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파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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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개가 다소 느슨하다 판단 할수 있으나, 장편으로 글을 준비하고 있읍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으셔야 진행과정을 알수 있으니 열심히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제법 따뜻하다.
봄이라고 하지만 제법 따뜻한 날씨속에 오늘의 행사를 준비하느라 상당히 분주하다.
너나 할 것 없이 신입생 환영회랍시고 우리 사내들은 그래도 일찍 입학한 것을 자랑이라도 내세울 듯, 뭐가 부족한 것인지 체크하면서도 또 한번 체크하고 반복적인 준비에 완벽하리만큼 철저하게 환영회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도 작년에 환영회를 받아 보았지만 이름만 거창하지 별 기대할 것은 못된다.
간단한 선, 후배 소개로 시작되면서 교수의 훈시 및 다과 그리고 술 파티가 전부이다.
뭐든지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고, 다들 주둥이들이 모여서 인지 접시가 깨질 정도로 시끌 벅적이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말이 있듯이 사내놈들이 뭐가 궁금한지 여자들보다 주둥이를 놀려대는 것이 예사롭지 않았다.
잠시 조용해 지더니 훈시가 끝나는 동시에 여전히 시장판처럼 시끌벅적하다.
나도 일년 전에는 저렇게 선배들 앞에서 예의 없게 행동 하지는 않았는데.......
신입생 소개가 시작 되었다.
차례로 순서를 기다리면서 소개 하는 투가 풋사과처럼 덜익은 듯 마냥 서툴기만 하다.
그래도 이렇게 대학에 합격하여 한배를 타고 동거동락 하는 운명은 예사일은 아닐 것이다.
사회에서 활동을 하여도 늘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것이 학력이고 동문, 동기들이지 않는가?
그렇게 시작된 신입생 환영회의 막이 올라, 무르 익을대로 익어가는 분위기를 고조 시키기라도 할 듯, 한 신입생 사내가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다.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노래의 장을 펼치고 있었다.
사뭇 기대를 하면서 청중하고 있는데, 노래의 노래는 저리가라고 음치의 고단수인 듯 자기방식대로 노래를 부르는데 더 들어 줄수 없는 모양인 듯, 먼 구석에서 괘음이 흘러 나왔다.
최선을 다한 신입생에게 괘음을 지른 선배가 한바탕 난장판을 칠 듯 분위기는 좀전과 다르게 찬바람이 불기 시작 했다.
다들 인간성은 천성이지만, 술이 죄라, 술도 못 마시는 사내가 술김에 떠든 것이 일파만파로 번져 그렇게 신입생 환영회는 한마디로 개판이 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끼리끼리 어울려 2차를 할 모양이다.
나도 그 틈에 끼어 어울리기로 했다.
우선 오늘 자리는 신입생을 위한 자리인 만큼 신입생 몇 명이 어울려 근처 포장마차로 자리를 이동했다.
가까이서 보니 괜찮은 사내놈도 있었다.
어떻게든 사내들 끼리 친해 보려고 발버둥치는 사내들도 제 각각이다.
나도 그중에 한명 이지만 뭐가 그리 궁금한지 서로 옆에 끼어서 물어 보는게 다반수다.
자연적으로 시간이 해결해 줄 테인데 뭐가 급한지 ?
아니면 관심이 있는 것인지는 사내들만이 알고 있겠지만.........
나도 그중에 한 사내를 선택했다.
보는 눈이 높아서가 아니라 내 시야를 놀라게 한 사내에게 말을 건넸다.
우선,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저는 85학번 정진모 입니다.
예.........
저는 이현우라고 합니다.
사는 곳은 서울이고 지금은 월세방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읍니다.
그럼 자취한다는 것인데......?
음식은 못하지만 여건이 .....
말을 흐리고 있었다.
뭐가 여건이 안 맞는지는 모르지만 ......
자.......
신입생을 위하여 한잔 하자고......
동기 사내가 건배를 제의하고 있었다.
잘 지내보자는 의미로 나도 사내와 잔을 부딪치면서 그렇게 첫 만남은 시작 되었다.
