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날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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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만에 더위 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나도 남들처럼 더위에 약해 늘 옷을 걸치기는 걸쳤지만, 남들이 보면 속옷이라 놀릴까봐 밖을 잘 나가지 않고, 구석진 방에서 싸우나 즐기듯 그렇게 하루일과를 보내고 있었다.
방학이라 거리거리엔 사람들이 간간히 지나갈 뿐, 더위를 식히느라 다들 시원한 곳에 모여 있을 것은 분명 하였다.
모처럼 학교를 올라가 봤다.
한산한 도서관에는 그래도 피서 격으로 책과 씨름하고 있는 사내들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개중에는 여자도 있고, 또한 영개티가 줄줄 흐르는 풋내기들도 섞여 있었다.
갈증이 나서인지 자판기 앞으로 다가 갔다.
몇몇이 커피를 마신다고 주변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나도 덩달아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커피 한잔을 들고 두리번 거렸다.
아는 사내 좀 있나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나처럼 공부에 담을 싸놓고 사는 사내들이라, 다들 당구장에서 볼 연습만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귀찮지만 나도 상대가 있어야 중얼거리든지 말 던지 하지......
어째든 눈을 둥그렇게 뜨고 안면 있는 사내를 물색하고 있었다.
진욱아........
어쩐일로 네가 도서관에서 헤메고 있어?
같은 과 동우였다.
그냥 답답하고 심심해서.......
해가 서쪽에서 오늘 떴나?
벌써 해가 하늘에는 없어졌어.....
구름이 가리고 있지만 장난이 극치에 오르고 있었다.
남들보다 못한 것은 공부지만 술은 남들 못지 않게 잘 마신다.
갈증도 나고 심심한데 옆에 호프집에서 한잔 땡기자.
동우의 말에 표현은 안했지만 오늘도 낮술로 하루를 보내기로 하고 생맥주 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래도 대낮인데 맥주집에 문을 열어놓고, 손님맞이 할 준비를 하는 것 보니, 우리 같이 낮술을 퍼마시는 인간들도 꽤 있나 싶었다.
쭉 들어마셔........
온몸의 더위가 가시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속어로,
뿅가고 있었다.
그래도 낮술이라 취기가 오고 있어 실수 할까봐 자제를 하였다.
얼떨결에 동우놈에게 한잔 얻어 먹었으니, 담에 사기로 약속하고 자리에서 나 혼자 일어났다.
많이 마셔 댔는지 소피가 급하였다.
도서관 옆 화장실로 가서 소피를 봐야겠다.
나름대로 정조준을 하여 나의 물건을 두 손으로 모시듯 치켜들고 아랫도리를 1/3쯤 내려 변기를 향해 급한 물줄기를 뿜어낼 요량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거의 물건 끝에서 멈추고 있는 오줌을, 참고 또 참아가면서 오줌주머니가 터질 것 같은 생각이 들때, 두손을 감싸않고 있던 물건을 밖으로 꺼집어 내어 노오란 오줌 물줄기가 세차게 뿜어대기 시작했다.
희열을 느끼듯 쭉 뿜어대는 소변 양치고는 제법 많이 쏟아지고 있었다.
한참 뿜어대는 것을 보면서 나만의 행동이 이상하리 만큼 진지해 옴을 느꼈다.
장난기가 발동한 듯 나의 물건을 감짜고 있는 손으로 나의 중요한 물건을 위 아래로 흔들면서 분수처럼 퍼져 나가는 노오란 물줄기와 물건을 번갈이 가면서 장난을 하고 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내 눈은 나의 물건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인지 조그씩 굳어지고 있었다.
지저분한 화장실에서 나의 물건이 굳어지면 나의 행동도 감당하지 못할텐데......
마음속으로 자제하고 진정시키면서 그렇게 소변을 보고 있었다.
물줄기를 다 쏟아져 버렸는지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는 물건을 내 습관대로 아래 위로 서너번 흔들고 나서 아랫도리를 추스르고 나오는데 사내와 부딪쳤다.
민망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해서 다소곳이 사과를 하고 몸을 움직이는데, 어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었다.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도무지 생각을 해봐도 생각이 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별별 생각을 다하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마음을 달랠까 해서 초저녁에 근처 빠를 찾았다.
생각보다 손님이 있었다.
나는 늑대처럼 두리번 거리면서 나만의 식성을 찾기로 마음 먹었다.
