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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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사이로 눈부시게 밝은 햇살이 밀려왔다. 어제 먹은 숙취와 짙은 댐배연기가 방안을 매웠다. 축처진 온몸은 땀으로 가득했다. 맨살에 바닥에 깐 다다미가 온몸으로 느껴졌다.
'여기가 어디지?'
눈을 뜨고 알몸이라는 것 까지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던 나는 낮선 공간에 내가 와 있다는 사실을 눈을 뜨고 몇초지나서 느낄수 있었다.
옆엔 한 사내가 누워 있었다. 어지럽게 놓인 휴지와 정액이 가득한 콘돔이 사내의 옆에 놓여 있었다. 나는 서둘러 옷을 챙겨입으러 몸을 일으켰다. 허리에서 강하게 통증이 밀려왔다. 하지만 낮선 사람과 뜻모를 이상한 분위기에 나는 서둘러 옷을 챙겨입으려 몸을 일으켰다. 우선 속옷을 채겼다. 하지만 어디에도 속옷은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속옷이 중요한것이 아니었다. 우선 바지와 웃옷을 입고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오래된 일본식 목조건물에서 나온 나는 서둘러 버스를 탔다.

집에 돌아와 샤워기를 틀었다. 차디찬 물줄기가 온몸을 타고 내렸다. 물줄기가 엉덩이를 지나가자 나도 모르게 움찔하는 느낌이 났다. 나는 손으로 엉덩이를 만졌다. 하지만 아무런 상처도 나지 않은 엉덩이를 만지면서 애꿋은 허리만 손으로 때렸다.
샤워를 끝내고 거실로 나왔다. 자동응답기가 감바끼고 있었다. 재생버튼을 눌렀다.한참을 말없이 흘러가는 숨소리가 들리더니 한 사내가 말을 이어갔다.
"어제만난 사람입니다. 일어나보니 먼저 가셨더군요. 오늘 저녁에 시간이 되시면."
자동응답기에 스톱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는  어제 일을 생각하기 사작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낮선 남자의 기억은 머리속에 남아 있지 않았다.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 온몸에 이상한 한기가 느껴졌다. 하지만 온몸 구석에 쌓인 피로에 나는 이내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눈을 떴다. 아침의 밝음에  눈이 부셨다. 나는 긴 기지개를 피었다. 그런데 나는 집이 아닌 남자의 팔에서 눈을 떴다. 어제의 남자. 그리고 남자의 옆엔 어제와 같이 휴지와 정랫이 가득한 콘돔이 놓여 있었다.
나는 남자의 가슴에 손을 대곤 그를 흔들어 깨웠다.
"이보세요. 이보세요."
사내는 눈을 떴다. 사내의 둔탁한 가슴과 흔들어 깨우면서 흔들리는 남자의 음부가 눈에 들어왔다. 비정상작으로 큰 남자의 음부 그리고 무성한 숲.
"어! 일어 났어."
남자는 나를 마치 오래전 부터 안다는듯 말했다.
"누구시죠?"
나의 물음에 남자는 나보다 더 당황한 눈빛이었다.
"내가 누구냐니? 그게 무슨 말이야."
"아니. 씨발. 여기에 내가 왜 당신과 옷을 벗고 누워 있냐구요?"
남자는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만지며 이야기를 연결했다.
"그야 당연히 너랑 나랑은 애인사이니까."
"애인이요. 내가 어째서 보지도 듣지도 못한 당신과 애인인가요?"
남자는 음부를 만진 손을 때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기다란 다리와 오리엉덩이 그리고 미꾼한 어깨선과 허리선을 가진 남자의 뒤는 마치 헐리우드 배우의 나신을 보는듯 했다.
남자의 손엔 캠코더를  가지고 왔다. 그리고는 재생버튼을 눌렀다.
"이건 기억나?"
남자는 캠코더 화면을 나에게 보여 주었다. 화면속엔 남자의 알몸이 그리고 나의 목소리가 울렸다.
"그러니까, 이 화면을 제가 찍은 거라구요?"
"그렇지, 이건 너가 찍은거야."
"말도안돼."
화면은 계속 이어졌다. 잠시후, 캠코더는 어느 지점에서 더 이상이지 않더니 화면속에 나와 남자는 침대에 누웠다. 길게 애무하는 남자의 손길은 젖꼭지와 성기를 번갈아가며 만지며 이내 목줄기를 길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나의 입에선 작은 탄성이 흘러 나왔다. 또한 화면을 바라보는 나의 입에서도 작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나는 입을 손으로 막았다. 화면은 계속 이어졌다. 남자는 나의 엉덩이를 입으로 살짝 물더니 나의 엉덩이를 들어 지신의 음부에 나의 엉덩이를 맞췄다. 그리고는 입으로 콘돔을 뜾어내더니 자신의 음부에 콘돔을 끼우고는 이내 나의 몸에 삽입을 했다. 나는 온몸을 틀며 신음을 했고 그는 리모컨으로 tv를 틀었다. 포르노가 나오고 있었다. 한 서양남자의 커다라 육봉을 한 여자의 성기에 깊숙히 찔러넣으며 다양한 체위를하는 모습을 남자는 그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나는 몸을 비틀고 그리고 점점 커져가는 심음소리. 그는 강하고도 농염했다.