날씨가 제법 따뜻하다.
봄이라고 하지만 제법 따뜻한 날씨속에 오늘의 행사를 준비하느라 상당히 분주하다.
너나 할 것 없이 신입생 환영회랍시고 우리 사내들은 그래도 일찍 입학한 것을 자랑이라도 내세울 듯, 뭐가 부족한 것인지 체크하면서도 또 한번 체크하고 반복적인 준비에 완벽하리만큼 철저하게 환영회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도 작년에 환영회를 받아 보았지만 이름만 거창하지 별 기대할 것은 못된다.
간단한 선, 후배 소개로 시작되면서 교수의 훈시 및 다과 그리고 술 파티가 전부이다.
뭐든지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고, 다들 주둥이들이 모여서 인지 접시가 깨질 정도로 시끌 벅적이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말이 있듯이 사내놈들이 뭐가 궁금한지 여자들보다 주둥이를 놀려대는 것이 예사롭지 않았다.
잠시 조용해 지더니 훈시가 끝나는 동시에 여전히 시장판처럼 시끌벅적하다.
나도 일년 전에는 저렇게 선배들 앞에서 예의 없게 행동 하지는 않았는데.......
신입생 소개가 시작 되었다.
차례로 순서를 기다리면서 소개 하는 투가 풋사과처럼 덜익은 듯 마냥 서툴기만 하다.
그래도 이렇게 대학에 합격하여 한배를 타고 동거동락 하는 운명은 예사일은 아닐 것이다.
사회에서 활동을 하여도 늘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것이 학력이고 동문, 동기들이지 않는가?
그렇게 시작된 신입생 환영회의 막이 올라, 무르 익을대로 익어가는 분위기를 고조 시키기라도 할 듯, 한 신입생 사내가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다.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노래의 장을 펼치고 있었다.
사뭇 기대를 하면서 청중하고 있는데, 노래의 노래는 저리가라고 음치의 고단수인 듯 자기방식대로 노래를 부르는데 더 들어 줄수 없는 모양인 듯, 먼 구석에서 괘음이 흘러 나왔다.
최선을 다한 신입생에게 괘음을 지른 선배가 한바탕 난장판을 칠 듯 분위기는 좀전과 다르게 찬바람이 불기 시작 했다.
다들 인간성은 천성이지만, 술이 죄라, 술도 못 마시는 사내가 술김에 떠든 것이 일파만파로 번져 그렇게 신입생 환영회는 한마디로 개판이 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끼리끼리 어울려 2차를 할 모양이다.
나도 그 틈에 끼어 어울리기로 했다.
우선 오늘 자리는 신입생을 위한 자리인 만큼 신입생 몇 명이 어울려 근처 포장마차로 자리를 이동했다.
가까이서 보니 괜찮은 사내놈도 있었다.
어떻게든 사내들 끼리 친해 보려고 발버둥치는 사내들도 제 각각이다.
나도 그중에 한명 이지만 뭐가 그리 궁금한지 서로 옆에 끼어서 물어 보는게 다반수다.
자연적으로 시간이 해결해 줄 테인데 뭐가 급한지 ?
아니면 관심이 있는 것인지는 사내들만이 알고 있겠지만.........
나도 그중에 한 사내를 선택했다.
보는 눈이 높아서가 아니라 내 시야를 놀라게 한 사내에게 말을 건넸다.
우선,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저는 85학번 정진모 입니다.
예.........
저는 이현우라고 합니다.
사는 곳은 서울이고 지금은 월세방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읍니다.
그럼 자취한다는 것인데......?
음식은 못하지만 여건이 .....
말을 흐리고 있었다.
뭐가 여건이 안 맞는지는 모르지만 ......
자.......
신입생을 위하여 한잔 하자고......
동기 사내가 건배를 제의하고 있었다.
잘 지내보자는 의미로 나도 사내와 잔을 부딪치면서 그렇게 첫 만남은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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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절의 추억이 많으신가 봅니다.
주로 대학교때의 일들이 메인소재로 등장하네요.
주로 대학교때의 일들이 메인소재로 등장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