딱 한놈이 나의 시선을 자극했다.
준수하면서도 정장 차림인지 혼자 맥주를 축내고 있는 모습이 처량하리만큼 우울하여, 큰맘먹고 나의 맥주잔을 들고 사내 옆에서 기웃거렸다.
저.....
실례지만 합석해도 되겠읍니까?
고개를 끄덕일 뿐 말은 없었다.
어서 많이 본듯한 얼굴인데........
네온 빛이라 윤곽만 탐했는데 낮에 화장실에서 마주친 그 사내가 아닌가?
술도 마시지도 않았는데 얼굴이 달아 오르고 있었다.
사내도 당황해서 인지 나를 한번 힐긋 보더니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잡고져 나의 재치있고 유머있는 말로 사내를 안도시키고 있었다.
그래,
지난주에 여기서 봤는데 생각이 안 났어.
찝쩍 거려 보았는데, 내가 술이 과해서 혼자 도망 갔지?
오늘은 꼭 해결하고 말거야.
그래도 나의 미소에 젖어드는 느낌에서 인지 야리꾸리한 마음이 좀 시원하게 스며들고 있었다.
통쾌하지 않지만, 그래도 사내가 위안이 되는지 나의 가슴은 합석한 뒤로 어떻게 사내를 요리 할까가 제일 급선무였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사내가 일어 나려듯 몸을 추스르고 있다.
덩달아 따라 나서겠다는 심정으로 발빠르게 사내뒤를 쫓아갔다.
저.....성함이....
네,
이진호입니다.
가명인지 본명인지 중요하지 않고, 사내를 부르려면 이름은 알고 있어야 하기에 예의상 물어 보았다.
저는 유상우 입니다.
그렇게 나는 사내 뒤를 따르고 있었다. 따라오는 것을 눈치 채고 아무 말없이 사내는 내가 원하는 대로 둘만의 숙소로 향하고 있었다.
내가 사냥한 사내놈이 내 속마음대로 움직임에 감사드렸다.
혹시 사내도 나에게 반하기라도 한 듯 아무 말없이 둘만의 동침을 원하는 것을 보면, 내가 한수 아래인 것 같기도 하고........
이것저것 생각을 접어두고 나는 사내 뒤를 손살같이 따라가 방문을 열었다.
생각보다 깔끔한 방이었다.
그래도 예의라고 나는 아무 말없이 앉아있는 사내를 무시하고 옷을 벗어 던졌다.
나만의 샤워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한 나는, 나의 기분대로 콧노래 까지 부르면서 그렇게 샤워를 즐기고 있었다.
사내도 덩달아 들어왔다.
좀 민망했지만 어짜피 알고 하는 행동이라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모른척하면서 비누칠을 하고 있었다.
사내가 말을 열었다.
사내의 손에 나도 모르게 취하고 있었다.
다른 사내하고 다르 듯이 나의 육체는 사내의 손깃이 닿는대로 흥분을 하고 있었다.
신음 소리가 조용한 정막을 깨면서 사내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얼굴이 홍조가 되도록 달아오른 나의 육체는 사내가 서서히 주둥이에서 입을 열더니 혀로 동물처럼 빨아대기 시작했다.
망상에 빠진 나를 사내는 하나하나 빠짐없이 흥분을 시키고 있었다.
귀에 얼굴을 비비고 잠시 또다른 행동으로 나를 매료시키더니, 어깨선부터 목으로 이어지는 곡선을 따라 하염없이 혀를 놀리고 있었다.
처음 당하는 느낌이다.
포르노도 이렇게 까지 하는 행동을 못 보았는데, 사내의 행동 하나하나가 프로 이상인 것임에 틀림이 없었다.
곡선을 따라 나의 가슴에 도달하고 있었다.
쪽, 쪽 대면서 하는 행동이 숨을 못 쉬게 만들어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괘음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연실 쪽쪽대는 바람에 유두가 부풀어 올라 있었고, 빨갛게 멍든 정도로 빨아대고 있었다.
참을수가 없었다.
사내가 좀 참아 보라면서 아래의 중심에 주둥이를 연실 비벼대고 있었다.
별 흥분이 되지 않아 큰 한숨을 몰아 쉬었다.
잠시 사내는 나의 중앙 표적을 향하여 점령하듯 만반에 준비 태세이다.
혼자 나만을 흥분시키고 있는 사내의 정체는 무었일까?
