각에 또다시 물건에 힘이 가고 잇었다.
지칠줄 모르게 힘이 솟고 있었다.
감당할수 없을 정도의 내육체는 금새라도 터질 듯이 부풀고 있는데 사내는 아무 감정없이 맥주만 축내고 있었다.
저.... 진호씨.
혹시 팬티 않 입었어요?
네 덥고 답답해서......
간단한 대답이었다.
그런데 물건이 자꾸 옆으로 나와 ......
사내를 아래를 보더니 금새 몸을 움직였다.
민망해서 말하기가 곤란 했었는데 나혼자라 말해 드린거에요.
쑥스러운것인지 맥주탓인지 금새 얼굴이 홍조로 변하고 있었다.
나도 괜히 미안한 느낌뿐이다.
그래도 진호씨 물건이 상당하네요.
나보다 훨씬 좋을 것 같네요.
농담반 진담반으로 사내의 반응을 보고 있었다.
사내들이면 다들 그렇죠 뭐....
나는 어떻게든 굴러들어온 떡을 먹을까 궁리의 연속이었다.
야릇한 말과 달콤한 말을 번갈아 가면서 사내의 반응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그래도 사내라고 반응이 오는 것을 느꼈다.
반바지이고 속옷이 없어서 인지 사내의 물건이 슬슬 올라오고 있는 것을 느꼈다.
즉 텐트치고 있는 반응이 내 시야에 들어오고 있었다.
사내도 흥분되고 있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사내를 단숨에 눕히고 말았다.
입으로만 싫은척하고 몸은 그런대로 내가 하는 방식에 아무 뒤척임이 없었다.
순순히 따를 요량이다.
숨이 가빠 오르고 있었다.
레스링 이라도 하듯 육체와의 전쟁이 시작됐다는 신호 소리와 함께 사내의 반바지를 내렸다. 반바지를 내리는데 별 어려움 없이 내려 버렸다.
불끈 솟아오른 사내의 물건을 자세히 살피면서 나도 습관화 된 듯 나의 마당손으로 주므르기 시작했다.
주무르고 있지만, 이것이 뭔지는 감이 오지 않고 흥분의 독안이라 나만의 욕심으로 사내를 내방식대로 불을 지르고 있었다.
꽤 오랫만인지 사내의 물건을 지칠줄 모르고 천정을 향해 계속 솟구치고 있었다.
어떤 요량으로 몸을 달구워 볼까하다, 처음 사내와의 육체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 사내의 눈치를 살피면서 꽤 오랜시간 뒤척이고 있었다.
더위와 함께 육체와의 전쟁으로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 있었다.
처음 맘에 드는 사내를 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자신도 모르게 극에 도달하고 있었다.
얼마만에 희열을 느껴서 인지 나는 몸둘바를 모르고 한동안 누워 있었다.
옆에 누워 있는 사내도 아무 말없이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눈으로 말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진모씨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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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가게의 남자를 집으로 유인하기까지는 절묘하게 나열되었는데 방안에서 사태는 너무 빨리 정리되네요.
슈퍼가게의 남자가 이반이라는 기정사실때문인것같네요.
솔직히 거부감도 있었을텐데...재미있는 심리전이었습니다.
슈퍼가게의 남자가 이반이라는 기정사실때문인것같네요.
솔직히 거부감도 있었을텐데...재미있는 심리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