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이야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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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이야기 5는 지루할 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5의 내용은 대충 피시방에 갔다가 천석의 집으로 간다는 내용임



.. Part 6 - 그와의 하룻밤



천석이 형이 산다는 자취방은 생각보다 좋았다.


어떤 단독주택 1층이었는데, 현대식이고 거실도 넓었다.

방도 두개나 있고, 싱크대도 있고 ...

거실에는 냉장고와 TV가 있었고, 방안에는 컴퓨터도 한대 있었다.

[ 깨끗하네요^^ ]

[ 왜, 지저분 할꺼라 생각했어? ]

[ 아마래도, 남자 혼자 자취한다고 하면... 이미지가 ... ]


[ 훗! 나먼저 샤워 할테니까, 방에 들어가 있어. 게임이나 하던지. ]

샤워? ... 하긴 4월이라고 해도 날씨는 후덥지근 해지고 있었다.

[ 저도 같이해요^^ ]

[ 엉? ]

왠지 천석이 형이 당황해 하는 말투다.

[ 그냥, 따로 하면 시간 더 많이 걸리잖아요. ]

그런 것에 서스름없는 편인 현우가 하는 말이다. 잠시 조용하더니 천석이 형이 말했다.

[ 그래. 그럼 들어와 ]

현우는 옷을 아무렇게나 벗어 바닥에 던진뒤, 안으로 들어갔다. 천석은 현우를 의식했는지 팬티를 입고 샤워를 하고 있었다.

( .. 불편할 텐데... )

잠시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자신이 참견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천석이 형은 잠시 현우를 보며 멍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 왜요? ]

[ 어... 아니. 다 벗었네? ]

[ 씻어야 하니까요^^: ]

천석이 형은 정말 몸이 가늘었다.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는 어깨선에 군살이라곤 조금도 붙은 곳이 없다.

뱃살도 조금도 안나왔고^^:

( 벗으니까 확실히 남자네^^: )

현우는 그런 생각을 하며 몸에 비누를 칠했다. 그런데, 아까부터 천석이 형이 자꾸만 흘낏 거리는 거같다.

[ 뭘봐염^^: ]

[ 엉? ..응, 물건이 큰 것 같아서.^^: ]

[ ㅋ.. 원래 좀 커요^^: 어렸을 댄 크다고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된 적도 있는데.. 지금은 부러워 하더라구요.. ㅋ ^^ ]

[ 응... 배도 조금 나왔구나.. ]

[ 앗! 이 정도는 나온 것도 아니라구요! ]

현우는 왠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요즘들어 배가 조금 나오기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현우였던 것이다.^^:

하지만, 현우는 그런데로 균형잡힌 몸매였고.. 군살은.. 조금만 있었다.^^:

[ 형, 등에 비누칠 좀 해줘요. ]

[ 내가? ]

[ 네. 여기 형말고 누가... 참, 그렇지. ^^: ]

현우는 말하다 말고 뭔가 생각이 미친 것이 있는지, 천석의 등에 비누를 칠해 주었다.

천석은 현우의 손이 닿을 때 왠지 움찔하는 것 같았지만, 가만히 있었다.

[ 자, 됐죠^^ 이제 저도 좀 해주세요^^ ]

천석은 현우의 등에 비누칠을 하며 묘한 기분이 들었다. 맨살이 닿는 감촉이 나쁘지 않았던 것이다.

( 아.. 기분이 이상해^^: )

천석은 야릇한 기분이 든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런데, 천석의 팬티 속에서 뭔가가 꿈틀거렸다.^^:

( 앗, 이럼 안돼지 내가 무슨 생각을^^: )

그래, 나쁜 생각이다.


떠올려서는 안되는 생각... 남자가 좋다는 생각...

오랬동안 천석을 괴롭혀 왔던 생각이다.


처음 남자가 좋았던 것 고1 때 일.. 그러나 그 동안 천석은 잘도 참아왔다.^^:

자신이 남자를 좋아할리가 없다는 굳은 신념(?)과 의지가 그를 버텨 온 것이다.

그 동안 위험한 순간(?)도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철저히 자신을 지켜온 천석이었다.

스물 다섯이 될 때가지 말이다.

그리고, 이런 마음의 컨트롤도 조금은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 이 현우라는 남자로 인해서.

사실, 처음 만날때 부터 마음에 들었던 현우의 모습이었다.

( ... 워험하다. )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왠지 싫지만은 않은 천석이었다.


사실, 오늘 천석은 현우의 몸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눈으로 볼수 있었다. 건장한 스물 하나의 몸...

살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근육질의 몸... 자신과는 정반대인 그 몸에 이끌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 .. 앗! 몸에 이끌리는 것은 싫어! )

그렇게 마음을 다잡은 천석이었지만, 보면 볼수록 마음이 혼란스럽다.