순간 사내가 나의 중앙에다 얼굴을 대고 있었다.
잠시 뒤 검은 숲을 헤치더니 입안으로 나의 육중한 물건을 단번에 삼키기라도 하듯 집어 넣었다.
아찔하였다.
뭐라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나는 희열을 느끼면서도 그렇게 나에게 대하는 사내를 멈추게 할 수 없어 나도 모르게 탄성을 자아내고 있었다.
얼마만의 희열인지는 모르지만, 처음 당하는 느낌이고 처음 느끼본 쾌감이다.
진호씨......
나의 흥분은 고지에 있는 듯 하다.
잠시 사내는 나를 등지고 나에게 피스톤운동을 강요했다.
급한 김에 딱 벌어진 바가지 같은 궁둥이를 가지껏 벌려 나도 모르게 치솟고 있는 육중한 물건을 쑤셔 넣었다.
사내의 입에서 탄성이 흐르고 있었다.
사내도 나 못지않게 흥분이 되고 있는지 사내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었다.
덩달아 나의 육체는 반복된 기계처럼 힘을 가지껏 주면서 연실 바가지를 잡고 운동을 하였다.
금새 터질것만 같았던 나의 육체도 맛을 알았는지 참아가면서 사내를 만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사내가 하염없이 신음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극에 도달했는지 사내는 기운이 풀리듯 그렇게 힘이 빠지고 있었다.
나도 사내의 흥분속에 곧 쏟아 버릴것만 같았다.
아.........
참을수 없다는 표현은 하지 못하고 그저 신음소리로 대신하고 있었다.
넘적한 바가지에서 나의 물건을 뽑아내어 사내에게 쳐들었다.
금새 쏟아지고 말았다.
좌우로 흔들면서 사내의 얼굴에 퍼붓듯이 그렇게 사내에게 분출을 하고 있었다..
기운이 쏙 빠지고 있는 느낌이다.
그런데 사내는 언제 쏟아버렸는지 우뚝선 물건이 축 늘어져 있었다.
참지 못하고 그렇게 쏟아 버렸다 생각하고 나는 사내에게 의지한채 뭔가를 속삭였다.
오늘이 내생애의 최고의 날인듯 풍선처럼 하늘을 날고 있었다.......
나도 남들처럼 더위에 약해 늘 옷을 걸치기는 걸쳤지만, 남들이 보면 속옷이라 놀릴까봐 밖을 잘 나가지 않고, 구석진 방에서 싸우나 즐기듯 그렇게 하루일과를 보내고 있었다.
방학이라 거리거리엔 사람들이 간간히 지나갈 뿐, 더위를 식히느라 다들 시원한 곳에 모여 있을 것은 분명 하였다.
모처럼 학교를 올라가 봤다.
한산한 도서관에는 그래도 피서 격으로 책과 씨름하고 있는 사내들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개중에는 여자도 있고, 또한 영개티가 줄줄 흐르는 풋내기들도 섞여 있었다.
갈증이 나서인지 자판기 앞으로 다가 갔다.
몇몇이 커피를 마신다고 주변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나도 덩달아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커피 한잔을 들고 두리번 거렸다.
아는 사내 좀 있나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나처럼 공부에 담을 싸놓고 사는 사내들이라, 다들 당구장에서 볼 연습만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귀찮지만 나도 상대가 있어야 중얼거리든지 말 던지 하지......
어째든 눈을 둥그렇게 뜨고 안면 있는 사내를 물색하고 있었다.
진욱아........
어쩐일로 네가 도서관에서 헤메고 있어?
같은 과 동우였다.
그냥 답답하고 심심해서.......
해가 서쪽에서 오늘 떴나?
벌써 해가 하늘에는 없어졌어.....
구름이 가리고 있지만 장난이 극치에 오르고 있었다.
남들보다 못한 것은 공부지만 술은 남들 못지 않게 잘 마신다.
갈증도 나고 심심한데 옆에 호프집에서 한잔 땡기자.
동우의 말에 표현은 안했지만 오늘도 낮술로 하루를 보내기로 하고 생맥주 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래도 대낮인데 맥주집에 문을 열어놓고, 손님맞이 할 준비를 하는 것 보니, 우리 같이 낮술을 퍼마시는 인간들도 꽤 있나 싶었다.
쭉 들어마셔........
온몸의 더위가 가시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속어로,
뿅가고 있었다.