"그렇다면 이게 나와 당신이......"
남자는 자신의 음부를 손을 만지고 있엇고 남자의 음부는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우리 사귀기로 했잖아. 몊일전 패션쇼장에서."
그의 말에 나온 패션쇼장. 나는 눈을 감고 기억을 되세겼다.

사람들은 분주하게 옷을 갈아 입고 있었다. 남자모델들은 팬티도 않은체 옷을 갈이입기에 바빴다.
나는 모델 진행표를 보면서 모델들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메인모델은 어디간거야?"
나는 모델들의 이름표가 써 있는 옷걸이를 지나 달려 갔지만  메인모델이 있는 옷걸이만은 한산했다.
"모델은......"
어시스트에게 물었다. 하지만 어시스트는 차고장으로 좀 늦는다는 말만 할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안되겠어. 다른 모델을 찾아봐야지. 사이즈가 같은 모델 어디없나?'
어시스트는 나를 보더니 손가락을 쭉 피며 말했다.
"한사람 있긴 있어요. 근데 모델이긴 하데, 오늘 구경왔는데요?"
"누군데,......?"
"저기요."
어시스트가 가르키는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젠 안돼. 다른 모델은 없어."
어시스트가 가르키는 모델은 예전 마약 스켄들로 유명한 모델이었다.
"내, 다른옷은 다 다른 모델이 소화할수 있는데 이 옷은 소화가 어려워서요."
어시스트는 음부만살짝 가린 누드비치 수영복을 꺼냈다.
"그래, 그러면...... 잠깐만."
나는 모델이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모델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이리저리 뛰다 모델인 그가 화장실로 들어가는것을 보았다.
"저기요."
나는 따라 화장실로 들어갔다. 남자는 변기에 앉더니 문을 닫았다.
"저기요. 저기요." 나는 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남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나는 옆 화장실을 통해 위로 기어 올라갔다. 남자는 변기에 앉아 붉은 무언가의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다.
"저기요. 바쁘세요. 잠깐 무대에 서줄수 있으세요?"
남자는 위로 나를 쳐다보더니 먹던 음료수를 내게 권했다.
"이걸 드시면, 무대에  올라가죠?"
재수없는 눈빛, 하지만 시계초침은 여전히 흘르고 있을뿐
"좋아요."
나는 그가 권한 음료를 마셨다. 와인같지만 두대체 뭐가 뭔지 모르는 맛이 었다. 하지만 맛을 음미하기엔 시간이 촉박했다.
그들 데리고 서둘러 옷을 입혔다. 다른 모델들은  내가 데리고 온 모델을 보더니 재수없다는 표정을 짖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눈빛까지 감지하기에는 너무도 바빴다.
남자의 강한 근육이 옷을 벗을때마다 드러났다. 잔근육과 강한 어깨, 그리고 무성한 숲. 남자는 양복을 입고는 무대에 올랐다. 글고는 서둘러 몇번의 옷을 갈아입었다. 나는 갑자기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하지만 쇼가 끝나는 동안 나는 아파도 아픈것이 아니다.
남자의 마지막  옷은 누두비치 수영복이었다. 갑자기 남자가 말했다. 테이프를 가져 달라고 했다.
늬상용 테이프를 남자에게 주었다. 남자는 자신의 음부에 난 털에 테이프를 붙이고는 털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서둘러 수영복을 입었다. 그는 프로였다.

나는 눈을 떴다. 그리곤 남자를 바라보았다.
"당신과 나와의 계약, 잊어버린건 아니지..."
나는 남자를 쳐다보았다.
"계약?"
"그때 내가 건낸 걸 먹는 조건으로 나는 무대에 올랐어. 그치?"
"그런데?"
"지금 이 모든건 당신이 음료수를 먹음므로써 시작된 가야?"
"음료수...."
"그래 그건 몽유병처럼 자신이 한 일을 기억못하게 하지. 그래서"
"그래서 내가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인가?"
"그렇지"
남자는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끼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나아닌 나

남자는 나의 손에 깍지를 끼며 나의 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남자의 커다란 음부가 나의 배에 느껴졌다. 나의 골반을 입을 빨아대더니 그는 남의 엄지 발가락을 입으로 빠라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나의 몸을 지긋이 눌렀다. 창가엔 밝은 빛이 남자의 강한 팔의 근육을 비추고 있었다

"나는 예전부터 너를 내것으로 만들고 싶었어."
그의 입에선 낮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눈을 떴다. 한남자가 내 옆에 누워 있었다. 내 옆엔 쓰다 던진 콘돔과 휴지 그리고 이상한 음료수가 옆에 놓여 있었다. 나는 두터운 숙취기운에 서둘러 옷을 입고는 밖으로 나왔다. 남자는 축처진 자신의 육봉을 손으로 만지며 잠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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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은행을 가야해서 맞춤법이 많이 틀렸습니다. 이해 부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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