자꾸만 그를 끌어 안고 싶다고 생각하는 천석이었다.


다행히 위태로운 시간이 지나고...

영문도 모르는 현우는 룰루랄라 흥얼거리며 수건으로 몸을 닦는 현우였다. 그런 모습을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천석이다.

현우도 그런 천석의 눈빛을 보았지만, 상당히 둔한 편이라 신경을 쓰지 않았다.

[ 녹차 마실래? ]

[ 됬습니다^^: , 음료수 같은 건 없습니까? ]

[ 근처에 슈퍼가 있어. 내가 사올께^^ ]

[ 아니, 됬어요! 제가 갔다 올께요^^ ]


현우가 나가자 한숨을 내쉬며 녹차를 마시는 현우였다.

차가운 녹차로 몸을 식히려 했지만, 듯대로 되지 않는 듯하다.


방금 본 현우의 몸으로 머릿속이 가득찼다.

... 만지고 싶다.

... 하아.

저절로 손이 아래쪽으로 갔다. 반바지 안오로 들어간 손으로 팬티를 꾸욱 눌렀다. 억눌러 보려는 태도였으나, 쾌감만 느껴졌다.


... 현우의 입술을 훔치고

... 현우의 가슴을 훔치고

... 그 아래족을 만지고 싶다.

야릇한 상상과 함게 손놀림도 점점 더 격해지고 있었다.


... 현우가 나의 귓볼을 빨고

... 입술을 빨고

... 목덜미를 빨고

... 가슴을 빨고

... 그 아래를

... 좀 더 아래쪽을 빤다.


( 아.. 현우야... 이러지마... 앗 거긴 .. 안돼 파고 들지마!^^ )

- 도대체 뭐가 안된다는 건지^^: -

천석의 머릿속에서 상상은 더욱 격해졌다.

마침내 현우가 자신을 짐승처럼 덥치는 순간을 떠올렸을 때 쯔음..

천석은 사정을 하기워해 팬티속에서 자신의 물건을 꺼냈다.

격정과 함께...

정액이 왈칵 쏟아졌다.


평소보다 상당히 많은 양이다.

[ 아, 현우야 ... ]

그런데 그 말에 호응이라도 하듯 현관문이 벌컥 열리려 한다.

[ 들어오지 마! ]

반사적으로 날카로운 천석의 말에 현우는 문앞에서 멈짓하며 들어오지 못했다.

( 왜 그러지? ..)

현우가 문밖에서 자신이 뭘 실수 했나 고민하고 있을때 쯔음, 천석은 황급히 화장실로 달려가 뒷처리를 하고 있었다.

[ 내가 지금 뭔짓을 한거지? ]

자신의 행동이 한심스러웠다..^^:

[ 저기.. 형, 들어가도 돼요? ]

[ 응, 들어와. ]


현우는 조심스래 문을 열었다.

[ 형 어디 있어요? ]

[ 화장실.. ]

[ 네, 제가 뭐 실수 했나요? ]

[ 아니. ]

[ 그럼? ... ]

[ 묻지마, 바보야! ]

괜스리 욕을 먹은 현우였지만.. 형이 화를 낼까봐 잠자코 있었다.

음료수를 탁자에 내려 놓고 의자에 앉은 현우는 갑자기 '앗'하고 소리를 내었다.

[ 왜그래? ]- 천석

[ ..아, 뭔가 끈적한 것(^^:)이 발에 뭍었어요. 바닥에 뭘 흘렸나요? ]

[ 헉 ... ]

현우가 손으로 발에 뭍은 것을 문지르려는데, 황급히 천석이 형이 나와서 물걸레로 현우의 발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바닥을 열심히 문지른다.

[ .. 그런 건 절 시켜도 되는데... ]

[ 오늘은 네가 손님이잖아^^: ]

[ 그런가? .. ]

천석은 이마에 흐르는 식은 땀을 딱았다.^^:

( 조심해야지^^: )

[ 현우야 Tv볼래? ]

[ 이 시간에요? ]

[그럼, 비됴 빌려올까? ]

[ 아니, 됬어요^^: ]

천석은 무어라도 하지 않으면 자꾸 나쁜 생각(?)이 날 것 같아 불안하다.

[ 그럼, 겜하자^^ ]

[ 그냥 자죠 뭐, 시간도 꽤 됬는데... ]

시간은 벌써, 두시 사십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 그래?, 그럼 자자^^: ]

천석이 이불을 꺼내자, 현우가 잽싸게 받아 깐다.

[ 불끌까? ]

[ 네. ]



음...

-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날 법도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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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어쩌면 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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