그래도 낮술이라 취기가 오고 있어 실수 할까봐 자제를 하였다.
얼떨결에 동우놈에게 한잔 얻어 먹었으니, 담에 사기로 약속하고 자리에서 나 혼자 일어났다.
많이 마셔 댔는지 소피가 급하였다.
도서관 옆 화장실로 가서 소피를 봐야겠다.
나름대로 정조준을 하여 나의 물건을 두 손으로 모시듯 치켜들고 아랫도리를 1/3쯤 내려 변기를 향해 급한 물줄기를 뿜어낼 요량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거의 물건 끝에서 멈추고 있는 오줌을, 참고 또 참아가면서 오줌주머니가 터질 것 같은 생각이 들때, 두손을 감싸않고 있던 물건을 밖으로 꺼집어 내어 노오란 오줌 물줄기가 세차게 뿜어대기 시작했다.
희열을 느끼듯 쭉 뿜어대는 소변 양치고는 제법 많이 쏟아지고 있었다.
한참 뿜어대는 것을 보면서 나만의 행동이 이상하리 만큼 진지해 옴을 느꼈다.
장난기가 발동한 듯 나의 물건을 감짜고 있는 손으로 나의 중요한 물건을 위 아래로 흔들면서 분수처럼 퍼져 나가는 노오란 물줄기와 물건을 번갈이 가면서 장난을 하고 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내 눈은 나의 물건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인지 조그씩 굳어지고 있었다.
지저분한 화장실에서 나의 물건이 굳어지면 나의 행동도 감당하지 못할텐데......
마음속으로 자제하고 진정시키면서 그렇게 소변을 보고 있었다.
물줄기를 다 쏟아져 버렸는지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는 물건을 내 습관대로 아래 위로 서너번 흔들고 나서 아랫도리를 추스르고 나오는데 사내와 부딪쳤다.
민망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해서 다소곳이 사과를 하고 몸을 움직이는데, 어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었다.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도무지 생각을 해봐도 생각이 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별별 생각을 다하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마음을 달랠까 해서 초저녁에 근처 빠를 찾았다.
생각보다 손님이 있었다.
나는 늑대처럼 두리번 거리면서 나만의 식성을 찾기로 마음 먹었다.
딱 한놈이 나의 시선을 자극했다.
준수하면서도 정장 차림인지 혼자 맥주를 축내고 있는 모습이 처량하리만큼 우울하여, 큰맘먹고 나의 맥주잔을 들고 사내 옆에서 기웃거렸다.
저.....
실례지만 합석해도 되겠읍니까?
고개를 끄덕일 뿐 말은 없었다.
어서 많이 본듯한 얼굴인데........
네온 빛이라 윤곽만 탐했는데 낮에 화장실에서 마주친 그 사내가 아닌가?
술도 마시지도 않았는데 얼굴이 달아 오르고 있었다.
사내도 당황해서 인지 나를 한번 힐긋 보더니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잡고져 나의 재치있고 유머있는 말로 사내를 안도시키고 있었다.
그래,
지난주에 여기서 봤는데 생각이 안 났어.
찝쩍 거려 보았는데, 내가 술이 과해서 혼자 도망 갔지?
오늘은 꼭 해결하고 말거야.
그래도 나의 미소에 젖어드는 느낌에서 인지 야리꾸리한 마음이 좀 시원하게 스며들고 있었다.
통쾌하지 않지만, 그래도 사내가 위안이 되는지 나의 가슴은 합석한 뒤로 어떻게 사내를 요리 할까가 제일 급선무였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사내가 일어 나려듯 몸을 추스르고 있다.
덩달아 따라 나서겠다는 심정으로 발빠르게 사내뒤를 쫓아갔다.
저.....성함이....
네,
이진호입니다.
가명인지 본명인지 중요하지 않고, 사내를 부르려면 이름은 알고 있어야 하기에 예의상 물어 보았다.
저는 유상우 입니다.
그렇게 나는 사내 뒤를 따르고 있었다. 따라오는 것을 눈치 채고 아무 말없이 사내는 내가 원하는 대로 둘만의 숙소로 향하고 있었다.
내가 사냥한 사내놈이 내 속마음대로 움직임에 감사드렸다.
혹시 사내도 나에게 반하기라도 한 듯 아무 말없이 둘만의 동침을 원하는 것을 보면, 내가 한수 아래인 것 같기도 하고........
이것저것 생각을 접어두고 나는 사내 뒤를 손살같이 따라가 방문을 열었다.
생각보다 깔끔한 방이었다.
그래도 예의라고 나는 아무 말없이 앉아있는 사내를 무시하고 옷을 벗어 던졌다.
나만의 샤워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한 나는, 나의 기분대로 콧노래 까지 부르면서 그렇게 샤워를 즐기고 있었다.
사내도 덩달아 들어왔다.
좀 민망했지만 어짜피 알고 하는 행동이라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모른척하면서 비누칠을 하고 있었다.
사내가 말을 열었다.
사내의 손에 나도 모르게 취하고 있었다.
다른 사내하고 다르 듯이 나의 육체는 사내의 손깃이 닿는대로 흥분을 하고 있었다.
신음 소리가 조용한 정막을 깨면서 사내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얼굴이 홍조가 되도록 달아오른 나의 육체는 사내가 서서히 주둥이에서 입을 열더니 혀로 동물처럼 빨아대기 시작했다.
망상에 빠진 나를 사내는 하나하나 빠짐없이 흥분을 시키고 있었다.
귀에 얼굴을 비비고 잠시 또다른 행동으로 나를 매료시키더니, 어깨선부터 목으로 이어지는 곡선을 따라 하염없이 혀를 놀리고 있었다.
처음 당하는 느낌이다.
포르노도 이렇게 까지 하는 행동을 못 보았는데, 사내의 행동 하나하나가 프로 이상인 것임에 틀림이 없었다.
곡선을 따라 나의 가슴에 도달하고 있었다.
쪽, 쪽 대면서 하는 행동이 숨을 못 쉬게 만들어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괘음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연실 쪽쪽대는 바람에 유두가 부풀어 올라 있었고, 빨갛게 멍든 정도로 빨아대고 있었다.
참을수가 없었다.
사내가 좀 참아 보라면서 아래의 중심에 주둥이를 연실 비벼대고 있었다.
별 흥분이 되지 않아 큰 한숨을 몰아 쉬었다.
잠시 사내는 나의 중앙 표적을 향하여 점령하듯 만반에 준비 태세이다.
혼자 나만을 흥분시키고 있는 사내의 정체는 무었일까?
순간 사내가 나의 중앙에다 얼굴을 대고 있었다.
잠시 뒤 검은 숲을 헤치더니 입안으로 나의 육중한 물건을 단번에 삼키기라도 하듯 집어 넣었다.
아찔하였다.
뭐라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나는 희열을 느끼면서도 그렇게 나에게 대하는 사내를 멈추게 할 수 없어 나도 모르게 탄성을 자아내고 있었다.
얼마만의 희열인지는 모르지만, 처음 당하는 느낌이고 처음 느끼본 쾌감이다.
진호씨......
나의 흥분은 고지에 있는 듯 하다.
잠시 사내는 나를 등지고 나에게 피스톤운동을 강요했다.
급한 김에 딱 벌어진 바가지 같은 궁둥이를 가지껏 벌려 나도 모르게 치솟고 있는 육중한 물건을 쑤셔 넣었다.
사내의 입에서 탄성이 흐르고 있었다.
사내도 나 못지않게 흥분이 되고 있는지 사내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었다.
덩달아 나의 육체는 반복된 기계처럼 힘을 가지껏 주면서 연실 바가지를 잡고 운동을 하였다.
금새 터질것만 같았던 나의 육체도 맛을 알았는지 참아가면서 사내를 만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사내가 하염없이 신음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극에 도달했는지 사내는 기운이 풀리듯 그렇게 힘이 빠지고 있었다.
나도 사내의 흥분속에 곧 쏟아 버릴것만 같았다.
아.........
참을수 없다는 표현은 하지 못하고 그저 신음소리로 대신하고 있었다.
넘적한 바가지에서 나의 물건을 뽑아내어 사내에게 쳐들었다.
금새 쏟아지고 말았다.
좌우로 흔들면서 사내의 얼굴에 퍼붓듯이 그렇게 사내에게 분출을 하고 있었다..
기운이 쏙 빠지고 있는 느낌이다.
그런데 사내는 언제 쏟아버렸는지 우뚝선 물건이 축 늘어져 있었다.
참지 못하고 그렇게 쏟아 버렸다 생각하고 나는 사내에게 의지한채 뭔가를 속삭였다.
오늘이 내생애의 최고의 날인듯 풍선처럼 하늘을 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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